시그바르

 


'''시그바르'''
Xigbar
シグバール
[image]
'''본명'''
브라이그 (Braig)
'''성우'''
[image]
오오츠카 호우츄
[image]
제임스 패트릭 스튜어트[1]
'''소속'''
XIII기관
'''원작'''
킹덤하츠 오리지널


1. 소개


'''─ってハナシ!'''

'''As if! ─'''

'''─라는 이야기!'''[2]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노바디들로 이루어진 조직 XIII 기관의 No.II.
한 쪽 눈에 안대를 차고 긴 머리를 한 갈래로 묶은, 어째 갱의 간부처럼 살벌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의외로 말장난 하기를 좋아하며 조금 비쩍 마른듯한 아저씨 캐릭터.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후드를 뒤집어쓴 XIII기관이 소라 일행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내 사라지고, 그들을 쫓으려는 소라의 앞을 홀로 막아서서 몇 마디 던지다 다시 사라진 것이 이 양반이다.
무장은 생전에도 애용했던 건애로우 ''''샤프슈터''''[3][4]이며 이명은 '''마탄의 사수'''. 수하로 부리는 노바디는 스나이퍼이다. 노바디로서의 속성은 '''공간'''이어서 전투시 주변의 지형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현자 안셈의 제자였다고 하며, 인간이었을 적의 이름은 브라이그.[5]

2. 작중 행적




2.1. 킹덤 하츠 II


약 1년간의 잠에서 깨어난 소라 일행이 재건 중인 홀로우 바스티온으로 찾아가 성벽에서 노바디들을 소탕하고 있을 때 생존해있던 다른 XIII 기관 멤버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젬나스가 소라를 비웃는 투의 말을 할 때마다 옆에서 웃어대다가 어둠의 회랑을 타고 다른 멤버들이 볼일을 보러 사라질 때, 이들을 쫓아가려던 소라 일행 앞을 가로막고는 소라의 신경을 박박 긁어놓고 다시 사라져버린다.
랜드 오브 드래곤 2회차 때 황궁에서 소라 일행 앞에 다시 한 번 나타난다. 다만 이 때 소라 일행이 쫓고 있던 검은 코트는 리쿠였기에 그 검은 코트가 리쿠인 줄 알고 말을 걸었던 소라는...결국 자신의 수하 노바디인 스나이퍼들을 풀고 도주한다.
스토리 후반부 XIII 기관의 아지트인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의 성에 당도한 소라 일행 앞을 막아선다. 소라를 록서스니 배신자니 하고 불러대며 도발, 전투에 돌입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소멸당한다.
이 전투 직전에 시그바르는 소라에게 "과연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불릴만 하군. 지금까지의 녀석들과 비교한다면 꽤나 변변치 않지만."이라며 프리퀄에 대한 깨알같은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
킹덤하츠2 FM 추가 영상에서 체인 오브 메모리즈의 최종보스 말루샤를 가입시킨 존재가 시그바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젝시온에게 과거에 일어난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싸움에 대해서 설명하고 젬나스가 잠의 방에 자주 가는 이유와 망각의 성을 수색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6]

2.2. 358/2 Days


록서스의 기관 시절 행보를 담은 358/2 Days에서는 임무가 없을 때나 임무 중일 때나 기관의 말단인 록서스시온을 다른 일부 기관원들에 비해 잘 챙겨주는, 친근한 직장 상사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どうしていつもそんな目で俺をにらみつける?
왜 항상 날 그런 눈으로 노려보는 거지?

"Why is it that you always have to glare at me like that?"[7]

스토리 후반에 기관으로부터 탈주하는 시온을 포획하기 위해 대치하지만 시그바르의 눈에 비치는 시온의 모습은 록서스와 똑같이 생긴 소년. 그런 모습으로 변한 시온에게 위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지만 결국 탈주하는 시온을 막지 못하고 때려눕혀진다(...).

2.3. Birth b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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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하츠 Birth by Sleep에서는 안셈의 제자 중 하나인 브라이그(Braig)로 출현하며, 마스터 제아노트의 협력자로서 움직이는, 나름 주조연급 인물로 등장한다. 시그바르가 한 쪽 눈을 잃은 것과 얼굴에 상처가 나 있는 이유는 이 시기에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에 따라 테라와 싸울 때 어둠의 힘에 눈을 뜬 테라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8]
키블레이드 무덤에서 아쿠아벤투스의 앞에 재등장하는데,[9] 이 때에는 세계를 이동할때 어둠에 힘에 물든 탓인지 눈이 노랗게 변하고 귀가 마스터 제아노트와 비슷하게 변했다. 아쿠아와 벤투스가 테라를 도우러 가지 못하도록 그들을 도발한 뒤 아쿠아와 싸우면서[10] 시간을 끌었으며 자신의 선택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바로 도망쳤다. 라스트 에피소드 이후 현자 안셈과 딜란을 이끌고 와서 제아노트를 안셈의 제자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기억을 잃은 제아노트를 다시 어둠의 길로 이끌게 만든 것도 바로 그다. 후에 현자 안셈을 추방시킨 후 제아노트와 자신을 포함한 현자 안셈의 제자들과 함께 마음을 개방시키고 XIII기관을 조직한다.[11]

2.4. Coded


킹덤 하츠 2.5 HD ReMIX에 추가된 시크릿 영상에서 인간 브라이그로 돌아온 뒤의 정황이 드러났다.
현자 안셈의 연구실에 쓰러져있던 다른 멤버들[12]보다 일찍 깨어나 그곳에 함께 있던 정체불명의 은발 청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 그곳에 이미 젬나스(=제아노트)가 없음을 보고는 영감의 계획이 이어서 진행되고 있음을 깨닫고 감탄한다. 그리고는 청년에게 '''쓰러진 멤버들 중 누구를 데리고 갈 것인지'''를 묻는데...

2.5. Dream Drop Distance



인간으로 부활한 뒤로는 마스터 제아노트가 직접 이끄는 '''진정한 XIII기관'''의 멤버로서 활동한다.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에 따라 꿈의 세계의 심층부로 유인당한 소라를 제아노트의 마지막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회유하려 하지만 소라의 기백에 눌려 함께 있던 젬나스에게 소라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고는 사라져버린다. 이후 잠에 빠져버린 소라를 구하기 위해 XIII기관의 원탁까지 찾아온 리쿠 일행 앞에 다른 진정한 XIII기관 멤버들과 등장하지만 소라를 마스터 제아노트의 새로운 그릇으로 만드는 의식이 리아의 난입으로 실패하자 후일을 기약하며 기관원들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BbS에서 어둠의 힘에 물들어 얼굴이 마스터 제아노트와 비슷해진 것을 시작으로 3D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이미 반은 제아노트라고 밝힌다. 즉, BbS에서 마스터 제아노트의 편에 섰을 때 이미 그의 마음을 받아버린 것. 아직 자아를 가진 상태의 제아노트의 그릇이어서인지 브라이그 본인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었을 때 시그바르를 비롯한 제아노트의 '그릇'들이 몸과 마음을 포함하여 존재 자체가 제아노트로 변할 수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2.6. 킹덤 하츠 III


올림푸스 콜로세움에 등장해 소라에게 '이어지는 힘'은 분명 힘이 되어줄 지도 모르나 자기를 희생하여 타인을 구하려는 자는 그 자신을 구하기 위해 또다른 자기희생을 낳는 부의 연쇄를 발생시켜 주위 사람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충고, '이어지는 힘'을 따라 진실에 닿는 순간, 소라는 자신의 운명을 깨닫게 될 것이란 수수께끼의 말을 던진다. 그 순간이 머지않았으며 기대된다는 말을 남기고서 어둠의 회랑 속으로 사라진다.
잠시 후 올림푸스 콜로세움, 테베의 어딘가에서 상자를 찾고 있던 말레피센트피트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이들이 포기하고 물러나자 무언가 중얼거리지만 곧바로 화면이 암전된다.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록서스의 소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소라 일행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어둠의 탐구자 안셈젬나스 뒤편에서 등장, 힌트를 너무 던져주는 것 아니냐며 핀잔을 주지만 안셈이 '이렇게라도 안 하면 못 알아듣는다'라 대꾸하자 그에 긍정하면서도 저들이게 이미 몇 번씩이나 당해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데, '계획에 방해된다면 없애면 된다'는 답이 돌아오자 '그럼 또다른 그릇을 마련해야 할텐데'라며 야유한다.
거대 데빌즈 웨이브를 처치한 빛의 수호자들 앞에 다크 리쿠와 함께 등장, 영감의 마지막 시련이라며 다시 한 번 하트리스 무리들을 풀어놓지만 옌 시드의 등장으로 빛의 수호자들은 무사히 진정한 XIII 기관과 대면하게 된다.
최종 결전에서는 어둠의 탐구자 안셈, 다크 리쿠와 함께 리쿠, 후에 합류한 소라를 상대하다가 패배한다. 자신은 마스터 제아노트에게서 키블레이드를 이어받기로 약속을 받은 상태였다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에 리쿠에게서 '그건 네가 다룰만한 물건이 아니다'라고 디스당하자 '과연 어떨까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높은 벽 위로 이동하였다가 뒤로 넘어지며 추락, 소라&리쿠 앞에 남겨두었던 그의 쌍석궁 샤프슈터가 소멸함으로써 사망을 암시한다.
그러나 에필로그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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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떨어진 '계승되어오는 의지'를 뽑으며) 이제야 이 손에 돌아왔나...

(공간이 일그러지며 사방에서 마스터 아바를 제외한 예지자들이 나타난다.)

마스터 이라 : 네가 우리들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냐?

???? : 그럼.

마스터 이라 : 모습이 다르지만, 루슈인가?

루슈 : 그 이름으로 불려지는 것은 반갑구만. 지금은 시그바르라는 이름을 쓰지만... 뭐, 상관없나.

마스터 인비 : 정말로 루슈인거야?

루슈 : 그래.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루슈였던 때의 몸은 버려버렸지만 말이지. 그 후로 몇 번인가 몸을 바꿔왔지만 내용물은 그대로야.

시그바르의 정체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로부터 계승되어지는 의지(노 네임)를 이어받은 제자, 루슈였다. 마스터 오브 마스터에게서 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마스터 제아노트마냥 몸을 바꿔치기해왔던 것으로, 마스터 제아노트조차 루슈가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용해먹은 꼭두각시에 불과했던 것.
마스터 제아노트가 사망한 후, 키블레이드 묘지로 돌아온 자신의 키블레이드를 되찾은 시그바르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맡겼던 검은 상자와 함께 마스터 아바를 제외한 나머지 예지자들을 키블레이드 묘지로 다시 불러들이고, 새로운 싸움이 시작 될 것을 암시하면서 다크 시커 편은 막을 내린다.
루슈 본인이 적은 KH3의 시크릿 리포트#11~13에 의하면 키블레이드 전쟁이 일어난 뒤 자신 역시 단델라이온이 있는 언체인드로 향했고, 스스로를 '어둠'이라 칭하는 자의 농간에 의해 단델라이온에 닥친 혼란, 다섯 유니온 리더들이 다른 세계선으로 날려보내지는 것 역시 지켜봤다고 한다. 이 와중에 단델라이온의 다섯 유니온 리더들 중 한 명에게 '노 네임'을 계승하고 그 키블레이드를 들고 전쟁을 재현하여 킹덤 하츠를 소환해낼 이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자신은 다른 이의 육체에 마음을 옮기는 과정을 수백년 간 되풀이해왔고, 자신의 여정에도 한계가 다가왔음을 느끼던 즈음 마스터 제아노트가 나타났던 것. 그의 곁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힘을 탐하는 어리석은 자를 연기하며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고, 모두 그의 계획대로 진행되어가는 것을 보며 그의 스승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귀환이 머지않았다 여기는 그의 심정이 드러난다.
다만 지금까지 BbS부터 봐온 브라이그 또한 몸을 갈아탄 루슈인건지는 아직 확실치가 않다.[13] 물론 시그바르로 연기를 하면서도 어느 정도 복선을 깔아두긴 했었다.
  • 본편에선 멀레피센트와 피트가 수수께끼의 검은 상자를 찾다 실패해서 사라질때, 멀리서 지켜보며 '열쇠가 이끄는 마음을 따라서'를 '열쇠가ㅡ(鍵がー)'까지만 말하고 화면이 암전되었다.[14]
  • 최종전에서 패한후, 본인이 '키블레이드가 있었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거다.'라 하자 소라가 '네가 키블레이드를?'이라며 되묻는데, 이에 그는 "그럼, 자격이야 있지."라고 대꾸했다.
  • Re:coded 시크릿 엔딩에서 청년 제아노트는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승되어지는 의지'가 가장 오래된 키블레이드라고 언급할때 카메라가 그의 눈을 가까이 확대했다. 당시엔 몰라도 정체가 밝혀진 현재로선 꽤 의미심장한 장면.
  • 상술되어있듯 별의 대해 어디선가 노바디로 태어난 말루샤를 기관으로 영입한 장본인인데, 애초에 이를 데려온 목적은 고대의 키블레이드 사용자, 즉 단델라이온 멤버를 찾아내기 위해서임이 KH3에서 밝혀졌기에 정황상 인간이었던 시기에 그와 접점이 있던 라크신 역시 시그바르가 데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1] 미국의 드라마 슈퍼내추럴에서 딕 로만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2] 다만 'As if'의 경우, 국내에서는 '꼭 ~한 것마냥'이라 해석하는게 일반적이어서 일어/한국어와는 의미가 달라짐은 물론 어미에 붙는 일어/한국어와는 달리 이쪽은 어두에 붙기 때문에 문법 구조상 사용하는 타이밍도 완전히 다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시그바르는 우리가 흔히 이르는 'As if 용법'을 따르지 않은 채 상대의 말을 비꼬는 뉘앙스를 담아 사용한다. 이를 반영하여 의역하자면 ''''그런데 어쩌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3] 특이하게도 일본판(+파이널믹스)에선 건애로우 두 정을 합쳐 스나이퍼 건으로 만든 상태로 싸우지만 북미판에서는 합치지 않고 사용한다. 이는 BbS에 등장하는 브라이그도 마찬가지. 하지만 358/2 Days에선 일본판/북미판 양쪽 모두 스나이퍼 건을 사용한다. 2.5버전에선 복잡하게도 브라이그/시그바르의 타겟 형태는 북미껄로 유지 되었지만, 시르바르만 유일하게 스나이퍼 건 모션으로 수정되었다. 당시 북미에서 바뀐 이유는 공식적인 해명은 없지만, 아무래도 스나이퍼 건 형태가 '총기류'로 취급되어 보기가 좋지 않아서 + 등급 문제로 수정시킨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안타깝게도 브라이그의 스나이퍼 건으로 변형하는 모션은 PSP 일본 버전으로만 볼수가 있다.[4] 킹덤하츠3에선 건애로우 두 정을 합쳐 보우 모드(활)로 만들 수도 있다.[5] XIGBAR→IGBAR→BRAIG[6] "그곳에 또 하나의 친구가 있다."라고 말한다.[7] HD 1.5 ReMIX에서의 대사. 리마스터 되기 전에는 "Do you always have to stare at me like I just drowned your goldfish?" (꼭 내가 네 금붕어를 죽였다는 것마냥 날 쳐다봐야겠냐?)라는 뜬금없는 대사였다.[8] 이후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해결할거냐고 제아노트에게 건 애로우를 쏘면서 항의하지만 자신의 목에 키블레이드가 대어지자 곧바로 "뭐 얼굴 상처만으로 끝난 것만으로도 다행이겠지..."라면서 바로 꼬리를 내린다(...).[9] 얼어붙은 상태의 벤투스가 자신을 노려보자 '좋은 눈으로 노려본다'라고 말한다. 상기해놓은 358/2 Days의 시온에게 했던 '왜 항상 그런 눈으로 노려보냐'는 말은 이 때를 떠올리며 말한 것.[10] 벤투스는 마스터 제아노트에 의해 몸이 얼어버려서 싸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11] 마음을 개방하여 하트리스 및 노바디가 되는 이벤트가 킹덤하츠 3D의 인트로에 나온다.[12] 딜런, 엘레우스, 에벤, 이엔조, 리아, 아이자[13] 이유는 KH2 이후 기관 멤버들이었던 안셈의 제자들 대부분이 인간으로 돌아올때 시그바르도 브라이그로 돌아온 상태였다. 하지만 정작 그 이후 계속 보이게 된건 3D 의 다른 시간대에 시그바르나 KH3 때도 시그바르였다는것. 그가 다시 노바디 형태로 변했다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리아가 다시 엑셀로 불린것처럼 그저 모습만 기관 시절로 바꾼건지는 알려진게 없다. 심지어 그가 그 오랜 시간 동안 어느 인물들의 육체를 이용했을지는 아직까진 떡밥으로 남은 상태. 다만 팬덤에선 이 전개가 너무 날림 전개 같다고 비판하기도 한다.[14] 영문편에서도 'May your heart be a guiding key'를 'May your hear-'까지만 말했었다. 그리고 Re:Mind가 나온 이후에 컷씬에선 제대로 끝까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