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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椎名 豪(しいな ごう)
1. 개요
2. 활동
3. 특징
4. 아이돌 마스터에서의 시이나 고
5. 참여 작품 목록
5.1. 게임
5.2. 애니메이션
5.3. CD
6. 대표곡


1. 개요


일본의 남성 게임 작곡가로 前 남코(현 반다이 남코 게임즈) 소속. 1974년 5월 16일 가나가와현 출신. https://twitter.com/cnago
본명은 시이나 마사루지만 가독성을 고려하여 椎名豪(しいな ごう)로 활동한다. 표기법은 같다.
참고로 아이마스 성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1인칭이 의외로 보쿠인 듯.

2. 활동


음악계 최초 활동은 1998년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인 Quick & Crash의 작곡가로 활동한 것으로, 이후 에이스 컴뱃 3이나 미스터 드릴러 등의 남코사 작품들의 작곡가로 활동하며 반다이 남코의 주요 작곡가들 중 한 명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005년 게임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 음악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연주를 도입하는 등 기존의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내놓았으며 음악 면에서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 이후에도 시리즈 참가를 하고 있으며 20주년 기념작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에도 참여. OST앨범 DISC 3에 수록되어 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에이스 컴뱃 3에서 처음 참여 하였으며, 이후 에이스 컴뱃 X2에이스 컴뱃 3D와 같이 휴대기기용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작곡가로 참여하였다. 이후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에서 위 작품들의 곡이 삽입되어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의 작곡가 목록에도 이름이 오르게 되었다.
2010년 게임 갓이터에서 작곡을 담당. 이 작품의 삽입곡 神と人と (Vocal Ver.)는 일본의 미디어로는 유일하게 'Hollywood Music in Media Awards 2010' 후보에 올랐다. 이후 갓이터 버스트, 갓이터 2,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에도 주요 작곡가로 참여, 앞으로도 계속 갓이터 시리즈의 주요 작곡가로 활동할 듯하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도 꾸준히 작곡가로 참여 중이며, 본가 쪽에선 아마미 하루카太陽のジェラシー키사라기 치하야蒼い鳥 등등과 같은 유명한 곡을 작곡하였으며,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에서 히다카 아이ALIVE를 작곡, 최근 신데마스에서 타카가키 카에데こいかぜ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2017년 9월 29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서 반다이 남코에서 퇴사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서류상의 의미이며 실제로는 프리랜서로서 BNSI 椎名 豪 란 명의로 계속 반다이남코에서 활동중에 있다.

3. 특징


주로 활동하는 반다이 남코 계열의 게임에서 음악을 들었을 때 금세 시이나 고라고 느낄 수 있을 만큼 개성적인 색깔의 작곡을 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풍 작,편곡을 매우 즐겨 사용하며 웅장한 사운드를 잘 살려내어 무게감이 필요한 작품에서 특히 큰 능력을 발휘한다.
자주 같이 작업하는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작곡으로 시험하기로도 유명한데 그 사람이 낼 수 있는 최저의 음색과 최고의 음색을 생각하여 작곡한다. 시이나 고의 관점에서 그 사람이 낼 수 있는 최고, 최저의 한계음을 파악해 작곡을 하면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까지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런 의도에서 곡의 난이도가 상당한 것들을 자주 건내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들에게 불만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고.

4. 아이돌 마스터에서의 시이나 고


시이나 고가 아이돌 마스터의 사운드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는 그가 담당했던 곡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시이나 고는 아이돌 마스터의 초기부터 참여하고 있었고 당시 마땅한 트레이닝 방법이 없었던 올스타즈 성우 멤버들을 남코 내 사운드 팀의 멤버들이 나눠 맡고 있었다.
그 중 시이나 고의 담당은 나카무라 에리코이마이 아사미로 장래에 시리즈의 핵심 인물들이 된 두 명이였다. 당시엔 매우 엄격했으며 두 성우가 맡았던 아마미 하루카와 키사라기 치하야의 데뷔곡 두 곡(태양의 질투, 파랑새)을 이미 작곡해 둔 상태로 두 성우를 불러 음역을 테스트 했다고 한다. 이 말은 즉 곡은 완성되어 있으니 너희는 소화하기만 하면 된다이므로 두 성우들은 시키는대로 하면서도 내심 '어차피 고치지도 않을 건데 음역을 굳이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태양의 젤러시를 처음 들은 젊은 시절의 나카무라 에리코가 'UFO가 나올 거 같네요'라고 아무 생각없이 내뱉었다가 지옥을 맛볼 뻔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시리즈 초기엔 상당히 무서운 작곡가 겸 선생님으로 통했던 듯 하다. 세월엔 장사가 없는지 최근엔 많이 둥글어졌지만 여전히 선 작곡 후 음역 테스트를 하는 버릇은 고치지 않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선 작곡 후 음역 조정은 부르는 이를 괴롭히거나 시험하는 수단이라기보단 시이나 고의 작업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자신의 머리 속에서 악곡에 대한 이미지와 스토리를 정립한 뒤 그것을 음표와 악기로 써내려가는 방법을[1] 사용하며 주문받은 요구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그야말로 필요한 곳에 알맞는 곡을 만들어 넣는 식. 이때 보컬이 들어가는 곡을 쓰게된다면 우선 누가 부르는 지를 확인하고 이것을 하나의 고정된 상수로 두고 모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때문에 누가 부를지 정해지지 않았거나 도중에 바뀌기라도 한다면 시이나 고 내면에서 그려진 악곡의 모든 이미지상이 흔들릴만큼 타격을 입기도 하는 모양.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만큼 변수가 없이 무난히 곡이 완성된다면 그야말로 적재적소의 고퀄리티 악곡이 탄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셈이다.
심지어 해당 곡을 부를 인물이 타 작품에선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도 철저히 확인한 후 이 사람은 어디까지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가늠해 악곡의 높낮이를 설정하는 식. 한 발 더 나아가 그 미묘한 한계점을 설정하는 과정에서도 부르는 이가 극한까지 몰린 상황에서 낼 수 있을 정도를 원하기 때문에 가창하는 입장에선 죽을 노릇이다. 심지어 발라드 풍의 노래라 할지라도 굳이 인트로를 짧게 축약하는데, 가창자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라고. 시이나는 그 간당간당한 라인이 절묘하게 설정되었을 때야말로 비로소 음원을 뛰어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노래로 완성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2]
특히 시이나 고의 악곡들은 이마이 아사미가 맡은 키사라기 치하야와 유독 인연이 깊어서, 치하야의 명곡을 꼽으라 하면 거의 반드시는 언급되는 파랑새, 잠자는 공주, 세빙, 이 세 곡이 전부 그의 작곡이라 사실은 특기할 만하다. 이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세빙의 경우, 원래 피아노 버전으로 작곡되어 이마이에게 주어졌지만, 그녀가 열심히 연습하는 걸 보고 "힘 좀 써봤다"며 녹음 당일날에 장렬한 오케스트라의 형태로 만들어진 세빙을 가져와서 녹음시켰다.

5. 참여 작품 목록



5.1. 게임



5.2. 애니메이션


  • 디멘션 W[5]
  • THE IDOLM@STER - 「蒼い鳥」(TV ARRANGE) 등.
  • 벚꽃의 온도
  • 공포의 물고기
  • 쿄소기가
  •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도사의 여명~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
  • 갓이터 - ED:황폐지(荒廃地)[6]
  • 십이대전
  •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 Fate/Grand Order × 히무로의 천지 ~7인의 최강위인들~
  • 반역성 밀리언아서
  • 귀멸의 칼날[7]

5.3. CD


  • Echoes of War
  • esteem label 1st 앨범 EGOIST - 「ardore」
  • THE IDOLM@STER MASTER ARTIST 07 「隣に…
  • THE IDOLM@STER MASTER ARTIST 02 -FIRST SEASON- 「眠り姫
  • THE IDOLM@STER CINDERELLA MASTER 004 - こいかぜ
  • Hasta La Vista 「Hasta La Vista」

6. 대표곡



에이스 컴뱃 X2 조인트 어설트 「Metropolitan」

테일즈 오브 레젠디아 「バトル・アーティスト」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競うは地の誉れ」

갓이터 2 「光のアリア」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19화 엔딩 테마곡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竈門炭次郎の歌)」
참고로 그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그가 작곡한 다양한 곡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시이나 고의 유튜브 채널)

[1] 실제로 즉석에서 하나의 이미지상을 두고 순식간에 곡을 작성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2] 이러한 제작방식이 정착된 계기는 나카무라 에리코와 이마이 아사미가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로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덜덜 떨어가며 노래했던 최초의 무대를 본 뒤 어떠한 쾌감을 느꼈기 때문.[3] PV BGM 담당.[4] 아이마스 시리즈가 아닌 외부에서의 이마이 아사미와 같이 한 작업물.[5] 일부 트랙만 작곡.[6] 메테오라이트 트레일러에서 공개 되었다.[7] 카지우라 유키와 공동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