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강원 FC No. 8'''
'''한국영'''
'''(韓國榮 / Han Kook-Young)'''
<colbgcolor=#dd5828><colcolor=#fff> '''생년월일'''
1990년 4월 19일 (34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학력'''
포천일동초 - 포천중 - 강릉문성고[1] - 숭실대[2]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3cm, 73kg
'''소속 팀'''
쇼난 벨마레 (2010~2013)
가시와 레이솔 (2014)
카타르 SC (2014~2016)
알 가라파 SC (2016~2017)
'''강원 FC (2017~ )'''
'''국가대표'''
41경기[3]
'''병역'''
전시근로역[4]
1. 소개
2. 클럽 경력
2.1.1. 2019시즌
2.1.2. 2020시즌
2.1.3. 2021시즌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4.1. 국가대표 기록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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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축구선수, 현재 강원 FC에서 활약하고있다.

2. 클럽 경력


신갈고등학교 재학 중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의 유스 팀으로 유학했던 경험이 있고, 귀국 후에는 강릉문성고등학교와 숭실대학교를 거쳐 J2리그 소속 쇼난 벨마레에 입단하여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13년 SC 프라이부르크, 셀틱 FC, 클럽 브뤼헤 KV 등의 여러 유럽 구단에서 관심을 가졌으나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하였고, 2014년 2년 계약으로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2014년 8월 9일 카타르 SC로 이적하였으나, 팀이 15-16 시즌에 강등되자 같은 리그의 알 가라파 SC로 이적하였다.
2017년 여름 병역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미 K리그 클래식의 모 구단과 상당 부분 합의가 진행된 상황이라고. 이 팀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추가로 나온 기사로 보아 강원 FC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1. 강원 FC


2017년 7월 5일 강원 FC 이적이 확정되었고, 강원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에 지원했으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입대가 무산되었다.# 런던 올림픽 시절부터 갖고 있던 부상이 여기서도 발목을 잡은 모양.
십자인대 파열로 병역을 면제받았던 홍정호, 김주영과 달리 부상 정도가 애매해서 재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재검 결과는 5급으로, 전쟁만 안 터지면 사실상 면제다.
한편 강원과의 계약은 2017년을 끝으로 만료되는 6개월짜리 단기 계약이었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에 헌신했던 선수를 계약 만료와 부상이라는 이유로 쉽게 외면해선 안 된다는 팬들의 의견이 있었고 이를 받아들인 구단 측에서 한국영의 공로를 인정하고 이후 순조로운 재활을 돕기 위해 2018년 2월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8월 5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후 송경섭 감독이 한국영이 곧 복귀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2.1.1. 2019시즌


'''강원의 공식 노예 1호, 전경기 풀타임'''
2019 시즌에도 계속 강원에서 활약하고 있다.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최보경의 패스를 가로채 돌파한 후 김지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019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팀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13.2km'''를 뛰어 강철체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매경기 풀타임에 적극적으로 뛰다 보니 부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다행히 오범석이 복귀하면서 어느 정도 역할 부담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28라운드 경남 FC전에서 길게 오는 코너킥을 잘 잡아놓고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38라운드 전북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여 필드플레이어중 유일하게 전경기 풀타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1.2. 2020시즌


시즌 개막 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FC 서울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1분 과감한 스루 패스로 김승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팀의 주장부주장이 모두 팀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14라운드 상주 상무전, 전반 33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에 충격을 입으며 의식을 잃고 이영재와 교체 아웃되며 52경기 만에 리그 전 경기 출장 기록이 중단되었다. 응급 처치와 병원 이송이 3분안에 이루어졌으며 병원에 도착한 뒤 의식을 회복했다.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구단 관계자에게 “지금 몇 대 몇이에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다음 날인 8월 3일 정밀 검사 결과 뇌진탕 증세 이 외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퇴원했다. #
16라운드 광주 FC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만 뛰고 교체되었다.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임채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여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23라운드 부산전에서 완벽한 스루패스로 고무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1.3. 2021시즌


2021년 1월 22일, 강원FC 유튜브 생방송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재계약을 공개했다. 이영표 대표이사에 따르면 강원이 제안한 연봉이 타 구단보다 일부 낮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5군데의 이적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결정하였다고 한다.
등번호를 14번에서 8번으로 변경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에서 주전 선수로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림픽 대표팀 시절 2012 런던 올림픽 엔트리 발표 후 부상을 안고 있었음에도 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부상이 악화되어 낙마한 적이 있다. 한국영의 자리는 정우영이 대체했다.
성인 대표팀에서는 최강희호 때 처음 발탁되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최종 예선 레바논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13년 10월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기성용과 좋은 호흡을 보여 주며 주전 수미로 낙점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있지만 사실상 수비를 기대할 수 없는 기성용 옆에서 설거지를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형만한 아우 없다로 요약할 수 있다. 2002, 2006년 월드컵에서 한국 중원을 책임졌던 김남일과 2010년 월드컵에서 기성용의 부족한 수비 가담과 떨어진 폼으로 생긴 구멍을 충실히 메꿨던 김정우에 비하면 투지나 활동량은 뒤지지 않았으나, 어리고 경험이 일천한 만큼 수비 스킬도 떨어지고 순간 판단력이 좋지 못해서 불필요한 태클이 잦았고 미리 자리를 잡는 데 실패하여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가는 장면이 많았다.
그나마 3팀 중 가장 투박했고 수비적으로 나온 러시아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엔 벨기에는 고사하고 2시드 팀인 알제리 선수들에게도 개인기와 스피드, 유연성에서 밀려 농락당했다. 또한 김남일과 김정우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준수한 전술 이해도와 시야, 롱패스 능력을 겸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후방 빌드업을 맡아 줄 수도 있었다.[5] 그러나 한국영은 그게 없어서 상대 팀들은 홍명보호의 유일한 공격 기점이 된 기성용을 집중적으로 압박해 몰아 넣고 한국영은 그냥 내버려 뒀는데, 그렇게 해도 별 부담이 없었다.[6] 이는 느리고 탈압박이 떨어지며 수비력이 부족한 기성용의 한계와 맞물려 참담한 성적으로 이어졌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홍명보, 박주영, 정성룡 삼대장 다음으로 욕을 미친듯이 퍼먹었고 외신도 하나같이 평점을 짜게 주며 그의 경기력을 질타했다. 당시 모 BJ가 알제리전을 중계하다 한국영에게 쌍욕을 박는 동영상이 돌았는데,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조회수 몇백만을 찍으며 많은 공감을 샀다.
그럼에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출범한 슈틸리케호에서 다시 확고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기성용의 짝으로는 한국영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 런던 올림픽의 영웅 박종우는 애매한 선에서 성장이 멈춰 버렸고, 정우영 역시 성장세가 더디다. 그나마 대안으로 자리 잡았던 박주호조차 소속 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7]
다행히 경험이 쌓이면서 2선과 포백 사이를 오르내리며 공수 간격을 조절하는 데는 능숙해졌지만, 여전히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인가?'라는 질문에는 호의적인 답을 내기 어려운 수준이다. 결국 대표팀이 느리고 수비력이 부족한 기성용을 수미 자리에 놓을 수밖에 없다는[8] 딜레마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이후 정우영과의 경쟁에서 밀렸고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소집명단에 들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역시 탈락하였다.
벤투 감독 부임 후에도 한 번도 소집되지 못했다. 심지어 2019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비 전지 훈련 명단에서도 빠진 것으로 보아 아예 벤투의 시야 밖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벤투호가 최종적으로 목표로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혹은 2023 AFC 중국 아시안컵까지 끌고가기에는 90년생이라는 나이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수비 지향적이다. 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나, 일본 진출 후 포지션 변경을 요청받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향하였다. 체력과 활동량이 뛰어나, 수비력 이외에도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근에는 공격 가담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해준다. 이것이, 여러 감독들이 원볼란치 수미한국영을 매우 선호하는 이유.
물론 2010년대 초반, 국내에서는 공수 밸런스와 발밑 테크닉이 좋아서 포텐셜이 높다고 평가받았으나, 정작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부진하는 등 플레이가 애매해지면서 비판이 늘어나기도 하였다.[9]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강원 FC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만 하기보다는 3선에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용되면서 나름의 공격력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병수볼에서 후방 플레이 메이킹을 맡고 있는데, 단단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준급의 탈압박과 패싱력, 수비력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오히려, 한창 욕먹던 예전에 비해, 경험이 쌓이고, 힘과 체력도 더 좋아지면서 나이가 들수록 기량이 점점 더 올라가는 모습이다. 강원 FC의 득점영상을 몇 단계 전으로 돌려보면, 공격의 시작점에 항상 위치해있다고 말할 수준이다. 이러한 맹활약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아시아 내 여러 대형 구단들이 탐낸다는 이야기가 매년 나올 정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국내에 수준급의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워낙 부족한만큼, 전북 현대울산 현대 등도 호시탐탐 노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미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4.1. 국가대표 기록


2017년 6월 13일 기준.
연령
출전

U-17
5
0
U-20
0
0
U-23
9
0
성인
41
0
종합
55
0

5. 여담


본인의 형 이름이 '한국인'이며 부상으로 체육교사를 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1학년 때 신갈고, 2학년에 SV 베르더 브레멘 U-17에서 보냄.[2] 1학년 마치고 중퇴[3] 2017년 6월 13일 기준.[4] 전방 십자인대 파열.[5] 김남일과 김정우를 비교하면 패스와 조율은 김남일이 더 나았고 스트라이커와 공미까지 뛰어 본 김정우가 공격력은 보다 우세했다. 물론 둘 다 그런 거 상관 없이 다 잘했고 김정우는 당시 박지성마저 제치고 2010년 월드컵 한국 선수 중 1위로 평가받았다.[6] 3차전 벨기에전에선 공격력 강화를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영을 뺐다.[7] 더구나 슈틸리케호의 아킬레스건이 좌우 풀백이기 때문에, 김진수윤석영이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하면 박주호가 레프트백을 맡아야 한다.[8] 슈틸리케호에서 빌드업이 가능한 선수는 기성용이 유일하다. 때문에 기성용을 2선으로 전진 배치하면 아예 수비 라인에서 2선까지 공이 오지 않아서 뻥축구만 해야 한다.[9]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자체가 빛을 보기 쉽지않은 것도 사실이다. '기성용의 짝'이라는 감투가 굉장히 무겁게 느껴졌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