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흑룡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OCG
[image]
부스터 팩 듀얼리스트의 투혼에서 첫 등장한 카드.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과 맥락을 같이하는 붉은 눈의 흑룡 서포트 카드이다.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능력치를 지닌 붉은 눈의 흑룡이기에 이 카드의 존재는 상당히 고마운 존재이다. 이 카드 덕분에 흑룡을 소환하기 위해 더블 코스트 몬스터를 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붉은 눈의 흑룡이 패에 없으면 처참한 능력치 때문에 딱히 쓸 구석이 없지만, 다행히 붉은 눈의 흑룡은 소환사의 스킬로 서치가 가능하다.
전사족인 카이바맨과 다르게 붉은 눈의 흑룡과 똑같은 드래곤족이기에 따로 서포트를 넣을 필요없이 드래곤 서포트만으로 충분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또 붉은 눈의 암룡 덕분에 드래곤족이라는 점이 더더욱 빛난다. 이를 이용해 가면룡 → 아기 흑룡 → 붉은 눈의 흑룡 → 붉은 눈의 암룡 루트를 타면 공격력 3300 암룡은 보장할수 있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의 소환을 위해 제외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
하지만 아무리 이 카드가 붉은 눈의 흑룡을 쉽게 소환시켜준다고는 해도 흑룡은 결국 패보다는 묘지에서 소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붉은 눈의 흑룡을 묘지로 보낼 방법은 용의 계곡, 용의 영묘, 어리석은 매장,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 등 정말 넘쳐나며 묘지에서 불러낼 수단도 정말 넘쳐나기 때문에 이 카드를 붉은 눈의 흑룡을 소환하는 메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운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패에서 붉은 눈의 흑룡을 소환한다고 해도 사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이 카드는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제한이라는 점도 고려해서 어쩌다가 패로 온 붉은 눈의 흑룡을 바로 전선에 투입하게 해주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투입하는 게 좋을 것이다. 아무리 묘지로 보낼 수단을 마련해놔도 첫 패에 붉은 눈의 흑룡이 잡히는 경우가 분명 있고, 필드에서 운용하던 붉은 눈의 흑룡이 패로 바운스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이 카드는 붉은 눈 덱의 필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쓸만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능력치가 낮아 킬러 토마토나 원 포 원, 가면룡, 크리터를 이용한 서치, 리쿠르트, 리미트 리버스, 엔젤 리프트, 다크 버스트를 이용한 소생이 용이하다. 그런데 사실 능력치가 구리다고는 해도 공격력 900의 인페르니티 리로더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레벨 1 몬스터중에서는 공격력이 최강이었다. 물론 이후 기황제들이 나오면서 그놈이나 이놈이나 데꿀멍.
또한 암드 드래곤 LV3과 아기 흑룡이 모두 가면룡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암드 드래곤 흑룡 덱을 짤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트럭처 덱 드래곤의 힘이 있다.
참고로 초기 북미판 카드명이 'Red-Eyes B. Chick'이라 "Red-Eyes" 카드군에 포함되었지만, 일본판 기준으로는 "레드아이즈"가 들어가지 않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영어판 텍스트에는 이 카드를 제외한 "Red-Eyes"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라는 식으로 이 카드를 예외로 놓는 텍스트가 적혀 있다. 결국 한참 후에야 현재와 같이 카드명을 에라타하게 되었다. 물론 '아기 흑룡'으로 번역된 한글판에선 별 문제가 없다.
여담으로 이 카드는 먼 훗날 전설의 흑석과 블랙 메탈 드래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11년 동안''' 유일했던 레벨 1 / 어둠 속성 / 드래곤족 몬스터였다. 재미있는 점은 세 카드 전부 붉은 눈의 흑룡의 서포트 카드라는 점이다.
아기라 그런지 꽤 귀엽게 생겼다. 상식적으로는 이 아기 흑룡이 무럭무럭 자라서 붉은 눈의 흑룡이 되고 붉은 눈의 흑룡이 파워업해서 붉은 눈의 암룡이 되고 암룡이 메탈화를 거쳐서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되겠지만, 카드 효과 관계상 실제로는 이 카드에서부터 갑자기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갑툭튀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1.2. 러시 듀얼
[image]
붉은 눈의 흑룡, 흑염탄과 함께 러시 듀얼로 등장한 버전. 러시듀얼에서는 한 턴에 여러 번 일반 소환이 가능하므로 흑룡 소환을 위해 소모될 패 코스트를 몬스터 3장에서 2장으로 줄여주는 효과를 노리는 용도가 주가 될 듯.
한국에서는 시세조작으로 인하여 5만원대로 떡상하였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