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 소환
유희왕의 용어.
'''어드밴스 소환 / アドバンス召喚 / Tribute Summon''' (마스터 룰 이후 현 용어)
'''제물 소환 / 生け贄召喚 / Tribute Summon''' (구 용어)
유희왕의 소환의 종류 중 하나로, 초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먼저 나온 융합 소환과 의식 소환과는 달리 뒤늦게 후속인 배틀 시티편에서 나온 일반 소환의 종류 중 하나. 유희왕 OCG 최초의 룰인 '공식 룰' 이후로 가장 처음 개정된 신규 룰인 '익스퍼트 룰'에서부터 등장한 개념이라서, 상급 몬스터를 소환하는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방식.
어드밴스 소환이란 일반 소환권을 사용해 몬스터 1장 이상을 릴리스하고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하는 것을 말한다. 같은 행위를 하지만 앞면 공격 표시가 아닌 뒷면 수비 표시로 내는 경우는 릴리스가 없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세트'라고 한다.[1] 세트는 릴리스가 있든 없든 '소환'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2]
몬스터를 릴리스한다는 것은 어드밴스 소환의 경우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매크로 코스모스 등으로 인해 몬스터가 묘지로 가지 못하고 제외되는 상황일 경우 묘지로 보내는 대신 제외 존에 두면 되며, 묘지로 보내지 못한다고 어드밴스 소환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 제물봉인 가면 등 릴리스라는 행위가 제약된 상태일 경우에는 어드밴스 소환을 실행할 수 없다. 이 릴리스라는 개념은 어드밴스 소환 뿐만 아니라 의식 소환이나 기타 여러 가지 카드의 효과 처리에서도 사용된다.
어드밴스 소환 룰이 적용되는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레벨 5 이상의 몬스터이다. 레벨 5 / 6의 몬스터는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하며, 레벨 7이상의 몬스터는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해야 한다. 원작이나 과거에 나왔던 일부 게임에서는 레벨이 더 올라가면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해야 소환이 가능하며 이 레벨을 보통 9 이상으로 잡고있고, 지금도 이게 맞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레벨 9 이상의 몬스터 중에 일반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가 적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거의 모르고 특히 유명한 레벨 10 몬스터 삼환신이 "제물 3장"을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세웠기 때문.
이게 없었던 공식 룰 시절에는 상급이나 최상급이나 릴리스 없이 내보낼 수 있었기에 무조건 레벨 상관없이 공격력이 높은 카드를 왕창 우겨넣기만 하면 짱인 단조로운 게임이었기에,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이 룰이 도입된 덕분에 푸른 눈의 백룡이나 암흑 기사 가이아 같은 카드가 운 좋게 패에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좀더 복잡한 플레이가 그려질 수 있었다.[3]
과거에는 이 행위를 하기 위해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것을 '''제물로 바친다'''라고 표현했고, 이 소환의 이름도 '''제물 소환'''이었다. 룰이 개정되기 이전에 발매된 카드 판본들이나, 제물이 감춘 폭탄이나 제물봉인 가면 같은 카드 이름들에서 제물 소환 시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 마스터 룰에서 이 소환의 이름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제물로 바친다는 '''릴리스'''로 용어가 개정된 바 있다.[4] 하지만 TCG 쪽에서는 용어 변경 없이 예전에 쓰던 Tribute, Tribute Summon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휘황찬란한 특수소환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어드밴스 소환에도 이펙트를 씌워주고 있다. 이쪽은 융합, 싱크로, 엑시즈 같은 정형화된 소환 양식이 아니라 몬스터 특유의 개성을 유지한듯한 이미지다.
레벨 5 이상이더라도 효과 텍스트에 일반 소환에 관한 특별한 룰 효과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경우 카드 텍스트에 쓰여 있는 그대로 처리하게 된다. 가령 "릴리스없이 일반 소환 할 수 있다.",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할 수 있다."라는 텍스트가 붙은 몬스터들이 있는데, 적은 숫자를 릴리스해도 일반 소환이 가능하다. 단 전자의 경우 몬스터를 릴리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드밴스 소환이 아닌 보통 일반 소환으로 취급된다.
삼환신같이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라는 텍스트가 쓰여져 있는 경우는 일반 룰보다 저 룰 효과가 우선되어 반드시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한다. 단 모이스처 성인처럼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하는 효과를 지닌 몬스터는 좀 달라서, 이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어드밴스 소환할지 3장의 몬스터로 어드밴스 소환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강한 몬스터를 내는 방법이 딱히 이것보다 더 신통한 게 없었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를 내고 싶다면 실용성 여부를 따질 이유가 없었다. 역시 초기부터 존재했던 융합 소환이나 의식 소환에 비해 훨씬 쉽고 간단하게 상급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몬스터를 잃고 소환권 쓰고 몬스터를 낸다는 게 좋은 게 아니라는 건 당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일부러 패에서 버린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소생시킨다거나 하는 우회로 역시 빠르게 개발되었다. 이 룰의 도입으로 인해 상급 / 최상급 몬스터에게 패 사고의 위험성이 부여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사용을 아예 포기하는 대신 장착 마법으로 하급 몬스터를 강화하는 방법도 고안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융합 몬스터나 의식 몬스터의 파워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자체 특수 소환 효과를 지닌 상급 / 최상급 몬스터들도 등장하면서 이 소환 방법을 거치지 않고 강한 몬스터를 내는 덱은 점점 더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특별한 카드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소환 방법임은 변하지 않았고 제왕 같은 카드의 존재 역시 이 소환 방법을 여전히 지탱해 갔다.
어드밴스 소환이 본격적으로 기피되기 시작한 것은 하필이면 이 소환 방법의 이름이 바뀐 마스터 룰의 도입 때부터였다. 강한 몬스터를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싱크로 소환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의식 소환도 융합 소환도, 그리고 당연히 이 어드밴스 소환도 싱크로 소환의 편의성을 따라갈 순 없었다. 하급 몬스터만 덱에 넣어도 어드밴스 소환으로 나오는 어지간한 몬스터들을 씹어먹는 파워를 내는 싱크로 몬스터들을 패에 잡히지 않아도 언제든지 낼 수 있는데 굳이 어드밴스 소환으로 몬스터를 꺼낼 이유가 없었다. 필드에 낸 몬스터를 소모해서 상급 몬스터를 낸다는 것 자체는 똑같지만, 1턴에 기본적으로 한번만 주어지는 일반 소환권을 이용하느냐 여부, 그리고 원하는 몬스터가 패에 없어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드밴스 소환은 싱크로 소환에 비해 너무나도 뒤쳐진다.
마스터 룰 2에서 싱크로에 이어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몬스터를 내며 아예 특정 기능을 지닌 몬스터마저 필요로 하지 않는 엑시즈 소환까지 등장했기에 어드밴스 소환은 거의 사장되어가고 있었다.[5] 제왕이나 인벨즈처럼 어드밴스 소환 자체가 컨셉이 아닌 이상은 말이다.
8기 들어 코나미에서는 이 점을 고려해서 어드밴스 소환을 장려하기 위해 어드밴스 소환과 관련된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내 주고는 있지만, 대부분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을 막거나 아예 엑스트라 덱에 카드가 1장도 없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도 9기 팩인 넥스트 챌린저스에서는 클리포트라는 펜듈럼 + 어드밴스라는 컨셉을 지닌 강력한 카드군이 나와서 어드밴스 소환의 활로가 트였고, 8기 후반부터 꾸준히 지원받던 제왕이 2015년 하반기에 발매된 진 제왕 강림으로 9월 분기부터 티어덱으로 올라갔었다.
2017년 3월 환경에선 링크 소환이라는 새로운 소환법 등장에 따른 기존의 엑스트라 덱 위주 카드군들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엑스트라 덱 영향이 적은 어드밴스 소환 카드군 진룡(유희왕)이 한동안 티어권을 잡고 있었고, 결국 7월 금제에서 일부 카드가 제재를 받으면서 조금 약화되었다. 그리고 이어 10월 금제에서는 아예 사망한다.
2020년 신 마스터 룰로 기존의 싱크로, 엑시즈, 융합이 부활하면서 어드밴스 소환은 빠른 전개 메타에 맞지 않게 되었다. 본래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하는 상급 몬스터들도 특수 소환을 한다는 전제로 덱에 투입되고 있다. 일반 몬스터들이 주축인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의 백룡 덱에서도 어드밴스 소환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갖가지 방법으로 특수 소환 된다. 고대의 주문, 교차하는 혼등으로 추가적인 일소외의 어드밴스 소환이 추가로 지원받지 않는한, 한동안 보기 힘든 소환법이 될 것이다.
이 카드들은 기본적인 어드밴스 소환에 관한 룰보다 우선해서 카드의 텍스트에 쓰여 있는 방법대로 어드밴스 소환을 행한다. 삼환신들이 대표적인 예시. 물론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기존의 어드밴스 소환 룰을 그대로 따른다.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점에 있어선 비슷하나 결정적으로 특수소환으로 취급되는 몬스터가 일부 있다. 어드밴스 소환이 아니므로 취급시 주의를 요한다.
이하의 몬스터는 '''릴리스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상대 필드를 릴리스 하는 몬스터
이들의 경우 릴리스 소재에 제약이 있거나, 릴리스 수를 줄여서 소환하면 디메리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릴리스 수를 0으로 줄여서 그냥 일반 소환하면 그것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의.
이들은 자신의 레벨을 무시하고 릴리스 수를 텍스트에 정해진 대로 늘릴 수 있다. 릴리스하는 수를 늘리면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 몬스터들의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을 실행해야 한다. 개중에는 특정 몬스터를 릴리스 소재로서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엄밀히는 이들은 어드밴스 소환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다. 보통 어드밴스 소환에 의해 효과가 발동하기는 하지만, 이들의 레벨을 내리거나 사황제의 능묘를 써서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해도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이다.
'''몬스터 카드'''
1. 개요
'''어드밴스 소환 / アドバンス召喚 / Tribute Summon''' (마스터 룰 이후 현 용어)
'''제물 소환 / 生け贄召喚 / Tribute Summon''' (구 용어)
유희왕의 소환의 종류 중 하나로, 초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먼저 나온 융합 소환과 의식 소환과는 달리 뒤늦게 후속인 배틀 시티편에서 나온 일반 소환의 종류 중 하나. 유희왕 OCG 최초의 룰인 '공식 룰' 이후로 가장 처음 개정된 신규 룰인 '익스퍼트 룰'에서부터 등장한 개념이라서, 상급 몬스터를 소환하는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방식.
어드밴스 소환이란 일반 소환권을 사용해 몬스터 1장 이상을 릴리스하고 몬스터를 앞면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하는 것을 말한다. 같은 행위를 하지만 앞면 공격 표시가 아닌 뒷면 수비 표시로 내는 경우는 릴리스가 없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세트'라고 한다.[1] 세트는 릴리스가 있든 없든 '소환'으로는 취급하지 않는다.[2]
몬스터를 릴리스한다는 것은 어드밴스 소환의 경우 필드 위에 있는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매크로 코스모스 등으로 인해 몬스터가 묘지로 가지 못하고 제외되는 상황일 경우 묘지로 보내는 대신 제외 존에 두면 되며, 묘지로 보내지 못한다고 어드밴스 소환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단 제물봉인 가면 등 릴리스라는 행위가 제약된 상태일 경우에는 어드밴스 소환을 실행할 수 없다. 이 릴리스라는 개념은 어드밴스 소환 뿐만 아니라 의식 소환이나 기타 여러 가지 카드의 효과 처리에서도 사용된다.
어드밴스 소환 룰이 적용되는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레벨 5 이상의 몬스터이다. 레벨 5 / 6의 몬스터는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하며, 레벨 7이상의 몬스터는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해야 한다. 원작이나 과거에 나왔던 일부 게임에서는 레벨이 더 올라가면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해야 소환이 가능하며 이 레벨을 보통 9 이상으로 잡고있고, 지금도 이게 맞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레벨 9 이상의 몬스터 중에 일반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가 적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거의 모르고 특히 유명한 레벨 10 몬스터 삼환신이 "제물 3장"을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세웠기 때문.
이게 없었던 공식 룰 시절에는 상급이나 최상급이나 릴리스 없이 내보낼 수 있었기에 무조건 레벨 상관없이 공격력이 높은 카드를 왕창 우겨넣기만 하면 짱인 단조로운 게임이었기에,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이 룰이 도입된 덕분에 푸른 눈의 백룡이나 암흑 기사 가이아 같은 카드가 운 좋게 패에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좀더 복잡한 플레이가 그려질 수 있었다.[3]
과거에는 이 행위를 하기 위해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는 것을 '''제물로 바친다'''라고 표현했고, 이 소환의 이름도 '''제물 소환'''이었다. 룰이 개정되기 이전에 발매된 카드 판본들이나, 제물이 감춘 폭탄이나 제물봉인 가면 같은 카드 이름들에서 제물 소환 시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 마스터 룰에서 이 소환의 이름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제물로 바친다는 '''릴리스'''로 용어가 개정된 바 있다.[4] 하지만 TCG 쪽에서는 용어 변경 없이 예전에 쓰던 Tribute, Tribute Summon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휘황찬란한 특수소환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어드밴스 소환에도 이펙트를 씌워주고 있다. 이쪽은 융합, 싱크로, 엑시즈 같은 정형화된 소환 양식이 아니라 몬스터 특유의 개성을 유지한듯한 이미지다.
1.1. 예외 사례
레벨 5 이상이더라도 효과 텍스트에 일반 소환에 관한 특별한 룰 효과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경우 카드 텍스트에 쓰여 있는 그대로 처리하게 된다. 가령 "릴리스없이 일반 소환 할 수 있다.",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할 수 있다."라는 텍스트가 붙은 몬스터들이 있는데, 적은 숫자를 릴리스해도 일반 소환이 가능하다. 단 전자의 경우 몬스터를 릴리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드밴스 소환이 아닌 보통 일반 소환으로 취급된다.
삼환신같이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라는 텍스트가 쓰여져 있는 경우는 일반 룰보다 저 룰 효과가 우선되어 반드시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한다. 단 모이스처 성인처럼 "3장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하는 효과를 지닌 몬스터는 좀 달라서, 이 경우 정상적인 방법으로 어드밴스 소환할지 3장의 몬스터로 어드밴스 소환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2. OCG
초기에는 강한 몬스터를 내는 방법이 딱히 이것보다 더 신통한 게 없었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를 내고 싶다면 실용성 여부를 따질 이유가 없었다. 역시 초기부터 존재했던 융합 소환이나 의식 소환에 비해 훨씬 쉽고 간단하게 상급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몬스터를 잃고 소환권 쓰고 몬스터를 낸다는 게 좋은 게 아니라는 건 당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일부러 패에서 버린 다음 죽은 자의 소생으로 소생시킨다거나 하는 우회로 역시 빠르게 개발되었다. 이 룰의 도입으로 인해 상급 / 최상급 몬스터에게 패 사고의 위험성이 부여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사용을 아예 포기하는 대신 장착 마법으로 하급 몬스터를 강화하는 방법도 고안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융합 몬스터나 의식 몬스터의 파워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자체 특수 소환 효과를 지닌 상급 / 최상급 몬스터들도 등장하면서 이 소환 방법을 거치지 않고 강한 몬스터를 내는 덱은 점점 더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특별한 카드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소환 방법임은 변하지 않았고 제왕 같은 카드의 존재 역시 이 소환 방법을 여전히 지탱해 갔다.
어드밴스 소환이 본격적으로 기피되기 시작한 것은 하필이면 이 소환 방법의 이름이 바뀐 마스터 룰의 도입 때부터였다. 강한 몬스터를 간편하게 낼 수 있는 싱크로 소환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의식 소환도 융합 소환도, 그리고 당연히 이 어드밴스 소환도 싱크로 소환의 편의성을 따라갈 순 없었다. 하급 몬스터만 덱에 넣어도 어드밴스 소환으로 나오는 어지간한 몬스터들을 씹어먹는 파워를 내는 싱크로 몬스터들을 패에 잡히지 않아도 언제든지 낼 수 있는데 굳이 어드밴스 소환으로 몬스터를 꺼낼 이유가 없었다. 필드에 낸 몬스터를 소모해서 상급 몬스터를 낸다는 것 자체는 똑같지만, 1턴에 기본적으로 한번만 주어지는 일반 소환권을 이용하느냐 여부, 그리고 원하는 몬스터가 패에 없어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드밴스 소환은 싱크로 소환에 비해 너무나도 뒤쳐진다.
마스터 룰 2에서 싱크로에 이어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몬스터를 내며 아예 특정 기능을 지닌 몬스터마저 필요로 하지 않는 엑시즈 소환까지 등장했기에 어드밴스 소환은 거의 사장되어가고 있었다.[5] 제왕이나 인벨즈처럼 어드밴스 소환 자체가 컨셉이 아닌 이상은 말이다.
8기 들어 코나미에서는 이 점을 고려해서 어드밴스 소환을 장려하기 위해 어드밴스 소환과 관련된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내 주고는 있지만, 대부분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을 막거나 아예 엑스트라 덱에 카드가 1장도 없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도 9기 팩인 넥스트 챌린저스에서는 클리포트라는 펜듈럼 + 어드밴스라는 컨셉을 지닌 강력한 카드군이 나와서 어드밴스 소환의 활로가 트였고, 8기 후반부터 꾸준히 지원받던 제왕이 2015년 하반기에 발매된 진 제왕 강림으로 9월 분기부터 티어덱으로 올라갔었다.
2017년 3월 환경에선 링크 소환이라는 새로운 소환법 등장에 따른 기존의 엑스트라 덱 위주 카드군들이 영향을 받는 가운데 엑스트라 덱 영향이 적은 어드밴스 소환 카드군 진룡(유희왕)이 한동안 티어권을 잡고 있었고, 결국 7월 금제에서 일부 카드가 제재를 받으면서 조금 약화되었다. 그리고 이어 10월 금제에서는 아예 사망한다.
2020년 신 마스터 룰로 기존의 싱크로, 엑시즈, 융합이 부활하면서 어드밴스 소환은 빠른 전개 메타에 맞지 않게 되었다. 본래 어드밴스 소환을 해야 하는 상급 몬스터들도 특수 소환을 한다는 전제로 덱에 투입되고 있다. 일반 몬스터들이 주축인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의 백룡 덱에서도 어드밴스 소환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갖가지 방법으로 특수 소환 된다. 고대의 주문, 교차하는 혼등으로 추가적인 일소외의 어드밴스 소환이 추가로 지원받지 않는한, 한동안 보기 힘든 소환법이 될 것이다.
3. 어드밴스 소환과 관련된 카드
3.1. 특수한 어드밴스 소환 방법이 규정된 몬스터
이 카드들은 기본적인 어드밴스 소환에 관한 룰보다 우선해서 카드의 텍스트에 쓰여 있는 방법대로 어드밴스 소환을 행한다. 삼환신들이 대표적인 예시. 물론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기존의 어드밴스 소환 룰을 그대로 따른다.
- 라의 익신룡
- 라의 익신룡 -구체형-
- 마왕 디아블로스
- 빅토리 드래곤
- 사신 드레드루트
- 사신 아바타
- 사신 이레이저
- 사왕 리치로드
- 신조 시무르그
- 염옥마인 헬 버너
-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 오시리스의 천공룡
- 인벨즈 그레즈
- 죠스맨
- 트라퍼스피어
- 아포클리포트 카드군
- 진룡 카드군중 진룡황을 제외한 카드들. - 지속 마법과 지속 함정을 릴리스하여 어드밴스 소환 가능. 상위 카드들과는 다르게 이 카드군은 일반적인 어드밴스 소환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3.2. 어드밴스 소환과 유사한 특수 소환 조건을 가진 몬스터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점에 있어선 비슷하나 결정적으로 특수소환으로 취급되는 몬스터가 일부 있다. 어드밴스 소환이 아니므로 취급시 주의를 요한다.
이하의 몬스터는 '''릴리스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 환마황제 라비엘 & 환마황제 라비엘-천계유린권
- 터릿 워리어 - 일반 소환이 불가능한 몬스터는 아니며 단지 릴리스 취급하여 특수 소환할 경우 효과를 얻는 것이 특징.
상대 필드를 릴리스 하는 몬스터
- 용암 마신 라바 골렘
- 볼캐닉 퀸
- 사탄클로스
- 파괴수 카드군
3.3. 릴리스 수를 줄일 수 있는 몬스터
이들의 경우 릴리스 소재에 제약이 있거나, 릴리스 수를 줄여서 소환하면 디메리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릴리스 수를 0으로 줄여서 그냥 일반 소환하면 그것은 어드밴스 소환으로 취급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의.
- BF-새벽의 시로코
- BF-칠흑의 엘펜
- The tyrant NEPTUNE
- 가변기수 간나드래곤
- 거대전함 빅코어 MK-II
- 그레비티 베히모스
- 기해룡 플레시온
- 린천사 퀸 오브 로즈
- 도도도 워리어
- 라바르 란스로드
- 라이트닝 기어-굉룡
- 라이트닝 기어-앵화
- 마굉신 디아네이라
- 묘지기의 대신관
- 미스트 데몬
- 백수왕 베히모스
- 붉은 눈의 불사룡
- 블리자드 프린세스
- 빅 피스 골렘
- 사이버 샤크
- 사신기-옥화
- 세그멘탈 드래곤
- 솔라 제넥스
- 시계신
- 신수왕 바르바로스
- 아머드 사이키커
- 용각수 브라키온
- 우주야수 간길
- 웜 퀸
- 웜 킹
- 이블 히어로 마리셔스 에지
- 인벨즈 기라파
- 제넥스 히트
- 제왕 (최상급)
- 지옥에서 온 사자
-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
- 초고대 티라노
- 코아키메일 루크로드
- 코아키메일 발라파
- 킹 미스트
- 타락천사 디자이어
- 타락천사 제라토
- 프레임 기어-자룡
- 헤이즈비스트 사베라스
- 환상수 록리저드
3.4. 릴리스 수를 늘릴 수 있는 몬스터
이들은 자신의 레벨을 무시하고 릴리스 수를 텍스트에 정해진 대로 늘릴 수 있다. 릴리스하는 수를 늘리면 그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3.5.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효과를 발휘하는 몬스터
이 몬스터들의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드밴스 소환을 실행해야 한다. 개중에는 특정 몬스터를 릴리스 소재로서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 The tyrant NEPTUNE
- 길포드 더 라이트닝
- 나츄르 대나무 슛
- 데몬의 장성
- 데스 개구리
- 도도도 버스터
- 라이트로드 엔젤 케루빔
- 맥시멈 식스
- 모이스처 성인
- 모자이크 만티코어
- 백수왕 베히모스
- 뱀파이어 드래곤
- 빅 웨일
- 빙결계의 로얄 나이트
- 사이버 프리마
- 샐비지 워리어
- 스파운 앨리게이터
- 스트롱 윈드 드래곤
- 신수왕 바르바로스
- 아머로이드 가이덴고
- 아미 제넥스
- 앤틱 기어 가젤 드래곤
- 앤틱 기어 가젤 키메라
- 앤틱 기어 리액터 드래곤
- 앤틱 기어 히드라
- 엔젤 O7
- 악령을 조종하는 퍼핏마스터
- 운마물-닌배스맨
- 위대한 마수 가제트
- 인벨즈
- 인벨즈 가자스
- 인벨즈 그레즈
- 인벨즈 기라파
- 인벨즈 마디스
- 인벨즈 모스
- 인벨즈 혼
- 제왕
- 땅의 제왕 그란마그
- 강력한 땅의 제왕 그란마그
- 마 제왕 앙그마르
- 명 제왕 에레보스
- 바람 제왕 라이저
- 세찬 바람의 제왕 라이저
- 번개 제왕 자보르그
- 웅장한 번개 제왕 자보르그
- 빙제 뫼비우스
- 차가운 얼음 제왕 뫼비우스
- 사 제왕 가이우스
- 원사 제왕 가이우스
- 천 제왕 아이테르
- 화염 제왕 테스탈로스
- 난폭한 화염 제왕 테스탈로스
- 땅의 제왕 그란마그
- 질풍조인 죠
- 천마신 인비실
- 초전자가동 볼테크 드래곤
- 킹 미스트
- 타이거 드래곤
- 텅트위스터
- 테바
- 합성마수 가제트
- 클리포트 게놈, 클리포트 아카이브 이외의 클리포트 펜듈럼 / 효과 몬스터
- 헬프레임 엠페러
- 혼돈 구체
3.5.1.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효과를 발동하는 레벨 5 이상 몬스터
엄밀히는 이들은 어드밴스 소환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다. 보통 어드밴스 소환에 의해 효과가 발동하기는 하지만, 이들의 레벨을 내리거나 사황제의 능묘를 써서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해도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이다.
- A·O·J 에너미 캐처
- BF-칠흑의 엘펜
- SD 로보 엘레판
- 간바란서
- 갤럭시 나이트
- 거대전함 빅 코어
- 거대전함 커버드 코어
- 거대전함 크리스탈 코어
- 거대전함 테트란
- 극성령 덱아르브
- 길포드 더 레전드
- 다크 레드 인챈터
- 라의 익신룡
- 메탈 슈터
- 묘지기의 심신자
- 붉은 도깨비
- 사신 아바타
- 세이크리드 레스카
- 세이크리드 스피카
- 신룡-엑셀리온
- 안개 골짜기의 집행자
- 오파츠 윙스 스핑크스
- 자동기계 첩자 7749 칠칠사십구
- 지박신 Wiraqocha Rasca
- 충전지맨
- 코아키메일 루크로드
- 포톤 레오
- 포톤 와이반
- 프레임 오우거
3.6. 기타 어드밴스 소환 관련 카드
'''몬스터 카드'''
- 제왕의 가신
- 더블 코스트 몬스터
- EM 디스커버 히포
- 라의 사도
- 메타보 서커
- 뱀파이어 소서러
- 벨즈 케르키온
- 삼연성의 트리온
- 스컬 나이트
- 세이크리드 솜브레스
- 시조신조 시무르그
- 아마릴리스
- 어드밴스 디보터
- 엘리멘틀 히어로 네크로 다크맨
- 엠페러 스토움
- 웜 어글리
- 이블 히어로 헬 블러드
- 인벨즈를 부르는 자
- 인벨즈의 문지기
- 일루전 스내치
- 졸가
- 카이저 새크리파이스
- 하드암 드래곤
- 기어 타운, 앤틱 기어 캐슬 - 앤틱 기어 서포트
- 대진화약 - 공룡족 서포트
- 언데드 월드 - 언데드족 서포트
- 제왕의 개암 - 제왕 서포트
- 침략의 한 수 - 인벨즈 서포트
- 헤이즈필라 - 헤이즈비스트 서포트
[1] 편의를 위해 '어드밴스 세트'라고 부르는 유저도 있다. 공식 용어는 아니다.[2] 여담이지만 유희왕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에서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상급 몬스터를 세트한 건 20년 동안 딱 '''한 번''' 나왔다. 호츈 미에루의 크리스탈 운디네 세트가 그것.[3] 원작은 카드의 레어도 때문에 상급 레벨, 공/수를 가진 몬스터를 덱에 많이 넣질 못하니 약한 몬스터도 덱에 넣은 것 뿐이었다.[4] 유희왕을 초기부터 오랫동안 즐겨온 사람들은 아직도 제물소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 용어 개정이 이루어지던 시기는 한국에서 유희왕이 GX에서 정점을 찍은 후 한창 하향곡선을 그리던 시절, 즉 새로운 용어를 접하기 이전에 유희왕을 접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물소환이라는 용어를 더 익숙해한다.[5] 레벨 4 몬스터 두체만 있다면 실질 전투력 5000의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이 소환 가능하다. 2체 재물+일소권을 소모하면서 까지 소환 가능한 몬스터 중 더 라이트닝에 비견될 만한 몬스터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