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앙 라비오

 


유벤투스 FC No. 25
'''아드리앵 라비오[1]
(Adrien Rabiot)
'''
'''생년월일'''
1995년 4월 3일 (29세)
'''국적'''
[image] 프랑스
'''출신지'''
생모리스 (Saint-Maurice)
'''신체'''
188cm, 72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
왼발
'''등번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 15번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 - 25번
'''유스클럽'''
US 크레테유 (2001~2003)
알포르빌 (2003~2004)
US 크레테유 (2004~2008)
맨체스터 시티 FC (2008)
US 크레테유 (2008~2009)
파우 (2009~2010)
파리 생제르맹 FC (2010~2012)
'''프로클럽'''
'''파리 생제르맹 FC (2012~2019)'''
툴루즈 FC (임대) (2013)
유벤투스 FC (2019~ )
'''국가대표'''
11경기
'''SNS'''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4. 플레이 스타일
5. 우승
6. 여담


1. 개요


프랑스에서 태어난 유벤투스 FC 소속 축구 선수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파리 생제르맹 FC


2001년 US 크레텔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후 여러 클럽을 떠돌아다니다 2010년부터 파리 생제르맹 FC 유소년 팀에 소속되었다. 2012년 1군으로 승격. 2012년 8월 26일, FC 지롱댕 드 보르도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PSG 소속으로 컵 대회를 포함 9경기에 출전한 뒤 201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툴루즈 FC에 임대, 3월 9일 스타드 브레스트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며 자신의 프로 통산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 후에도 툴루즈의 준주전급 선수로서 13경기 1골 3도움의 성적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3-14 시즌 소속팀에 복귀하여 시즌 21경기 1골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PSG 감독이었을 당시, '''PSG의 미래'''라며 크게 극찬했던 유망주. 중앙 미드필더로서 키가 큰 편이나 상대적으로 마른 축이고 플레이 자체도 공격적인 유형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에 가깝다. 킹슬레 코만, 장 크리스토프 바헤벡 등과 더불어 PSG가 상당한 재능으로 인정하고 밀어주고 있는 선수.[2] 아직 어린 나이이고 지금까지 임대를 다니거나 소속 클럽 경기에서 대체로 교체 출장밖에 하지 못하였으나 PSG 구단 측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선수. 2013-14 시즌 중반기부터 어머니의 입김으로 '''주급 대폭 인상, 주전 요구'''를 하였고 PSG 구단 측에선 주급을 어느 정도 올려줄 순 있겠으나 아직 주전 위치에 있을 선수는 아니라며 거부. 이로인해 2013-14 시즌 중후반기와 2014-15 시즌 시작 직전의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재계약을 하네 마네 AS 로마로 이적하겠네 마네 하며 장기간에 걸친 라비오 사가를 벌였다. 결국 어찌 설득했는지 거의 떠날 분위기의 선수를 주전 자리를 바로 줄 순 없으나 향후 2, 3년 내에 주전 자리를 약속한다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2015-16 시즌에는 간간히 주전으로 나오는 중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봐야 할 지금 이 시점에도 공개적으로 임대를 원한다는 발언을 하여 블랑을 뿔나게 만들었다는 것. 게다가, 요번에는 같은 팀 동료인 스탐불리가 "나는 라비오처럼 징징대기보다는 트레이닝장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내 자리를 찾을 거임."이라고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디스하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즐라탄이 외데가르드에게 하루 빨리 부모님 손 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한 것 역시 라비오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3-14 시즌 당시 AS 로마와 아스날을 난처하게 한 것도 어머니와 관련된 건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았다.

2.1.1. 2016-17 시즌


[image]
2016-17 시즌 들어서는 마튀이디를 밀어내고, 베라티와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시즌 에메리의 전술 하에서, 모우라와 함께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FC 바르셀로나와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베라티, 마튀이디, 디 마리아와 함께 바르사의 중원을 압도하면서 대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고열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였음에도 무리하게 선발 출전하여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팀은 1:6으로 믿을 수 없는 대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시즌 총평을 하면, 에메리의 전술에 가장 큰 특혜를 본 인물이자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장족의 발전을 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무방하다. 챔스에서도 베라티와 함께 아스날과 바르샤의 중원을 두들겨 패다시피 했었고 리그에서도 상당히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파리로서는 몇 안되는 파리 유스가 터진 것이니 애지중지할 게 뻔하기도 하고, 언젠가 떠날지도 모르는 베라티의 대체자로서 부족하더라도 어느 정도 활약을 해줄 인재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2.1.2. 2017-18 시즌


[image]
2017-18 시즌에는 장기 부상을 당한 모타를 대신해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괜찮은 수비력에 훌륭한 볼 배급 능력으로 이 위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조별리그 6차전에서 상대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당황했는지 포백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전진하면서 공간을 헌납해 패배의 주 원인이 되었다. 아직까지 홀딩 롤은 임시방편 이상이 될 수준은 안된다는 게 경기 후 평론가들의 결론.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챔스 16강 1차전 경기에서 전반 33분에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었으나, 모드리치와 크로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막판에만 2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하였다. 어린 조바니 로첼소가 레알의 압박에 정신을 못 차리는 와중에도 라비오와 베라티 페어는 그나마 제 몫을 해주었다.
시즌이 끝난 이후,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음에도 재계약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이를 틈타 바르셀로나의 기술위원장인 아비달이 이니에스타의 대체자로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결국 상황이 복잡해지자 나세르 회장이 직접 나서서 라비오의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여사와 1:1 면담을 가졌고, 투헬 감독이 프리시즌 투어 동안 라비오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여 재계약에 가까워졌다고는 하는데 계속 해서 재계약을 거절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에 이어 이제는 리버풀이 그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내년1월부터 재계약하지 않을경우 그는 FA가 된다.

2.1.3. 2018-19 시즌


간단히 요약하자면, 경기 내적인 부분보다 경기 외적으로 눈에 띄는 시즌이다.
각종 이적 언플, 재계약 언플을 비롯해 구단과 마찰은 최악에 이르렀고 팀과 투헬은 겨울 이적시장 안에 판매를 계획중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여름에 떠나긴 하겠지만.
경기 내에서는 뚜렷한 장점이 없는 단점이 유독 돋보이는 시즌[3][4]이라고는 하지만, 베라티가 없을때 미들진에서 유일하게 활약해주고 또 그나마 클래스 있는 선수였다. 워낙 구단과 문제를 일으키고 떠나는것이 확실하기에 파리 팬들에게 평가절하 당하는 부분들도 있긴하나 분명히 베라티 다음가는 활약을 해주었다.
디 마르지오에 의하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라비오의 라커룸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국내해축팬 대다수는 psg는 치사하다, 근본이 없다 같은 욕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라비오의 행실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아래에 후술되어있지만 에이전트인 어머니가 구단에게 라비오가 원하는 포지션에 출전시켜달라고 계속 요구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라비오가 2018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하자 중립을 선언한 psg에게 괜한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재계약 협상때는 재계약을 한다고 끊임없이 언플하면서 구단을 가지고 놀다시피 하다가 갑자기 재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는등 구단에서는 이미 밉상으로 찍힌 상태다. 이에 바르샤, 리버풀, 토트넘[5], 뮌헨, 맨유 등에게 링크가 뜨고 있었으나 7월에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한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레알과 강력하게 링크가 연결되면서 행방이 오리무중에 빠지고 이후 별다른 링크가 뜨지 않더니 뒤늦게 참전한 유벤투스와 접촉해 합의를 하고 2019년 6월 30일 현지시간 92억에 4년 계약으로 뛰게되었다.기사

2.2. 유벤투스 FC


[image]
2019년 7월 1일, 정식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하였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3년까지. 등번호는 파리 시절과 동일한 25번으로 결정했다.

2.2.1. 2019-20 시즌


지난시즌 오랫동안 명단에서 제외되어 경기에 투입되지 못해 실전경기 폼이 올라오지 않아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였고, 나와도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사미 케디라 등 미드필더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점점 폼이 올라오는 모양새이며, 많은 활동량과 수준급의 볼키핑으로 유벤투스 중원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빌드업 과정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디발라의 부담을 크게 하고 있다.
파리 시절 6개월 넘는 공백에 코로나로 인한 시즌 중단까지, 지속적인 출전이 필요했던 라비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였고, 실제로 파리 생제르맹 시절 본인이 실력으로 밀어낸 블레즈 마튀이디에게 마저 밀리면서 먹튀로 전락하나 했지만 코로나사태 이후 재개된 경기들에서 가장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1R AC 밀란전 하프라인에서 빼앗은 공을 단독드리블 돌파후 중거리로 꽂아넣은 유벤투스 데뷔골은 환상 그자체였다. 이후의 경기들에서 보여주는 훌륭한 폼으로 보아 다른 리그의 첫 시즌인만큼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리 시절의 장점이 살아나고 점차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며 이 폼이 지속된다면 유벤투스 중원의 든든한 미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2. 2020-21 시즌


지난시즌 후반기의 좋은 폼을 유지하며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피를로 감독이 지속적으로 2미들을 기용하고 있는데 파트너 중에서 중원에서의 에너지레벨이 높은 선수들이 부족해 밸런스와 중원장악을 위해 궃은일을 도맡아서 하는편이다.
아르투르벤탄쿠르가 보통 파트너로 낙점되는데 아르투르는 볼키핑은 뛰어나지만 피를로 감독의 전술의 템포에 잘 맞지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벤탄쿠르는 템포를 잡아먹지는 않지만 볼컨트롤이나 찬스 메이킹에 대해 기복이 심하다. 이를 적절히 해결해줄 수 있는 활동량, 찬스메이킹, 볼컨트롤을 가진 육각형 미드필더는 팀 내에서 라비오가 유일하기에 라비오의 전술적인 역할이 꽤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 국가대표


청소년 시절부터 꾸준히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이 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스티븐 은존지에 밀려 탈락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말로는 국가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PSG의 활약 만큼은 좋지가 못했고 은골로 캉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엔 라비오보다는 은존지가 더욱 적합하다고 한다.
월드컵 명단 제외에 크게 분노했는지, 프랑스 축구 협회 측에 예비 엔트리에서 본인을 제외시켜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당황한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연락하려 했으나 ''''디디에 데샹에 대한 얘기는 입 밖으로 꺼내기도 싫다''''라며 동료들의 연락도 모두 무시했다고 한다. 또한, PSG에 새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면담도 제멋대로 취소시켜버렸다. 현지 팬들은 도를 넘어선 라비오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고 등을 돌린 듯 하며, 현지 언론에서는 라비오가 다시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못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비오가 데샹 감독에게 분노한 이유는 데샹이 지난 3월 경 라비오에게 첫 월드컵 승선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 동안 몸 관리를 잘 해두라고 이야기해놓고 자신을 차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데샹이 라비오와의 약속을 어긴 것이나 마찬가지.
데샹을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선수 선발은 당연한 감독의 권한이다. 선수를 평가하는데에 있어서, 감독뿐만이 아니라 코칭 스태프들 모두가 관여를 하겠지만 자신의 입맛과 전술에 맞는 선수를 골라야 자신이 원하는 최상의 스쿼드로 결과를 뽑아낼 수 있다. 라비오가 누구보다는 더 나은데 안 뽑았다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 독일 국가대표킴 감독인 요아힘 뢰프가 한참 잘 나가던 슈테판 키슬링이나 마르셀 슈멜처 같은 선수들을 형식적으로 몇 차례 기용한 뒤 결국 중용하지 않았음에도 성과를 내듯이, 데샹 역시 프랑스를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준다면 별 말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데샹이 뽑은 중앙 미드필더의 성향과 장점이 대부분 다르다.
  • 은골로 캉테 & 블레즈 마튀이디 ( 때에 따라 전진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에 더 무게를 둔 역할 )
  • 폴 포그바 ( 역할이 공격적으로 치중되어 있는 플레이메이커 ) & 코랑탱 톨리소 ( 기동력과 침투가 주가 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
  • 스티븐 은존지 (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소유하고 전개할 수 있는 레지스타 )[6]
여섯 명의 선수가 대부분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톨리소의 경우 데샹 감독이 서브 멤버로 좀 더 기동력을 갖추고 많이 뛰어 줄 수 있는 선수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비오는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데샹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언급한 부분.
참고로, 프랑스에서도 상당한 이슈인지라 파리 생제르망도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해서 성명서를 내기도 하였다. 성명서를 보면, 프랑스의 성공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라비오와 프랑스 축협의 일에 관여를 하지 않으려는 식의 글을 썼다.[7][8] 하지만 결국 PSG는 라비오의 화풀이성 재계약 언플에 당하고, 라비오는 유벤투스로 떠나게 되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톨리소가 데샹의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데샹에 대한 비난이 나오기 시작했고 라비오 역시 실낱같은 희망을 가져가는가 싶었으나 결국 프랑스는 화려함은 다소 부족할지라도 실속있게 꾸준히 올라가며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역사상 2번째 우승을 안겨준 감독과 선을 그어버리게 된 라비오의 국가대표 커리어는 데샹의 임기 내에는 상비군에도 못 들어간다고 봐도 좋다.
특히나, 마크롱 대통령이 코시엘니 & 파예를 초대한 것과 비교하더라도 프랑스 내에서도 딱히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2019년 기준 라비오를 대신해서 신성인 탕기 은돔벨레와 부활한 무사 시소코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고, 프랑스의 중앙은 전 포지션에 골고루 엄청난 전력을 보유한 대표팀에서도 가장 경합이 치열한 곳이기에 쟁쟁한 선수진에 의해서 아직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한 우셈 아우아르모르강 상송, 압둘라예 두쿠레 등의 선수들 또한 있기에 데샹 임기 내에 대표팀 차출은 정말 요원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20년 8월,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면서 2년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황혼기에 접어든 블레즈 마튀이디의 기량하락과 소집을 앞두고 폴 포그바탕기 은돔벨레COVID-19 확진판정으로 인한 대표팀 제외의 수혜라고도 볼수도 있긴 하겠지만, 라비오의 최근 물오른 기량 역시 데샹 감독이 눈여겨 보았거나, 그 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해소했던 것이라고 봐도 될지도. 대표팀 승선 후 지금 같은 퍼포먼스를 계속 보여준다면 토트넘에서 먹튀가 되버린 탕기 은돔벨레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공을 다루는 능력이나 전진 드리블 능력에 있어서는 탑 클래스의 포텐을 지닌 선수이다. 실제로, 볼을 잡고 컨트롤 하는 능력을 보면 왜 PSG가 그를 놔주지 않으려는지를 보여준다. 피지컬 + 볼 컨트롤 능력 + 프랑스인 + 사실상 유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프랑스인이 적은 PSG로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선수이다.
준수한 활동량과 훌륭한 피지컬로 중원을 꽉 잡아주며, 실제 PSG의 강력한 중원에 있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큰 몸에 비해 의외로 드리블이 괜찮으며 메시나 아자르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어쨌든 찬스를 만드는 능력 정도는 가지고 있다. 패스 또한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는데, 롱패스도 상당히 좋아졌고 패스 후 움직임도 많이 향상되었다. 종종 중원에서부터 공을 끌고 올라와 중거리슛을 때려주곤 하는데, 매우 위력적이다. 위치에 상관 없이 슈팅을 할 때 발등을 애용하는 편이다.
단점이 있다면 빠르지 않은 발과 부족한 순발력, 피지컬에 비해 약한 몸싸움 정도를 들 수 있겠다.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과 패스 선택지가 아쉽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혔다. 허나, 2016-17 시즌에는 이 부분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티아고 모타가 장기 부상으로 빠진 2017-18 시즌의 전반기 기준으로 피지컬을 활용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라사나 디아라의 영입, 혹은 모타의 복귀 이후 본 포지션으로 복귀하면서 본 포지션에 적응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5. 우승



6. 여담


  • 어머니 베로니크 라비오가 그의 축구 에이전트인데 이적 협상을 할 때 트러블이 많다. 실제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 이를 두고 남자가 되고 싶다면 가족을 벗어나라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 뱅자맹 스탕불리 역시 라비오가 재계약으로 질질 끌 때 훈련이나 열심히 하라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 본인은 홀딩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싫어한다. 늙고 인저리프론(유리몸)이 된 모타 외에는 홀딩을 영입하지 않은 PSG 보드진 실책과, 미드 아무나 홀딩으로 땜빵하는 에메리식 중원 삭제 전술의 콜라보에 희생된 느낌.
  • 레알에게 다시 지게 된다음에 말하기를, "우리는 항상 이런 식으로 끝나, 디종 같은 팀에게 8:0으로 이기는 것은 무의미해. 이런 팀을 상대로 승리를 할 필요가 있어."라고 하였다. 나름 파리 유스 출신이고, 이제는 2년차 주전 미드필더가 되면서 한 자조 섞이면서 냉정한 현실을 직시한 발언이 아닐까 싶다.
  • 리버풀 FC의 팬이다. 자신이 직접 어렸을때 리버풀의 팬이었다고 말한바 있다. 그리고 자신의 롤모델은 스티븐 제라드라고 밝혔다.
  • 2019년 여름 유벤투스가 한국 입국 전 중국 호텔에서 유벤투스 FC 선수들이 환영식을 해줬는데, 당시 신입(?)동기 잔루이지 부폰이 먼저 노래를 하고 자기 순서가 되자 얼굴이 상당히 붉어지며 오 샹젤리제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덩치에 비해 목소리가 작고 매우 수줍어 하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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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도 크고 비율이 좋다. 얼굴도 꽤나 잘생긴데다 패션센스도 뛰어나 미남투스에 큰 공헌을 하고있다.
  • 인스타그램을 보면 좋아요를 굉장히 많이 누른다. 유벤투스 선수들의 인스타 게시글을 보면 꼭 하나씩 좋아요가 되어있는데, 유벤투스 선배였던 퍄니치와 닮은 부분.
[1] 프랑스어에서 ien은 /jɛ̃/으로 발음되는데 모음 뒤에 올 경우 '얭', 자음 뒤에 올 경우 '이앵'으로 표기한다. 다만 프랑스 북부 지역, 특히 파리에서는 /ɛ̃/'앵'을 /ɑ̃/'앙'으로, /ɑ̃/'앙'을 /ɔ̃/'옹'으로, /ɔ̃/'옹'을 /õ/'옹'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2] 킹슬레 코만은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3] 라비오는 램지와 비슷한 공격적인 박투박 유형이다. 허나, 램지처럼 득점상황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타입은 아니다. 그러면, 수비가담은 뛰어나나? 그것도 아니다.[4] 게다가, 베라티는 라비오보다 볼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난지라 더욱 더 롤이 애매해보인다. 홀딩 롤로 봐도 마르퀴뇨스가 그 역할을 라비오보다 더 잘 수행한다. 심지어 마르퀴뇨스의 주 포지션은 엄연히 '''센터백'''이다. [5] 토트넘 이적설은 선수가 직접 부정하였다. 또한 리버풀행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6] 블랙번 로버스 시절의 은존지를 기억하고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에 치중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은존지는 후방에서 빌드업에 관여하는 작업이 매우 뛰어난 편이지 수비가 장점인 선수는 아니다.[7] 이는 당연한 것이자, 파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을 비롯한 파리의 보드진 입장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국가대표팀 커리어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이는 라비오는 파리에게 굉장히 애매한 존재다.[8] 실제로, 라비오는 이제 계약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