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사키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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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서브 빌런.
코보시 츠쿠루가 이전부터 언급했던 겐무 코퍼레이션의 신임 사장. 생각보다 덩치가 큰 중년 남성[8]에 장미를 좋아하는 듯, 자신의 체스트 포켓에 장미를 꽃는 건 기본이고 사무실의 책상의 꽃병에 장미를 심거나 가끔씩 장미를 손에 쥐기도 한다. 또한 나르시스트마냥 자신의 폼 잡은 모습이 찍힌 브로마이드를 사무실에 게시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의외로 1인칭은 '''보쿠'''다.
좌우명은 '전 세계에 I Love You.'. 그 때문인지 이름에도 '사랑 연(戀/恋)'이 들어가 있으며, 이는 한국판 명칭도 동일하다.
2. 작중 행적
18화에서 코보시 츠쿠루를 게임 제작팀 팀장으로 만들고, 그에게 신작 게임 개발을 지시했다는 것으로 그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알렸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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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4화에서 첫 등장. 전화로 겐무 코퍼레이션의 게임 테마송 오디션에 참가했던 밴드 네이론즈가 사고로 인해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알았다, 병원에는... 내가 간다.'''"라고 말한다.[10] 이후 CR에 등장. 네이론즈의 리더 소라를 면회하고자 카리노 아스나에게 안내를 받던 도중 "멋진 간호사 씨,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엔젤 같군."이라는 멘트를 날리며 자신이 겐무 코퍼레이션의 신 사장임을 밝힌다. 왜 사장이 직접 면회를 오냐는 아스나의 질문에 신작 게임의 테마송 최종 오디션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자기가 직접 상태를 보러 왔다고 답했으나, 당분간은 노래가 힘들 거 같다는 아스나의 말에 온갖 오버액션을 보이며 좌절한다. 사실 겐무 코퍼레이션의 현 상황은 이번 신작 게임을 완성시키지 못하면 큰 적자가 발생해 도산할 위기에 처해있었던 것. 그 말에 아스나가 자신의 본모습인 뽀삐 삐뽀빠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자 상의에 꽂아두었던 장미를 뽀삐에게 쥐어주면서 "분명 나는... 너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거야!"라는 대사를 치면서 들이댄다.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으며 뽀삐를 칭찬한 후, 병실로 들어가 소라에게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해 모터스 버그스터를 재각성 시켜버린다. 그 후 CR을 나서려는 뽀삐의 앞을 가로막으며 그녀에게 신작 게임의 테마송을 불러 달라며 부탁한다. 끈덕지게 뽀삐를 설득하던 도중, 렌의 중후한 목소리가 달콤하게 변하기 시작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뽀삐의 눈에 하트 모양이 떠오르고, 뽀삐는 곧바로 CR의 병실에서 PEOPLE GAME을 부르게 되는데...
<에그제이드 공식 프로필의 소개 문구>
이 사람이 말한 신작 게임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었다! 심지어 노래가 끝나고 그와 뽀삐가 있던 곳은 CR에 있던 '''도레미파 비트의 게임기 속'''.[11] 그 직후 게임기 화면에 불이 꺼지고 이윽고 CR 전체의 불이 꺼지고 만다.렌: "훌륭해... 오늘부터는 네가 가희다."
뽀삐: "응!"
렌: "신작 게임...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말이지!"
그리고 파라드의 아지트에 뽀삐를 데리고 나타난다! 애초에 24화에서 버그스터 3체가 부활한 사건 자체가 뽀삐를 세뇌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CR 맴버들은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고 발언한다.[12] 이후 파라드가 10체의 버그스터의 데이터를 모아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가샤트를 완성시키는 걸 지켜본다.
25화에서는 겐무 코퍼레이션으로 들어가는 중 타이가&니코 콤비와 대면, 겐무의 신 사장이 네놈이냐고 묻는 타이가의 말에 "어 그러나 이 대사가 엄청난 스포일러인줄은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어떻게 네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발매할 수 있었냐는 타이가의 말에 "기업 비밀입니다."라고 말하고는 회사 내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직후 나타난 히이로가 뽀삐 삐뽀빠뽀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에 관련되어 있는 이유를 묻자 '신작 게임의 이미지 캐릭터를 부탁했을 뿐'이라고 잡아땐다. 그리고 "자네들도 분명 열중하게 될 때가 올겁니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에 말이죠."이라 말한 뒤 회사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그 후 겐무 코퍼레이션 내에 숨겨진 버그스터의 은거지에 들어서며 뽀삐 덕분에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 대인기라고 말하며 춤추는 듯이[13] 뽀삐를 끌어안지만, 뽀삐가 싸닥션을 때리면서 벗어나고 곧바로 잘됐다고 좋아하자 뽀삐와 함께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계속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파라드의 말에 회전을 멈추고 씨익 웃는다.
그리고 25화 막바지에 은거지로 돌아온 뽀삐가 플레이어들이 좀 더 게임을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아아, 그렇군. 원 사이드 게임이면 재미없지."이라고 말하며 뽀삐에게 장미 꽃다발을 내미는데, 또 다시 목소리가 변하며
라고 말하고, 뽀삐가 꽃다발 속에 손을 넣는 걸 보며 미소를 짓는다."'''뽀삐 삐뽀빠뽀. 너의 활약에도 기대하고 있어.'''"
26화에서는 게임이 엄청 팔린다며 대단하다고 말하는 뽀삐에게 "겐무의 신 사장은 유능하다. 감사하지 않으면. '''고맙다, 나'''."라고 말하지만 그 직후 위생청에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사용 금지 및 회수하겠다는 뉴스가 뜨자 경악하며 뽀삐를 밀어내고 TV에 얼굴을 들이밀며 '빠르네'라고 중얼거리다가 도로 밀려난다.
이후 후반에 에무에게 패하고 돌아온 파라드가 자신을 걱정하며 다가오는 뽀삐의 손을 탁 쳐내자 그녀를 안아들며 "안되지 않나. 레이디에게는 상냥하게 굴지 않으면."이라는 대사를 치지만 또 뺨을 맞고 만다. 그리고 다음 수를 쓰라는 파라드의 지시에 "알고 있다. 인간 놈들은 분명 열중해서 플레이 할거야...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진정한 매력을 알면 말이지'''."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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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에서는 방송을 통해 '''최종보스를 공략하면 소멸된 사람들이 모두 부활한다'''고 선언해버린다.[14]
그리고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 두명 중 한명이 "사람의 생명이 걸린 게임이라던가 정상이 아니에요! 사장님, 우리 회사를 망하게 할 셈이십니까!"라고 말하지만 여유 만만한 미소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아무도 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없어요. (더욱 짙은 미소를 지으며)'''소멸한 인간의 생명이 걸려 있는 한 말이지'''."라고 말하고는 두 사람의 사직서를 찢어버린다. 그 직후 곤란하다고 뜯어말리는 비서를 무시하고 멋대로 쳐들어온 하나야 타이가를 보고 또 당신이냐고 질린 듯한 리엑션을 취한다. 타이가를 막지 못한 걸 사과하는 비서의 말을 자르고 직원 2명과 함께 물러가도록 한 후, "아포[15]도 잡지 않고 쳐들어오셔도 곤란해용~"이라고 말하고, 소멸한 인간이 부활 가능하다는 거짓말 치지 말라는 타이가의 말에 트집은 그만 잡으라고 뻔뻔하게 대응한다. 그 말에 분노해서 달려드는 타이가였지만 그의 말을 듣고 무언가를 캐치한 모양인지, 의자에서 일어나 파트너인 사이바 니코를 잃는 게 두렵냐고 깐족댄다. 그리고 타이가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마음에 드는 양복에 주름이 잡힌다고 깐족거림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타이가에게 떠밀려 탁구대 위에 눕혀져서는 대체 누구길래 버그스터의 편을 드냐고 따져지지만 평소의 띠리링~하는 효과음 이후 '''만화처럼 이마가 파랗게 질리더니 힘줄 마크가 툭툭 튀어나오고, 입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타이가를 집무용 책상 위로 날려버린다'''! 그 후 타이가가 렌의 정체가 버그스터임을 깨닫자 몸을 일으키고는
라고 말하고는, 장미를 입에 물고는 한바퀴 회전하며 사라진다."당신같이 난폭한 남자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타입이야! '''그녀는, 제 매력으로 함락시켜 드리죠'''."
그 후 버니어 버그스터의 출현 제보를 듣고 찾아온 니코와 히이로, 에무의 앞에 나타나는데, 버니어의 출현 제보를 한 것이 자신임을 밝히고 '니코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댄다. 그리고 방해물은 자신이 맡아둘 테니 자네는 실컷 게임을 즐기면 된다고 말하고, 장미를 꺼내들고 향을 맡더니 셋을 향해 장미를 던지자 꽃잎이 터져나오면서 에무와 히이로를 밀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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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그바이저를 통해 러블리카 버그스터로 변신한다! 그 후 뽀삐와 러블리카 걸즈[16]를 불러내고, 두 의사가 변신한 후 버니어에게 덤벼드는 걸 쫒아가려 하자 너희들의 상대는 자신이라며 둘을 막아선다. 그리고 러블리카 걸즈를 부려 에그제이드와 브레이브를 공격하게 하고, 스나이프로 변신한 타이가가 니코를 향해 달려가지만 오른손에서 장미넝쿨을 뽑아내어 스나이프를 포박, "'''안돼안돼, 자네는 그쪽으로 가게 둘 수 없어!'''"이라 외치며 스나이프를 방해하고, 스나이프의 공격을 튕겨내어 세 라이더에게 타격을 입히기까지 한다. 그리고 세 라이더를 한꺼번에 굴려버리고는 한번에 덤비라며 여유롭게 도발을 날리고, 세명이 동시에 덤벼들지만 '''전부 미스가 떠버리고''', 폭력으로 해결하려 들다니 저급한 남자들이라고 말하고는 러블리카 걸즈와 함께 부~라며 X자 표시를 날려 세 라이더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자신의 이름인 러블리카를 밝히며 두근두근 크라이시스에 대해 설명하고는 러블리카 걸즈와 뽀삐의 하트를 흡수, 세 라이더의 호감도를 강제 폭발시켜 변신 해제로 몰아넣어 버린다. 그리고 분수대에 빠져서 싸우고 있는 니코와 타이가를 보며 한심하다고 비웃고는,
라며 타이가를 조롱한다. 허나 타이가가 "별로 사랑받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냐."라고 반박하고, 자신의 본심을 밝히자 당황하며 "뭐, 뭐라고 말하는 건지..."라고 말하지만, 타이가가 스나이프 시뮬레이션 게이머로 변신해 버니어를 쓰러뜨리는 걸 보고 러블리카 걸즈들이 꺅꺅대며 좋아하자 '왜 저런 남자에게 두근거리는 거냐'고 따지다 진정되지 않자 "'''아, 진짜 됐어! 그만해 그만해!(아, 됐어, 됐어! 이제 그만!)'''"라고 외치며 러블리카 걸즈를 전부 밀어버리고는 니코에게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따지지만 니코의 "하아? 너 진짜 썰렁하거든.(뭐? 자기는 완전 썰렁한 주제에!)"이란 말에 '''온 몸이 얼어붙으며 다단히트'''를 맞고, 하늘로 떠오른 뒤 하트가 깨지는 이펙트와 함께 인간체로 돌아가 분수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그 모습을 보며 비웃는 니코에게 분노를 터뜨리기 직전까지 갔으나 금세 웃음을 되찾고는 "싫어해 싫어해도, 좋아함의 일종이야!(하지만, '싫다의 싫다는 좋다'는 뜻이라고요!)"라고 외친 후 러블리카 걸즈와 뽀삐를 데리고 사라져버린다. 니코는 이 말을 듣고 어이없어하는데, 한국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헐 대박, 완전 멘탈갑이네?" 하며 더욱 크게 비웃는다."'''분하다면 자네도 호감도를 높혀보는 건 어때?''' (한바탕 크게 웃어제끼고는)'''뭐, 난폭하고 독선적인 남자에게는 평생 걸려도 무리겠지만 말야~'''"(원판)
"'''분하거든 너도 네 매력을 어필해서 호감도를 높여 보지 그래? 아하하하하하! 뭐, 너처럼 거칠고 독선적인 남자에게는 평생을 가더라도 불가능하겠지만 말이야.'''"(한국 방영분)
28화에서는 27화에서 입은 타격 때문에 출연 전무. 하지만 이때 뽀삐 삐뽀빠뽀가 세뇌에서 해방되어 버리고 말았다.
32화에서는 겐무 코퍼레이션에 복귀한 단 마사무네에게 사장자리는 내 자리라며 엄포를 놓는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알고 가샤콘 버그바이저 II로 자신을 겨누는 마사무네에게 이 버그바이저는 당신의 아들이 만든것이며, 인간이 쓰면 대량의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즉사하는 물건이라고 경고한다.[17] 이후 파라드, 그라파이트와 자신도 모르는 게무데우스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윽고 어느 놀이공원에서 4인의 라이더를 맞이하면서 결전을 벌인다. 라이더들은 카가미 하이마의 게임병을 치료하기 위해 러블리카를 집중공략하기로 하면서 겐무가 파라드를, 스나이프가 그라파이트를 견제하고, 브레이브가 그를 막는 사이 러블리카 걸즈가 에그제이드의 리프로그래밍에 의해 소멸하게 되면서 일반공격이 먹히게 된다. 그리고 브레이브에게 두들겨맞지만 도중에 단 마사무네가 난입한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 마사무네가 버글 드라이버 II와 오리지널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가샤트로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로 변신하자 인간이 왜 버그바이저 II를 착용하냐며 경악한다. 그리고 크로노스의 시간 정지 능력으로 CR측 라이더가 전멸하자 파라드, 그라파이트와 함께 크로노스를 공격하지만...
2.1. 절판
크로노스가 다시 시간정지를 발동, 파라드, 그라파이트에 이어 시간정지된 채로 필살기 크리티컬 크루세이드를 맞아 공격은 커녕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순식간에 사망한다. 가면라이더 크로노스 등장의 최초의 제물이 된 것.[19] 게다가 그라파이트가 완전체는 얼마든지 되살릴 수 있다며 다시 부활시키려 하지만,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부활시킬 수도 없다.'''[20]'''"자네는 더 이상 상품 가치가 없다, 두근두근 크라이시스는 절판이다."''' (원판)
'''"넌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렸어, 두근두근 크라이시스는 절판이다."''' (더빙판)
이후 마사무네 본인이 획득한 두근두근 크라이시스의 가샤트로피는 39화에서 마사무네가 에무에게 건네준다.
단 마사무네가 40화에서 리셋을 발동시키는 바람에 부활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리셋이 하이퍼 무적 가샤트가 존재하기 직전의 시점으로 되었다는게 밝혀지면서 부활은 못 할 듯 싶다.
같은 완전체인 그라파이트와 뽀삐는 크로노스의 시간정지속에서 죽지 않았기 때문에 부활시킬수 있지만 러블리카는 '''어떤 방법을 써도 부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습함을 배로 만들고 있다.
결국 죽은 그라파이트는 어나더 엔딩에서 출현이 확정되었지만 러블리카는 시간정지에서 죽은 것으로 죽음이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이기 등장은 못할 것으로 보...'''였는데...'''
2.2. 재판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브레이브 & 스나이프의 최종 보스.'''생각지 못한 사랑의 라이벌의 출현이군.'''
브레이브 & 스나이프에서 '''사키와 함께 부활해서 등장한다! 그것도 사키의 연인으로!'''
단 마사무네가 최후의 심판 을 내림으로써 그의 시간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여 재생이 가능해졌고 그 뒤 단 쿠로토 신이 그를 재배양하여 부활에 성공했다. 단 재배양의 부작용으로 더 이상 완전체가 아니게 되었다. 타이가의 병원에 나타난 게이머 루크를 숙주로 삼는다.
쿠로토가 데이터의 록을 해제해 사키를 다시 부활시키자 렌은 그에게 '히이로를 괴롭히는 것이 목적이냐'라고 묻고 '아니다'라는 답변을 듣는다. 그리고 그에게서 '러블리카의 게임은 오전 12시, 즉 0시에 끝나기 때문에 그 전에 완전체가 되어야 하며 제한 시간이 끝나면 사키와 러블리카는 다시 소멸한다'라는 말을 듣는다.
카가미 히이로의 뒤에서 등장하더니[21] 히이로가 "단 마사무네에게 완전 소멸되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사랑의 힘은 기적을 일으킨다"라며 자기소개[22]를 한다. 그리고 사키가 렌에게 애인이라고 말하자 사키가 세뇌되었음을 알게된 히이로한테 멱살을 잡히지만 역으로 튕겨내버린다. 그리고 버그바이저를 들고 러블리카 버그스터로 변신, 러블리카 걸즈는 리프로그래밍으로 더 이상 부를 수 없게 되었지만 세뇌당한 사키 때문에 아무런 데미지도 없이 판타지 게이머로 변신한 히이로를 제압하고 사키와 함께 떠난다.
그 다음에는 타이가 앞에서 등장. 그를 본 타이가는 렌을 쓰러뜨린다고 선언하지만 렌은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너가 나를 쓰러뜨릴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게임이 끝나기 3~4시간 전, 사키에게 키스를 하기 직전에 타이가가 난입해온다. 버그바이저 II를 사용하여 크로노스로 변신하려다 부작용에 시달리는 타이가를 보며 용기와 무모는 다르며 단 마사무네처럼 되는 줄 알았냐고 비웃지만 타이가는 끝내 크로노스로 변신하는데 성공한다. 그걸 보고 '나를 소멸시킨 그 모습을 보게 되다니 기분 나쁘다'며 공격을 하지만 타이가는 PAUSE로 러블리카를 완전히 무시하고 사키의 세뇌를 크로노스의 힘으로 풀어버린다. PAUSE를 해제한 타이가와 다시 전투, 크로노스의 힘 앞에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밀리지만 그럼에도 데미지는 전혀 받지 않았고 결국 타이가의 변신이 먼저 풀리고 만다.
결국 자신을 쓰러트리지 못한 타이가를 비웃으며 죽이려고 하지만 이번엔 히이로가 등장, 레거시 게이머 레벨 100으로 변신한다. 폭력으로는 자신을 공략할 수 없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세뇌가 풀린 사키의 호감도는 히이로 쪽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대로 데미지를 받으면서 공략당하기 시작한다. 결국 태들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에 직격당해 유언을 남기며 소멸.'''"온 세상에... I Miss You..."'''
참고로 버그스터는 완전체일 경우에만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한 번 소멸하면 다시 처음부터 배양해야 한다. 게다가 러블리카의 부활이 확인된 이상[23] 러블리카 전용 백신도 개발될 테니 누군가가 배양시키지 않는 이상 정말로 두 번 다시 되살아날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쿠로토의 목적은 러블리카의 재배양 그 자체가 아니라 그를 이용해 타이가가 크로니클 가샤트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그것을 획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쿠로토에게 장기말로 이용당한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를 패배로 몰아넣은 것은 '''그의 건방진 성격이었다.''' 애초에 첫 죽음이 단 마사무네에게 지금의 사장은 나라며 입을 놀렸다가 마사무네가 이를 괘씸하게 여겨 파라드와 그라파이트처럼 한 대 맞고 끝날 것을 '''절판당했다.''' 근데 거기에서 벗어나 겨우 부활했는데 이번엔 타이가가 버그바이저 츠바이를 쓰니까 "네가 단 마사무네도 아니고 변신할 수 있을 리가 없다"며 가만히 놔두었더니 진짜로 크로노스가 되어서 사키의 세뇌를 풀었고 이게 브레이브와의 전투에서 데미지가 들어가는 원인이 되어 브레이브의 결정타로 사망한다. 타이가가 크로노스로 변신하는 걸 저지했다면 러블리카는 완전체가 될 수도 있었다. 결국 예전의 패배를 떠올리지도 못하고 또 다시 자만하는 바람에 패배를 자초했다.[24]
3. 변신체
전투시에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상대의 호감도를 높혀 대미지를 입힌다.(...)[25] 그 힘은 라이더 3인방이 동시에 덤벼도 고전할 정도. 호감도가 높은 상태에선 모든 물리 공격이 MISS 판정을 받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된다. 반대로 호감도가 극도로 낮으면 말 몇 마디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기도 한다.[26]
직속 부하로 러블리카 걸즈라는 '''메이드복 차림의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거느리고 있으며, 겉보기와는 달리 레벨 2로도 고전할 정도로 전투력은 상당한 듯 하다.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써 동원된다.
작중에서의 등장이 그리 많지 않아 전투 씬도 적은 편인데, 매번의 전투마다 특성을 살려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고 싸웠으나 첫 전투에서는 하나야 타이가의 멋진 모습에 러블리카 걸즈의 호감도가 타이가를 향하면서, 두번째 전투에서는 에그제이드의 리프로그래밍 공격에 러블리카 걸즈가 사라져 호감도를 높여 줄 대상이 없어져 무력화되었고, 마지막 전투에서는 세뇌했던 사키가 타이가에 의해 리프로그래밍 되고 사키에 대한 마음을 간직한 히이로에 의해 격파되었다.
버거몬 버그스터와 동일하게 공식 사이트에 레벨이 기제되지 않은 케이스. 레벨은 드러나 있지 않지만 다른 레벨 99의 버그스터들과 같은 상급 버그스터인것을 보면 99에 근접하거나 99일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대미지를 받지 않는 능력 없이는 레벨 50의 판타지 게이머에게 얻어터질 정도로 약하다.
4. 기타
"도키메키 크라이시스" 게임의 버그스터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정보들은 변신체가 드러나기 전부터 작중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었다.
- 이름인 '렌'(恋): 훈독으로는 こい(코이)로 읽을 수 있으며 이는 연애나 (그런 연애스러운 의미에서의) 사랑을 일컫는 일본어 표현이다.[27] 또한 자기소개를 할 때 이름인 렌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국판 이름인 '안정연'에도 동일한 한자가 들어가 있다.
- 미연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특정) 루트를 공략한다'는 표현.
- 여자를 반하게 해서 세뇌하는 능력.
또한 이 인물 역시 썩 선량한 인물은 아님이 밝혀지자 팬들의 반응은 "어째 겐무 사장들은 다 저모양이냐?" 제작진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작중에서 니코가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렌에게 식겁하며 "겐무 사장들은 다 이상해!" 라는 식의 대사를 날렸다. '''...그리고 이것은 엄청난 스포일러가 되었다.'''
어째 마카게 소이치와 겹치는 점이 많다. 높으신 분 포지션에다 상대방의 정신을 조작하는 능력(세뇌, 기억조작), 등장 시기도 겹친다. 전작의 패턴을 고려하면 무적 게이머의 첫 제물이 될 확률이 컸으나 정작 세뇌당한 뽀삐나 본인의 호감도 능력은 리프로그래밍으로 해결되었고 최후에는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의 첫 등장 필살기 제물이 되었다.
또한, 후야제 이벤트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미남 배우를 섭외하려 했다가 프로듀서의 착각으로 현재의 배우분이 캐스팅됐다는 내막이 알려졌다.[28] 그리고 애초에 만들어진 것도 크로노스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설정이 밝혀졌다.
타이가에게 니코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할 때 손 자세가 '''어째 심상치 않아서''' 또 러브라이버 괴인이냐는 개드립이 나왔는데, 담당 배우인 코테 신야가 트위터로 '''진짜로 노리고 친 드립'''이라고 밝혔다. 단 러브라이브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고, 그냥 이름이 겹치길래 친 드립이라고 한다.
32화 방송 종료 후 크랭크업 사진이 떠 더 이상의 출연은 없을 줄 알았지만, V시네마 트릴로지 첫번째편에서 출연이 확정됐다.
이이지마 히로키의 '노 컨티뉴로 클리어 하자고!' 15~16화에서 그 당시 에그제이드 버그스터 나이트에 참여한 배우들한테 "'''가면라이더 시리즈 촬영이 끝나고, 기존 틀을 벗되, 어떻게 그걸 자기가 장점 내지 무기로 삼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 그게 다음 일 진행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그라파이트 역의 마치이 쇼마한테 "'''유감스런 꽃미남'''" 이라고 말해 그 자리에 있던 출연진들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적 캐릭터가 버그스터로 실체화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러블리카는 모터스처럼 라이벌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어째 모터스 버그스터랑 인연이 잦다. 처음 언급되었을 때 등장한 것도 모터스, 본인이 직접 등장했을 때 같이 등장한 것도 모터스.
잡지에서 하이퍼 무적이 공개됐을 때, 이 양반이 희생자로 날아가고 있었는데 정작 본편에선 하이퍼 무적이 나오기도 전에 크로노스의 첫 희생자가 되었다는 게 함정이다.
위에서 언급되었듯 대부분의 설정이 후야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케이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캐릭터로서의 등장 및 크로노스에 의해 희생된 것은 모두 크로노스의 강함을 부각시키기 위함이 밝혀졌다. 또한 배우분도 성우 경력이 있으셨던 만큼 연기톤을 6종류[29] 준비했다는 듯.
배우인 코테 신야가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 출연한 걸 계기로 연기의 폭을 점차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잡지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에그제이드 출연진들 중에 가장 친한 사람이 쿠죠 키리야를 연기한 오노즈카 하야토 라고 밝혔으며, 컨피던스맨 JP 2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30]
[1] 왜 이리 젊은 나이인지는 배우 부분을 참조.[2] 사실 18화에선 실루엣으로 등장했고, 24화에서 제대로 등장했다.[3] 오룡즈의 렉스 고드윈으로 유명하신 분이다. [4] 이후 후야제 이벤트에서 추가된 비화에 의하면 원래는 잘 생긴 배우로 캐스팅하려 했는데 오오모리 타카히토 PD의 착각으로 코테 신야가 캐스팅됐다. 18화에서 미리 나온 실루엣이 마른 체형인 것이 이것의 잔재라고 하며, 괴인체가 인간체와 다르게 늘씬한 체형인 것도 같은 이유인 듯.[5]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빌드에서 히무로 겐토쿠를 맡는다.[6] 특정 상황에서 목소리를 낼때, 버그스터로 변신한 상태일때 한정. 본작의 나레이션도 맡았다.[7] 마찬가지로 특정 상황에서 목소리를 낼때, 버그스터로 변신한 상태일때 한정.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백전진 역으로 출연했다. [8] 그러나 후야제 이벤트에서 밝혀진 추가 비화에 따르면 나이는 놀랍게도 '''28세. 단 쿠로토보다 2살 어리다!''' [9] 이때 역광이 비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는데, 지금의 중후한 모습과는 차이가 크다. 이건 원래 미남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던 것의 잔재라고 후야제 이벤트에서 밝혀졌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설정 보완으로 당시에는 저런 모습이었으나, 렌이 '''그 동안 너무 먹다보니 살이 쪄서''' 저리 되었다고 한다.[10] 이때 전화를 하면서 손거울을 보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1] 사실 뽀삐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CR의 병실과 게임기 속의 댄싱 룸이 교차되는 연출이 있었다.[12] 이때 목소리가 바뀐다.[13] 플라멩코 등에서 파트너를 품에 안고 마무리 동작을 취하는 느낌.[14] 이게 진실이던 거짓이던간에 그 파급력은 클 수밖에 없는게, 영웅심에 눈이 멀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에 손댈 사람들이 생겨날 위험성이 크다. 실제로 사이바 니코도 해당 화에서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해버린다. 그리고 굳이 영웅심에 취하지 않아도 에무처럼 순수하게 타인을 돕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을 가진 유가족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남자친구가 소멸당한 한 여성이 혼자서 리볼에게 도전했다가 당할 뻔하기도 한다. 또한 본인 스스로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하기도 한다. 물론 정체가 버그스터이니만큼 게임병 걱정은 없지만 말이다.[15] appointment(약속, 예약)을 뜻하는 영단어를 줄인 말.[16] 버그스터 바이러스 항목에도 서술된 메이드복 차림의(...) 버그스터 바이러스.[17] 이때 미공개씬으로 ''''이 회사에 애정이 있으시겠죠. 오늘만큼은 추억에 젖으시도록 놔둬드리겠습니다. 제 좌우명은 "온 세상에 I. Love. You" 니까요.'''' 라는 대사와 함께 마사무네의 포켓에 자신의 명함을 넣고 호탕하게 웃으며 사라지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의 마사무네의 표정은..[18] 왼쪽은 원판, 오른쪽은 더빙판. 크로노스에게 달려들기 직전에 외친 말. 저 한마디가 사실상의 유언이 되어버렸다.[19] 다른 버그스터나 라이더들은 적당히 한대씩만 친 반면 필살기를 먹인 것은 '''감히 상품 주제에''' 사장에게 엄포를 놓은 것 때문으로 보인다.[20] 32화 예고가 끝난뒤의 스폰서 화면에 제작진이 '''차회, 전원이 살아남을지는 약속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세지를 띄웠는데 하필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의 첫 데뷔라 누군가가 죽는거 아닌가 예상했고 그 첫 희생자가 되었다.[21] 이때 거울을 들고 나온다. 거울이 일본어로 카가미여서 그런 듯.[22] I MISS YOU.[23] 러블리카는 크로노스에게 죽어서 다시 나타날 일은 없어졌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버그스터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24] 사정에 의해 비중이 최대한 억제되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에무가 멀쩡한 시점에서 '''러블리카는 끝장날 운명이었다'''. 안그래도 사키의 세뇌를 풀든 아니면 능력을 지우든 간에 리프로그래밍 한 방이면 레벨 50에게도 얻어터지는 녀석인데, 에무가 그 크로노스도 정면에서 때려눕히는 무적 게이머로 변신하면.... 게다가 크로노스와 달리 무적 게이머는 상대의 능력을 무효로 만들기에 특수능력도 안 먹힌다.[25] 실제로 뽀삐를 세뇌시킨 방법이 그 능력으로 호감도를 상승시킨 것이다.(...) [26] 실제로 27화에서 니코의 "썰렁하다"는 말 한 마디에 히트가 잔뜩 뜨고 공중으로 높이 나가떨어졌다가 그대로 추락해 인간체로 돌아왔고, 데미지가 꽤 컸는지 그 이후 28화부터 31화까지 쭉 잠수를 탔다(...)[27] 부모의 사랑, 인류애와 같은 아가페적인 사랑, 정신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등도 광범위하게 포현할 수 있는 愛(あい, 아이)와는 대조적으로, 연애관계에 한정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28] 그래서 '''실루엣과 현재 모습이 다른 이유는 그사이에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는 설정'''이라고 한다.[29] 스와베 보이스처럼 들리는 것도 포함.[30] 4월에 이 관련 공지가 코테 신야 트위터에 올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