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자
1. 개요
아시아에 서식하는 사자로 인도사자라 불리기도 하며 바바리사자와 동일종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본래는 남유럽, 동유럽,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인도 구자라트 주 기르숲에 200~300마리 밖에 안되는 소수만이 서식한다. 인도에는 벵골호랑이도 분포하고 있지만 사자는 나무가 듬성듬성 서 있는 장소, 호랑이는 덤불이 무성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나는 경우는 없다. 다만 사자의 서식지인 기르 숲에 호랑이도 서식하는 편이다. 물론 양쪽 모두 표범과 만나는 경우는 많다. 이는 아프리카사자 및 다른 지역의 호랑이들도 마찬가지지만...
2. 상세
멸종 위기 등급은 위기(EN)으로 시베리아호랑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서 인도 정부에서 기르숲의 사자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키는 수컷의 경우 105~120cm 정도이며 암컷의 경우 80~107cm 정도며 무게는 수컷 160~200kg, 암컷 100~120kg 정도다.
아프리카의 사자보다 갈기가 짧고 체격이 작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배에 피부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한다. 갈기가 짧아서 귀는 항상 밖으로 드러나 있다.
사자답게 육식성이어서 멧돼지, 물사슴, 액시스사슴, 인도영양, 닐가이영양, 물소, 야크 등의 대형 포유류를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