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영어: '''Asian people''' or '''Asiatic people'''
중국어: '''亞洲人'''
일본어: '''アジア人'''
아시아인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지리학계에서는 아시아인(Asian)을 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다르게 쓰이고 있다.
서구권 국가(주로 미국)에서 아시아인이 모범적이라는 이야기는 주로 서구권 우파 세력이 흑인, 히스패닉 등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국가 내의 민족별 통계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퍼졌다.
흑인과 히스패닉보다 훨씬 늦게 이주하여 정착한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소득 수준도 빠르게 향상되고, 교육도 잘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범죄율이 낮은 모습을 근거로 들며 이에 대비되는 흑인과 히스패닉을 비판한다. 특히 흑인이나 히스패닉 계열 정체성 정치 세력의 주장에 대한 반박 사례로 쓰인다.
이런 정치적인 이용은 소수 집단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애초에 아시아 혹은 아시아인이라는 개념은 실체가 불분명한 것이고, 아시아 출신 이민자라고 묶어서 표현하기는 하지만, 저마다 배경이 상당히 다르다. 흑인이나 히스패닉은 미국 내에서 오래 존재해온 집단이기 때문에 서로를 묶는 정체성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고, 정치적인 단합으로 이어지기 쉽다.
물론 미국 내에서 아시아 출신 이민자를 통째로 묶어 대하는 일이 꽤 있는 만큼, 뭉칠 때는 뭉쳐서 이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대표적으로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소송과 시위가 그 사례이다. 캘리포니아에 대학교 입학 어퍼머티브 액션이 없는 이유는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영향력 때문이다.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정치 성향도 제각각이다. 2020년 중엽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직후에 일부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흑인이 받고 있는 고통은 아시아인과 관련없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Black Lives Matter을 지지했으며[1] 미국 이외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95년에 생겨난 BAMN(By Any Means Necessary)라는 극좌 단체 지도자인 '''Yvette Felarca'''라는 인물은 아시아 출신 이민자이다.[2]
중국어: '''亞洲人'''
일본어: '''アジア人'''
1. 개요
아시아인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2. 상세
지리학계에서는 아시아인(Asian)을 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지만 정치적으로는 다르게 쓰이고 있다.
- 영국에서는 아시아인(Asian)은 남아시아인만 의미하고 있다.
- 미국의 인구 조사에서는 아시아인(Asian)을 동아시아인(한중일), 남아시아인(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인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은 제외하고 있다.#
‘아시아인’이라는 건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지난 수천년을 지나오면서 아시아라는 구분은 세계 혹은 지역 정치라는 틀 안에서 개념적으로나 지도상으로, 그때그때 달라져 터키나 이란, 이집트, 카프카스 산맥 남쪽 국가들, 그리고 수많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들을 넣었다 뺏다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동안 실제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거나 지리적인 근접성 때문에 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결속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전제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중략)...‘'''아시아인’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든 이 말이 의미를 갖게 된 건 반세기도 못되었으며, 이 말이 가리키는 바는 여전히 모호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3. 편견
3.1. 아시아인은 모범적이다?
서구권 국가(주로 미국)에서 아시아인이 모범적이라는 이야기는 주로 서구권 우파 세력이 흑인, 히스패닉 등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국가 내의 민족별 통계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퍼졌다.
흑인과 히스패닉보다 훨씬 늦게 이주하여 정착한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소득 수준도 빠르게 향상되고, 교육도 잘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범죄율이 낮은 모습을 근거로 들며 이에 대비되는 흑인과 히스패닉을 비판한다. 특히 흑인이나 히스패닉 계열 정체성 정치 세력의 주장에 대한 반박 사례로 쓰인다.
이런 정치적인 이용은 소수 집단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애초에 아시아 혹은 아시아인이라는 개념은 실체가 불분명한 것이고, 아시아 출신 이민자라고 묶어서 표현하기는 하지만, 저마다 배경이 상당히 다르다. 흑인이나 히스패닉은 미국 내에서 오래 존재해온 집단이기 때문에 서로를 묶는 정체성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고, 정치적인 단합으로 이어지기 쉽다.
물론 미국 내에서 아시아 출신 이민자를 통째로 묶어 대하는 일이 꽤 있는 만큼, 뭉칠 때는 뭉쳐서 이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대표적으로 어퍼머티브 액션 관련 소송과 시위가 그 사례이다. 캘리포니아에 대학교 입학 어퍼머티브 액션이 없는 이유는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영향력 때문이다.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정치 성향도 제각각이다. 2020년 중엽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직후에 일부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흑인이 받고 있는 고통은 아시아인과 관련없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Black Lives Matter을 지지했으며[1] 미국 이외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95년에 생겨난 BAMN(By Any Means Necessary)라는 극좌 단체 지도자인 '''Yvette Felarca'''라는 인물은 아시아 출신 이민자이다.[2]
4. 관련 문서
[1] 미국 한인사회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 두고 시선 엇갈려 (출처:이데일리)[2] The Alt-Right's Worst Nightmare Is An Antifa Middle School Teacher (출처:뉴스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