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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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田ケンスケ
생년월일 : 2001년 9월 12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최문자, 양정화(강철의 걸프렌드). 이름의 유래는 무라카미 류의 근미래 정치소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 나오는 주인공의 동료 아이다 켄스케(相田剣介). 국내명은 그냥 아이다. 일인칭은 오레.
잘 알려져있지 않는 사실이지만, "부모님이 걱정하실거야"라는 신지의 질문에 "이카리 너와 마찬가지야."라는 대사를 보았을 때 어머니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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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후'''. 주인공 보정없는 장 로크 라르티그.
굉장한 밀리터리 오덕으로 에바를 보기 위해서라면 목숨걸고 전투 현장에 달려나가는 소년이다. 에바 2호기를 수송할 때는 UN군의 연합함대의 항공모함에 타고선 좋아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즈하라 토우지의 단짝으로 둘이서 언제나 만담 콤비 짓을 하고 있으며 이카리 신지의 전투를 지켜본 뒤에는 그와도 친한 친구가 된다. 방과 후 취미는 제3동경시 외곽의 산지에서 홀로 군대식 야영을 즐기거나, 혼자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 학교에 프라모델을 가져와 놀기도 한다. 거의 항상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에바와 각종 군사 병기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데 열을 올린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에게는 토우지와 싸잡아 바보취급 당한다
답없는 밀덕후로 철없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가끔씩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며 통찰력[1] 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 실체는 찌질이. 그 본모습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것은 에반게리온 3호기 사건을 계기로 해서다.
에바에 타는 것이 꿈이며 실제 파일럿인 신지를 매우 부러워한다. 이 때문에 신지에게 깊은 열등감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에바 3호기가 일본 네르프 부지에 반입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신지에게 이에 대해 더 얘기해달라고 조르다가 3호기 기동실험으로 마츠시로로 떠나려는 미사토에게 찾아와 3호기 파일럿으로 선발시켜 달라고 부탁하고 좌절되자 침울해한다.
그리고 그 문제의 3호기 파일럿으로 토우지가 선발되었다는 걸 알고는 3호기 사건으로 토우지가 한쪽 다리를 잃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열폭한다. 토우지의 부상과 아버지에 대한 실망 때문에 깊이 상심한 신지가 네르프를 떠나기로 결심하자 서슴없이 열등감을 드러내며 신지를 비난한다. 직접 얼굴을 마주한 것이 아닌 전화기에 녹음된 얘기였고, 이 때의 신지는 토우지의 일과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으로 마음을 닫은 상태였지만 보통 때였다면 상처를 받고도 남을 일. 이 당시의 신지에게 있어서도 켄스케의 이 말은 에바 파일럿이었던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을 더 강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 신지와 가까이 지내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 아스카나 레이 등의 결석과 토우지의 공석에 대해 히카리와 얘기하는 모습만 나왔고 제3동경시 붕괴 이후 결국 등장없이 떠나게 된다. 철없던 초중딩 시절 에반게리온을 처음 볼 때는 켄스케에게 공감해서 ‘신지는 저런 멋있는 로봇도 타는데 부러운 줄도 모르고 찌질하게 군다’고 생각하다가 나이가 들고 나서 에반게리온을 다시 보면 켄스케가 얼마나 철없고 무개념한지가 보이며 짜증난다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이다 켄스케도 에반게리온 파일럿 후보이다. 그가 속한 2-A반 학생은 전원 네르프가 선정한 파일럿 후보. 모두 가족이 네르프 관련 시설에서 일하고, 어머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2][3] 하지만 자신은 후보라는 사실을 끝까지 몰랐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안티 AT필드의 발생으로 일본 열도가 싸그리 날아감에 따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이 녀석의 의의는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오타쿠의 표면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캐릭터 모델은 안노 히데아키 본인이라고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밝혔다. 새턴판 게임 두 작품에서 "배신자~!(裏切り者)"라고 자주 투덜대는데 이것도 실은 안노의 입버릇.
기본적으론 TV판과 큰 차이는 없지만 문제가 되었던 무개념성이 사라진 모습이다. 에바 3호기의 파일럿을 두고 신지에게 조르는 모습은 동일하나, 미사토에게 부탁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토우지가 여동생을 문병하러 가는 뒷모습을 보고 씁쓸해하는 신지에게 그 일에 대해 더 이상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고 충고해주기도 한다.
3호기 사건 이후 신지가 떠나기로 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고 그 사건에서 토우지가 죽은 일을 두고 추궁하는 모습도 없다. 그 일을 두고 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부 자체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진 않았으며, 호라키 히카리가 그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걱정스러워 하다가 학교 앞까지 오다가 돌아가는 신지를 보고 히카리가 이젠 친하게는 지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걸 듣고 씁쓸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가 마침 신지를 따라다니던 나기사 카오루를 보고는 기분나쁜 느낌을 받으며 저거 정말 인간 맞나 중얼거린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아르미사엘 전으로 제3신동경시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떠날 때 신지에게 "우린 이제 절대 웃으면서 만날 수는 없을 거야" 라며 사실상 결별하는 메세지를 남기고 떠났다.
초반에 신지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적이 있었고, 그 동안 많은 일을 함께 겪어 온 정황상 친구로서 신지를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었을 텐데 결국 모든 책임을 신지에게 돌린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으로 보여 TV판보다는 낫지만 결국 각박한 태도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무개념이라고만 하기 어려운 것이, 단짝인 토우지의 죽음에 이어 이제까지와의 전투와는 다르게 삶의 터전과 일상마저 짓밟힌 셈이다.[4] 예전처럼 신지에게 서슴없이 다가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 그리고 그 메시지에서도 형식적으로 신지에게 만나지 못하고 떠나서 미안하다며 힘내라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지었다.
TV판에 비해선 보다 보통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며, 그렇기에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TV판에서의 비난이 신지에게 있어 에바 파일럿인 자신을 더욱 부정하게 만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신지의 손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서글픈 현실을 더욱 깊게 각인시켜주는 상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스카와 함께 본편 등장인물 중에서 후일담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큰 비중은 없고 신지랑 같은 고교 시험 치러 왔다가 역에서 아스카 보고 신지에게 '쟤 귀엽지 않냐'라고 한 뒤 신지가 같은 학교 치러 왔다는 걸 알고 우리 열심히 하자라고 한 뒤 간다. 상술한 결별의 상황을 생각하면 새로운 세계에서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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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에서도 동일한 모습이지만 비중이 훨씬 줄어드는 바람에 딱히 큰 무개념짓은 안하게 된다. 라미엘전에서는 토우지와 함께 신지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남겨 일순 패닉 상태에 빠졌던 신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밀덕후였던 것과 달리 바다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토우지의 여동생이 무사히 퇴원한 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과거보다는 훨씬 개념인이 된 듯.
Q에서는 단짝인 토우지가 그렇듯 생사불명.
에바 캐릭터로서는 정말로 보기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개그담당'''이 주를 이룬다.
TV판부터 시작해서 관련 게임, 미디어믹스, 신 극장판까지 대부분의 작품에 솔로로 나온 불쌍한 남자이기도 하다. 각종 2차 창작물에서 역시 '''솔로, 오타쿠, 도촬변태''' 취급이다. 코믹스판에서 첫 만남에서 아스카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간혹 아스카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야말로 간혹이다.
그나마 인기 캐릭터도 아니고 작품의 중요 인물도 아니라서 거의 모든 작품에서 후반부에 가면 존재감을 상실한다. 안습...
파생게임에서는 에바 파일럿의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플러그 슈츠는 노란색으로, 거의 4호기의 파일럿이 된다. 예로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4호기의 파일럿이 되어 쌍권총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색 에바는 간지지만 노란색 파일럿 슈트는 비간지라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평. "삶은 계란이냐!"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가새턴판 게임에선 열렬한 덕심을 발휘해 전설의 괴곡 (怪曲)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을 작사작곡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서는 카지 료지와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레 잔당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모양.
원작의 조연들 하나하나 신경써서 역할을 부여해 준 것으로 높이 평가받는 팬픽 2nd RING에서 역시 무적의 솔로로 등장한다. 중반부까지 그냥저냥한 개그전담 캐릭터로 가다가... 후반부에 상술한 '''에바 덕심''' 때문에 대형 사고를 칠 '''뻔''' 한다. 그나마 마지막 순간에 의지를 발휘해 그만둔 것이 다행. 그 후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보아선 꽤나 개념인이 된 듯. 후일담에선 어째서인지 네르프 첩보부 요원이 되어있다... 응? 모친이 등장하지만 이는 설정오류다.
유희왕 MAD 중 하나인 '이카리 신지를 카이바 사장으로 바꾸어 보았다.' 에서는 동일 성우인 점을 활용해 마리크 이슈타르의 대사가 대신 나온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에바 7호기의 파일럿으로 등장한다는 낚시가 2ch에 올라온 적도 있다.
相田ケンスケ
생년월일 : 2001년 9월 12일
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최문자, 양정화(강철의 걸프렌드). 이름의 유래는 무라카미 류의 근미래 정치소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 나오는 주인공의 동료 아이다 켄스케(相田剣介). 국내명은 그냥 아이다. 일인칭은 오레.
잘 알려져있지 않는 사실이지만, "부모님이 걱정하실거야"라는 신지의 질문에 "이카리 너와 마찬가지야."라는 대사를 보았을 때 어머니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2.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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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후'''. 주인공 보정없는 장 로크 라르티그.
굉장한 밀리터리 오덕으로 에바를 보기 위해서라면 목숨걸고 전투 현장에 달려나가는 소년이다. 에바 2호기를 수송할 때는 UN군의 연합함대의 항공모함에 타고선 좋아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즈하라 토우지의 단짝으로 둘이서 언제나 만담 콤비 짓을 하고 있으며 이카리 신지의 전투를 지켜본 뒤에는 그와도 친한 친구가 된다. 방과 후 취미는 제3동경시 외곽의 산지에서 홀로 군대식 야영을 즐기거나, 혼자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 학교에 프라모델을 가져와 놀기도 한다. 거의 항상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에바와 각종 군사 병기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데 열을 올린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에게는 토우지와 싸잡아 바보취급 당한다
답없는 밀덕후로 철없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가끔씩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며 통찰력[1] 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 실체는 찌질이. 그 본모습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것은 에반게리온 3호기 사건을 계기로 해서다.
에바에 타는 것이 꿈이며 실제 파일럿인 신지를 매우 부러워한다. 이 때문에 신지에게 깊은 열등감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에바 3호기가 일본 네르프 부지에 반입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신지에게 이에 대해 더 얘기해달라고 조르다가 3호기 기동실험으로 마츠시로로 떠나려는 미사토에게 찾아와 3호기 파일럿으로 선발시켜 달라고 부탁하고 좌절되자 침울해한다.
그리고 그 문제의 3호기 파일럿으로 토우지가 선발되었다는 걸 알고는 3호기 사건으로 토우지가 한쪽 다리를 잃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열폭한다. 토우지의 부상과 아버지에 대한 실망 때문에 깊이 상심한 신지가 네르프를 떠나기로 결심하자 서슴없이 열등감을 드러내며 신지를 비난한다. 직접 얼굴을 마주한 것이 아닌 전화기에 녹음된 얘기였고, 이 때의 신지는 토우지의 일과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으로 마음을 닫은 상태였지만 보통 때였다면 상처를 받고도 남을 일. 이 당시의 신지에게 있어서도 켄스케의 이 말은 에바 파일럿이었던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을 더 강하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 신지와 가까이 지내는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 아스카나 레이 등의 결석과 토우지의 공석에 대해 히카리와 얘기하는 모습만 나왔고 제3동경시 붕괴 이후 결국 등장없이 떠나게 된다. 철없던 초중딩 시절 에반게리온을 처음 볼 때는 켄스케에게 공감해서 ‘신지는 저런 멋있는 로봇도 타는데 부러운 줄도 모르고 찌질하게 군다’고 생각하다가 나이가 들고 나서 에반게리온을 다시 보면 켄스케가 얼마나 철없고 무개념한지가 보이며 짜증난다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이다 켄스케도 에반게리온 파일럿 후보이다. 그가 속한 2-A반 학생은 전원 네르프가 선정한 파일럿 후보. 모두 가족이 네르프 관련 시설에서 일하고, 어머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2][3] 하지만 자신은 후보라는 사실을 끝까지 몰랐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안티 AT필드의 발생으로 일본 열도가 싸그리 날아감에 따라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이 녀석의 의의는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오타쿠의 표면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캐릭터 모델은 안노 히데아키 본인이라고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밝혔다. 새턴판 게임 두 작품에서 "배신자~!(裏切り者)"라고 자주 투덜대는데 이것도 실은 안노의 입버릇.
3. 코믹스판
기본적으론 TV판과 큰 차이는 없지만 문제가 되었던 무개념성이 사라진 모습이다. 에바 3호기의 파일럿을 두고 신지에게 조르는 모습은 동일하나, 미사토에게 부탁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토우지가 여동생을 문병하러 가는 뒷모습을 보고 씁쓸해하는 신지에게 그 일에 대해 더 이상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고 충고해주기도 한다.
3호기 사건 이후 신지가 떠나기로 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고 그 사건에서 토우지가 죽은 일을 두고 추궁하는 모습도 없다. 그 일을 두고 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부 자체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밝은 모습을 보이진 않았으며, 호라키 히카리가 그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걱정스러워 하다가 학교 앞까지 오다가 돌아가는 신지를 보고 히카리가 이젠 친하게는 지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걸 듣고 씁쓸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가 마침 신지를 따라다니던 나기사 카오루를 보고는 기분나쁜 느낌을 받으며 저거 정말 인간 맞나 중얼거린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아르미사엘 전으로 제3신동경시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떠날 때 신지에게 "우린 이제 절대 웃으면서 만날 수는 없을 거야" 라며 사실상 결별하는 메세지를 남기고 떠났다.
초반에 신지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적이 있었고, 그 동안 많은 일을 함께 겪어 온 정황상 친구로서 신지를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었을 텐데 결국 모든 책임을 신지에게 돌린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으로 보여 TV판보다는 낫지만 결국 각박한 태도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무개념이라고만 하기 어려운 것이, 단짝인 토우지의 죽음에 이어 이제까지와의 전투와는 다르게 삶의 터전과 일상마저 짓밟힌 셈이다.[4] 예전처럼 신지에게 서슴없이 다가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 그리고 그 메시지에서도 형식적으로 신지에게 만나지 못하고 떠나서 미안하다며 힘내라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지었다.
TV판에 비해선 보다 보통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며, 그렇기에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TV판에서의 비난이 신지에게 있어 에바 파일럿인 자신을 더욱 부정하게 만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신지의 손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서글픈 현실을 더욱 깊게 각인시켜주는 상징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스카와 함께 본편 등장인물 중에서 후일담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큰 비중은 없고 신지랑 같은 고교 시험 치러 왔다가 역에서 아스카 보고 신지에게 '쟤 귀엽지 않냐'라고 한 뒤 신지가 같은 학교 치러 왔다는 걸 알고 우리 열심히 하자라고 한 뒤 간다. 상술한 결별의 상황을 생각하면 새로운 세계에서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전개.
4. 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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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극장판에서도 동일한 모습이지만 비중이 훨씬 줄어드는 바람에 딱히 큰 무개념짓은 안하게 된다. 라미엘전에서는 토우지와 함께 신지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남겨 일순 패닉 상태에 빠졌던 신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밀덕후였던 것과 달리 바다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토우지의 여동생이 무사히 퇴원한 것에 대해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과거보다는 훨씬 개념인이 된 듯.
Q에서는 단짝인 토우지가 그렇듯 생사불명.
5. 원작 밖에서의 취급
에바 캐릭터로서는 정말로 보기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개그담당'''이 주를 이룬다.
TV판부터 시작해서 관련 게임, 미디어믹스, 신 극장판까지 대부분의 작품에 솔로로 나온 불쌍한 남자이기도 하다. 각종 2차 창작물에서 역시 '''솔로, 오타쿠, 도촬변태''' 취급이다. 코믹스판에서 첫 만남에서 아스카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간혹 아스카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야말로 간혹이다.
그나마 인기 캐릭터도 아니고 작품의 중요 인물도 아니라서 거의 모든 작품에서 후반부에 가면 존재감을 상실한다. 안습...
파생게임에서는 에바 파일럿의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플러그 슈츠는 노란색으로, 거의 4호기의 파일럿이 된다. 예로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서는 4호기의 파일럿이 되어 쌍권총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흰색 에바는 간지지만 노란색 파일럿 슈트는 비간지라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평. "삶은 계란이냐!"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가새턴판 게임에선 열렬한 덕심을 발휘해 전설의 괴곡 (怪曲)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을 작사작곡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 ANIMA에서는 카지 료지와 세계를 돌아다니며 제레 잔당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 모양.
원작의 조연들 하나하나 신경써서 역할을 부여해 준 것으로 높이 평가받는 팬픽 2nd RING에서 역시 무적의 솔로로 등장한다. 중반부까지 그냥저냥한 개그전담 캐릭터로 가다가... 후반부에 상술한 '''에바 덕심''' 때문에 대형 사고를 칠 '''뻔''' 한다. 그나마 마지막 순간에 의지를 발휘해 그만둔 것이 다행. 그 후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보아선 꽤나 개념인이 된 듯. 후일담에선 어째서인지 네르프 첩보부 요원이 되어있다... 응? 모친이 등장하지만 이는 설정오류다.
유희왕 MAD 중 하나인 '이카리 신지를 카이바 사장으로 바꾸어 보았다.' 에서는 동일 성우인 점을 활용해 마리크 이슈타르의 대사가 대신 나온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에바 7호기의 파일럿으로 등장한다는 낚시가 2ch에 올라온 적도 있다.
[1] TV판 7화에선 미사토가 타인인 자신과 토우지에게 보이지 않는 모습을 신지에게는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는 점에 있어서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신지에게 일깨워준다.[2] 아마도 이 인물의 어머니도 이카리 유이와 같은 경우처럼 에바의 코어 속에 흡수 되어있다고 봐야할듯하다. 본인은 어째선지 실종되었다고만 알고 있다. 다만, 아이다 켄스케는 아버지도 없을 수도 있다.[3] 코믹스판에서는 아버지가 있다.[4] 보통의 제3신동경시 주민들 중 이 일로 신지를 비롯한 에바 파일럿들에게 좋은 시선을 보낼 수 있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