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토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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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
& '''도쿄 베르디'''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
'''(味の素スタジアム)'''
'''도쿄 스타디움 '''
'''(東京スタジアム)'''
위치
東京都調布市西町376-3
개장
2001년 3월 10일
홈구단
FC 도쿄/도쿄 베르디 (2001년~)
운영
도쿄 스타디움 주식회사
잔디
천연잔디
좌석수
49,970석
준공비
307억 엔
1. 개요
2. 대중매체에서


1. 개요


2001년 개장한 일본 도쿄의 다목적 경기장. 원래 명칭은 도쿄 스타디움이나 2003년 식품기업 아지노모토명명권을 취득한 이래 현재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적용중인 계약은 2019년 3월부터 5년간 11억 5천만엔 규모이며, AFC 챔피언스 리그 등 명명권이 인정되지 않는 국제대회에서는 그대로 도쿄 스타디움으로 지칭된다.
도쿄 자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개최도시가 아니었지만, 사실상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용 구장이 된 국립 카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을 대체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건설 부지는 인접한 조후비행장(調布飛行場)의 부지 일부를 전용한 것으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이외에도 체육시설이 밀집한 무사시노모리 공원이 정비되었다. FC 도쿄가와사키시에서 이전해 온 도쿄 베르디의 홈구장으로, 2001년 3월 10일 이들간의 더비 매치가 개장 행사로 치러졌다.
원래 육상경기장 목적으로 건설된 시설이지만 2011년까지는 트랙이 설치되지 않아 구기장으로 활용되었다. 2013년 국민체육대회를 목표로 트랙이 설치되었으나 사실상 그 외에는 육상 트랙이 사용되지 않고 연중 인조잔디가 덮여 풋살 필드로 사용하고 있다.[1] 육상경기장 인증 또한 2017년에 만료되어서 공인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 다만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이후 주경기장인 도쿄 신국립 경기장을 구기장으로 개조할 예정이어서 아지노모토의 육상경기장 공인을 부활시킬 가능성도 있다.
사실 축구뿐만 아니라 고교 미식축구 최고 권위의 대회인 크리스마스 볼이 매년 개최되기도 하고, SMAP, GLAY, 칸쟈니∞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오선 토비타큐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게 0대 3으로 지면서 공한증이 깨진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7년 뒤인 2017년 12월 16일 같은 곳에서 치러진 동아시안컵에서 개최국인 일본을 누르며 사상 첫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막 경기장으로 사용하였다.


2.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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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2년~1972년에 도쿄 아라카와구도쿄 스타디움(東京スタジアム) 이라는 똑같은 이름의 야구장이 있었다. 다이마이 - 도쿄 - 롯데 오리온즈의 홈구장으로, 당시 구단주인 나가타 마사이치가 거액을 투입해 지었지만, 위치선정 미스와 안습한 인기를 자랑하던 퍼시픽리그 구단이란 특성 때문에 관중수가 적어 적자가 계속되었고 결국 구장을 소유했던 다이에이 영화사의 도산과 1970년 구단을 인수한 롯데가 1972년 시즌을 끝으로 이 구장을 쓰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폐장되었다. 그러나 새로 사용할 홈 구장을 정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롯데 오리온즈(롯데의 인수로 구단명 변경)는 이후 집시 롯데라는 기묘한 암흑기를 겪어야 했다.

[1] 인조잔디를 깔거나 걷어내는 데 3일이 걸린다고 한다. 삿포로 돔이 축구와 야구 레이아웃을 오가는 데 10~15시간이 걸리는 데 비해서도 극히 오래 걸리는 것인데, 물론 이는 삿포로 돔이 초기 설계부터 상시 전환을 고려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