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국립 경기장

 

[image] '''역대 하계올림픽 주경기장''' [image]
'''(Citius, Altius, Fortius)'''
31회

32회

33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2020 도쿄 올림픽'''
'''도쿄 국립경기장'''
2024 파리 올림픽
스타드 드 프랑스

[image] '''역대 하계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 개최 경기장''' ⚽️
'''(Citius, Altius, Fortius)'''
31회

32회

33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2020 도쿄 올림픽'''
'''도쿄 국립경기장'''
2024 파리 올림픽
미정

'''국립경기장'''
'''国立競技場''' '''(しんこくりつきょうぎじょう)'''
'''Japan National Stadium'''

'''홈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2020~)
일본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 (2020~)'''
'''착공'''
2016년 12월 11일
'''완공'''
2019년 11월 30일
'''개장'''
2019년 12월 21일
'''소재지'''
도쿄도 신주쿠구 카스미가오카마치 10-1
東京都新宿区霞ヶ丘町10-1
'''건축비용'''
약 14억 달러
'''경기장 형태'''
종합운동장
'''피치 크기'''
105 × 68 m
'''수용규모'''
68,000석
(증설시 80,000석 대응)

1. 개요
2. 재건축 이전
3. 건설
4. 특징
5. 논란
6. 올림픽 이후 활용
7. 기타 이미지
8. 둘러보기


1. 개요


홈페이지
국립 카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새로 들어선 일본의 국립 경기장으로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주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는 건설 당시 가칭이었던 신국립경기장으로 통용되나 정식 명칭은 '국립경기장'으로 명명되었다. 단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중에는 '올림픽 스타디움'(オリンピックスタジアム)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스포츠호치 기사)
2020년부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2002 한일 월드컵부터 제1경기장으로 사용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를 떠나서 이곳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한다. 일본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
첫 개장 경기는 2020년 1월 1일에 열린 제 99회 천황배 JFA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이다.

2. 재건축 이전




3. 건설


2011년, 당시 도쿄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는 2020년 하계 올림픽에 입후보하면서 기존 경기장을 재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 주경기장으로 구 국립경기장이 선택되어 개보수 방안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경기장의 규모가 1964 도쿄 올림픽 시절과는 달리 새로운 국제 대회 규격에 맞지 않는데다 노후화가 심각해 재건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결국 2013년 9월, 하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자 도쿄도는 개보수 방안을 모두 철회하고 전면 재건축하기로 결정한다.
2014년 1월, 도쿄도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함께 관중석 8만 규모, 전천후 개폐식 돔 방식의 최첨단 경기장을 짓기로 결의하고 국내외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46개의 설계안을 모아 영국의 유명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의 안을 선택하였다.
[image]
하지만 그녀의 설계안은 재검토 결과 도쿄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2,520억엔의 비용과 3년 8개월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2015년 7월,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개입해 예산 부족 및 '일본적이어야 할 국립 경기장의 설계를 외국인에게 맡길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자하 하디드의 안을 폐기처분한 후 개폐식 지붕 포기, 경기장 규모 축소 등을 거쳐 건설비를 1,500억엔 이하로 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요구를 걸고 자국 건축 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공모전을 열었다. 그리고 2015년 12월 22일, 가장 건축비용이 저렴했던 타이세이건설의 안을 최종 선택한다. 주 설계는 구마 겐고(隈研吾)가 맡았다.[1]
기공은 2016년 12월 11일에 시작했으며, 총 건설비용은 1,490억엔이다.
2019년 11월 30일, 약 3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되었고. 2019년 12월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4. 특징


도쿄 신국립 경기장은 내외부에 목재를 많이 사용하며 층마다 식목을 심어 주변 경관을 될 수 있도록 해치지 않게 설계되었다. 특히 동일본 대지진을 추모하기 위해 일부에는 피해 지역의 폐목재를 재생하여 활용하고 있다. 좌석의 재질 역시 처음에는 플라스틱으로 고려되었으나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요구로 목재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5. 논란


천문학적인 건설 비용과 디자인 변경 그리고 확정된 경기장 설계도에서의 결함 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된 경기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이러한 문제는 일본 내에서도 까야 제맛이 되고 있는지, 2018년 7월 신작 애니메이션즐겁게 놀아보세에서는 "제가 죽는 한이 있어도 신국립 경기장 설계도 및 건설비용보다 유익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경기장 일부에 후쿠시마산 나무를 썼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석면도 사용했다는 점이 알려져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일본 내에서 수영경기가 열릴 강에서 대량의 대장균이 검출됨에 따라 일명 "똥물"로 불리는 탓에 도쿄 신국립 경기장도 변기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2]
올림픽 육상경기 진행을 위해 필수적인 보조 트랙 건설에 난항을 겪었다. 당초 보조트랙 부지로 검토되었던 것은 진구 제2야구장 부지였으나,(기사) 부지 조정에 난항을 겪어 좌초되고 진구 가이엔의 연식야구장 부지에 임시 건설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19년 7월 현재 일단 트랙 조성은 늦지 않게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어디까지나 임시 시설이기 때문에 올림픽 후에는 철거될 것이고 국립경기장은 제대로 된 육상 대회는 치를 수 없게 된다.[3]
건설 노동자를 2~3시간 수면밖에 취하지 못할 정도로 혹사시켜 그 중 23세 인부가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그런데 대책이 인력을 늘려 인부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과로사하더라도 소생시킬 수 있는 의사를 배치하겠다는 것이라 논란이 되었다. 인력을 늘리겠다는 것은 인부들의 시급을 줄이고 일을 많이 시키겠다는 것이며 과로사 소생 의사 배치 발언은 인부들의 목숨을 경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6. 올림픽 이후 활용



올림픽 후에는 구기 종목 전용 스타디움으로 개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천황배J리그컵, 전국 대학 럭비 풋볼 선수권 대회, 전국 고등학교 선수권 대회 등의 결승전을 개최하고 여러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J리그 클럽의 홈구장이 되는 방안도 추진중으로 유력 후보는 도쿄에 홈을 둔 FC 도쿄도쿄 베르디가 있다. 다만 육상계의 반발로 최종 결정은 대회 후로 미뤄진 상태이며, J리그 또한 시부야구 중심으로 추진중인 요요기 공원 축구전용구장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국립경기장이 이미 시작도 전에 엄청나게 비싼 경기장이 될 게 뻔한 상황에서 양 클럽은 요요기 공원 구장의 공청회 등에 참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다.
경기장 명명권 역시 경매에 부쳐 민간 기업에 매각할 예정으로 이 문서의 제목도 2021년 이후에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7. 기타 이미지



8. 둘러보기




[1] 이외에 네즈 미술관 등의 목조건축과 도쿄도 도시마구 구청사 등 대형 건축물의 내외장 디자인을 맡았다. 목조의 달인으로, 안도 다다오가 콘크리트로 시작하고 끝을 낸다면 구마는 나무로 짜맞추고 본다. 성향상 신국립경기장 이전에는 거대 프로젝트를 맡은 일이 적었지만 본 프로젝트 이후 일본의 국수주의 성향 강화와 맞물려 일약 2010년대 후반의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가 되었다. 반대급부로 커리어 태반이 남이 지어놓은 건축물의 인테리어인 점도 있고 하여 자신의 독창성보다는 남의 건축물에 끼어드는 곁다리 건축가로 평가절하되는 경우도 있다. [2] 다만 비슷한 시기에 개장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형태가 살짝 비대칭인 데다 부속건물이 한쪽에 붙는 탓에 제대로 변기 취급을 받고 있어서 비교적 덜한 상황.[3] 구 국립경기장 또한 1964년 올림픽과 1991년 세계육상선수권 당시 연식야구장에 가설 보조 트랙을 꾸렸다가 철거한 전례가 있다. 국내 육상대회는 인근 도쿄체육관에 부속된 규격미달 간이 트랙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