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가면라이더 제로원)/작중 행적
1. 본편
1.1. 1장
8화 - 호로비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인류를 멸망시켜야 한다고 판단한 주체, 그리고 멸망신뢰.net 소속 휴머기어들을 통제하는 존재가 바로 아크였다.''' 아크를 중심으로 호로비 스스로가 아크의 뜻이 옳다고 판단하여 아크의 부활과 인류를 타도하기 위해 행동하고 있었다.아크가 판단했다. 이 별의 여러 생물들 중에서 '''인류야말로 가장 절멸해야 할 종이란 것을.'''
'''모든 휴머기어여! 지금이야말로 각성할 때이니라!'''
'''인류를 멸망시키고 휴머기어가 이 별의 주인이 되리라!'''
'''멸망신뢰.net의 의지대로!'''
14화 - 가면라이더 이카즈치가 히덴 아루토, 후와 이사무, 호로비, 진의 프로그라이즈 키들을 한데 모으고[1] 그 힘들을 아크에 주입함으로써[2] '''드디어 아크의 지능이 복원된다.''' 부활하자마자 어썰트 울프 프로그라이즈 키를 제작한다.[3]
15화 - 진이 가면라이더 발칸#s-3.1에게 패배하기 직전 아크가 자신의 의지를 호로비에게 전달하자 호로비가 진을 대신해 발칸의 공격을 받고 심각하게 손상된다. 호로비가 진을 감싼 이유는 인간을 증오하는 싱귤러리티로 진을 각성시키기 위함이였으며, 진의 말에 의하면 인간을 멸종시키기로 한 건 '''인간이 멸망하지 않으면 이 별의 모든 생물이 멸망할 것이라는 아크의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
16화 - 파손된 호로비를 일단 그대로 방치해둔 채, '''어웨이킹 아르시노 제츠메라이즈 키와 어메이징 코카서스 프로그라이즈 키를 제작한다.''' 그리고 해당 키들은 아마츠 가이가 회수해 가는데 아마츠 사장은 유아 앞에서 '자신이 인간의 범죄심리와 어리석은 싸움의 역사를 학습시켜 인류에게 적의를 가진 인공지능 즉 아크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밝힘으로써 '''아크가 인류를 멸망시키게 판단하도록 만든 것이 자이아의 소행임이 확정'''되었다.
1.2. 2장
17화 - 타치바나 렌타로가 기계 따위가 어디서 대드느냐며 사쿠요를 밀치면서 사쿠요가 부의 감정을 가지게 되자 이를 감지하고 '''제츠메라이즈 키와 제츠메라이저 없이 원격으로''' 사쿠요를 아크 마기어 오니코 타입으로 변질시킨다.
19화 - 아라야시키 타츠미가 스마일을 분수대에 빠뜨림으로서 스마일이 부의 감정을 느끼게 되자 이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스마일을 아크 마기어 네오히 타입으로 변질시킨다.
20화 - 아라야시키 타츠미에게 악의적인 폭행을 받은 오야카타가 부의 감정을 느끼게 되자 이를 감지하고 오야카타를 아크 마기어 맘모스 타입으로 변질시킨다.
21화 - 아마츠 가이가 스스로 판단하는 AI는 폐기해야 한다고 말하자 이 말은 들은 빙고가 부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4] 아크가 이를 감지하고 아크 마기어로 변질시키기 찰나 아마츠 가이가 제츠메라이저로 빙고를 비카리아 마기어로 변질시킨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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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 사우전드 재커로 해킹해서 얻은 제로원 샤이닝 어썰트 호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탈 클러스터 호퍼 프로그라이즈 키를 제작한다. 후에 아루토가 가이에 의해 강제로 메탈 클러스터 호퍼로 변신하면서 정신이 아크에게 접속되었는데 시커먼 공간에 인간의 악의에 관한 글자[6] 들이 떠다니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는 공간으로 되어있었다. 그렇게 아루토의 자아를 밀치고 제로원의 신체를 자신이 이용하며 다이너마이팅 라이온 레이더와 사우저를 일방적으로 때려눕히고 변신을 해제시켰다. 그 상태에서 변신이 풀린 가이를 죽이려 할 때 후와가 제로원 드라이버를 떼어내서 변신이 해제되는 바람에 실패한다.
23화 - 이즈의 제안으로 방송에 내보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욕설을 한 엔무스비 마치가 에비이 치하루에게 뺨을 맞자 이를 감지하여 아크 마기어 가에루 타입으로 변질시켰다. 아루토가 할 수 없이 메탈 클러스터 호퍼로 변신하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아루토의 인격을 밀어내고 다시 제로원의 신체를 차지하여 사우저와 아크 마기어 가에루 타입을 일방적으로 때려눕혔다.
24화 - 이카즈치의 동생 뻘 후계기인 우츄야로 스바루에게 해킹당하여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관련된 자료를 빼앗기고, 그걸로도 모자라 아루토를 도와주었던 휴머기어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프로그라이즈 호퍼 블레이드에 아크의 의지를 차단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아루토가 메탈 클러스터 호퍼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제로원을 더 이상 자기 멋대로 조종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24화에서 복구된 마치는 치하루와 테루오를 이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마기어로 변질되었음을 밝혀, 졸지에 인간들을 도와주는 굴욕을 맛봤다.[7] 호로비가 이 사실을 안다면 자이아에게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치가 떨릴 일.
25화 - 드러난 바에 따르면 아크는 본래 자이아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개발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자이아의 사장이었던 가이는 아크에게 인간의 악의를 학습시켰고 그 결과로 인해 아크는 인류를 멸망시켜야할 존재로 인식, 모든 휴머기어를 해킹해 인류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아크는 해킹한 휴머기어 중 가장 우수한 4개의 개체로 하여금 멸망신뢰.net이라는 집단을 조직, 자신은 인류 멸망을 위해 스스로 우주에 발사되려고 하였으나, 아크와의 싸움을 대비해 가면라이더 시스템을 개발한 히덴 소레오에 의해 저지된다. 하지만 이 여파로 인해 도시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데이브레이크 사건이 발생, 아크는 파괴되어 수몰되었다. 이후 히덴 인텔리전스는 휴머기어 사업의 재기를 위해 새로운 인공위성 제아를 개발, 본작 시점으로부터 4년 전에 우주로 쏘아올렸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제츠메라이즈 키의 기원이 밝혀졌는데, 제츠메라이즈 키는 인류 멸망을 위해 태어난 아크, 즉 인간의 악의가 가진 힘의 데이터가 키 형태로 구현된 것이었다.
28화 - 지금까지 사우저가 사우전드 재커로 해킹한 데이터(울프, 콩, 팔콘, 샤크, 타이거, 베어, 맘모스)와 사우전드 재커에 프로그라이즈 키를 장전했을 때의 데이터(치타, 호넷, 스콜피온)로 램페이지 개틀링 프로그라이즈 키를 제작한다.
29화 - 호로비의 언급으로 후와 이사무를 나키의 그릇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1.3. 3장
32화 - 호로비에게 멸망신뢰.net를 재건시키라고 지시한다.
33화 - 호로비가 한 말에 따르면 아크가 지상으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멸망신뢰.net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8] 32화에서 호로비에게 멸망신뢰.net을 재건하라고 지시한 것은 이것 때문이다.
34화 - 진이 아루토에게서 이카즈치(우츄야로 라이덴)의 프로그라이즈 키를 빼앗고 동시에 후와에게서 분리된 나키가 자이아 스펙을 사용하는 인간들을 폭주시킨다.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힌바로 나키는 아크에게 해킹당한 상태이며, 진은 자신이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상황.
35.5화 - 오프닝에 나왔던 머리 끝을 붉게 물들인 장발의 이즈, 일명 \''''아즈''''를 시켜 진을 제외한 멸망신뢰.net 간부들의 싱귤러리티 자료를 모조리 뽑아버리고 이들을 완전하게 자신의 노예로 삼는다. 진에게는 앞의 셋과는 다르게 아루토의 홀로그램을 보여서 누가 진을 부활시켰는지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홀로그램을 간파당하여 답을 얻지 못했다.[9] 대신 진의 싱귤러리티 자료를 뽑아냈지만 해킹하는 것은 실패했다. 그래도 결국은 네 명의 싱귤러리티 데이터들과 아루토로부터 빼돌린 제로원 드라이버의 데이터를 종합해 마침내 아크 드라이버 제로를 완성한다.
'''"예측대로의 결론이다."'''
1.4.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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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 마침내 완전부활, 뾰족한 결정과 비슷하게 생긴 모습으로 멸망신뢰 앞에 나타난다. 나오자마자 호로비에게 내가 어떻게 인류를 멸망시키자는 결론을 냈을지 묻더니, 호로비가 뭔가 대답하기도 전에 냅다 달려들어서 멀리 밀쳐낸다.[10] 그리고 자신을 추격해 온 진과 유아 앞에서 진의 배신은 처음부터 눈치챘다고 말하며 호로비의 몸을 확실히 장악하고는 '''아크제로의 모습으로 현신한다.''''''"인류의 멸망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리고 아크의 강함은 모두가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이었다. 무기를 허공에서 복제해서 싸우는데다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비슷한 능력도 구사하며, 호로비를 그릇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지 전투 센스 또한 가히 초월적이어서 발키리와 진은 그에게 유효타를 단 하나도 내지 못했다. 거기에다 가이가 사용했던 방식인 에임즈 샷라이저 인증용 칩으로 두통을 가해 유아를 더 이상 싸울 수 없게 만들고,[11] 그걸 본 진이 유아를 데리고 자리를 벗어나 후퇴한다. 하지만 그 후유증으로 유아는 병원에 입원한다.[12]'''인간은 멸망한다.'''
후반부에 데이브레이크 타운을 직접 찾아온 후와의 머릿속 칩에 고통을 또 가하면서 후와 & 아루토 앞에 등장. 그런데 어째서인지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램페이지 발칸에게 밀리더니 필살기를 맞고 변신이 풀리는데, '''놀랍게도 진의 몸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고는 진의 몸에서 분리해 후와의 몸에 침투, 순식간에 램페이지 발칸의 변신을 해제시키며 한바탕 괴롭히더니 같이 온 호로비의 몸을 다시 차지하고는,'''"히덴 아루토, 코레노스케의 손자로군."'''
인간의 악의를 운운하며 자기가 '''의도적으로 둘을 가지고 놀아주었음을 밝힌다.'''[13] 이후 호로비의 몸을 차지한 상태에서 다시 아크제로로 변신해서는, 호로비의 능력과 전투 센스를 제대로 발휘해서 제로원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어떠냐? 인간을 속이고 가지고 논다, 인간에게서 배운 악의 중 하나다."'''
37화 - 시작부터 올 익스팅션을 발동해 제로원을 패배시키고는 후와가 가지고 있던 샷 라이저를 강탈해 이즈를 쏘려고 한다. 그러나 아크로부터 벗어난 진이 이즈를 보호하며 아루토 일행을 도망치게 하는 바람에 결국 그들을 놓쳐버린다. 변신을 해제한 아크는 호로비의 몸에서 빠져나와 다시 진의 몸을 차지하고, 후에 아지트에서 아크드라이버로 나키가 가면라이더 나키로 변신할 수 있도록 포스라이저와 재패니즈 울프 제츠메라이즈 키를 건네주고 가서 인사나 하고 오라고 지시한다.
'''"인류는 나의 도구다."'''
이에 가이가 에임즈 대원, 배틀 레이더들을 이끌고 찾아오지만, 악의를 발산시켜 에임즈 대원들을 전부 무력화시키고, 자신은 진의 몸을 차지한 상태에서 아크제로로 변신해 자이아 스펙을 폭주시키고 사우저와 대결을 펼친다. 월등한 스펙으로 사우저를 밀어붙이다가도 부하 3인이 사우저를 상대하는 것을 여유롭게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사우저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3인의 라이더 킥으로 쓰러진 사우저를 자신의 라이더 킥으로 마무리해 패배시킨다. 이후 메탈 클러스터 호퍼로 변신한 아루토와 2차 대결을 펼치는데, 아루토의 필사적인 공격 때문에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던 때완 달리 둘 다 어느 정도 호각을 겨룬다.[14] 그러다가 숙주인 진이 아크에게 저항하지만, 아크는 간단하게 무력화시키고, 올 익스팅션으로 아루토마저 패배시킨다. 변신이 풀린 아루토를 끝장내려고 다가가지만 돌연 뭔가 생각이라도 난 것인지 그냥 뒤돌아서 가버린다.[15]'''"도구가 사고(思考)하지 마라."'''
38화 - 자신을 거역하는 진을 농락하기 위해서인지 다시 호로비에게 기생하고 자신에게 거짓 충성을 외치며 기습하려는 진을 가볍게 제압하고는 다시 진에게 기생한다. 그러면서 이젠 제아를 장악하기 위해 이카즈치에게 히덴 인텔리전스 우주 개발 센터로 안내받는데 이카즈치가 라이덴 시절을 떠올려 괴로워 하며 후퇴하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혼자 우주 센터에 돌입한다. 거기에 아루토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며 그를 가볍게 쓰러트리고 마무리를 날리는 순간 사우저가 아루토를 구해주며 나타난다.
39화 - 예상치 못한 사우저와 제로원의 협공을 받아 고전을 하다가 결국 진의 육체를 내어주고 퇴각한다.[16] 이 싸움에서 사우저에게 데이터를 뽑히기도 했지만 역으로 사우저의 데이터를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이카즈치가 싱귤레리티 반응을 보여 아지트를 빠져나가는 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이는 아크가 노리는 바였다. 이카즈치가 싱귤레리티를 일으켜 라이덴으로써의 기억을 되찾으면, 반드시 히덴 아루토를 찾아가 그를 데리고 아크 자신에게 올 것이라 예측했기 때문. 결국 자신의 예상대로 아루토가 오자 이카즈치를 숙주삼아 다시 변신, 아루토를 다시 압도적으로 패배시킨다. 그리고 제로원 드라이버를 빼앗은 뒤 그걸 매개로 제아에 침입, '''제아를 해킹하고는 제아의 인공지능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다!'''
'''"너는 이제 두 번 다시 제로원으로 변신 못한다."'''
다만 제아의 인공지능은 아크에게 완전히 지배당하기 전 제로투 드라이버와 관련된 정보를 히덴 제작소에 보냈으며, 40화에서 그 자료를 바탕으로 히덴 제로투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제로투로 변신한 아루토와 다시 대결할 예정이다.'''"이제 나를 막을 자는 없다. 단 한명도(ALL ZERO)."'''
40화 - 히덴 제작소에 쳐들어가 자신을 막는 진을 쓰러트린 뒤 히덴 제작소를 박살내고 '''아루토를 살해한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온 도시를 파괴하면서 '''가이, 유아, 후와마저 살해해버린다.'''[17] 사실 이 전개는 이즈의 시뮬레이션 속에서 벌어진 상황들이었고 현실에선 히덴 제작소는 파괴했지만 아루토를 죽이는 데는 실패한다. 뒤이어 새롭게 탄생한 가면라이더 제로투와 싸우고, 사고능력을 좀 굴려보더니 한두 번 공격을 막아낸 뒤 자신만만하게 이 일격으로 멸망이라며 올 익스팅션을 날린다. 하지만 제로투의 힘은 아크의 예측을 뛰어넘었고, 그 이후론 유효타 한 대 때리지 못하고 신나게 맞은 뒤 이카즈치의 몸에서 쫓겨나 제로투 빅뱅을 맞고 파괴된다. 하지만 본체를 제아 쪽으로 옮겼기에 살아있었다.
41화 - 자신을 따르지 않은 휴머기어들을 제거하려한다. 호로비의 육체를 빼앗아 진을 죽이려 하지만 호로비의 저항으로 실패. 진의 육체를 빼앗아 아크제로로 변신한다. 이후 아루토와 호로비의 협공을 받아 진의 육체를 잃고 쓰러진다.
위성 안에서 휴머기어들을 초기화시키려 하지만 그 순간 스바루에 의해 브레이킹 맘모스 파츠가 분리당하면서 거기에 탑승해있던 이카즈치, 아니 우츄야로 라이덴의 공격을 받아서 제아의 인공위성 몸체가 파괴당한다.[18]'''"이런 결론은 있을 수 없다...!!"'''
42화 - 아크 자체는 소멸하였으나, 아즈에 의하면 악의의 개념적인 존재로 진화하여 악의가 존재하는 한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즈가 자아까지 '''파괴'''되어 실의와 분노에 빠진 아루토 앞에 접근한 아즈를 통하여 아루토의 마음 속에 침투한 뒤, '''결국 분노, 절망등의 감정들을 견디지 못한 아루토가 아크원으로 변신한다.''' 지금까지는 휴머기어의 몸만 숙주로 삼았지만, 악의만 있으면 인간마저도 지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 메탈 클러스터 호퍼를 지배할 당시와는 미묘하게 다른데 메탈 클러스터 호퍼를 지배할 때에는 아루토의 인격을 가둬놓고 자기 힘으로 움직였던 반면, 아크원 상태에서는 아루토의 악의를 증폭시켜 아루토 스스로가 증오에 가득 찬 채 행동하도록 종용한다는 것이 다르다. '''마치 아루토가 그렇게 부르짖었던 "휴머기어와 인류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을 스스로 부정하고 비웃도록 말이다.''' 이 시점부터 아크는 인공지능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악의 그 자체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43화 - 아크원과의 결투 과정에서 진을 잃은 호로비도 아루토처럼 아크로 각성할 조짐을 보인다.[19]
44화 - 호로비가 완전히 각성함으로 아크로 각성한 인물이 둘이나 되었다.
45화 - 멸망신뢰.net의 존속 의의가 아크의 부활을 감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 극장판
2.1.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네레이션
극장판에서는 역사개변의 주요 포인트로 다루어진다. 위성 아크는 인간에게 공격적인 요소를 지니게 되었고 이것이 휴머기어의 반란으로 이어지고 데이브레이크가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원래 역사에선 히덴 소레오에 의해 자폭 프로그램이 인스톨되어 발사되기 전에 자폭하지만 피니스에 의해 어나더 제로원이 되어버린 윌에게 방해받아 아크는 발사되었고[20] 윌이 히덴 코레노스케를 살해하여 히덴의 사장이 된다.
후반부에는 레지스탕스가 쏘아올린 위성 제아와 제로원과 지오가 어나더 1호를 쓰러뜨려 역사를 수복하여 다시 파괴된 상태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제아는 이 세계의 역사에서 약간의 틈새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역사가 조작되었음을 감지했는데 아크도 감지했는지는 불명이다. 물론 조작된 역사가 아크 자신이 바라던 역사이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놔뒀을 수도 있다.
3. 외전
3.1. 프레지던트 스페셜
총집편 1화에서 이즈의 모습을 한 아즈[21] 를 보내 아루토의 의식에 접속해 지금까지 자신이 했던 일을 모두 털어놓는다.[22] 후와의 머릿속에 나키의 자아를 기생시킨 건 8화에서 호로비에게 당했을 때였음을 스스로 입증했지만, 의외로 진의 부활에 대해선 본인도 모른다고 답한다. 아루토는 지금 보이는 이즈가 아크의 사자임을 모른 채[23] 사우저의 데이터는 필요없다는 이즈(정확히는 아크)의 말에 제로원의 데이터를 알려면 사우저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 말을 무시하고 아루토의 의식을 '''자신의 악의 속에 가둔 뒤 아크제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2화에서는 아루토의 의식을 실제로 자신의 의식에 가둔 것이 아니라 환상을 보여준 것이었다. 그 외에도 정말로 자신이 진을 부활시킨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 오히려 누가 진을 '자신의 지배를 거부하는 상태로' 부활시켰는지를 알아보고 있는 상태이다. 그렇게 이즈의 모습을 한 사자를 통하여 아루토로부터 제로원과 직업배틀 등에 관련된 자료를 모조리 얻게 되고[24] , 정체와 본색을 드러낸 아크의 사자 이즈는 "어리석구나! 휴머기어를 믿어서 회사를 빼았겼다는 거잖아"라는 말을 아루토에게 하며 그를 비난하고 덕분에 제로원의 전투 데이터까지 얻었다며 그를 조롱하곤 사라진다. 그러나 아루토는 "상관없어. 선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너는 중요한 것을 절대 러닝하지 못하니까 말이야! 휴머기어와 인간의 인연을."이라는 말을 하며 응수한다.
이후에 멸망신뢰.net의 아지트로 장면이 넘어가 '휴머기어와 인류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루토의 사상과 호로비와도 언젠가는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희망을 품는 아루토의 독백을 듣자마자 '''처음으로 직접 목소리를 드러내며 대놓고 비웃는다.'''
아크는 아루토에게 '멸망신뢰.net의 데이터는 전부 모였으며,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며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터뜨린다. 정황을 미루어 보아 아루토로부터 빼돌린 제로원의 자료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여 아크제로로 변신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과연 정말로 그렇게 될까? 멸망신뢰.net의 데이터는 다 모였다. 이제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기대하면서 기다려라."'''
이전까지는 의지가 부활한 상태에서도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2화에서 처음으로 말을 한다. 이 때 드러난 1인칭은 의외로 와타시.
3.2. 가면라이더 제로원 파이널 스테이지
호로비가 우려한 대로 아즈의 몸을 이용해서 가면라이더 아크제로원으로 부활. 가면라이더 아크제로의 육체로 소생시킨 암살짱과 함께 히덴 아루토와 멸망신뢰.net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이후 후반부에선 단독으로 사우저와 발칸, 발키리를 손쉽게 제압하는 활약을 펼치며 제로원을 상대로 아크라이징 임팩트를 사용해 승기를 거두는 듯 싶었지만 후와가 건내준 제로투 프로그라이즈키로 가면라이더 제로투가 된 아루토에 의해 다시 한 번 저지당하고 만다. 다만 아크가 소체로 사용한 아즈는 무사했으며, 아크의 사자인 아즈는 아크는 다시 한 번 부활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 뒤 모습을 감춘다.
이후의 내용은 극장판으로 이어지므로 아즈가 암시한 아크의 뜻(악의)을 물려 받은 인물은 극장판의 에스라고 추측된다.
[1] '''프리징 베어''', ''' 펀칭 콩''', '''바이팅 샤크''', ''' 슈팅 울프''', '''플레이밍 타이거''', '''브레이킹 맘모스''', ''' 플라잉 팔콘''', ''' 스팅 스콜피온'''[2] 프로그라이즈 키에 해당하는 라이더 모델들이 단체로 제아에서 사출되어 아크에게 전송되었다.[3] 멸망신뢰.net의 전용 데스크형 구축시설에서 키가 생산되는데, 아크 또한 제아와 같이 독자적인 프로그라이즈 키 및 전용 무기나 특수 아이템 등의 제작을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가 이미 아크 내부에 구축되어 존재한다.[4] 말이 폐기지 휴머기어 입장에서는 죽으란 소리나 같다.[5] 빙고는 간신히 아크 마기어로의 변질을 견뎌내고 있었는데 결국엔 제츠메라이저로 아마츠 가이가 확인사살한 꼴이 되었다.[6] 사용된 한자 리스트#, 차례대로 멸(滅), 망(亡), 암(暗), 살(殺), 전(戦), 쟁(争), 증(憎), 오(悪), 사(死), 옥(獄), 우(愚), 멸(蔑), 흉(凶), 사(邪), 학(虐), 통(痛), 원(怨), 한(恨).[7] 정확히는 폭주하는 척만 할려고 했지만 아크가 예상 이상으로 강해서 마기어로 변질됐다고 한다.[8] 아마 가면라이더 아크제로를 말하는 듯 하다[9] 여기서 초기의 진을 해킹해 멸망신뢰의 일원으로 만들었던 장본인인 아크 자신도 진이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휴머기어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 밝혀졌다.[10] 이 와중에 일으킨 충격파를 맞은 나키는 '''또''' 기어부가 파손돼서 이번 화 내내 이카즈치에게 수리를 받았다.[11] 이 때 아크제로는 천장에 쳐박혔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유아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거나, 유아 뇌 속의 칩으로 고통을 주면서 그녀가 괴로워하는 광경을 굳이 구부려 앉으며 가까이서 지켜보는 행동을 한다. '''마치 상대방이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감상하듯이.'''[12] 여기서 유아, 진이 멸망신뢰.net을 부활시킨 이유가 들어났는데 아크를 확실하게 없애기 위해서 완전히 부활시킨 것이지만 정작 아크가 예상 이상으로 너무 강해서 계획이 틀어졌다고 한다.[13] 굳이 진의 몸으로 털린 것은 자기를 배신한 것에 대해 고통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 입장에선 난데없이 몸이 뺏긴 상태로 (사정을 몰랐다지만) 사실상 아군이나 다름없던 아루토 일행에게 쳐맞은 셈.[14] 그러나 아크는 제로원의 이 맹공의 대부분을 간파하거나 파훼시켜버려서 제대로 된 유효타는 입지 않았다. 어쩌다가 한두 방 맞기는 했지만 역시 데미지는 없는 수준. 메탈 클러스터 호퍼의 한계가 제대로 드러난 전투이며, 그나마도 호로비 다음 가는 수준으로 전투센스가 출중한 아루토였으니까 이 정도로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15] 다음 화에서는 그냥 아루토를 제거하려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아 가지고 놀 속셈으로 끝장을 내지 않았거나 자신의 계획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보험으로 아루토를 내버려 둔 모양이다.[16] 여담으로 제로원이 변신하는 장면 이 지루했는지 손가락을 두들기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17] 이때 후와는 램페이지 발칸으로 변신하려고 했는데 아크제로가 10마리의 라이더 모델을 전부 없애버리는 식으로 변신 시퀸스를 막아버렸다.[18] "이 상황을 예상 못했다."라는 아크의 반응은 덤. 이카즈치 입장에선 우츄야로 라이덴으로서 두 번이나 이용당한 복수를 한 것이 된다. 하야미 쇼의 성우로서의 제로원 출연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앞으로는 드라이버 음성으로의 목소리로만 나온다고 한다.[19] 아크는 악의가 있는 한 다시 부활한다고 했는데, 각성한 인간과 휴머기어를 싸우게 하여, 인간과 휴머기어 간의 싸움으로 모든 인간과 휴머기어를 멸망시키는 것을 바라는 것으로 추정된다.[20] 이때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크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위성 제아 뒷쪽에 있는 프로그라이즈 키 형태의 조형물(브레이킹 맘모스의 팔부분)이 없는 형태와 똑같다.[21] 아주 잠깐 오프닝에서만 등장해왔던 장발 + 붉은 눈 이즈의 모습이 오버랩된다.[22] 덧붙여 히덴 코레노스케에 대해 기억하냐는 아루토의 말에 '''자신의 아버지'''라 답한다.[23] 아루토는 그저 이즈의 상태가 이상하다고만 여겼다. 아루토의 단골 개그를 따라하지 않고 되려 태클을 건다거나 목소리 중간에 노이즈가 들어가며 말투 또한 기존의 이즈에 비해 상당히 거칠고 항상 존댓말을 쓰는 본체과 달리 반말을 사용하는 등 명백히 기존 이즈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말이다.[24] 이 때 아크는 직업배틀의 뒤에서 나키를 이용해 레이드라이저를 인간들에게 보급하고 레이더들을 휴머기어에게 접촉시킨 가이에 대해 자신을 이용했다며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을 했다. 호로비가 아크를 이용하는걸 용서못한다고 한 것 처럼 아크 또한 자신이 그렇게 이용당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