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中国银行/中國銀行'''
'''Bank of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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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중국어)
서울지점 홈페이지(한국어)
안산지점 홈페이지(한국어)
홍콩법인 홈페이지(중국어)
1. 개요
2. 역사
3. 기타
4. 대한민국 지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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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있는 유명한 중국은행 타워[1].
중화인민공화국은행. 중국에서는 중은(中銀)으로, 외국에서는 BOC로 줄여부르는 편이다. 이름만 보면 중앙은행처럼 보이지만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은행이고 이곳은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상업은행이다.
5대 국유상업은행[2]은 물론 중국 내 모든 은행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은행이지만 시가총액기준이나 자본금 기준이나 모두 중국공상은행에 밀린다.
자회사로 중국은행 홍콩법인[3], 중은인터내셔널(투자은행), 중은보험 등이 있다. 신용카드/직불카드만리장성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영업중이다.

2. 역사


1905년 청나라 정부에 의해 대청호부은행으로 설립돼 1908년 대청은행으로, 1912년 쑨원에 의해 중국은행으로 개칭되었다. 중국은행으로 개칭한 뒤에는 중앙은행 업무를 수행했지만 1928년 중화민국중앙은행[4]이 설립되면서 상업은행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1935년 발권은행이 되면서 다시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면서 국유화돼 외환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은행으로 바뀌었지만 경제개방의 영향으로 1994년 상업은행으로 전환했다. 2004년에는 중국 기업 중 최초로 주식회사가 되었고, 2006년 홍콩상하이 증시에 상장되었다.
한편 타이베이뉴욕등 서방국가에 존재하던 중국은행의 외국지점은 국공내전을 기점으로 중국은행 본사와의 연계가 단절되었다. 이 지점들 또한 계속 중국은행의 이름을 달고 영업을 하다 유엔 탈퇴로 미승인국 취급이 되면서 중국국제상업은행(ICBC, International Commercial Bank of China)으로 개명한다. 2002년 대만에서 금융권 개혁이 진행될 때 타이베이에 남아있던 교통은행[5]과 합병이 결정되어 2006년 조풍은행(兆豊銀行, Mega International Commercial Bank)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쿄방콕을 제외한 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권의 중국은행 지점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연계가 끊어지지 않고 현재에 이른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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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홍콩법인에서 발행한 홍콩 달러
중국 중앙은행은 아니지만 과거에 중앙은행, 발권은행이었던 것 때문인지 홍콩 달러[6]마카오 파타카[7]를 발행하고 있다. 홍콩 달러는 주로 소액권인 20달러짜리 지폐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HSBC권>>중국은행권>스탠다드차타드권.
오랫동안 외환, 무역업무를 다뤄왔기 때문에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해외지점도 많다. 900곳이 넘는 해외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중국은행업계 1위인 중국공상은행보다도 많다.
일본에서는 오카야마에 본점이 있는 주고쿠은행과 한자 표기가 똑같다 보니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고베에서는 두 지점이 같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주고쿠은행이 차이나타운과 더 가깝다. 일단 주고쿠은행에선 본점 오카야마시(本店 岡山市) 라는 표기를 병기하고 중국은행이 영문명칭(BANK OF CHINA)을 병기함으로서 어느정도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듯. 한편 주고쿠은행은 상하이에도 진출을 하였는데 여기선 일본CHUGOKU은행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4. 대한민국 지점



한중수교가 이뤄진 1992년 중국 은행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다. 서울 대표사무소가 설립되고 2년 뒤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점을 조금씩 늘려 지금은 서울특별시에 두 곳, 대구광역시안산시에 각각 한 곳이 있다. 한국 지점 위치는 다음과 같다.
  • 서울지점 : 종각역 5번 출구나 6번 출구로 나오면 영풍빌딩 1층에 있다.
  • 구로지점 : 대림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있다. 여담이지만 근처 도림천 건너편에 중국공상은행 대림지점이 있다보니 은행원과 대화하다보면 은근히 중국공상은행을 까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 대구지점 : 반월당역 19번 출구로 나와 약 50m 정도 걸어가면 ABL타워 1층에 있다.
  • 안산지점 : 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군자새마을금고 본점 방향으로 가다보면 근처에 있다.
한국에서 개인금융도 취급하고는 있지만 주로 중국인 유학생/노동자를 대상으로 송금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 업무.입출금통장은 하나은행 가상계좌[8]와 연결돼 국내송금은 하나은행 가상계좌를 통해 이뤄지고[9] 하나은행(우체국 제휴도 가능) ATM을 이용하면 영업시간 내에서는 출금/이체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2012년부터는 비씨카드, UnionPay와 제휴해 중한통 체크카드[10]를 발급하고 있다. 내국인 및 중국국적 이외의 국내체류 외국인도 발급받을 수는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중국인 유학생, 중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만든 카드라 한국에서는 결제기능 말고는 어떤 부가서비스도 없다. 그러나 중국서 ATM을 이용할 때는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전신환매도율을 적용해 경우에 따라 이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수수료가 없으며 ATM 인출수수료는 건당 12위안(중국본토) 또는 2000원(중국 외 지역)이다.
중한통 체크카드를 만들면서 위안화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단 위안화 거래는 10위안 이상 권종에 한하고, 모든 업무를 영업점 창구에서만 볼 수 있으니 창구영업시간을 맞춰 가야 한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니 참고할 것. 중한통 체크카드에 원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연결하면 중국에서는 위안화 계좌의 잔고가 먼저 인출 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원화 계좌가 빠진 다음 모자란 금액을 위안화 계좌에서 인출하게 된다. 같은 경우로 잔액조회(balance inquiry)를 하면 중국에서는 위안화 계좌의 잔액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원화계좌의 잔액만 나오지만 인출은 위안/원화 계좌잔고를 모두 합하여 다 뽑을 수 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위안화 현찰이 많은 손님이 아니라면 굳이 위안화 계좌까지 개설하여 창구거래를 하지 않는게 실 사용에서 편리하다. 원화 계좌만 있다면 중국에서도 원화계좌에서 잔액조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중국은행 홍콩지사의 사옥이다. 1990년에 완공된 70층짜리 마천루[2]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교통은행[3] 1917년 개장한 중국은행 홍콩지점으로 출발하여 2001년 독립법인(자회사)으로 분리되었다.[4] 국공내전 이후 타이완 섬으로 넘어와 지금은 대만중앙은행이다.[5] 교통은행은 중국과 대만에서 모두 역사가 단절되었다. 중국에서는 1954년 인민건설은행(현. 중국건설은행)으로 합병되었으며 1986년 현재의 교통은행으로 부활한다. 대만에서는 국부천대 후 기능이 정지되었다가 1960년에 부활한다.[6] 중국은행 홍콩법인에서 발행한다. HSBC스탠다드차타드 홍콩법인에서도 홍콩 달러 지폐를 발행하고 있다.[7] 중국은행 마카오사업부에서 발행한다. 대서양은행에서도 파타카를 발행하고 있다.[8]외환은행[9] 실제로 시중은행 이체시 입금은행목록에 중국공상은행은 있어도 중국은행은 없다.[10] 만 19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 14세로 발급연령이 하향조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