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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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국의 철도역 및 코레일 관할의 도시철도역에서 볼 수 있는 편의점 및 기타 상업시설 체인. 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한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철도역에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 사업[3] 도 하기 때문에, 역 구내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스토리웨이의 로고를 찾아 볼 수 있다. 해당 자판기에서는 웬만한 교통카드들이 다 먹히며, MIFARE 기반의 구형 교통카드들도 잘 먹힌다.[4] 포인트카드와 통신사할인이 아예 없고, PB상품[5][6] 이 너무도 없다. 그나마 하나 있는 것이 물인데, 이마저도 승객 수요가 큰 역이 아니라면 찾는게 힘들다. 가격은 500ml 기준으로 500원.[7]
사실상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이 편의점의 운영 주체인 코레일유통은 원래 홍익회였기 때문이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가 100% 소유중인 자회사이고, 한국철도공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100% 소유중인 공기업이기 때문이다. 코레일유통으로 바뀐 이유는 대중들에게 홍익회의 이미지가 워낙 안 좋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였다.
2. 상세
원래는 1936년 7월에 결성된 "재단법인 철도강생회"를 시작으로, 철도강생회가 1967년 7월 1일에 명칭을 바꾼 홍익회에서 운영했던 '''철도역 구내 매점'''이었다.[8] 그러다 당시 대한민국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법인화를 앞두고 설립한 한국철도유통(현 코레일유통)이 매점 운영권을 홍익회로부터 가져왔으며, 매점을 현대화 및 편의점화한 것이 지금의 스토리웨이다. 일반적으로 팔고 있는 상품은 간단한 먹거리나 신문/잡지, 잡화류 등으로 다른 편의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08년 7월 14일 스토리웨이 간판을 단 1번째 편의점을 오픈한 동시에 가맹사업을 시작하였다.(#)
PB상품 브랜드로 '코레버'라는 상표를 쓰고 있다. 품목이 다양하지는 않고 생수나 얼음컵, 휴대용 티슈 등에만 부착한다.
스토리웨이가 식당을 겸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곳들은 주로 여객 승하차 순위 30위 안에 들어가는 중대형 철도역에서 볼 수 있다. 예전 홍익회 매점 시절에 식당을 겸하던 매점이 그대로 간판만 스토리웨이로 바꿔 단 것도 있고, 역사 리모델링을 하면서 간이식당들을 전부 코레일유통 관할로 쑤셔넣고 스토리웨이 로고를 붙인 곳도 있다.[9] 맥도날드, KFC, 스테프 핫도그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예외인 듯하다. 수도권 전철 구간에는 와플과 어묵을 파는 스토리웨이도 있고,[10] 수도권을 벗어나면 지역 특산품만을 파는 스토리웨이도 있다.[11]
기차나 광역전철이 없는 '''제주도 제주시''' 속 제주국제공항 내의 롯데리아는 뜬금 없게도 코레일유통 소속이다!
하지만 이 편의점 체인의 가장 특이한 점은 '''매표소와 편의점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 매표소 옆에다가 냉장고와 진열대를 갖다 놓고 간단한 먹거리를 판다. 이건 읍면 규모의 기차역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인데, 이것은 이 역이 한국철도공사 소속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이자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을종위탁발매소임을 뜻한다. 승차권 발매업무를 하면서 겸사겸사 초미니 편의점도 운영하는 것. 과거 개통초기의 풍산역도 역 직원이 편의점 관리를 하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가지고 계산대로 가면 역 직원이 나와 계산해주고 다시 직원은 들어가는 식.
전국적으로 약 30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좀 규모가 된다 싶은 철도역에는 어김없이 스토리웨이가 하나씩 있고, 규모가 큰 철도역에는 역 구내뿐만 아니라 환승통로, 승강장에도 스토리웨이가 있다. 예시로 서울역은 규모좀 있다고 대합실 주변에만 봐도 스토리웨이가 4곳이나 있으며(...) 역의 끝자락인 대화역도 예외는 아니다. 승강장의 경우 한쪽에만 2개가 있는 역이 있을수 있으며 상행 또는 하행 한곳에만 있는 경우도 있긴 하니 요주의. 2009년에는 서울메트로 관할의 지하철역에도 진출하고 철도역/도시철도역을 벗어나 병원이나 대학 구내에도 개점하는 등 사업 영역을 조금씩 넓히고 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공식 매점으로 참가했다.심지어 코레일 인재개발원 후생관 건물에도 있다.
게다가 서울메트로 관할의 지하철역에서도 운영한다고 한다. 합정역, 사당역, 신용산역에 스토리웨이를 오픈하였으며, 곧이어 안국역에도 오픈할 예정이라고.[12] 충격과 공포 2012년 들어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 대도시 전철역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대구 도시철도에서는 떡볶이도 팔았었다.[13] 대구 도시철도 상인역, 안심역, 영남대역 등에도 스토리웨이가 있다. 사실 대구 도시철도에서 아직 떡볶이를 팔고있다. 2017년 10월 기준 죠스떡볶이 매장은 사라졌다.
예전에는 대전 시청역에도 스토리웨이가 있었다. 지금 그자리에는 CU가 들어서 있다.
2018년 2월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위챗페이'''를 도입했다. 방한하는 중국인들을 겨냥하겠다는 것.
수원역과 부산역 그리고 영등포역, 두정역 등 일부 역에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스토리웨이'라는 이름으로 공기업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가격은 보통 프랜차이즈보단 싼 편이다. '''게다가 당일 승차권을 가지고 있으면 음료류 한정으로 10% 할인까지 된다!'''[14] 카페라떼가 3,200원이며, 커피부터 디저트류까지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이다. [15] 케이크류를 포장으로 해갈때는 더욱 압권인데, 친절하게 물티슈까지 챙겨준다.
수원역 카페 스토리웨이는 바로 맞은 편에 엔제리너스가 있어서 비교가 된다. 모든 지점 공통으로 기본이 투샷이며, 영등포역의 경우 카페가 지상과 지하 두곳에 있는데, 지하쪽에는 커피류만 팔고, 디저트류까지 먹으려면 지상쪽으로 가야한다. 참고로 지상쪽 기준으로 영업시간은 오후 10:40분까지.
3. 여담
코레일멤버십 마일리지는 스토리웨이에서 사용만 할 수 있'''었'''다. 스토리웨이 이용에 따른 코레일멤버십 마일리지 적립은 차차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2012년 9월 코레일의 개악과 같은 멤버십 개편으로 완전히 무산되고 만다.''' 티머니와 캐시비에 잔액만 있으면 스토리웨이에서 결제도 가능하지만, 안 되는 곳도 일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내놓은 레일플러스도 지원하며, '''스토리웨이에서는 1,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레일플러스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전철역에 있는 스토리웨이의 경우, 레일플러스는 사용만 가능하고 충전은 불가능하다. 2018년 4월 17일에 출시한 레일플러스의 대중교통안심카드는 스토리웨이에서 사용 및 충전이 아예 안 된다.
상기 사진은 2013년 4월 5일 진해선 진해역 광장이다. 이 경우는 원래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한국철도공사 운영 철도역이 있는 주변 지자체에서 행사나 축제를 열 경우에 온다. 저 때 진해역에 온 이유도 군항제 기간이었기 때문.
같은 승강장에 있어도 자판기가 다른 경우가 있다. 한쪽은 양이 좀 더 많은 대신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다. 반면 가격이 조금 저렴한 대신 양이 적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판기도 있으니 참고바람. 영등포역의 경우 하행 방면 앞쪽에 있는 자판기는 카드 사용이 가능한데, 상행 방면 앞쪽에 있는 자판기는 카드 사용이 불가능했'''었'''다가 둘 다 사용 가능으로 바뀐 적이 있다.
IC카드 단말이 있는데, 은행계 현금카드 결제만 되고 카드사 카드는 결제가 안 된다.
기본적으로 직영 체제이기 때문에 인천 e음카드, 경기지역화폐, 동백전 등의 지역화폐 사용은 불가능하다.
2020년 9월 캐시카우의 업데이트로 인해 해당 편의점의 종이영수증으로는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게 되었다. 단, 토스 어플의 사용 실적으로 마일리지를 쌓는 것은 가능(주 1회). 이것이 가능한 편의점 브랜드는 CU, 세븐일레븐,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와 이곳뿐이다.
4. 관련 문서
[1] 스토리웨이의 설립일은 2004년이다.[2] 현재 본매장은 사라졌다가 다른장소에 다시 만들어 졌으며, 1층 롯데리아 들어가기 전에 하나, 3층 여행센터 맞은편에 하나, 3층 동광장 개찰구 하나 해서 총 3곳이 존재한다.[3] 자판기는 1984년부터 홍익회가 주관한 것.[4] MIFARE Classic 하나로카드 및 마이비에 한정한다. 한페이는 이 자판기에서 먹히지 않는다.[5] KOREVER (코레버)[6] 홍익회 때부터 일양식품 제조품이 이 역할을 해 왔으나, 2009년에 그 회사는 코레일유통으로 합병됐다.[7] 2018년 이후에는 일부 동네 나들가게 마트(간단히 말해 동네슈퍼 브랜드)에서도 볼 수 있다. 이쪽은 주로 2리터짜리 대용량 제품을 취급. 얼마전 코레일유통이 시작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8] 홍익회 상표와 가격을 붙인 것이 PB상품으로 나온 것이 고작이었으나, 이게 GS25보다도 더 오래된 PB상품의 개념이다. 스토리웨이 PB상품 중 식품부문은 일양식품(일양약품과는 관계없는)에서 만든다.[9] 대전역 1층의 틈새라면이 간판은 틈새인데, 영수증에는 스토리웨이로 나오는 그런 곳이다.[10] 신도림역, 금정역 등. 간혹 디씨 철도갤에서는 어느 역 와플이 더 맛있나(...)같은 글도 올라온다. 해당 매장에서 발행하는 종이영수증도 이 점포의 브랜드가 찍혀서 나오기때문에 캐시카우 어플 이용시 유용하다.[11] 제천역 구 맞이방에 있다. 테이크아웃 전통차도 판매한다. 이쯤 되면 편의점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다.[12] 안국역 구내에는 삼청동 방향으로 나가는 출구 근처에 미니스톱이 있다.[13]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서도 죠스떡볶이를 팔았으나, 어쩐 일인지 그럭저럭 장사가 잘되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여 만에 폐점했다. 현재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으로 운영 중이다.[14] 출발역이나 도착역이 해당역의 스토리웨이가 있는 역이 아니여도 괜찮고, 그날 이미 열차운행을 완료한 티켓도 포함이다.[15] 아닐 게 아니라, 빽다방은 역 인근에 입점해있는 경우가 많다.[16] 참고로 이 트럭은 현대 e-마이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