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패퀸
1. 소개
뉴질랜드의 배우. 아버지 브라이언 패퀸은 프랑스계 캐나다인이며 어머니 메리 브로피가 뉴질랜드 출신이었다. 4세 때 어머니의 출신지인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주하였다. 현재는 미국 거주중.
첫 영화 출연은 '''11세''' 때로, 제인 캠피언 감독의 1993년작 《피아노》의 주역인 플로라 역이었다. 5000명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이전 필모그래피(?)는 학교 연극에서 스컹크 역(...)을 한 게 전부였다고 한다.
한국에선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로그 역으로 유명한 배우다. 또 미국 드라마 팬들에게는 《트루 블러드》의 수키 스텍하우스 역으로 낯이 익을 것이다.
1993년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위의 첫 영화 출연인 '피아노'에서 11살의 나이로 엠마 톰슨, 위노나 라이더, 홀리 헌터 등의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걸로 유명하다. 이는 역대 2번째 최연소 수상.[1]
《트루 블러드》 방영도중 빌 컴튼 역의 스티븐 모이어와 2009년 결혼했다. 2012년 찰리와 포피라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남부 흑인 노예 제도의 고발 소설을 원작으로한 유명 드라마 《뿌리》의 2016년 리메이크 작에 북부 스파이 역으로 열연했다. 트루 블러드와 같이 오락 드라마가 아닌 것 때문인지 연기력이 돋보이며 배역 몰입감이 상당하다.
2. 기타
- 아역 배우 시절엔 하얗고 귀여운 외모였는데, 엑스맨의 로그 역 이후로 역변했다는 평가가 있다. 앞니가 특히 벌어져서 특히 드라마《트루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이미지와 맞지 않아보인다는 사람이 속출. 현재는 개성으로 보는 부분이 많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연기가 전부 편집당하고 끄트머리에 잠깐 얼굴만 비추었다. 딱히 연기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분량상 전부 잘렸다니 더욱 안습. 사실 스토리 개연성의 문제로 편집된 것이다. 이후 편집되었던 분량은 일명 '로그 컷'이라는 확장판을 통해 공개되었다.
- 2010년 열린 LGBT 행사에서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스티븐 모이어와 결혼 발표를 한 지 얼마 안 되었던 때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후 어스위클리 인터뷰에서 성적 지향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