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셉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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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코미디
'''러닝 타임'''
90분
'''개봉일시'''
2006년 8월 18일(미국)
'''감독'''
스티브 핑크
'''출연'''
저스틴 롱, 애덤 허슈먼, 조나 힐, 블레이크 라이블리
'''관람등급'''
PG 13(미국) 12세 이상 관람가(국내)
1. 시놉시스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5. 기타


1. 시놉시스


지원했던 8개 대학에서 모조리 입학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고교졸업반 바틀비[1] 게인스, 일명 'B'[2]는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하여 대학 커리어도 쌓고 여자친구에게도 당당해 질 수 있을 것인가? 이들이 내린 결론은 단 하나. 직접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다! 단순히 자신들을 위해 하몬 대학교 옆 작은 건물에 '사우스 하몬 공과대학교'(South Harmon Institute of Technology=SHIT)라는 이름을 붙이고 홈페이지까지 개설하며 가짜대학교를 연 첫날, B와 친구들은 깜짝 놀랄 사실을 발견한다. 자기들처럼 대입 불합격 통지서를 받았던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홈페이지만을 보고 이 대학 입학을 위해 찾아온 것이다.[3][4] 이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가고, 주위의 명문대학생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가운데, B와 친구들은 '학생이 곧 교수, 원하는 학과 개설'이라는 황당한 룰을 설정해 이 가짜 대학을 유지해 가지만 하몬 대학교 총장의 욕심 때문에 위기가 찾아오는데...[A]

2. 줄거리


'''사우스 하몬 공과 대학교'''
'''S.H.I.T.'''
'''South Harmon Institute of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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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
바틀비 게인스, 로리 테이어, 글렌
'''설립/개교'''
2006년
'''수습 인정일'''
2006년 10월 27일 (1년의 수습 기간.)
'''학생'''
300여명 (2007년 기준)
'''교사'''
1명[5] (2007년 기준)
'''월사금'''
한학기 1만달러
'''슬로건'''
걔들이 배우고 싶은 걸 가르친다.
'''주소'''
홈페이지
'''학과'''
'''요리학과'''
'''시각예술학과'''
'''음악과 외국어'''
'''고 물리학과'''
'''패션 디자인'''
'''엔트로피 프로젝션'''
'''공학'''
'''연구학'''
'''없음(자유학)'''
바틀비 게인스(이하 'B')는 자신이 지원했던 8개 대학교를 모조리 불합격했다. 하지만 부모님한테 이 사실을 알렸다가는 불벼락이 떨어질 거 같아 "대학가서 4년과 8만 달러를 그냥 버리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돈을 좀 더 벌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하려 하지만 부정적인 대답을 듣고는 엉뚱한 행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극중에서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인 '하몬 대학교[6]'에서 B에게 날아온 낙방통지서를 뽀샵으로 조작해서 자칭 하몬과 자매결연 학교인 "'''사우스''' 하몬 '''공과'''대학교"(약자가 S.H.I.T.(...))로의 합격통지서로 바꾼 것.
그것도 모자라서 컴퓨터를 잘하는 친구 슈레이더에게 사우스 하몬 공과 대학교의 가짜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B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 한명이 자신이 쓸 합격통지서도 하나 만들어달라고 졸라댄다. 그렇게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B는 아버지한테 합격통지서를 보여주는데, 돌아온 반응은 의외의 1학기 등록금과 학교에 찾아가겠다는 아버지.
들통날 위기에 몰린 B는 로리의 도움으로 과거 하몬 대학교 소유였던 폐쇄된 정신병원 건물을 알게 되고, 그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 건물을 리모델링[7]해서 대학 건물로 위장한 후 전직 교수인 친구의 삼촌을 가짜 총장으로 고용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속이기 위한 가짜 입학식을 위해 외국에서 건너온 어학연수생들을 꼬드겨 미국의 대학교를 경험시켜준다며 가짜 입학생으로 채용한다. 그렇게 해서 B는 부모님을 성공적으로 속이며 가짜 입학식을 하고 총장과 면담까지 끝마친다.
그렇게 얼렁뚱땅 아버지를 속여넘긴 B는 그들이 리모델링한 가짜 대학 건물을 자기들의 아지트로 삼아서 그 안에서 헤일로 2나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여기까지만 진행되었으면 이리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겠지만
이 가짜 대학을 진짜 대학으로 생각한 B와 비슷한 처지의 대학 낙방생들이 몰려와 합격했으니 이 학교에 다니겠다며 가짜 학교에 등록한다. 이게 다 슈레이더가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학생들이 원서를 넣는대로 다 합격시켜주도록''' 프로그램을 짠 덕분이다. B는 슈레이더의 멱살을 잡으며 "나만 합격시켜야지 왜 쟤들까지 합격시켰느냐"며 따지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설상가상으로 입학하겠다는 학생들이 등록금이라고 돈을 갖다 바치는 바람에 B는 졸지에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4천만원)라는 큰 돈이 생겨버렸다. B는 오리엔테이션 모임을 열어 돈과 함께[8] 모두를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이내 그들이 모든 대학교로부터 거절당한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차마 그들을 내쫓지 못한다. 그리고 '''에라 모르겠다''' 싶은 마음으로 조작한 가짜 대학을 진짜 대학교로 만들고자 한다.

B는 학교를 운영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려버렸고 결국 하몬 대학교의 청강생으로 하몬의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진짜 대학교의 커리큘럼을 배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생각한 명문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대학교의 현실에 실망한다.[9] B는 그곳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모니카를 만나 대학교 생활에 대해 물어보지만 이런저런 규정과 사정들로 관심 있는 사진 수업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대학교의 존재 의의에 대한 혼란에 빠진다. 더군다나 명문대에서 화려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줄 알았던 슈레이더가 학교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선배들로부터 멸시와 가혹행위를 당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B는 대학교의 현실에 실망하게 된다.
S.H.I.T.으로 돌아온 그는 총장의 조언을 듣고 입학생들에게 물어봐서 '''그네들이 배우고 싶고 가르칠수도 있는걸 가르치기로 한다.''' 그래서 개설된 과목이라는 것들은 요리, 패션 여기까진 그럴듯해보여도 그 다음엔 스케이트보드, 명상, 무정부주의, 관음증, 여자, 조각하면서 락 앤 롤듣기 등등..

이 학교의 명성이 알려지자 진짜 대학교인 하몬 대학교에 환멸을 느끼던 친구들이 '학생이 교수인 대학, 배우고 싶은 과목을 배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에 매력을 느껴 '''가짜 대학교'''인 S.H.I.T.에 편입해오고, 심지어 하몬 대학교의 클럽 참가자들이 S.H.I.T.의 축제에 참가해 버린다. 거기다 하몬 대학교의 총장은 S.H.I.T.의 부지를 활용해서 커다란 학교 정문을 만드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지자 탐탁치 않게 여기는 상황...

결국 하몬 대학교의 관계자들은 S.H.I.T.를 교육부에 고발했고, B와 그 일당들은 지역 교육위원회에 회부된다. 여기서 B는 자신이 생각한 대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위원회 심사위원들한테 당신들도 진짜로 이런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냐며 연설을 한다. 결국 교육위원회로부터 1년의 검정 기간을 얻고, 이후 합법적으로 S.H.I.T.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10]
결론적으로 공부 못하는 고딩이 대학 못 갔다고 아버지한테 혼날까 봐 야매로 대학 다닌다고 뻥치고 순간의 위기만 넘겨 보려고 했던 게 '''진짜로 대학을 설립하게 된 것'''이었다.[11]

3. 등장인물


  • 바틀비 게인즈(저스틴 롱): 영화의 주인공. 지원한 모든 대학에 떨어져 S.H.I.T.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초반에는 대학입시에 낙방한 인생의 낙오자로 그려지나 벤 삼촌과 함께 S.H.I.T.를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많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막판에 하몬 대학교로부터 고소미를 먹고 교육위원회에 회부되었을 때 S.H.I.T.를 변호하며 매우 간지나는 연설을 한다. 다이 하드 4.0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조력자로 나온 저스틴 롱이 맡아 연기했다.
  • 셔만 슈레이더: 바틀비의 불알친구로 본인은 굉장한 컴퓨터 실력으로 명문 하몬대학교 컴공과에 입학했지만 바틀비의 도움 요청에 SHIT를 만드는 데 홈페이지 제작 등 여러 모로 도움을 줬다. 명문 하몬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뚱뚱한 외모와 만만한 성격으로 [12] 선배들로부터 따돌림과 구타를 당한다. 결국 영화의 결말에서는 SHIT으로 편입하게 되고 무신론 강의를 하러 들어가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나 힐이 맡아 연기했다.
  • 글렌: SAT에 0점[13]이 나와서 대학에 못 갔고 알바까지 짤려서 SHIT 설립에 참여한다. 좀 모자라고 어리버리한 성격. 음식에 관심이 있어서 요리를 자신의 공부로 결정했고 나중에 가서는 뛰어난 요리사가 된다. 믿기지 않겠지만 SHIT에서 미녀들이 줄을 서는 매력남이다(...). 참고로 이 사람 전 여친도 SHIT에 입학해온다. 연기자는 애덤 허쉬만.
  • 핸즈: 미식축구에서 주 최고의 선수였지만 무릎부상으로 선수 경력이 끝장나 대학 입학이 좌절되고 버스운전이나 하라는 부모의 압박 때문에 SHIT에 참여했다. 바틀비와 함께 첫 참여자. 어릴때 조각으로 상 받은 기억으로 조각에 집중했고 남근상 전문(...)의 조각가가 된다. [14]
  • 로리: 예일대에 지원했지만 떨어지고[15] 다른 대학은 원서도 쓰지 않은 상황[16]에서 핸즈 다음으로 SHIT 설립에 참여했다. 학창시절에 계획대로만 생활하던 것에 질려서 SHIT에서 하고 싶은 걸 "NOTHING"(아무 것도 안 함)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하게 된 게 명상으로, 나중에는 명상 전문가가 된다.
  • 모니카(블레이크 라이블리): 바틀비가 좋아하는 여학생이다. 하몬 대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사진에 대해 고민한다.
  • 잭 게인즈: 바틀비의 아버지. 아들을 어떻게든 대학에 진학시키려고 한다. 아들이 무슨 짓을 벌이는 지는 상상조차 못하고 있으며 아들에게 속아서 가짜 입학식에 참여하고 가짜 총장과 가짜 면담도 했다. 그런데 자신은 그게 가짜인 줄은 꿈에도 모른다. 일단 첫학기 등록금은 아들한테 줬다. 나중에 모든 게 들통나자 상당히 화냈지만 교육위원회에서 당당하게 자기 주장하는 바틀비를 보고 아들을 인정해줬다. 마크 더윈이 맡아 연기했다.
  • 리지 게인즈 : 바틀비의 어린 여동생이다. 슈레이더와 바틀비의 대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둘이서 피임약을 훔쳐내는 바람에.. 태어났다. 아직 어리지만 나름 똘똘해서 부모님도 눈치채지 못한 가짜 대학의 정체를 일찍 알아차리고 그것을 빌미로 오빠한테 돈을 뜯는다. 배우는 Hannah Marks
  • 벤 루이스: 슈레이더의 삼촌으로, 옛날부터 바틀비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 바틀비가 SHIT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조력자 포지션. 원래 하몬 대학교의 교수였고 확고한 교육관을 가진 사람이지만, 본인의 굳센 신념과 지랄맞은 성질이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학교에서 해고당했다. 본인은 창의적인 사직서를 내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개똥이 든 편지. 하몬의 총장이 개똥 같다는 의미라고(...). 첫 인상은 반쯤 정신나간 알콜 중독자로 묘사되지만. 앞서 언급했듯 극중에서 스탠포드 뺨따구를 때리는 명문대인 하몬 대학교에서 교수까지 했던 양반인 걸 보면 그 내공을 무시할 수 없다. 총장과 만나고 싶어하는 B의 아버지 때문에 얼떨결에 SHIT의 가짜 총장으로 알바를 뛰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입학생들이 몰려오자 바틀비가 학교를 진짜로 운영해야 할 입장에 몰렸고, 이후 바틀비 일행의 설득에 결국 SHIT의 총장으로 취임했다.[17] 총장임에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수도 겸하는데, 본인이 담당한 과목이 무려 무정부주의(...). 동시에 바틀비의 멘토 역할로, 바틀비가 어떤 대학을 만들어야 할지 헤메고 있을 때 "대학은 서비스업이다. 학생들은 그에 상응하는 경험을 얻기 위해 그만한 등록금을 내고 대학에 다니는 것이다"라는 조언을 통해 스스로 답을 낼 수 있게 돕는 등 여러모로 바틀비의 대학 운영에 도움을 줬다. 사실상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이 양반이 말하는 주옥 같은 대사 하나하나가 이 영화의 주제의식과 일맥상통한다.
이들 외에도 SHIT의 재학생들로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트와일라잇 실사영화 시리즈의 에밋 컬렌켈런 러츠를 볼 수 있다. 영화 내에서 이름도 한 번 언급되지 않은 단역이지만 그래도 나름 카메라에 좀 잡히는 눈에 띄는 단역으로 등장한다.

4. 평가


영화가 제작된 미국에서는 로튼토마토 기준 37%, 메타크리틱 기준 47%, IMDB 기준 6.5/10로 평점이 그리 높지 않다. 관객 평가는 범작 수준이고 평론가들에게는 많이 까였다. 대학 진학률이 40%를 겨우 넘고 입시에 실패해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통해 편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미국에서는 극중 설정과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평이 주류.
반면 극단적인 입시 위주 교육과 대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하지 않고, 적성과는 상관없이 성적에 맞춰서 학과를 선택하는 풍조나 학생회의 똥군기, 인재들의 재능 위주로 학생들을 뽑기보다는 빽으로 일어나는 불공정[18]이 영화에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매우 많은''' 한국에서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대학 교육 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한다는 평이 많다. 관객 평점 역시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9.05/10, 다음 영화 기준으로 9.1/10으로 매우 높다. 한국에서 개봉했다면 꽤나 흥행했을 듯.
코믹한 분위기는 좋지만 억지스러운 전개와 낭만적인 해결이 이어지기 때문에 현실성에 민감한 사람은 몰입하기 힘들다. 비현실성의 수준은 판타지 영화에 가깝다. 하지만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주제의식은 확실하고 작품의 분위기가 유쾌하기에 교육 시스템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회에 펀치를 날리는 느낌으로 재밌게 볼 수 있다. 기억하자. 이 영화의 장르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코미디'다.

5. 기타


미국에서 개봉해 3630만 불의 수익을 올렸으나(로튼토마토 참조)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하지 못하고 바로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상영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합격!'''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중이다.[19] 덩달아 왓챠플레이에서는 '''짝퉁대학생'''이라는 제목이 달려있다...
중간의 삽입곡인 시티즌 코프의 'Let the drummer kick'은 ~ion으로 끝나는 명사를 곡 내내 나열해놓았다.
하몬 대학의 재수없는 학생회장 역으로 나온 배우는 트랜스포머(영화) 초반에 재수없는 축구부원으로 나온 그 배우다. 최근엔 더 라스트 쉽에서 대니 그린 대위 역을 하고 있다.
'''영화는 영화일뿐 실제로 가짜대학교를 건립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말자.'''

[1]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닌데, 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감안하면 허먼 멜빌필경사 바틀비에서 따온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2] 여자친구가 부르는 애칭.[3] 컴퓨터를 잘 아는 친구인 슈레이더에게 부탁해 만든 홈페이지인데, 그저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클릭 한 번으로 합격처리가 되도록 장치를 만들어놓는다는 것이, '클릭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전국의 무수히 많은 학생들이 클릭했다가 합격 통지를 받고 온 것이다.[4] 실제로 한국 숭실대학교에서 수시 1차 합격 발표에 전산오류가 일어나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두 1차합격되며 한국판 억셉티드가 일어날 뻔한적이 있었다.[A] 네이버 영화 줄거리 참고.[5] 현재 늘어날 수 있음[6] 작중 하몬 대학교 총장이 '올해는 예일이나 프린스턴, 스탠포드한테마저 따라잡혔다니!' 따위의 대사를 한다. 극중 세계관에서 정말 자존심 센 일류 대학교인 모양.[7] 찾아간 첫날밤에 둘러보던 중 천장에서 해골 시신이 떨어지자 초고음을 지르는 슈레이더가 개그...[8] 그대로 먹으면 사기죄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럴 인물도 아니고.....[9] 과장된 게 아니라 딱 현실의 수업이다. 교수는 지루한 수업을 진행하는데 일부는 안 듣고 놀고 있고, 일부는 학점 받아야겠다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수업만 듣고, 심지어는 자리가 부족하다고 스피커만 놓고 수업하고..[10] 이 장면 이후 승인 도장을 찍어 준 위원장은 바틀비에게 미소를 지으며 "난 대학생 때 재즈 트롬본을 연주하고 싶었다"는 한 마디를 남기며 떠난다. 현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교육제도를 생각하면 굉장히 함축적인 의미를 던져 주는 장면.[11] 교육위원회 회부장에서 바틀비가 '''"자포자기스러운 짓으로 시작했던 일이 정말 놀라운 것으로 변했어요."'''라고 항변하는 장면이 이런 뜻 깊은 메세지를 상징한다.[12] 학생회장 호이트의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딸딸이를 쳤다고 호이트의 면전에서 말하다가 갑분싸를 만든 적이 있다.[13] 참고로 SAT에서 이름만 적고 백지 답안을 낼 경우 2016년 개편 이전 SAT 기준으로 600점이 기본 점수로 나온다. 영화에서도 조나 힐이 아무것도 안 적고 이름만 적어 내도 600점은 받는다고 말한다.[14] 핸즈 왈 아프리카에서 다산의 상징인 조각상이라고.[15] 참고로 영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예일대에 떨어진 이유는 Legacy preference, 즉 "일가족 중에 예일대 동문이 없는 이유" 떄문이다.[16] 그런데 상술했듯이 예일대나 되는 명문대를 실력으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빽이 없어서 떨어진 거니 웬만한 명문대(심지어 하버드나 스탠포드까지도)에 수료할 수도 있었던 수재다.[17] 물론 이 사람의 괴짜스러운 성격성 단순히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서 한 게 아니고, 바틀비가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연설에 만족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교육적인 신념에 맞는 것에 감동해서 총장직을 계속 담당하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18] 예를 들어 주연들 중에 로리를 생각해보자. 분명히 잠재력이 대단한 인재이지만 인생을 계획대로만 사는데 피폐해진 아이들이 나오는 엘리트 양성 문화를 비판함과 동시에 미국 주요 사립대학교의 음서제도인 기여입학제를 까는 캐릭터이다.[19] ACCEPTED라는 단어 자체는 '인정된' OR '받아들여진' 이라는 뜻이지만 미국에서는 관용어로 ''''대학에 합격하다'''' 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