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하트(만화)/기타 등장인물

 


엔젤하트에서 등장하는 보조 인물들이자 조연 특성상 따로 항목을 만들 필요가 없는 불쌍한(…) 캐릭터들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1. 정도회 관련 인물
1.1. 리 형제
1.1.1. 리 지엔치앙
1.1.2. 리 치엔도
1.2. 칭 시종장
1.3. 파이란
1.4. 쵸우
1.5. 린종
1.6. 백호의 치프
2. 그 외의 인물
2.1. 닥터
2.2. 신 & 료의 친구들
2.3. 양판위


1. 정도회 관련 인물



1.1. 리 형제



1.1.1. 리 지엔치앙


리 형제들 중 형 쪽. '''샹잉의 친아버지'''. 작중에서 자주 불리는 호칭은 '''"리 대인"'''(이하 이렇게 부름). 李堅強
대만 정도회의 보스이며 '''마키무라 카오리의 심장을 훔친 사람.'''[1] 보스라서 냉혹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온화한 면도 많으며 딸내미바보이다. 때문에 자신의 딸이 정도회 휘하 암살부대인 "주작"의 조직원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어찌할 바를 몰랐으며,[2] 다 큰 샹잉을 먼 발치에서 보고 "이 두 손으로 저 아이를 안아보고 싶소…!"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청룡부대의 반란을 진압한 다음에는 사에바 료의 배려 덕분에 샹잉과 함께 신주쿠 관광 [3]을 하게 된다. 스티커 사진을 찍을 때 샹잉과 자신이 똑같은 표정으로 당황하는 걸 보고 자기 딸임을 되새기고 눈물을 흘리며, 치엔도의 장례식 후 일단 퇴장.
사에바 료가 다시 시티 헌터를 맡게 되는 계기[4]를 만들어 주기도 한 사람이다.
칭 시종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조연들이 과거와 결별한 인물들(전직 용병 , 한때 노숙아동)이라 그런지, 이후 정도회 관련 설명 및 역할은 칭 시종장에게 넘어간다. 아무래도 이 인물이 계속 등장할 경우 "샹잉은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 사에바 료랑 같이 사는데 지금 정도회 두목은 계속 애들 납치하나요"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런 듯.
그렇다고 아예 등장 안 하는 것은 아니고, 샹잉을 보러 가끔씩은 등장한다. 딸바보 성격은 어디가지 않는지, 샹잉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그 날로 바로 일본으로 날아올 정도다. 기쁜 일이 있으면 화장실에 가서 한바탕 큰 일을 보고 오는(...) 습관이 있으며, 동생과 달리 술이 약한지 술에 취하면 엉엉 우는 버릇이 있어서 료도 질려했을 정도.
많은 시티헌터 팬들이 이 작품에 대해 위화감과 거부감을 가지게 하는 캐릭터이다. 샹잉 같은 경우 세뇌의 가까운 작업을 통해 살인기계로 만들어진 것 때문에 과거 수많은 살인 행위에 대해 독자들이 연민할 여지가 있으나 이 자는 그런거 없다. 현재나 과거나 수많은 아이들을 납치하여 서로 죽이게 하고 살인 등 온갖 범죄의 도구로 만들어 사용해온 최악의 범죄자이다. 그런 자와 료가 막역한 사이로 묘사되며 농담도 주고받고 샹잉의 아버지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등 시티헌터의 팬이라면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묘사가 많다. 료가 그만둔 시티헌터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도 이 사람의 덕으로 묘사된다.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도 물론 살인도 서슴치 않았던 범죄자이고 과거 전쟁터에서 살육행위를 벌인 적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작중의 묘사로는 최소한의 정의감 이상으로 범죄자들을 혐오하고 있으며 더러운 의뢰는 받지도 않았다[5]. 전쟁터에서의 살육전 역시 용병으로 길러진 것과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 그리고 강제로 주입된 엔젤 더스트 때문인 것으로 참작될 수 있는 설정이다.
딸인 샹잉을 잃어버린 것도, 그 샹잉을 인간병기로 만든 것도 근본적으로는 이 사람의 범죄 조직과 범죄 행위가 원인인 것으로 실상 만악의 근원이라 할 만하다. 딸바보 설정과 개그씬 따위로 대충 수습하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말 그대로 최악의 범죄자. 게다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서 해준 일이란 게 외국 심장 강도질(정상적으로 이식 절차를 진행중이었다) 및 불법 이식 수술(폭력 조직인 만큼 공식 병원에서 정상적인 의료진으로 할 수도 없음),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료에게 억지로 떠맡김(딸이라 구했고 배신자도 제거한 지금, 본인이 맡으면 그만), 조직 운영으로 모은 검은 돈을 중화요리 전문점을 통해 세탁하여 “평범한 여자로 살아가는(?)” 딸의 생활비로 지원하기 등 아버지다운 면모는 거의 없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선지 드라마 판에선 동생이 없으며, 샹잉과 연줄이 없이 그저 우수한 암살자를 이용할 뿐인 국제조직의 두목으로만 나온다. 대신 그 국제조직의 연출이 허술해졌지만...

1.1.2. 리 치엔도


형인 리 대인이 정도회의 보스라서 그의 대행 겸 대역 역할을 맡았다(작중에서는 "그림자"라고 불렸다).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며 나중에 한 여자를 두고 형과 삼각관계가 되었을 때 얼른 포기하고 형과 이어지게끔 손을 쓴 대인배. 또한 어린 샹잉과 함께 있을 때 만큼은 "그림자"의 의무에서 해방되어 그냥 아버지로서 편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 李謙徳
하지만 정도회 휘하 암살부대들 중 청룡 부대의 대장인 쵸우에게 배신당하여 저격당해 죽는다. 사실 리 대인을 노렸지만 대역이라서 대신 희생당한 것. 사후 형 리 대인과 칭 시종장, 그리고 사에바 료와 딸 샹잉이 도쿄 근처의 배 위에서 매우 조촐한 장례식을 치르고[6], 이 때 료의 조언에 샹잉이 그의 뼛가루를 바다에 뿌려준다(이에 지엔창, 리 대인이 눈물을 보인다).
사에바 료와는 처음에 의뢰 대상으로 만났다. 과거에 리 지엔치앙이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료를 고용했기 때문. 이후 리 치엔도와 료는 친하게 지냈고, 치엔도는 료에게 정도회의 회사 하나를 떼어 주려고도 했지만 료가 거절했다. 당연하게도, 여태껏 혼자(?) 잘 살아온 사람이 난데없이 조직에 들어가는 셈인데, 료 본인이 정도회 일본 지부장에 가까운 지위가 되는 것이고 그건 료도 정도회 내부도 바라지 않는 일이다[7].
여담이지만 사에바 료에게 호색한 이미지를 박아준 장본인. 치엔도가 신주쿠에 오면 료랑 함께 밤문화를 즐겼고, 이 과정에서 료가 전부 배웠다. 물론 엔젤하트 한정 설정이다.

1.2. 칭 시종장


정도회의 2인자. 현무 부대[8] 출신이며 현재 현무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리 대인보다도 많아 보인다)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다리 한 쪽을 저는 듯. 하지만 현무 부대 출신답게 전투의 베테랑이며 정도회 및 샹잉과 관련된 일이면 가차없다. 물론 세계관 최강자사에바 료에겐 한 수 접는다.[9]
현재 리 대인이 대만으로 돌아간 이후 리 대인을 대신하여 샹잉을 대신 돌봐주고 있으며, 캣츠 아이 옆에 중국집 "'''현무'''문"을 차렸다는 명목(그 때문에 샹잉류신홍이 종종 일을 도와준다)으로 샹잉을 근처에서 보필하고 있다.[10]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현무문 지하에는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연구실이 있어서, 아래 닥터 항목에서 언급할 하나조노 진료소에서 샹잉의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여기로 이송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엔 (세계관 내에서) 심장수술의 최고 권위자인 닥터 셰클리가 있는 중. 샹잉의 심장이식에 관심이 있기도 하지만, 다른 목적은 사에바 료와 함께 신주쿠 밤거리 탐방이라고 한다(…).
허나 샹잉사에바 료와 같이 살게 된 이후론 얄짤없이 개그 캐릭터화 되었다. 호색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든지, 감수성이 풍부한 듯 감동적인 장면마다 울음을 터트린다든지…. [11] 또한 미래를 보는 능력자인 레이센이 점을 쳤을 때 "관과 화장터의 굴뚝이 보여…."라는 말을 듣거나 노가미 사에코에게 노처녀 드립을 쳤다가 얻어터지기도 했다. 또한 카포에라 댄스팀 에피소드에서는 샹잉이 소속된 걸 주워듣고는 스폰서로 나서서 칠리 뭐뭐아길레 뭐뭐를 내쫓고 부도칸(무도관)을 일주일동안 임대하는 면모를 보여줘서 열혈바보 속성까지 획득.
물론 할 때는 하는 인물. 작중 사건들에 가끔 현무 부대를 이끌고 몰래 도와주고 있다(료도 그걸 알지만 샹잉을 위해 모른 척한다). 32~33권 들어서 나오는 샹잉의 연애 이야기에선 샹잉에게 배우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몸소 작전을 짜고 실행할 정도. 또한 아래에서 설명하는 린종이 그런 고충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몰랐다면서 자신은 현무의 치프가 될 자격이 없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시즌 2에서 밝혀지길 큰 돈이 걸린 내기를 좋아하는 승부사 기질이 있는데, 마력이 깃든 고대 유물을 가진 료와 팔콘의 옛 전우의 아들과 가위바위보 내기를 했다가 1억 2천 800만엔이란 거금을 털리지만, 그걸 또 떼먹지 않고 바로 수표를 써서 주는 등 뒷끝은 없는 성격. 사기 보험사를 역관광시키기 위해 찾아간 불법 카지노에서도 이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룰렛에서 느와르(검은색)에만 걸어 무려 8억엔(!)을 따기도 했다.
이 밖에 상점가 사람들과 함께 조기야구팀 '현무'를 창단해서 구단주 겸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팀 멤버들이 죄다 노인들이라 그동안 가진 시합에서 1회 콜드패(...)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캣츠 아이 멤버들을 팀에 합류시켜 1승을 거두긴 했다. 문제는 상대가 초등학생 팀이었다는 거..

1.3. 파이란


백호 부대원. '''또 다른 샹잉이기도 하다.''' 그녀 역시 계속된 임무와 생활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하지만, 야쿠자 두목이자 하반신이 마비된 하야카와가 파이란과 자신의 딸을 겹쳐보고 갖은 노력을 다해 구한다.[12] 이후 백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척 하면서 진정으로 하야카와를 경호하면서 생활을 돕는다.
그러나 결행일이 다가오면서 큰 시련을 당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하야카와가 파이란의 정체를 깨닫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총을 들고 꺼지라고 협박하는 하야카와에게 당당히 다가서면서 "하야카와 님의 총에 죽는다면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라고 말한다.[13] 하지만 하야카와는 자신이 백혈병 말기임을 밝히고, 자신이 딸에게 주려던 반지를 넘겨준다. 순간 집이 무너지려 하자 하야카와는 파이란을 밀치고 자기 혼자 불구덩이 속에 남는다. 파이란이 그를 구하려 하자 료가 그녀를 기절시키고, 류신홍과 샹잉이 그녀를 구한다. 이후 하야카와는 료에게 파이란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료 일행이 불타는 집을 바라볼 때 류신홍이 파이란의 백호 반지를 불구덩이 속에 던지면서 정도회와의 결별 인증.[14]
에피소드 말미에서는 하야카와의 소유였던 섬에서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행복한 생활을 찾았으니 더 등장할 일은 없을 듯.

1.4. 쵸우


정도회 청룡 부대의 대장. 생김새가 대머리에다 정장 차림이라 이 분 같겠으나...그런 거 없는 그냥 3류 악당. 벌여놓은 짓은 1류인데 행보며 최후가 3류다. 일단 '''두목님의 어린 딸을 주작 부대에 위장잠입시켰다.'''
부하들(부대장 포함)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현무 부대원들에게 몰살당하는데다[15] 그 전에 료의 친구들(전직 용병-현직 게이바 마담- 및 술집 바텐더 등등)과의 전투에서도 고전한다. 뭐 이건 게이바 마담 및 언니들이 모두 전직 육상자위대원이었던 데다가, 전직 용병은 다름 아닌 료와 실력이 비등비등한 우미보우즈고, 바텐더도 전직 킬러의 구성이기 때문에 고전하지 않은게 이상하긴 하지만.
결국 부하들을 데리고 숨어 있던 호텔에서 도망치려다 현무 부대원들과 맞닥뜨리지만 료의 원거리 저격에 의해 허무하게 사망한다(애니판에서 나오는 마지막 살인). 이것은 현무 부대가 신주쿠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을 해결해 준 것에 대한 일종의 보답으로, 더 이상의 희생을 내지 않고 깔끔하게 끝내준 케이스.

1.5. 린종


현무의 부치프이며, 칭 시종장의 2인자. 본래 백호 부대 소속이었다. [16]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일본인 아내 유카리와 결혼한 후 딸 치히로를 낳았고, 그렇게 5년 동안 조직의 규칙을 어겨가며 몰래 가족 생활을 했다. 그러나 백호의 치프에게 현무로 승진했다는 소식을 듣는 자리에서 결국 가족 생활을 한 게 탄로가 나고, 치프의 설득에 의해 결국 가족을 조직에게 의탁하고 현무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조직에서는 그를 사고사로 처리하는 바람에 가족과 연락이 끊긴다. 게다가 현재 시점으로부터 몇 년 전에 심장발작이 생겨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고생하게 된다.
이에 료 일행에게 가족을 찾아달라고 의뢰하지만, 이미 아내 유카리는 죽고 딸 치히로는 수녀가 된 상태. 서로 만나서 어렴풋하게나마 부녀지간(린종은 확신했지만 치히로는 짐작만 했다)임을 알아채지만, 자신은 범죄자이기 때문에 치히로에게 선뜻 털어놓지 못해 고생한다. 그러나 료 일행의 조언과 그 성당의 시라키 신부(백호의 치프) 덕분에 결국 치히로와 부녀상봉에 성공한다. 그러나 한 달 후에 결국 심장병으로 사망, 아내 옆에 묻혔다.

1.6. 백호의 치프


본명은 불명, 일본 이름은 시라키. 백호 부대의 치프로서 린종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그의 고충을 이해했기 때문인지 크게 일을 키우지 않고 가급적 대화로 해결하려는 면모를 보인다. 그 후 은퇴한 뒤 린종의 딸인 치히로가 있는 성당에서 짜가 신부[17] 역할을 하면서 이름도 없이 묻힌 백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역할을 자청했다. 샹잉이 치히로에게 충고하는 동안 린종을 설득하여 부녀상봉이 이루어지게 했다.
여담이지만 칭 시종장을 "그 친구"라고 호칭하는 걸 보면 비슷한 연배인 것으로 추정.

2. 그 외의 인물



2.1. 닥터


시티헌터에서 "교수"의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 성씨가 하나조노(병원 이름이 "하나조노 진료소"이다)라는 것만 알려졌다. 정보제공자가 아닌 이름에 걸맞게 진료만을 담당하며, 샹잉의 심장이식을 비롯하여 신주쿠에 사는 사람들의 진료를 맡고 있다. 의사 실력은 상당한지 진료 자체를 가지고 놀림감이 된 적은 전혀 없다. 오히려 료가 오만가지 추태를 부려서 검진 결과가 이상하게 나올 뿐이지(…).
토모코란 간호사가 그의 일을 돕고 있으며, 이는 시티헌터 당시 미키의 포지션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명의 제대로 된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그냥 조수가 되었다.
마키무라 카오리가 여기서 간호사로 일했던 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료와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료 일행이 놀거나 큰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 동석하기도 하며, 미키를 비롯한 에피소드 캐릭터들이 아플 때[18] 닥터에게 치료를 받는다. 신분이 불확실한 료 같이, 일반 병원에 갈 수도 없고 공식 진료 기록이 남으면 곤란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것 같다.

2.2. 신 & 료의 친구들


신의 경우 바 키리에(Kyrie)의 마스터이며 전직 총잡이였다. 누군가를 살해하라는 임무를 받았지만 목숨을 걸고 막아선 마키무라 카오리의 설득,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료의 협박에 못 이겨 임무를 포기하고, 카오리의 진심어린 설득에 마음이 흔들려 킬러 일을 관두게 된다. 그 이후로는 료 일행과 자주 어울리면서 술을 대접하는 등 친구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19] 그래서인지 샹잉이 정도회로부터 신주쿠로 탈출하자 그녀를 잡으려던 청룡 부대와의 격전에서 료 일행과 함께 싸웠다. 또한 이후 에피소드에서 의뢰인이 료/샹잉 앞에서 마음을 털어놓을 때 자리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게이바 "라플레시아"의 마담의 경우 한때 "네리마 주둔지의 불곰"으로 불린 적도 있는 전 육상자위대원이다. 아닌게아니라 진짜 부드러운 남자인지 모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전골도 끓여서 료와 샹잉, 류신홍, 미키 등과 같이 나눠먹었다. 또한 위의 신과 함께 료의 전투에 함께 참여하는 등 오랜 친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클럽의 사요코 역시 전 육상자위대원.
그 외에도 자세한 언급은 안 되지만 료와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닥터의 말에 의하면 '''모두 료의 가족'''이라고 한다. 쵸우의 청룡 부대가 료에게 도전했을 때, (경찰이 소개령을 내려 일반인은 모두 대피했지만) 전원이 신주쿠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중무장하고 맞섰다. 닥터 일행을 포함하면 1개 중대에 가까운 인원 수.

2.3. 양판위


안대를 한 군인. 그리고 여자...아니 '''여장부.''' 사에바 료를 짝사랑하여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샹잉의 몸을 빌린 마키무라 카오리와 얘기를 나누고 료를 포기한다.
하지만 성격이 정말 불같기 때문에 "여자가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이 현실이 되는 여자. 실제로 작중에서 악당들의 배에 타기 위해 한겨울의 바다를 수영으로 건너는데 '''주변의 물이 증발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히든카드는 바로 '''고자되기'''. 남자 악당들(뭐 만화 특성상 여자 악당은 보기 힘들지만)에게 주로 시전한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한 적은 없고 어디까지나 엄포이다. 그 덕분에 한 남자 악당은 양판위에게 그 "고자되기" 선언을 들은 뒤 마취에 걸려 깨어났다가 '''그게 있는 걸 보고 눈물을 흘려가며 안도했다(…).'''
료와 함께 전장에서 같이 활동한 적도 있는데, 이 당시에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료에게 내밀더니 "이 아이들은 전부 '''우리''' 아이들이야."라면서 료를 정력왕(…)으로 등극시키는가 싶었지만, 전부 고아임이 드러났다.
카멜레온이 자기의 상황을 료 일행에게 설명할 때 잠깐 등장하여 곧바로 상황을 정리했다. '''전투기로.'''[20]
2부에서는 친아들인 황과 그의 아버지인 오이카와 야스유키가 등장하는데, 상남자의 표본과 같은 그의 '''폭풍같은 절개'''로 양판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라이벌격인 노가미 사에코와는 반대로 료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지만,[21] 친아들과 전 피앙세의 등장 으로 어떻게 판도가 갈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야스유키는 양판위를 만나지못하고 사망한다

[1] 물론 본인은 전혀 몰랐으며 나중에 사에바 료와 만났을 때 사과의 말도 꺼내지 못했다.[2] 사고로 죽은 줄 알았는데 어찌어찌 주작으로 들어갔다. 더 자세한 내막은 샹잉 항목 참고.[3] 신주쿠 관광이라면서 노가미 사에코가 일하는 '''경찰청'''을 소개한다든지(…) [4] 칭 시종장에게 샹잉의 의료 데이터를 닥터에게 드리라는 부탁과 함께 신주쿠 역에 전언판을 다시 설치해 준다. '''그것도 크고 아름답게'''. 덧붙여 료에게 샹잉을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료는 전언판이 부담스러웠던건지 마지막에 전언판을 바꿔달라고 이야기한다.(...)[5] 조직폭력배(야쿠자)와 얽히는 사건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미 ‘강캐면서 폭력조직을 싫어한다’ 정평이 나 있다보니 야쿠자들이 꼼짝도 못한다. 그리고 조직 출신의 미녀는 마다한다.[6] "그림자"이기 때문에 존재를 발설할 수가 없다고 한다.[7] 료는 뒷세계의 청부업자인데 난데없이 조직에 들어가는 게 성미에 맞을 리도 없고, 리 형제의 협력자에서 부하로 바뀌는 게 좋을 수도 없다. 그간의 원한에 정도회에 대한 도전까지 받게 될 게 뻔하다. 그 회사를 노리는 정도회 내부 세력(청룡부대를 이끌며 두목을 노린 쵸우와 비슷한 인물들)과도 충돌하게 될 것이고.[8] 리 대인 직속 경호대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정도회 항목 참고.[9] 그 때문인지 료에게 존댓말을 쓴다. 반면 료는 칭 시종장에게 막 대한다...라기보단 서로 숨기는 게 없는 사이. 어쨌든 현재 샹잉의 보호자는 료니까.[10] 요리 실력도 뛰어난지 주방에서 직접 요리도 하는 모양.[11] 료가 닥터와 함께 샹잉의 상태에 대해 토론할 때 칭 시종장이 훌쩍훌쩍 우는 소리를 듣고 닥터가 고개를 돌리려 하자 료가 "안 돼, 닥터! 돌아보지 마!"라고 외쳤다. 닥터는 돌아봤다가 칭 시종장이 울면서 얼굴을 들이밀자 심장마비 걸릴 뻔 했다고(…)[12] "죽어서는 안 돼! 대신 내 목숨을 줘도 좋아! 그러니까 살아다오!" 맨 첫화에서 샹잉이 죽으려 할 때 카오리와 료가 했던 대사와 비슷하다.[13] 사실 이 때 하야카와는 하반신이 마비당한 채로 불타는 집에 갇혀 있었다. 이 때 파이란이 자신을 구하러 오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정체를 알아낸 척 연기했던 것.[14] 우미보우즈는 료가 일처리를 확실히 해놨기 때문에 정도회 측에서는 파이란도 불타는 별장에서 죽었을 거라 판단할 거라 짐작했다.[15] 물론 현무 부대가 '''두목 직속 경호대'''니까 발리는 게 당연하다 싶지만, 그 낌새도 알아채지 못하서 당한다는 건...[16] 료가 영감탱이의 연애는 듣고 싶지 않다며 멋대로 잘라버렸다(…).[17] 이후 나오는 교도소 부부의 에피소드에서 본인도 가짜라고 인정했다.[18] 미키가 사고를 당했을 땐 사에코와 우미보우즈에게 '''들어올려져서''' 그들의 질문포화를 받기도 했다.[19] 한 에피소드에서는 카오리를 위해서 전용석을 만들어 둘 정도. 카오리 사후 아무도 앉히지 않았지만, 그녀의 심장을 이식받은 샹잉이 료와 함께 오자 그 자리를 내준다.[20] 카멜레온은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마약조직의 루트를 파괴해야 했는데, 양판위와 부하들이 함께 수입원을 끊겠다고 마약 재배밭에 '''전투기 폭격'''을 감행했다.[21] 료에게 생일메일을 보낼 것을 부탁? 하지만 료는 매년 잊어먹고 결혼의 위기를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