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타임 트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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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소드 공식 라이트 노벨. 작가는 NZ, 삽화는 문어인간이 담당했다.
2. 줄거리
3. 발매 현황
엘소드 코믹북을 내놓은 출판사와 같은 출판사인 학산문화사의 익스트림 노벨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발매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 2달 간격으로 나오며 가끔 3달만에 나오기도 한다.
2016년 12월에 8권으로 끝을 맺...은 것으로 보였으나, NZ가 트위터에 아직 완결이 아니라는 트윗을 올렸으며, 4월 20일에 9권의 첫 페이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트윗 2018년 1월을 기준으로 연재가 확실히 종료되었다.
2019년 10월 2일 전자책으로 발매되었다.
4. 특징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이름과 표지에서 감이 오듯 '''엘소드가 아닌 애드가 주인공이다.''' 이 때문에 엘소드 페이크 주인공설 애드 진 주인공설 및 코그의 편애로 출판 전부터 말이 많았다(...).
엘소드 게임 제작진[1] 에서 공식으로 내놓은 작품이지만, 전반적으로 큰 틀만 따르되 세세한 스토리 전개는 게임과 많은 차이가 있다. 애초에 게임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오면 그건 그거대로 엄청난 문제(...)[2] 이기 때문. 주인공이 엘소드가 아닌 점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인물들이 모이는 순서들도 다르고, 사건들도 게임과 같은 이유로 벌어지는 일은 적다. 즉 '''엘소드 에픽 스토리의 큰 틀과 등장인물들만 따온''' 새로운 엘소드 이야기의 세계라 볼 수 있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 문단은 '''모든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므로 주의.
게임 내에서의 기본 만남 순서(엘아레 3인방 > 레이븐 > 이브 이하생략)를 따르지 않는다. 이 소설 안에서는 각 인물들이 소규모 혹은 개인이 따로 다니다가 서로 모이는 형식으로, 1권에서는 각각 레나&레이븐, 엘소드&이브, 아라, 애드가 따로 다니다가 만나서 결성되었다.
이하 인물 소개 순서는 게임 내 캐릭터 순서가 아닌 소설 내 등장 순이다. 예외적으로 아라와 은은 본인들의 특성 상 붙여서 작성한다.
5.1. 플레이어 캐릭터 및 주역
5.1.1. 애드
전직은 타임 트레이서. 평행세계의 또 다른 애드는 마스터마인드. 소설의 '''주인공'''이다. 소설의 제목인 타임 트러블(Time Trouble)의 약어인 '''타트'''는 그를 가리키기도 하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이브의 코드를 노리고[3] 엘 수색대에 들어왔으나 이브는 월리 44호로부터 엘소드를 감싸고 죽어버리고 애드는 이브를 살리기 위해 은의 도움을 받아 2번의 시간이동을 하나 두 번 다 이브가 마족에 의해 죽어버린다. 이후 전략을 잘 짜 월리 44호를 이기고 벨더까지 가지만 레나와 엘소드가 엘리시스에게 죽게되자 다시 시간을 돌린다. 제대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게임과 달리, 이 라노벨에서의 애드는 초기에는 게임처럼 이브만을 노리고 들어왔지만 나머지 일행들과도 함께 다니며 정이 생긴 듯. 그래서인지 애송이, 멍청이, 너 등으로 이름을 호칭하지 않는 인게임 애드와 달리 이 라노벨의 애드는 동료들의 이름을 부른다. '순수한 과학자'적인 면이 강하게 부각되고 다소 음흉한 원작의 애드에 비해서는 상당히 정이 많고 감성적인 성격.
처음에는 이브를 그저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할 도구로 간주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애착을 느낀다. 이브가 사라지자 불안해하고, 이브가 처음으로 이름을 불러주자 얼굴을 붉히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손을 잡자 두근거리기도 하며, 항상 이브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엘소드를 질투하는 것, 자신이 이브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걸로 보아 이브에게 연애감정을 품은 것은 거의 확실하다.[4] 같은 이성 일행인 레나와 아라하고도 미묘한 플래그가 있다. 나소드나 연구 말고 다른 분야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애드가 레나를 보고 '남자라면 누구나 반할 만한 여자'라는 이성적 감각과 가족 시절의 따스함을 느끼는 기대는 대상 쌍방으로 느끼며 자신 나름대로 잘 대해준다. 레나도 애드가 의지가 되는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스킨십을 잘 하는데 애드도 격한 츤츤(?)을 보일 뿐 정말로 싫어하지는 않는다. 아라는 애드 측에서는 애드가 아라를 시큰둥한 태도로 대하고 아라도 애드에게 관심이 없는 걸로 나오지만 묘한 분위기의 이벤트가 계속 일어나는데다 레나와 이브가 아라와의 관계를 오해하는지 장난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둘의 관계를 응원하기까지 한다.
그 후 5권에서 벨더성 탈환을 위해 정보를 모으러 야간에 정찰을 가다가 갑자기 카리스가 애드가 오는 것을 아는 듯이 나타나 애드는 과거 월리성 침투 때 지하 수로에서 누군가 자신이 오는 것을 미리 아는 것처럼 병력을 배치한 일을 기억하며 마족 중에서 자신과 같은 시간 여행자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지만 심증에 불과해 확신을 얻지 못하고 넘기지만 그후 작전 당일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마족들이 부르는 D는 미래의 애드, 즉 자기 자신이었다.'''[5]
D 때문에 애드는 2000만 번이나 실패를 한 것이고 모든 게 D의 손바닥에서 놀아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은이 일부러 애드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이며 이를 알게 된 애드는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된다. D의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동료들을 뒤로 한 채 다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심히 안습한 게 일단 애드는 시간여행을 다시 하게 됐지만 D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다이너모가 두 개밖에 안 남아서 애드가 무사히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이너모가 불안정해 잘못되면 너무 멀리 과거로 갈 수 있고 설사 무사히 과거로 다시 간다고 해도 애드는 동료들을 뒤에 두고 왔는데 다시 동료들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사단이 미래의 자신 즉 자기 자신이 일으킨 거니 정신이 붕괴되지 않고서는 못 배길 것이다. 향후 행적이 매우 기대되는 캐릭터.
6권에서는 자신이 평행우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고 가장 먼저 달라진 애드의 정체를 의심한 엘리시스가 원인이 되어 자신의 정체를 평행우주의 엘 수색대에 밝힌다. 완전히 애드를 무능하다고 까는 이브를 보고 당황하거나 달라진 레나와 아라를 보고 어색함을 느끼기도 한다. 다이너모를 순차적으로 고쳐가며 은에게 다시 돌아갈 방법을 묻는데...... 그 방법이란게 '''키스'''. 결국 애드는 평행우주에서 미연시를 하게 생겼다. 그러기 위해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7권에서 호감도를 올리기 위하여 이그니아를 포섭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대공동에 도착할 때 까지 어떻게든 해야 하는 상황. 대공동에 도착해서는 강제 텔레포트로 이브와 단둘이 남게 된다. 여기서 은 덕에 이브의 키스 약속을 받아내고, 카리스와 싸우던 루/시엘, 이그니아와 합류하여 카리스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카리스가 진 카리스로 각성하자 촉수를 피하기 위해 이브를 데리고 공중에서 체류한다. 루와 시엘이 진 카리스를 죽이자 최후의 발악으로 휘둘렀던 낫에 이브가 팔다리가 나가게 될 위험에 처하자 오히려 기회라는 것을 느꼈지만, 이브를 보호해 준다.
스카를 쓰러트리고 혼자남은 애드는 이브의 코어를 빼앗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은이 이브의 코어를 빼앗는데 돕지 않았고, 여태까지의 상황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했다는 것을 근거로 은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 왔다는 것을 알아챈다. 애드의 추궁에 은은 결국 말을 꺼냈고, 모든 진실을 알게된 애드는 은의 입맞춤을 받으며 여우구슬을 넘겨받게 된다. 그리고 은이 발동한 귀환 코드에 의해 강제로 귀환당한다.
귀환하는 중에 애드는 은이 쥐어준 비녀를 붙잡으며, 다시는 그 지긋지긋하고, 장난 많고, 여태까지 길을 함께 해온 은을 두번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는 '''눈물을 흘린다.'''
이후 다시 귀환하지만, 동료들은 다 죽어버렸고 디아볼릭 에스퍼에게 적대한 엘리시스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둘은 협공하여 디에를 치기로 하고 은이 준 여우구슬의 힘으로 디에와 동등한 전투를 펼치는가......싶더니, 디에가 조금 힘을 써 엘리시스를 '''죽여버린다.''' 이에 크게 분노한 애드는 아직 각성시키지 못한 시공의 기억을 삼킴으로써 강제로 격발시키고, 시간의 문장을 사용해 알현실의 시간 전체를 되돌린다. 이 과정에서 안대가 터져나가고 안대로 가리고 있던 왼쪽 눈이 검게 물들어 버린다. 이것으로 동료들이 전부 부활해 디에 및 란, 헬퍼트, 카리스에게 맞서게 된다. 몸은 망가져 버렸지만 이브에게 도움을 받아 후방에서 지원을 계속한다.
마침내 엘 수색대가 디에를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했지만 그 때 기동하기 시작한 디에의 이브, 코드: 배틀 세라프가 기동한다. 디에와 배세가 함께 싸우면서 다시 싸움이 알 수 없게 되었으나 엘리시스가 디에와 대화를 하며 주의를 끌자 곧장 돌진, 배세를 향해 공격을 날린다. 거기에 반응해 디에는 자신의 몸을 내던져 대신 애드의 공격을 받게 되고, 그렇게 디에를 쓰러트리게 된다.
디에를 쓰러트린 후 애드는 시공문을 열어 시공을 다시 원래대로 배열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무의식 속에 남아 있던 두가지 욕망을 단념할 필요가 있었고 애드는 그 두 시간대로 돌아가 결국 어머니가 죽지 않는 과거와 알테라 코어에서 이브가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이 되는 과거를 포기한다. 이렇게 시공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시점은 베히모스 심장부로 돌아간다. 진 카리스에 고전하고 있었던 엘 수색대 위에서 홀연히 나타나 뉴트란 밤으로 카리스를 공격하고, 공중에서 시선을 끌다가 엘리시스가 카리스를 쓰러트린다. 그러고는 이브 앞에 서서 '''"자신과 친구가 되어 달라"'''라는 요청을 한 상태에서 내레이션의 독백으로 끝이 난다,
외전편에서는 천하제일 미인대회에 에렌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하게되고,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
전투 방면에서는 작가가 보이드 임팩트를 좋아하는 것인지(...) 보이드 임팩트를 엄청나게 난사해대고 다닌다. 위력도 상향을 먹었는지 1권 후반부에는 마족 '''다수'''를 찢어발기고, 2권 후반에는 보이드 임팩트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더블 보이드 임팩트'로 뱅가드를 무력화 시키기도 한다. 더블 보이드 필드도 적지만 등장하며, 애드의 혼잣말에 따르면 언젠가는 더블 스타더스트 샤워도 가능 할 것이라고 한다. 스타더스트 샤워도 보이드 임팩트처럼 원작보다 위력이 강하게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기대되는 부분. 그런데 인게임에서 보이드 임팩트가 삭제되었다가 다시 생겼다(...)
여담으로, 인게임에서 디아볼릭 에스퍼의 초월 패시브인 '''타임 트러블'''이 다른 전직인 루나틱 사이커의 실루엣인데, 평행세계는 마스터마인드이고, 디아볼릭 에스퍼는 적이라 기묘하다.
5.1.2. 아라
전직은 소선 > 제천. / 평행우주에서는 명왕.
순진하고 눈치없는 성격답게 애드는 전투하는 걸 도와주지도 않는데 화를 내지도 않고 애드의 도발도 못알아 듣는다. 게임과는 다르게 은이 빙의하면 아라의 의식은 잠들어 버린다.
인게임과는 달리 란이 자신이 오빠인 걸 숨겼다는 설정이 있다. 이브에겐 실수로 어쩌다 말하게 되었고[6] 애드에게는 사실을 말해서 2권까지는 이브와 애드만 그걸 알고 있었지만 3권에서 아라가 아무생각 없이 페넨시오에게 란이 자신의 오빠라는 걸 폭로하려다 애드에게 저지당해 레나가 바로 알아차릴 정도로 매우 어설프게 변명해 이때까지 숨겨온게 무색해진다(...).
스토리 비중이 제일 높은 건 4권. 아라를 체포할려고 공격을 하는 청에게서 엘수색대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체포되고 엘수색대가 처참하게 죽는 꿈을 계속 꾸게 되자 엘수색대가 란과 카리스에게 죽을꺼라는 두려움을 가져 카리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애드를 지키기 위해 카리스의 말대로 카리스를 따라가 조건에 따라 란이 엘수색대를 죽이지 않게 하려고 란의 곁에 남아있는 선택을 할려 했으나 아라를 구하러 온 엘수색대를 보고 마음을 바꿔 아이샤가 준 엘에 반응해 제천이 되어서 란을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4권에서의 높은 비중 때문에 이후엔 비중이 매우 적다. 5권에서 청(?!), 이브와 함께 메이드복을 입고 벨더 성에 잠입한다. 애드가 밤에 조사를 나가자 같이 나가 애드를 보조한다. 그 후에 청과 아라가 헬퍼트와 란과 만나게 되자 서로 싸운다.
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명왕으로 등장. 다이너모가 박살난 애드에게 다가온 불량배들을 처리하면서 등장한다. 제천인 아라보다는 덜하지만 덜렁이 속성도 조금은 남아있는듯.
유일한 플래그는 애드인데 애드 문단에도 있듯이 묘한 분위기의 이벤트가 계속 나오기도 하고 애드가 엘수색대에 정이 생기면서 엘수색대에게 잘 대해주자 아라가 많이 의존한다. 3권에서는 엘리시스에게 궁지에 몰릴 때 애드에게 "애드 님은 제가 지켜드릴게요." 라는 대사까지 말하고 하멜에서 란이 한 일을 보고 슬퍼하는 아라가 애드가 우는 걸 허락해주자 애드의 품에서 울기까지 한다. 그 외에 애드가 아라에게 귓속말을 할려하자 아라가 부끄러워하는 것이나, 이브가 애드를 구한것에 대해 "남녀관계 때문이 아니었단걸 압니다." 라고 하자 아라의 얼굴이 왠지 모르지만 빨개진 것 등으로 보아 아라가 애드를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빙의 외에 인게임과의 차이점은 아무나 '(이름)님'이라고 부른다. 아라의 에픽 퀘스트나 클리어 대사를 보면 윌리엄 뽀루, 벤더스, 월리, 클로에 등 적으로 나오는 인물에겐 이름 뒤에 님을 안붙이고 이름을 부르고 나이 상관없이 동료나 아군 NPC에게만 님을 붙이는데 소설에선 (아라 기준으로) 모든 원흉인 카리스를 제외하고 벤더스는 물론이고 지나가던 나비나 게도 '나비님', '게 님'이라고 부른다. 상대방을 이름으로 부르는 걸로 설정이 바뀐 애드보다 괴상하게 바뀐 설정.
외전에서는 소요로 등장한다. 작가가 애드아라 커플링을 좋아하는지 초장부터 아예 대놓고 화장실가려는 애드한테[7] 팔짱을 끼며 딱 붙는 스킨쉽을 시전하며, 화장실 들어가려는 애드와 같이들어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8] 애드가 화장실에서 볼 일보는 동안 마나이터한테 청혼을 받아 곤란해하는데 그때, 화장실에서 나온 애드한테 달려가 팔짱을 끼며, 마나이터한테 자기한테는 애드가 있으니 사양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한다.
이 후, 미인대회 공연장에 돌아와 객석에 앉으려는데, 보조위원들이 참가자대기실로 데려가 엘수색대에게 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아라또한 대회 참가자로 부탁받는다. 이때도 플래그가발동해 자신이 나가도 괜찮냐고 애드한테 물어본다. 애드가 대답하지 않자 애드의 손을 꽉쥐며, 대답을 기다리고 결국 애드의 대답을 듣고서야 대회에 출전하기로 마음먹는다.
5.1.3. 은
애드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다.''' 애드에게 이브의 코드를 빼앗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고 애드가 시간이동을 하게 도와준다. 1권 마지막엔 은이 모든 걸 알고 있는 걸 수상하게 여기며 진실을 요구하는 애드에게 자신의 목적을 말하는 대신 상황을 해결해달라는 약속을 요구하며 망가져버린 세계의 진실에 눈뜬 걸 환영한다고 말한다. 애드와 함께 소설 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일단은 애드에게 협조적이기는 하나 애드는 자신을 손바닥 위에 놓고 능글맞게 가지고 놀면서 계속 진심을 숨긴다고 생각하기에 은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다른 등장인물보다 게임 설정이랑 다른 게 조금 많은 편인데 게임상의 은은 봉인되면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사라져버렸으나 이쪽의 은은 능력이 사라지지 않았다. 또한 은이 빙의하면 머리에 여우귀가 생기는 것의 설정도 다르다. 원래는 인게임과 똑같이 없었지만 애드가 호선경 상태의 아라와 구별이 가게 조치해달라고 청하자 귀를 만든다. 귀 모양은 소요 - 수라 라인과 똑같이 생긴 귀.
수상한 점이 매우 많은데 아라를 도와준다면서 정작 아라가 위험에 빠지면 나타나지 않고[9] 애드에게는 왠지 거짓말로 보이는 말을 많이 한다. 또한 아이샤는 은을 생각하자 기분 나빠하고 엘리시스는 은을 노리는 듯한 말을 한다. 게다가 4권 마지막에는 애드가 이때까지 시간을 2013만 1218번인데, 애드가 나온 날은 2013년 12월 19일이니 이거랑 연관지으자면 애드가 시간을 마지막으로 1번 더 되감을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알 수 없는 점은 어떻게 애드의 다이너모 긴급 기동 코드[10] 를 알고 있냐는 것이다. 이건 추후 밝혀질 듯 하며 여러모로 수상한 인물이다.
6권에서는 평행세계로 넘어오면서 어린 여우 소녀 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애드가 D가 된 이유는 이브에 대한 집착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렇게 될 것을 알고있었기에 애드가 시간이동을 할때 여성 멤버들이 목욕하는 곳에 떨어지거나, 옷을 갈아입는 걸 엿보는 장면이 되는 등의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내서 다른 여성 멤버들에게 플래그를 좀 쌓아보게 만들어보려고 했다는 것.
그런데 디에의 전직 스토리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인데, 실제로는 '''시간이동을 성공하는데는 천문학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여태까지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아버리고는 멘탈이 무너지면서 디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작가가 설정을 바꾼 것인지, 일종의 떡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7권에서는 초반 비중은 많지는 않으나, 최후반에 들어서 애드와 은만이 남는 구도가 되어 비중이, 최후의 비중이 그려진다. 대공동에서 스카까지 쓰러트리고 이브의 손 키스를 받은 애드는 평행세계의 엘 수색대와 헤어져 은도 같이 애드와 대공동에 홀로 남겨지는데 애드가 은이 계속 거짓말만을 해 왔단 것을 눈치채자 비로소 자신의 속내를 밝힌다. 사실 우주이동은 은의 요력으로 행사하는 것이었고 평행우주에 머무르는 동안 은의 힘은 사라져가고 있었다.[11] 그리고 은이 원했던 건 미래의 애드(디아볼릭 에스퍼)를 쓰러트린 애드가 멘붕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애드에게 '키스를 하여 귀환'이라는 거짓말을 하여 애드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는지 시험을 해 본 것. 대공동에서의 은과 애드의 대화에서 애드가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을 안 은은, '''악마와 싸울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한 후, 애드에게 입맞춤을 한다. 그리고 입맞춤을 하며 여우구슬을 애드에게 넘겨주면서 자신은 곧 힘이 다해 사라져가니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우구슬을 넘겨주어 디아볼릭 에스퍼와 동등하게 싸울 수 있게 해 준다.[12] 마지막으로 은은 귀환 코드인 Code: Diabolic을 발동시켜 애드를 귀환시키며 '''악마만은 되지 말라'''고 간절히 말한 후, 애드가 사라진 후 평행우주의 지배자를 자처하고 나타난 페르키사스를 대하며 창을 겨눈다.
결국 이렇게, '''은은 사망한다.'''
여담으로 은이 페르시사스와 조우할 때 '오랜만이자 처음'이라고 언급한다. 원래 평행세계에서 만난 적 있으니 오랜만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이쪽 평행세계에선 처음이니 처음이라는 표현도 같이 쓴 듯. 페르키사스와 과거 조우한 적 있다는 암시가 떡밥인지 지나가는 말인진 추후 나와야 알 듯 하다.
애드와 동침한것으로 의심되는 삽화가 있어 논란이 한번 있긴했다. 아주 잠깐이였지만.
5.1.4. 이브
전직은 코드: 엑조틱 > 코드: 네메시스. 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코드: 엠프레스. 8권에서 코드: 배틀 세라프인 또 다른 이브가 나타난다.
플래그가 많이 나오는데 엘소드 쪽은 이브가 게임에서처럼 챙겨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엘소드를 지키기 위해 두 번이나 죽는 모습까지 나온다. 애드 쪽은 초반의 이브가 애드를 좋지 않게 봤으나[13] 애드가 은근 이브가 엘소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질투하고 이브의 손을 잡거나 안았을 때 안 놓을려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후반부의 이브도 애드가 호천적으로 대해주니 자신이 좋아하는 레모네이드를 주는 등 조금 긍정적으로 태도가 바뀌고 4권에서는 네메시스로 전직한 후 애드도 여러모로 챙겨주는 등 전에 비하면 둘의 관계가 많이 전진되었다고 볼 수 있다.
4권에서 아라가 란이 저지른 일을 알아 주눅들어 하는 걸 보고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챙겨줄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이 감정이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되고 그걸로 아이샤가 준 시공의 기억이 반응해 코드: 네메시스가 된다. 이 이후로 아라를 더 이상 아라 한이라고 부르지 않고 아라라 부른다.
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엠프레스로 등장한다. 다이너모가 부서져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애드를 무능한 애드라고 까며, 오베론과 오필리아를 전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까지 부려먹으며, 자신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심지어 수면을 취할 때도 오필리아가 야간 보초를 서기도 한다. 의외의(?) 잠버릇으로 수면을 취할 때 왼쪽에 있는 무언가를 쥔다고(...) 한다.
7권에서 이러저러한 일로 변함없이 애드와 다투다가 대공동에 들어서자, 강제 텔레포트로 애드와 단둘이 있게 되고 이때 은이 나타나 교통비(...)로 키스를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카리스와 싸우던 루/시엘, 이그니아와 합류하고 카리스를 쓰러트리고 스카마저 쓰러트리자, 약속대로 키스를 해 주겠다 하는데... 키스를 손에 해 줬다. 그 후 평행세계의 엘 수색대와 함께 퇴장한다.
8권에서 원래 세계의 이브는 D에게 쓰러졌다가 애드가 시간을 돌리자 다른 엘 수색대와 마찬가지로 되살아나는데, 힘을 거의 다 써버린 애드의 연산보조를 해주겠다며 기어 하나를 빌려준다. 어찌어찌 애드의 작전으로 엘 수색대가 D를 몰아붙이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그 순간 천으로 가려진 옥좌의 천이 벗겨지며 천사가 나타난다. 그러나 인게임 설정대로 배틀 세라프는 감정회로를 닫아 정말 말없이 행동, 그것도 D를 도와 엘 수색대를 공격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말 기계인형 같이 행동한다. 그리고 배틀 세라프를 그렇게 만든 원인이 D이며, D가 우주를 재배열하려는 일의 시초 역시 배틀 세라프를 되돌리기 위해서라는 언급이 나온다. 가장 끝에서는 자신을 노린 훼이크를 대신 맞고 죽어가는 D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이때조차 무표정. 결국 D가 숨을 거두자 천사 역시 그를 따라 기동을 멈추고 D와 함께 소멸한다. 어째 좀 가슴 짠한 장면. 어쨌든 그렇게 천사와 악마는 사라지고 남겨진 엘 수색대가 애드의 선택을 두고 고민할 때 먼저 나서서 애드를 믿겠다고 선언한다. 손을 잡아준건 덤. 그렇게 애드가 우주를 되돌리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시간은 정상적으로 흐르고 베히모스 심장부에서 샌더 클리어 동영상 같이[14] 진 카리스를 상대하는 엘 수색대에서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자신들을 도와주고 친구가 되자고 말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애드를 향해 먼저 손을 내밀어준다. 이 때 이브는 우주를 되돌리며 시간전쟁에 대한 모든 기억이 롤백되어 애드를 기억하지 못해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자연스럽게 애드를 애드라고 부른다. 그 뒤에 스스로 그 사실을 놀라워한다.
여담으로 아라와 함께 작중에서 3전직이 모두 등장한 경우가 되었다. 아라는 수라의 경우 은이 변신한 것이니 실질적으로 3명이 나타난 것은 이브가 유일하다.
5.1.5. 엘소드
전직은 기본 전직 > 소드 나이트 > 로드 나이트. 유일하게 노전직에서 2차 전직까지 간 캐릭터이다.
표지와 줄거리로는 비중이 전혀 없고 등장도 적어보이지만, 작가가 게임 주인공인걸 의식했는지 간접적인 비중은 꽤나 많다. 애드의 시간이동과 관련이 없는 인물 중 제일 비중이 높은 캐릭터.[15] 그리고 원작(게임)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3권에서는 애드를 제치고 싸워야 하는 상대와 함께 표지를 차지하였다.
루벤에서 벤더스의 부하는 다 쓰러트릴 수 있지만 벤더스를 간신히 이기는 실력을 보이지만 아라(?)[16] 와의 훈련으로 실력이 꽤나 늘어 벤더스의 동굴에서 벤더스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지하수로에서 벤더스를 쓰러트린다. 지하수로의 벤더스는 나소드팔과 목걸이를 얻어서 더 강해진 걸 생각하면 꽤나 강해진 편.
하지만 2권에서는 애드의 시간이동의 영향으로 소드 나이트로 등장해 정크 브레이크를 쓴 후유증으로 못움직이는 이브를 혼자 지켜내는 등의 1권과는 비교가 안 될 실력을 보여준다.
아이샤, 이브랑 플래그가 있는데 이브가 챙겨주는 모습이 꽤나 보이고 아이샤가 엘소드를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낸다. 3권 후반에서 정점을 찍는데 아이샤에게 반지를 받고 아이샤 본인은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를 왼손 약지에 다시 끼워 달라고 한다.
이후, 5권에서 엘리시스와 재대결 중에 로드 나이트로 각성하여 아마겟돈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6~7권의 평행세계에서도 여전히 로나로 있는 상태. 6권에서는 약간만 나오고 7권에서는 스카를 쓰러트릴 때 나오는 게 최다의 비중.
5.1.6. 레나
전직은 최초로 2차 전직으로 등장한 그랜드 아처. 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나이트 와처.
엘타입에서 유일하게 애드가 인간성으로 호의적이던 캐릭터답게, 소설 내에서 애드가 먼저 긍정적으로 대하는 좋은 관계성이 두각된다. 그 애드가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고 인정하며 믿을만한 구석이 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듯. 게임에서처럼 천친난만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지하수로에서 나소드팔을 단 벤더스를 보고 그런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서 함부로 자랑하고 다닐만한게 아니라며 화가 난 채로 벤더스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권 초반에서 2권 막바지에 엘리시스에게 잡힌 후 '''죽임을 당했고''', 이 때문에 애드가 한번 더 시간역행을 시전하였다. 시간역행한 대다수의 인물들이 그러하듯 죽은 경험을 기억하지 못한다. (시간을 역행해 죽음을 없는 취급하게 되니 당연하다.)
지하수로에서 벤더스를 보고 레이븐을 연상하며 화낸 걸 부끄러워하며 레이븐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거나 레이븐이 레나가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매우 슬퍼할거라는 은의 언급, 레이븐이 등장한 5권에선 다크 네피림에게 마지막 일격을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얼굴이 레이븐이었고,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하는 말이 레이븐을 향해 하는듯한 미안해요 라는 것, 또 그 때 가까스로 등장해 레나를 구해준 레이븐이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너만큼은..."이라고 언급하는걸 보아 레이븐과의 플래그를 가지고 있다.
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나이트 와처로 등장. 라녹스 지역에서 찝적되는 성인 남자들을 검술과 발차기로 발라버렸다. 소설에서의 나이트 와처가 된 레나는 마족에 의해 엘프 동료들이 죽음을 당했기에 마족에 대해 격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그 증오가 얼마나 큰지, 이후 루시엘이 합류하고 리더인 그마 엘리시스(이 평행세계에서는 엘리시스가 본래 세계의 레나의 성격을 가지고 리더를 맡고 있다)의 제 딴에 친해지라는 의도로 루와 팀을 지정했는데, 속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가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결국 폭발하여 루와 싸우게 된다. 평행 세계관에서 아예 아군이 된 엘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바뀐 인물로 애드가 '''저게 내가 알던 레나가 맞냐?'''며 기겁하며 직접 인증. 5권에서도 나오다시피 아예 레나는 대담하게 원작 게임에서는 동지 취급도 안하던 다크엘프 클로에에게 직접 친화력으로 회유할 정도였는데 이 세계에선 다크 엘프와 동급인 마족을 인정심 따위 없이 완전히 증오하는, 그야말로 크림슨 어벤져처럼 복수의 화신이다. 대장 자리가 바뀐 것도 그렇고 엘리와 레나가 아예 바뀌었다 봐도 무방.
5.1.7. 레이븐
전직은 블레이드 마스터. 평행우주에서는 별 다른 서술 없이 레이븐이라 나왔으나 7권에서 레크리스 피스트임이 밝혀졌다.
루벤에서 체포한 벤더스 도적단들을 후송해갔으며 나중에 엘더에서 합류하기로 했다고 레나가 언급한 뒤론 아예 나오지 않는다. 5권 이전까지는 이름만 언급되지 아예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 전직도 어떤 전직인지 검의 달인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면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 4권씩이나 진행되었는데도 등장이 전무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취소선을 쳐 놓았었지만 5권에서 등장이 확정되므로 삭제.
루벤에서 체포한 벤더스 도적단을 후송해 간 뒤로 안 나오는 건 은의 말에 따르면 실력이 뛰어난지라 이리저리 불려다녀서 엘 수색대에 참가할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5권에서 드디어 등장한 레이븐은 위기에 처한 레나를 구하고 마족이 있는 쪽으로 간 뒤 다가오는 엘 수색대를 향해 레나를 데리고서 검을 겨누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엘 수색대를 적으로 돌리고 마족의 편에 선 엘리시스와 비슷한 뉘앙스일 것으로 추정된다. 레나를 지키기 위해 D의 편에 선 듯.
6~7권의 평행우주 스토리에서는 레크리스 피스트로 등장한다. 엘리시스와 루의 입단시험 도중 기습한 마족을 물리치고, 카리스가 나오자 엘리시스에 의해 레나와 같이 가슴크기대결(...)을 하게 된다. 그래도 별 말 없이 묵묵히 주의만 주는 게 레이븐답다......싶었는데 후의 온천 에피소드에서 그 일로 당혹스러워 하는 걸 볼 수 있다. 이야기가 진행되어 대공동에 들어갔을 때 강제로 공간이동되어 레나(나이트와처)와 함께 인과 진을 상대하게 되는데, 각종 견제로시간만 끌리자 직접 돌진하여 진에게 와일드 차지를 먹인다! 그렇게 둘을 처리하고 입은 상처에 화를 내는 레나를 안아주며 레나의 감정을 조금 해소시켜준다.
5.1.8. 엘리시스
전직은 다크 나이트 > 크림슨 어벤저/6권의 평행세계에서는 그랜드 마스터
'''D의 기사.''' 2권 후반부에서 첫등장을 하는데 페이타의 마족들을 몰살하고 벨더에서 마족들을 이끌고 온다. 마족이 편이 되어 나타난 이유는 알 수 없어 3권 기준으로 큰 떡밥이 많은 편. 첫 번째로 만났을 땐 레나를 인질로 잡아 레나를 죽이고 두 번째는 애드를 지킨 엘소드를 죽임으로써 애드가 두 번이나 시간을 돌리게 만든다.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으나 일단 엘리오스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임에는 틀림없다.
소설 설정에 따르면 반년 전에 붉은 기사단이 전멸했으나 엘리시스의 시체만 없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엘리시스가 부하들을 죽이고 도주한 배신자라며 비웃는다.[17]
엘리시스가 "......은이 나와도 모자랄 판인데." 라고 말하는 것, 아이샤랑 친한 것, 아이샤의 언급(아래 후술)으로 보아 과거 엘 수색대, 즉 인게임의 엘 수색대로 9명이 같이 다녔던 것으로 추측된다. 왜 지금 이렇게 된 건진 알 수 없다. 아라랑 전투하면서 "(은이) 이러고도 나올 생각을 안하다니. 뭐 좋아...... 이번에도 실패로 쳐둘까." 라고 언급하는데 4권 기준으로 최소한 은을 노리고 있다(어느 이유로건)는 표면적인 이유만 확인되었다.
엘 수색대를 가차없이 죽여가면서도 애드가 엘소드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하자 화난 듯이 애드를 죽이려 달려들고 엘소드가 애드에게 오는 공격을 대신 맞고 죽자 전투 의욕을 완전히 잃고 만다. 본인이 어떻게 마족의 편에 섰는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적어도 형제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아 있는 게 확실하다.
덤으로 엘리시스의 극초반 설정(RESS의 인터뷰에서 나왔던)으로는 본래 엘리시스는 '''흑화하여 엘소드의 적으로 나와 엘소드를 죽인다'''는 전연령치고 너무 어두운 이야기가 초기 컨셉이었는데, 그게 소설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진 셈. 특히 다크 나이트의 2차가 멘붕한 크림슨 어벤저임을 생각하면 작가인 NZ가 엘소드에 대해 상당히 자료를 찾아봤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레나가 화살을 엘리시스에게 날려 엘리시스가 꼼짝을 못 하자 "역시 화살은 싫군..."이라고 말한다. 이건 그랜드체이스의 엘리시스가 화살을 싫어하는 것과 그 설정이 그대로 옮겨졌지만 이젠 극복했다는 엘소드의 엘리시스의 설정을 가져온 것.
애드가 떨어진 평행세계에서는 레나 대신의 리더로 활약하면서, 애드가 있던 시간에서의 레나와 거의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애드와도 많이 친해졌다.
본편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NZ의 트윗에 따르면 평행세계의 엘리시스는 블레이징 하트에서 그랜드 마스터로 전직한 상태라고 한다. 전직을 바꾼 이유는 벨더 왕국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5.1.9. 아이샤
전직은 2차 전직 중에서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본래의 마력을 전부 되찾은 완전체 아이샤.''' 그 위력은 어마어마해서 상기 목록의 엘 수색대원들이 공략을 짜고 덤볐다가 실패한 강적 엘리시스와 동급이다. 아이샤의 본래 마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
3권에서 시간역행을 두 번이나 했으나 다시 패할 위기에 공간을 가르며 등장. 엘리시스를 설득해 물러나게 하고 엘 수색대원들을 데리고 간다. 아이샤의 어마한 마력을 보고 애드가 마족을 물리치자고 설득을 하지만 단번에 거절하지만 엘소드가 부탁을 하자 엘 수색대 각자에게 각성을 하게 해주는(2차전직) 엘(통칭 시공의 기억)을 선물한다. 일행 몰래 엘소드에게 반지를 주고 엘소드가 위험할 때 구하러 간다는 말까지 하고 엘소드가 아이샤에게 자신과 짝인 반지를 끼워 주겠다고 하니 부끄러워 하기까지 한다. 엘소드를 좋아하는 듯.
공간에 대한 상식이 꽤나 있는데 애드에게 보이드 더블 임팩트에 대한 공식을 설명해주자 애드가 분해할 정도. 아이샤 말로는 악마같은 선인에게 배웠고 이 때문에 공간의 공주님이라 불리면서 마족에게 경계대상 1호가 되었다고. 애드가 만나보고 싶다는 언급에 말을 돌리는 걸로 보아 과거 같은 동료 시절의 애드가 가르쳐 준걸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8권까지 기준으로 출현한 주역들이 전부 표지에 한번씩은 나온 데에 비해 본인 혼자 한번도 나오지 못했다.(...) 사실 비중상 어쩔 수가 없긴 하지만.
5.1.10. 청
전직은 아이언 팔라딘.
하멜의 임시 영주이다. 3권 마지막에 하멜에 벨더 왕국 기사단 회군을 요청하러 온 엘수색대 중 아라의 이름을 듣고 란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아라를 체포해 란과의 싸움에서 인질로 쓰라고 한다. 인게임에선 아라를 싫어하기는 커녕 좋은 동료로 받아들이니 유저들이 너무 답답해서 붙인 부처멘탈이라는 별명과는 전혀 다른 모습.
처음엔 아라가 란의 동생이란 것 때문에 아라도 사악하다 생각해 란을 막겠다는 아라를 못믿지만 아라가 순순히 체포되고 청의 말에 따라주자 청도 아라를 존중해 하멜 사람들에겐 아라가 란의 동생인 걸 비밀로 하고 엘수색대의 설득에 어느정도 자유롭게 해 주며 아라가 란과 싸우는 것도 허락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아라가 란을 인간으로 되돌려 속죄하게 하겠다는 것도 넘어가준다. 다만 여전히 영 껄그러운지 인게임에서는 아라 누나라고 부르던 걸 여기선 아라 한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청의 아라에 대한 딱딱한 태도가 "이제야 청에게 감정이입이 된다" "답답하던 우리 속이 뻥 뚫린다"며 자연스럽다는 긍정적 측과, "공식에서 부처인증 해놓고 이제와서 뭔?" "다정하고 자비로운 청 답지 않다"며 뜬금없다는 부정적인 측[18] 으로 나눠져 갑론을박이 대단했다. 이 소설이 다른 공식 매개체들에 비해 (패러렐 월드임을 감안해도) 원작인 게임 요소들을 가장 잘 표현한 측이었기에, 바뀐 청의 경우 애가 삐뚤어졌나 싶을 정도로 감정을 폭발적으로 드러낸 모습이 흔히들 말하는 원작파괴에 더더욱 가깝게 느껴진 것. 양 측을 위해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소설은 원작을 아무리 잘 반영해도 결국 '''평행 우주'''인 만큼 차이는 존재한다. 그 차이가 얼마나 '납득 가능하게 나온 건가'의 문제일 뿐이다. 청의 이러한 '차별화'가 성공인지 원작파괴인지 등 종합적인 판단은 결국 개인의 몫이다.
게임 내에서의 아이언팔라딘은 탱커+아군보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소설 속 포지션은 레나와 함께 후방지원 하는식으로 묘사된다.
일러스트에서는 게임에서보다 훨씬 여성스럽게 묘사된다. 5권의 메이드복이라거나..
5.1.11. 루/시엘
전직 모습은 로열가드-노블레스. 6권의 평행세계에서 등장하는 인물.
루는 "입단 시험" 이라는 명목으로 엘리시스와 대련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시엘은 그것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엘리시스와 대련 중, 서로가 서로에게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음을 서로 눈치채기도 하고, 엘리시스는 엘 수색대에 루와 시엘을 들이기로 한다.
이후, 마족을 격하게 혐오하는 레나(나이트 와처)와 마음을 좀 풀어보라는 생각으로 엘리시스는 레나와 루를 같은 작전조에 넣었고, 결국 레나는 폭발하여 루와 싸우게 된다. 루는 인게임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마족이지만 평화를 지향하며, 마족에 대해 화가 나거든 자신에게 모두 쏟아내라고 하며 레나에게 맞선다.
시엘의 경우는 6권에서는 루와 함께 잠깐 등장한다. 루와 엘리시스의 입단 시험에서 엘 수색대에게 차와 과자를 권한다. 이 때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듯 이차원의 공간에서 허브잎을 꺼내는것을 보고 애드가 살짝 놀라기도 한다.
7권에서 루와 시엘, 이그니아가 카리스와 맞서게 된다. 하드 얀데레로 변모해버린 카리스를 향해 루는 마음이 병들었다면서 시엘과 함께 싸운다. 이 때 애드의 등장으로 카리스를 처치하나, 카리스가 진 카리스로 각성하자 강행돌파를 결정한 루가 직접 나서나 촉수에 붙잡히고 카리스의 앞으로 끌려가는데, 영체화한 시엘이 루의 곁으로 이동해 오면서 '''아바돈의 성채를 소환한다.''' 그렇게 루와 시엘은 진 카리스를 쓰러트린다.
5.2. 조역
5.2.1. D
목표는 시공간을 완전히 정복하는 것으로, 마족들에게 명령을 내려 이브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카리스를 시켜 벤더스를 도와주고 마족 군단장인 란이 이 명령에 따라 이브를 죽인 걸 보면 마족 내에서 꽤나 지위가 높고 강한 듯.
5권 최후반부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것은 몰락(Downfall)
그것은 파멸(Destruction)
그것은 절망(Despair)
그것은 어둠(Darkness)
그것은 죽음(Death)
그것은 운명(Destiny)
(중략)
누가 이 망가진 세계(Dystopia)를 만들었는지.
이 모든 죄악을 누가 저질렀는지 지금 눈앞에서 해답이 나타났다.
'''그것은 악마(Diablo)!!!'''
[image]
[19]
'''"끝낼 시간이야."'''
악마가 웃었다.
'''D의 정체는 디아볼릭 에스퍼(Diabolic Esper), 즉 미래의 애드였다.''' 그리고 이브를 파괴하려고 하거나 엘 수색대를 몰살시키려고 하는 등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애드가 2,000만 번이 넘는 실패를 한 것도 바로 이 녀석 때문이다.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는 전직명이 직접 언급되진 않고 악마, 시간의 왕 등으로 불리며, 최종 보스인만큼 그 아이샤조차도 당해내지 못하는 엄청난 강적이다. 레이븐, 엘리시스, 헬퍼트가 마족의 편에 선 것도 디에가 막강한 힘으로 이들을 협박해서 끌여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D가 디에라는 건 많은 독자들이 예상하였다. D로 시작하는 모든 전직들[20] 중에서 소거법으로 생각해보면 남는 것이 디에밖에 없고[21] , 엘 수색대가 지하수로에 잠입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걸 보고 애드가 자신과 같은 시간 여행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점, 은이 애드를 보고 저 집착이 파멸과 몰락[22] 을 불러올 거라 걱정하는 것 등[23] 떡밥은 꾸준히 뿌려졌다. 그래서 D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독자들은 놀란 것이 아니라 '아, 이제야 나오는구나.' 수준이었으니.
6권에서는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현실세계의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끝판왕다운 넘사벽급의 위력을 가진듯. 단순히 손가락을 까딱하는것만으로도 시공간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엘 수색대를 전부 리타이어 시킨걸로 나온다. 그 완전체 아이샤 마저도 손을 쓰지 못한다.
여담으로 이때도 보이드 임팩트가 아직도 좋은지 "보이드 임팩트 퀸튜플" 을 쓴다.
5.2.2. 란
1권에서 등장해 D의 명령에 따라 이브를 죽인 인물. 애드가 이후 시간을 또 돌려 이브를 죽지 않게 성공한 후엔 나오지 않다 4권에서 재등장해 카리스를 시켜 아라를 대려오고 아라에게 자신 옆에 남아있으면 자신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협박하며 아라에게 마족이 되라고 하지만 아라는 자신을 데리러 온 엘수색대에게 동조해 마음을 바꿔 란을 쓰러트리고 란을 원래대로 되돌릴려 하지만 헬퍼트가 란을 데리고 벨더로 사라진다.
인게임처럼 엘의 여인에 대한 예언을 알아내려고 물의 신녀인 샤샤를 납치한 것까진 똑같은데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설정은 전혀 다른 설정. 이로 보아 란의 목표는 샤샤를 다시 만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5.2.3. 클로에
3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엘 수색대를 떠나보낸 아이샤를 잠복해서 치려다가 치기는 커녕, 아이샤는 너무 강자였기에 병사들을 잃고 혼자서만 간신히 도망쳐나온다. 이 때 아이샤가 네가 조금이라도 소중한 전력이었다면 감히 공간의 공주님에게 덤비지 말라고 충고해줬을텐데 라고 언급하고, 또 애드가 군단장의 서열을 간추리는 대목에서 클로에는 란의 적수가 안 된다고 언급하는 걸 보아 군단장중에서는 약한 축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족 내에서의 다크엘프들의 입지도 안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마계에 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마족은 아니기 때문. 그나마 그 정도 지위를 유지하는 것도 다크엘프 수호신인 다크 네피림이라는 카드가 있어서라고...
5권에서는 벨더에 엘프(레나)가 있다는 것을 듣고선 내성에 잠입해 정보를 얻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려는 엘 수색대, 레나에게 목욕 시중을 들게 하라고 시킨다. 레나는 넉살 좋은 자신의 친화력을 이용해서 대담하게도 클로에에게 교섭한다. 클로에는 레나의 말에 점점 설득당하고, 기어코는 레나와 술자리를 함께 하더니 마계의 다크엘이 힘을 잃어가자 엘리오스의 엘을 다크엘로 변하게 하기 위해 마족들이 침략했다는 것까지 알려주는 등 조금은 허술한 면을 보인다. 결국 레나에게 설득당해 내성 공격을 도운 후 군단장들을 설득하기로 한 클로에는 작전 당일에 '''통수'''를 친다. 다른 군단장들은 몰라도 D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거나, 너는 D의 무서움을 절대로 모를 거라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D 때문에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레나가 엄청난 실력을 보이자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한 클로에는 급기야 다크 네피림을 소환한다. 레나는 다크 네피림을 쓰러뜨리지만 '''D가 다크 네피림을 부활시켜서''' 레나는 다크 네피림을 앞에 두고 클로에에게 엘 수색대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참고로 레나는 클로에를 두고 계속 친구라고 언급한다. 결국 자신은 레나의 자비가 아니었다면 잃었을 목숨이라 생각한 클로에는 엘 수색대를 도우러 간다.
5.2.4. 헬퍼트
청이 두 눈으로 보는 앞에서 란의 칼에 죽은 걸로 알려졌지만, 어째서인지 마족의 편이 되어 나타났다. 란이 엘 수색대에게 당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 란을 데리고 벨더로 가버리는 등 란과는 오히려 아군 관계이다. 원작과는 달리 세뇌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마족의 편에 선 것으로 나온다.
5.2.5. 카리스
란을 마족으로 만들어 란과 같이 아라의 고향을 파괴한 장본인. 고향이 파괴될 당시 아라는 카리스와 싸웠지만 이기지 못했었다.
인게임에서는 스토리상 진카리스로 각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죽은 마족 군단장일정도로 약하지만 소설 내에선 엘리시스 1차와 맞먹을 강자로 나온다. 게다가 인게임에서는 분명 란보다 약해서 열등감을 가진 군단장인데 소설 내에선 란보다 강자라고 서술된다.
아라가 갇힌 감옥에 찾아오자 아라는 카리스를 알아보고 무기 없이 공격하려하지만 제압당하고 마족이 되라는 제안을 하지만 아라가 거절하자 카리스는 일단 돌아간다.
이후 엘수색대가 란을 상대하러 가던 중 카리스가 아라를 데려가기 위해 나타나자 아라가 다른 사람들을 다치지 않게하기 위해 카리스를 따라가고 아라를 데려오라는 란의 부탁을 들어준 카리스는 벨더로 돌아간다.
평행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 첫 등장이 엘리시스에 의해 완전히 쌈싸먹히자 분노한다. 그리고는 7권에서 루/시엘과 싸우게 되는데, 어째 루에게 하드 얀데레로 변질된 것 같다. 진 카리스로까지 각성하게 되나 아바돈의 성채를 맞고 리타이어. 마지막에 시엘이 총으로 머리를 뚫어버린다.
최종장 8권에서는 D에게 힘을 받아 진 카리스로 각성하게되며 지쳐있던 아이샤를 압도할 정도로 몰아부쳤으나 설득으로 인해 적으로 돌아선 란과 헬퍼트 및 아라, 청의 다굴(...)로 인해 온갖 수난을 당한뒤 쓰러진다. 애드가 시간을 바로잡은 이후엔 본래 스토리처럼 베히모스와 융합한 진 카리스인 상태로 엘 수색대를 상대하다가 도중에 난입한 애드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고 이브의 막타로 죽는다. 결국 한 권에서 두번 죽었는데 원작스토리를 따라가다보니 이래저래 죽을 운명이었던듯
마지막 외전에서는 킹 나소드 미인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나오는데 3번째 순서에서 뜬금없이 진 카리스로 위장아닌 위장해서 참가한다.(...) 서큐버스 퀸이라는 지위답게 수위를 초월하는 색기로 관객들을 홀리지만 이어서 나온 아라의 오해를 부르는 발언으로 인해[24] 투닥투닥 거리다가 은근슬쩍 심사위원석에 있던 란의 뜬금 사랑 고백으로 인해[25] 당황하면서 얼굴을 붉히다 탈주한다. 마지막에 인간, 마족할것없이 킹 나소드를 다같이 쓰러트리려할때 은근 슬쩍 란옆에 서는 걸로 봐선 작가가 둘사이를 미는듯 하다.
5.3. 기타 인물
- 아리엘
- 바네사
- 페넨시오
6. 평가
'''엘리오스 전기, 엘소드 코믹북의 악몽을 끝낸 작품'''
노벨라이즈가 결정되었을 때 코그의 적나라한 캐릭터 편애에 지치고 대부분 코믹북 등 다른 스토리 관련 매개체들의 참담한 퀄리티 때문에(...) 애드 팬들을 포함하여 팬들은 별 기대를 안했다. 그러나 출시 후 반응은 예상치 못할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로 나와 놀랍다는 게 전반적이다. 좋은 평가는 위의 특징으로 인해서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다만 이 평가들은 어디까지나 엘소드 공식 매개체들 한정이지, 라노벨을 많이 읽은 유저들에게는 특별히 대단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듯. 라노벨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이 사서 읽었다가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는 평도 심심찮게 보인다. 한 마디로 '라이트 노벨'의 기준에서는 평작이지만 '엘소드 소설화 라노벨'로서는 합격점을 넘은 상당한 수작.
스토리 자체는 평범한 노벨라이즈라는 평. 2권의 끝에서 통수(...)가 나오긴 했지만 아군 내에서의 통수도 아니고 독자들을 향한 통수(?)일 뿐이었다. 그리고 5권 끝에서도 최종 보스의 정체가 드러나긴 했지만 이미 떡밥을 꾸준히 깔아놔서 대부분의 독자들이 예상했던 것이었다. 당선된 캐릭터 본인(?)도 전직 흐름 상 아주 불가능한 상황은 아닐 뿐더러 설정 붕괴와 캐붕의 극치인 3라인 전직들이라 인위적이라는 느낌은 덜하다는 평.
애드가 이브를 구하는 게 (일단) 목적이다 보니 당연해 애드이브 커플링 떡밥으로 좋은 이야깃거리나 구도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브와 애드 문서에도 나와있듯, 여러모로 논란이 된 가장 큰 문제점이 '설정 붕괴와 기승전 없이 닥치고 폴인럽 구도' 푸시였는데 이런 문제점이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특정 사람들에게만 맞는 2차 창작이나 공식의 무조건적인 커플링 구도(봄비 아바타 홍보 등)와 달리 애드이브 커플링 분위기가 캐릭터들의 성격을 깨지 않은 선에서 훨씬 자연스럽다.[26] 또, 애드이브뿐만 아니라 애드가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플래그도 어느 정도 넣어 지나치게 애드이브 위주로 이끌어나가지 않게 적당히 조절했다. 덕분에 애드이브 지지자나 비 애드이브 지지자나 양쪽 다 그럭저럭 납득 갈 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뛰어난 점은 역대 엘소드 스토리 위주 공식 컨텐츠들[27] 중에서도 '''게임 설정을 가장 확실하게 소설화에 맞춰서 반영했다'''는 점이다. 예시를 들면,
- 본래 게임에서 코드: 엑조틱의 3필 정크 브레이크는 구 캐릭터들 3필 전통으로 후딜이 굉장히 긴 편이다. 이 후딜 동안 이브가 지친 듯 상체를 숙이며 헉헉거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타임 트러블에서도 코드: 엑조틱인 이브가 애드에게 자신이 정크 브레이크를 쓰고 나면 잠시 동안 성능이 저하된다고 말하며, 실제 소설 내에서도 이브는 정크 브레이크를 쓰고 나면 잠시 동안 지쳐서 헉헉거린다.
- 게임에서 애드는 관통 커맨드(대시 X 등)나 액티브 위상 변화 등, 순간이동식 스킬을 지녔다. 그리고 애드의 본래 다이너모는 공격용이 아니라 입자파 및 전기장을 생성하는 용도에 가깝다.
- 소설에서는 애드가 양자 텔레포트를 사용한다.
일러스트 퀄리티도 아주 준수하다. 일러스트 담당자가 시스 나이트와 트래핑 레인저, 쉘링 가디언을 담당했던 문어인간인 만큼, 타임 트러블에서는 문어인간 본래의 그림체로 그리기 때문에 엘소드식 채색법은 완전히 따르지 않지만 충분히 본가와의 차이는 감안할 만큼 수준급 일러스트.
하지만 좋은 면만 있는건 아니다. 일부 일러스트의 지나친 선정성, 가끔 다른 곳으로 새는 스토리 등으로 소설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6권은 후반부에서 중요 떡밥만 일부 푼 것 외엔 스토리에 전혀 전진이 없었다.[스포일러] 이로 인해 소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완결까지 나온 후의 평가는 사실상 용두사미로, 1권부터 5권까지는 몇몇 취향을 타는 요소를 제외하고는 호평이 대부분이었지만 6권부터 삐걱거리더니 8권에서 급하게 마무리지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외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개그 에피소드인 미인대회에 전체 분량의 절반을 할애한 것, 애드의 과도한 하렘물 주인공화, 이유 없는 여캐들의 섹스 어필 남발 등으로 사실상 불쏘시개 취급을 받고 있다. 덤으로 필력도 조금 중2병스럽다는것도 문제.
7. 특전
초반 구매 부록인 책갈피 일러스트. 1권의 경우 일부 사람들은 그걸 받지 못했던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책 교환으로 받았다고.
일러스트는 책의 컬러 일러스트 중 하나이다.
- 1권: 레나가 밤 중 달을 등지고 발코니에 앉아있다.
- 2권: 레나가 웃으며 애드를 왼팔로 목을 끌어 가슴에 안는다. 애드는 얼굴 빨개지고 화난 듯 당황.
- 3권: 아라와 레나가 수영복을 착용한 채로 껴안고 있다.
- 4권: 이블 트레이서 시즌2를 입고 있는 아라. + 덤으로 4권에서는 수량한정 특별부록으로 타임 트러블 전권 표지로 일러스트 엽서세트를 추가로 넣어준다.
- 5권: 5권의 표지에서 레나만 따로 떼어놓은 것(...).
- 6권: 아라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엘리시스.
- 7권: 수영복을 입고 애드의 양 팔을 붙잡고 있는 은&이브.
- 8권: 옥좌에 앉아있는 이브.
- 외전: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엘리시스와 애드.
책에 있는 쿠폰으로 인게임 액세서리를 얻을 수 있다.
- 1권: 푸른 사슬의 시계 - 물공 +20, 마공 +20, 물방 +20, 마방 +20, 더블 어택 +1%
- 2권: 봉염익 - 물방 +30, 마방 +30, 더블 어택 +1%, 점프력 +1%
- 3권: 시공의 커플링 - 물공 +10, 마공 +10, 물방 +10, 마방 +10, 더블 어택 1%, 극대화 1%
- 4권: 불꽃망토 - 물공 +25, 마공+25, 물방 +5, 마방 +5, 더블 어택 +1%, 크리티컬 +1%
- 5권: 태양의 해바라기 - 물공+20, 마공+20, 물방+20, 마방+20, 타격시 1% 확률로 화상(7초지속)
- 6권: 푸른 사슬의 구속 - 물공+20, 마공+20, 물방+20, 마방+20, 타격시 1% 확률로 동상(3초지속)
- 7권: 여우구슬 - 물공+40, 마공+40, 추가 데미지 2%
- 8권: 시공의 왕관 - 물공+20, 마공+20, 물방+20, 마방+2+, 물리 공격력 +1%, 마법 공격력 +1%
- 외전: 시공의 윙츠 - 동작속도+2%, 이동력+2%, 점프력+2%
YES24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때 리뷰 이벤트 작성 시 추첨으로 선물을 준다.
- 1권: 룬 슬레이어 / 윈드 스니커 아크릴 스탠드 (10명)
- 2권: 엘리멘탈 마스터 / 블레이드 마스터 아크릴 스탠드 (10명)
- 3권: 로제 페이퍼토이 (20명)
- 4권: 로제 미니쿠션 (20명)
- 5권: 노블레스 아크릴 스탠드 (20명)[29]
8. 기타
- 제목인 타임 트러블은 주인공인 타임 트레이서(Time Tracer)를 가리키지만 그의 시간 여행(Time Travel) 파장으로 불거진 문제(Time Trouble)를 나타내기도 한다.[30] 이 라이트 노벨의 이야기 흐름이 어떤 사람에 의해 어떻게 어째서 흘러가는지를 나타내는 다중의미의 제목.
- 작가가 단순히 게임의 설정을 잘 찾아본 게 아니라 게임을 직접 한다. 2권 작가 소개에서도 적정레벨 던전 클리어 3/3 (완료) 라고 쓰여있으며 소설 중간에 고성능 나소드 메가폰이 나오며 은이 애드에게 'COBO 서비스는 부분유료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NPC인 바네사가 바'넷'사로 나오는 등[31] 오타나 실수가 있긴 하지만 주역들이 그런 건 아니니까 관대하게 넘어가자(...).
- 게임 내 캐릭터가 많다보니 비중 조절이 힘들었는지[32] 엘 수색대 중 전원이 주역으로 나오지 않고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캐릭터만 1권에서 등장하고[33] 2권부터 다른 캐릭터들도 조역으로 나온다. 다만 캐릭터 비중상 아무래도 확실히 엮일만한 캐릭터들만 뽑아오는 게 스토리 전개상 편하고 엘소드 스토리가 장기 연재를 할 만한 컨텐츠는 아니다보니(?)[34] 1권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에 비해 후반에 나올 캐릭터들이 비중이 적을 건 거의 확실해보인다.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하여 소수의 캐릭터만 주역으로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등가교환을 취한 셈. 그래도 스토리 흐름이 우악스럽진 않으니 조역으로 나온 캐릭터 팬들은 그저 운이 없다고 만족하자. 이 소설의 판매량이 좋다면 조역 캐릭터들이 주역으로 나오는 다른 소설이 나올지도 모른다.
- 소설 단원 제목이 영화 이름에서 따온 것이 많다.
- 담당작가 NZ의 트위터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그는 파티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인원이 5~6명이라고 한다. 여기서 엘소드와 애드는 주인공이니까 포함하고, 이브는 애드의 목적이니 포함되고, 아라는 아마도 은이 필요해서(...) 첨부하였기에 4명이 차 버린 상태에서 나머지 한 명은 그래도 어린 파티원들을 이끌어 줄 조언자 캐릭터가 필요했는데, 여기에서 레나, 레이븐, 엘리시스가 후보로 나왔다가 결국 레나가 채택되었다고. 다르게 보면 이 5명이 라노벨 엘소드의 엘 수색대원 멤버이자 주역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외 캐릭터는 조역으로 조금씩 나오는 중이니 그 캐릭터 팬들은 너무 상심하지 말자.
- 작가가 타임 트러블 작업에 돌입한 시기가 루시엘이 나오기 전[35] 이라고 밝혔고 5권에서 벨더 알현실의 석판에 엘이 캐릭터들의 색깔별로 9개[36] 가 붙어있는 것을 보아 루시엘부터는 그냥 안 나온다고 봐야 할 듯 했으나 5권에서 루로 추정되는 마족이 짤막하게 언급되었다.[37] 그리고 6권에서 루시엘이 등장한다!![38]
[1] KOG인지 NEXON인지는 알 수 없지만 타임 트러블에 게임 내 아이템 특전 및 광고를 홈페이지에서 하기 때문에 공식은 맞다.[2] 게임 스토리는 너무 설정붕괴와 갑툭튀(ex:대지의 신녀 아르테아)가 많아 노벨을 사서 읽을만한 가치가 없어진다.[3] 이브를 흥미로운 실험체로만 여겼던 원작과는 달리 코드를 노리는 이유가 확실하게 나오는데, 이유는 이브의 코드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4] 원작과는 달리 진심으로 이브를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1권 막바지에 은이 '나소드의 기술력만이 목적이었다면 파괴된 이브의 코어를 주워가기만 해도 네 연구는 훨씬 진척되었을 텐데 어째서 계속 시간을 되돌렸느냐?'고 지적했다.[5] D는 타임 트레이서의 2차인 디아볼릭 에스퍼를 뜻하는듯 하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디아볼릭 에스퍼라 하지는 않고 악마라고 지칭한다.[6] 애드의 생각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아라는 비밀로 해 온거라 거의 확실한 듯. 다만 이브는 그게 란이라는 것만 몰랐는 듯하다.[7] 그냥 사람많은데 있으면 머리아파서 혼자서 생각할시간을 가지려고 둘러댄 말이다[8] 물론 애드가 어찌어찌 말려서 화장실까진 안들어가고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합의본다[9] 애드는 아라가 자신의 힘으로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존중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4권에서 카리스가 아라에게 찾아왔을 때 아라가 부르자 나타나지 않은 건 수상한 점.[10] 5권 마지막에서 큰 부상을 입은 애드는 동료들을 버려두고 도망갈 수 없다며 차라리 D와 싸우다 같이 죽겠다며 시간 여행을 하기를 거부하자 은이 긴급 기동 코드를 가동해 애드는 강제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참고로 코드명은 Code: Battle Seraph.[11] 이 때문에 실제 수라의 모습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12] 사실 은이 우주이동을 한 것도 애드에게 여우구슬을 넘겨주기 위함이었다.[13] 게임 설정에서도 고대수로에서 애드가 이브를 구해주자 다른 동료들이 고맙다고 하는데도 정작 본인은 고맙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엘타입 시즌3 2호에 나온 관계도에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그렇다는 언급이 나온다.[14] 다만 전직은 노전직으로 나온다.[15] 이브가 엘소드보다 비중이 더 높긴 하지만 애드는 이브를 살리기 위해 은과 함께 시간을 돌렸으니 간접적으로 시간이동과 연관이 있다.[16] 엘소드가 다시는 아라와 훈련을 안하고 싶다고 하며 엘타입 시즌3 2호의 관계도에거 언급된 것처럼 흰머리가 되면 무섭다고 하는데 이로 보아 아마 은이 직접 훈련시킨 듯 하다. [17] 붉은기사단이 전멸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 상으로는 '''이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18] 아라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청과 아라는 애드이브와 달리 '''공식적으로''' 사이가 좋다. 정말로 청이 부처인가 의심이 될 정도로 청이 아라를 나무라는 부정적인 모습이 하멜 에픽퀘스트에서 아라를 처음 만났을 때를 제외하면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19] 문어인간이 트위터에 업로드한 일러스트에는 없지만 책으로 직접 보면 '''FINAL BOSS'''라는 문구가 크게 박혀있다. 즉 대놓고 최종 보스라고 광고하는 셈.[20] 2015년 기준으로 다크 매지션(Dark Magician), 디멘션 위치(Dimension Witch), 데들리 체이서(Deadly Chaser), 다크 나이트(Dark Knight), 디아볼릭 에스퍼(Diabolic Esper), 드레드로드(Dreadlord)[21] 아이샤, 청, 엘리시스는 이미 나왔고, 루시엘은 작가가 타임 트러블 작업을 시작한 시기가 루시엘이 나오기 전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그러나 평행세계가 배경인 6권부터는 등장한다. 물론 2015년 기준이였기 때문에 전직이라고는 드레드로드 밖에 없다.)[22] 디아볼릭 에스퍼의 전직 스토리의 마지막 부분에서 애드는 극한의 광기에 사로잡혀 '''세상을 부숴버리겠다고 선언하고 시공 여행을 통해 깨달은 초월적인 지식과 과학력을 바탕으로 광기 서린 파괴행위를 시작한다'''라고 언급되어 있다.[23] 은이 애드가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이브를 구하는데 협조해주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은은 이브를 향한 애드의 지나친 집착이 D를 만들어낸다고 언급했다.[24] 카리스가 란을 데리러 갔었던 걸 란을 사모해서 보쌈(...)한줄 알았다.[25] 아라를 이기게 하기위한 거짓말이었다고 한다. 물론 아라는 못 들었다[26] 예를 들면 원작에서 이브는 애드를 초반부터 꺼려했고 차라리 엘소드에 대한 데레데레(...)가 더 많이 부각되었다. 실제 소설 내에서도 2권까지 간 뒤에 애드에 대한 불안감이나 경계심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이브가 목숨까지 걸며 지켜주고 명백히 좋아하는 티가 나는 캐릭터는 엘소드다.[27] 당연하겠지만 이 경우 엘 매거진이나(이쪽은 정보 전달 위주) 공홈에서의 카툰 연재자들은 제외.[28] 대표적으로 헬퍼트가 마족의 편에 있는 동기 등.[스포일러] 6권에선 마족인 루와 마족을 꺼려하는 레나와 이브의 갈등, 이 갈등을 풀려는 엘리시스가 주로 나온다. 결국 엘리시스 덕에 셋이 갈등은 어느정도 풀어지고 협공으로 마족을 물리치는데 문제는 6권에서 주로 나온 셋의 관계에 대해 7권에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럴거면 6권에서 왜 셋의 갈등을 굳이 넣었냐는 의견이 많다. 엘리시스와 루의 다소 공감하기 어려운 행동도 한 몫 했다.[29] 다만 YES24가 아닌 인터파크에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30] 미국식 발음으로 Travel은 트'래'블이라고 읽는 반면 Trouble은 제대로 트러블이라 발음된다. 일부러 트러블이라 작성한 건 언어유희다.[31] 소설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로는 바네사로 제대로 나온다.[32] 엘타입 시즌 2 1호~시즌 3 1호의 카툰을 그린 작가 정현주도 자신 블로그에 비중 분배가 힘들다고 언급했다. 피카보살이 카툰을 당담한 시즌 3 2호에선 청이랑 아라는 아예 안 나올 정도.[33] 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제일 하단의 그 외 문단 참조.[34] 담당작가 NZ의 트위터에서는 장기 연재물이라고 했으나 이 장기 연재물의 기준이 얼마인지가 불분명. 소설이 대충 2달에 한 번 꼴로 나오는 걸 감안하고 장기 연재를 반년에서 1년으로 생각해본다면 최소 5~6권으로 볼 수 있다. 일단 5권이 나온 시점에서 최종 보스도 확정되었으나 작가가 트위터에 직접 6권이 완결이 아니라고 못박았으니 최소 7권이 확정되었다.[35] 정확히는 라녹스의 재 덮인 마을까지 있던 시점.[36] 빨강, 보라, 녹색, 회색, 분홍, 파랑, 주황, 빨강, 보라색 순.[37] 클로에의 말에 따르면 한 온건파 마족이 침공을 반대하다가 힘을 잃고 엘리오스로 추방당했다고 하며, 어떤 무투파 마족은 엘리오스를 붕괴시키기 위해 마신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38]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후 시간이동을 통해 떨어진 평행 세계에서는 루시엘이 엘 수색대에 합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