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스피어/중간 보스
1. 개요
오딘 스피어와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에 등장하는 중간 보스들을 설명하는 항목.
레이브스라시르 추가 중간 보스는 이름 옆에 ☆표를 붙인다. 덧붙여 이들은 BGM도 기존 중간 보스들과 다르다.
2. 라그나네이블
네뷸러폴리스 스테이지 및 사막 전장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2.1. 맹장#s-2 버서커
곰가죽을 걸치고 라그나네이블 군의 선봉에서 날뛰는 광전사. 거대한 원형 방패와 투척형 손도끼로 무장하고 있다. 생긴 건 우락부락한데 오스왈드 시나리오에서 말을 붙여보면 마검만큼은 내심 겁나는 모양이다(...).
손도끼를 투척하거나 뛰어서 깔아뭉개기, 유니콘나이트보다 발동은 늦지만 위력이 강한 돌격, 슬라이딩 등을 기술로 사용하며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체력이 일정 수준 줄어들면 방패를 두드리면서 원군을 불러내는데 이 방패를 두드릴 때의 충격파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종장에서 버서커 셋을 한꺼번에 상대하게 되는 메르세데스나 벨벳이라면 인해전술 때문에 정신없어질지도... 그 밖에 이따금 마테리얼(B, C, H, O, P, S, T, V)을 사용하기도 한다.
2.2. 드워프 전함☆
과거 발렌타인 왕국이 건조해 운용했던 공중전함의 잔해를 드워프들이 발굴해, 그들의 기술로 복원한 병기. 열기구를 비행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치고는 화염방사기나 미사일, 보호막 형성 등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무장이 여럿 장착되어 있다.
프로스트 벤과 더불어 '''레이브스라시르 중간 보스의 양대 강자'''로 꼽히는 녀석. 대미지를 받는 정도에 따라 패턴이 3가지로 거듭 바뀐다. 1차 패턴은 직접 공격 없이 주변에서 드워프 및 자이로드워프들[1] 이 폭탄을 사방에서 날려대는 정도라 올라타서 약점인 열기구를 치면 되고[2] , 이따금 가속을 넣은 뒤 수직으로 복수의 폭탄을 떨구거나, 고속으로 지상에 돌격하는 패턴을 써서 지면과 비행선 바닥에 폭발을 발생시키는 패턴도 구사한다.
비행선으로 버서커가 뛰어들면 그 때부터 2차 패턴이 시작되는데 전함 주변에 판정을 지닌 보호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약점을 직접 타격할 수는 없으며 버서커를 제압해야만 3차 패턴으로 넘어간다. 버서커는 단독 중간 보스로 나올 때와 달리 체력이 한줄뿐이지만 지상의 드워프들뿐만 아니라 발키리들도 함께 끌고 나타나니 주의. 이 2차 패턴부터 표적을 조준해 미사일을 날려오는데, 이 미사일을 되치면 미사일 색깔이 푸르게 바뀌면서 전함을 역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이것과 별개로 지면으로 탄착점을 맞춰 지면에 소규모 폭발을 일으키므로 하단도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3차 패턴은 다시 자이로드워프 2명과 더불어 회전하는 3갈래의 긴 불꽃을 유지하는 화염방사기[3] 로 접근을 막으면서 앞서의 미사일과 탄착점 공격은 물론 1차 패턴의 가속과 돌격도 불규칙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앞서 두 패턴과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 준다. 화염방사기를 궁극기 등으로 최대한 일찍 무력화시킨 다음 뛰어올라 열기구를 공격하거나(이러면 돌격을 쓰지 않는 이상 높은 확률로 전격방전 패턴이 나타나며, 화염방사기가 부활할 때까지 끈질기게 사용한다), U나 E를 복용하고 뛰어올라 B나 W로 약점에 계속 대미지를 주는 식으로 상대하는 게 정석. 단 전함에 올라탔을 때 돌격하기 시작하면 지속형 마테리얼의 투척점도 더불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때 썼다가는 마테리얼만 낭비하기 쉽고, 돌격 후 지면에 부딪힐 때에도 플레이어에게 대미지가 간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난이도의 차원이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중간 보스들과 달리 레벨 높은 마테리얼과 만드라고라들을 심심찮게 보상으로 뱉어낸다. 한꺼번에 2체 이상 등장하지 않는 양대 중간 보스이기도 하다.
사격계 캐릭터인 메르세데스에게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중간 보스. 전함의 공격 범위가 미치지 않는 자리에서 쏴대기만 하면 되니까... 메르세데스 시나리오에서는 종장의 강제 스크롤 스테이지에서 상대해야 하는데,[4] 이 경우는 보호막이 발동하는 시점을 잘 살펴서 주변을 돌며 공략하는 게 정석이다.
3. 링폴드
3.1. 성기사 유니콘나이트
유니콘 모양 상반신에 랜스와 방패를 들고 걸어다녀서 흡사 말이 뒷다리만으로 걸어다니는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캐릭터. 신성한 숲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며, 이들의 일원이 고립된 그리젤다를 관광태우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오스왈드로 말을 붙여보면 등 뒤에 서지 말라는 말을 늘어놓으며 경멸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종말의 때 불꽃의 군세 앞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내 오닉스의 어퍼컷 한방에 하늘의 별이 되고 마는 안습한 최후를 맞는다.
창을 앞세우고 돌격하거나 버서커처럼 뛰어올라 짓밟기(고저차 구분 있음), 창에 기를 모아 강하게 찌르기(지상/대공), 양방향으로 작은 회오리 발사(상/하단), 창으로 지면에 충격파 생성 및 원군 소환 등의 패턴이 있다. 버서커와 달리 잔상을 남기며 뒤로 회피하는 빈도도 잦고, 돌격의 경우 잔상이 붙는 돌격은 꽤 긴 시간 동안 스테이지를 맴돈다.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돌격 사용 빈도가 약간 줄어든 대신 뛰어올라 짓밟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늘었고, 버서커처럼 이따금 마테리얼(B, C, H, O, P, S, T, V)을 사용하기도 한다.
자체 패턴도 까다롭지만 피격 판정도 버서커나 액스나이트 등과는 좀 달라서 공중 콤보가 힘든 캐릭터가 있다. 특히 오스왈드.
3.2. 환혹의 정령 마이코니드☆
독버섯을 의인화한 정령으로, 작은 버섯 형태와 거인형, 여성형의 3가지 모습이 있다. 체력 한줄이 깎여 다운되고 난 다음이라야 잠시 경직 후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성우는 콘도 유이.
소형 버섯은 레반탄 에그보다 체적이 더 작은 형태로, 미사일처럼 포물선으로 튀어오르거나 지상에서 양쪽으로 독을 방출하는 패턴이 있다. 이쪽에서 공격에 대처하기는 쉽지만 거꾸로 때리기도 띄우기도 어렵다는 게 난점. 거인 형태는 정면으로 독버섯들을 길게 내보내거나 위로 올려세우는 패턴, 드물게 몸을 말아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공격력은 세 형태 중 가장 세지만 체적이 크고 굼뜬 만큼 재빨리 뒤를 잡아 공중 콤보로 몰고 가면 세 형태 중 가장 마음 편하게 때릴 수 있다. 여성형으로 변신하면 부유 상태를 유지하며 독 효과를 지닌 키스를 날리거나 서머솔트 킥 내지 날아차기 등 제법 사람 비슷한 동작으로 격투전을 펼쳐온다.
사막 전장 스테이지에서도 등장하는 유니콘나이트와 달리, 오직 링폴드 스테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중간 보스다.
4. 타이타니아
4.1. 전사 액스나이트
거대한 도끼를 들고 다니는 근세 유럽풍 디자인의 도부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왕명보다는 삼현자들의 말을 더 잘 귀담아듣는 모양새다.
뭔가 둔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원작에서는 최악의 중간 보스'''로 꼽혔던 녀석. 무기를 쓰는 공격보다 도약하며 엉덩이로 내려찍는 일명 백관 떨어뜨리기가 문제였는데, 이게 공격력도 장난이 아니었는데다가 버서커나 유니콘나이트의 찍기들과 달리 공중에서부터 판정이 나오고 액스나이트 둘을 상대할 경우에는 이걸로 '''시간차 공격'''까지 해오는 등 피곤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는지라 강력한 마테리얼을 미리 챙겨놓지 않으면 난감하기 이를 데 없었다.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도끼 공격의 종류가 다양해진 대신 이 찍기 공격의 사용 빈도가 대폭 줄어든 것만으로도 몹시 잡기 쉬워져서 졸지에 약체급 순위로 떨어졌다. 이따금 마테리얼(B, C, H, O, P, S, T, V)을 사용하기도 하나, 버서커나 유니콘나이트에 비하면 동작이 워낙 굼뜬지라 위협적인 수준은 못 된다.
공중콤보시 공중에서 바닥에 다운될때까지 타이밍이 넉넉하므로 다른 보스들에게 안 들어가는 오만기술들을 억지로 구겨넣기가 가능하다. 피격판정도 중형 보스중 가장 큰편이라 콤보 연습상대로 제격이다.
레이브스라시르에서 2주차 이후의 익스퍼트 이상 난이도로 메르세데스 루트에 진입해 보면 무려 6명(!)씩 몰려들기도 한다.
4.2. 무형생명체 킹 우즈☆
우즈의 거대화 버전. 체력을 깎을수록 점점 분열하기 시작해 최종적으로는 4체로 분열한다.
자체 패턴은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만들어 세우거나 몸을 망치 모양으로 만들어 내리찍기, 팔을 늘여 잡기 공격 등이 있고 공격받을 때마다 작은 우즈들이 따라나온다. 분열될수록 화면을 바운드하며 공격하는 빈도가 늘어나는데, 청색을 띄고 바운드될 때는 플레이어에게 닿아도 피격 판정이 없다.
분열이라는 특성 때문에 화면상으로는 꽤나 정신없지만, 분열되어 나타나는 우즈들에게 자칫 발목이 잡히지 않게끔 하단을 주의하면서 공격을 유지하기만 해도 자체 패턴들은 대부분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정작 귀찮은 건 원군으로 달고 나오는 마법사나 위저드 아이 및 이빌아이.
분열된 작은 우즈들이 죽으면 포존을 퍼주는데 이게 타격이 쌓여 넉백당할때마다 튀어나와 포존을 엄청난 양으로 퍼주는 보스라서, 전투 중 R 마테리얼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궁극기를 주저없이 써볼 수 있을 정도다. 단 그웬돌린의 블리자드로 계속 굳혀서 '''분열시키지 않고 클리어하면 포존은 여느 중간 보스보다 못한 수준으로 나오니''' 참고할 것. 드워프 전함처럼 이쪽도 한번에 2체 이상 등장하지 않는 중간 보스다.
5. 일리트 숲
5.1. 숲의 수호자 만티코어
날개가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생김새는 만티코어 항목의 그것을 충실하게 재현한 몬스터.
패턴은 돌격(레이브스라시르에선 돌격시 검풍효과가 생긴다), 근접했을 때 이빨 내밀기(2히트), 도약 후 밟기, 전갈모양 꼬리에서 독 방출 등이 있다. 원작에 비하면 레이브스라시르에서는 독 공격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이 녀석도 뜨는 보스지만 뜨는 궤도가 다른 보스들과 또 묘하게 달라서 캐릭터별로 콤보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불칸보다는 따라가기 쉬운 편.
5.2. 식인식물 알라우네☆
오딘 스피어 버전 뻐끔왕. 차이점이라면 꽃 속에서 이따금 여자 형상이 튀어나온다는 것 정도. 성우는 콘도 유이.
띄울 수 없는 중간 보스로, 원거리에서는 꽃가루를 탄처럼 쏴대서 정면의 접근을 막고 근접시에는 내려치거나 헤드뱅잉(...), 체력이 한줄 이상 깎이면 뱉어내는 알라우네 만드라고라(주변의 적 졸개들을 집어삼키면 알라우네로 자라난다. 이렇게 생긴 알라우네는 본체만큼 거세게 공격하지는 않는다)나 포자 퍼뜨리기 공격 등의 패턴이 있다. 비틀거림이 일어나면 꽃 부분을 눕히기 때문에 공격 타점은 지상에서 유지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킹 우즈와는 반대로, 클리어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HP를 소진시켜도 포존을 주지 않는 인색한 보스다.
6. 윈터호른 산
6.1. 영혼의 모독자 버그베어
다리가 없는 그림자 괴물. 사실 그 정체는 오스왈드가 쓰는 마검을 앞서 쥐었다가 육체와 영혼을 잠식당하고 껍데기만 남아 헤메는 무사들의 망령과 같은 존재들이다.
손톱으로 할퀴거나(일격 및 연격[5] ) 솟아오르기, 고속으로 따라오기, 아이스 엘레멘탈 소환, 이클립스(오스왈드의 사이퍼 스킬과 같다) 사용 등의 패턴이 있다. 다른 패턴은 무리하게 등 뒤로 넘어가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대처할 수 있으나, 이클립스는 자주 쓰지는 않지만 시전시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데다 가드 불능이므로 사용할 낌새가 보인다면 물러서야 한다.[6]
6.2. 백은의 거인 프로스트 벤☆
바위와 얼음이 굳어져 만들어진 거대한 골렘 형태 몬스터. 근접시 주먹을 휘두르거나 내려찍기, 플레이어를 추적해 3회 연속 도약 공격, 몸을 말아 거대 눈덩이 모양으로 이동하기, 빈사급 위력의 아이스 브레스 발사, 아이스 엘레멘탈 소환 등의 패턴이 있고 등에 트롤 세마리가 올라타서 눈덩이로 간접공격을 겹쳐오기도 한다. 코 근처에 있으면 빛을 내며 공격 판정을 발생시킨다.
드워프 전함과 더불어 '''레이브스라시르 중간 보스의 양대 난적'''.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위력 하나하나가 대단히 강력하고, 무엇보다 '''약점인 붉은 코의 타점이 좁고 작아서''' 체공 시간이 짧고 근접전 위주로 싸워야 하는 캐릭터(특히 오스왈드)는 자력으로 잡으려면 대단히 피곤해진다. 이 붉은 코가 발판 판정이거나 아예 올라탈 수 없는 판정 하나로만 고정되어 있으면 어느 한쪽에 맞춰 공략법이 고정되는데, 발판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식 판정이라 상황에 따라 대처법을 바꿔야 한다는 게 문제.
마테리얼을 사용한다면 등장시 B를 코에 맞춰 써서 불을 붙이고 K를 깔아놓은 뒤 멀리 움직이지 않도록 근처에서 회피를 유지하며 상대하는 게 무난하다.#
역시 메르세데스라면 마테리얼까지 쓰지 않더라도 체공해서 약점만 물러서면서 쏴대도 한결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벨벳이라면 뛸 것 없이 어라운드 플레어로 코밑에 불판을 만들고 이따금 회피만 잘 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고, 그웬돌린은 하이 스러스트 - 니들 스트라이크 or 니들 스톰 콤보 조합이면 무난하다. 말뚝딜이 힘든 코르넬리우스와 오스왈드는 각각 메가 스파크/스파이럴 폴과 페이탈 레이드/에어리얼 다이브를 잘 활용하자.
7. 볼케네른
7.1. 불꽃의 아이 불칸
자체 패턴은 검을 앞세우고 돌격하거나 검 회전, 지면에 검을 내리찍어 좌우로 불꽃 일으키기가 있고 체력이 절반 깎인 후에는 나팔을 불어 샐러맨더 넷을 소환하는 패턴이 있다. 본체를 버려두고 샐러맨더만 해치우면 다시 나팔을 불어대니 이걸 응용해 포존 불리기 같은 것도 가능하지만, 불칸 2체가 함께 나올 경우에는 하나를 해치울 때까지 나팔을 불지 않으므로 주의.
일단 뜨는 판정이 나오는 보스지만 기본적으로 지면에 발을 딛지 않는 보스인데다 다운되는 궤도가 다른 보스들과 묘하게 달라서, 공콤으로 따라갈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 경향이 있다.
레이브스라시르의 메르세데스 시나리오에서는 강제 스크롤 스테이지에서 상대하기도 하는데, 검을 돌리면 화면 상단으로부터 수많은 불똥이 떨어지므로 잘 눈여겨보고 피해야 한다.
7.2. 불의 사자 피닉스 라이더☆
새끼 불사조를 타고 갑옷과 길다란 쇠막대로 무장한 녀석. 음성을 들어보면 영락없는 초딩 여자애다. 성우는 토다 메구미.
패턴은 막대로 내리친 곳에 수직으로 용암 소환[7] (주변으로 불덩이도 퍼진다), 지상에서 불똥을 남기며 돌격, 공중에서 붉은 회오리 발사, 불새 변신 등이 있다. 불새로 변하는 패턴은 잘 쓰지는 않지만 일단 변신하면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게 되니 마땅한 마테리얼이 없으면 변신이 풀릴 때까지 치킨 게임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타점이 크지는 않지만 불칸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띄울 수 있는 편이니, 한번 띄웠다면 절대로 놔주지 않는 게 여러 모로 안전하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명칭이 피닉스 '''슬라이더'''로 잘못 번역되었다.
8. 엔델피아
8.1. 사신 레이스
지상에서 죽은 자나 명계의 지배자 오데트와 계약한 자들의 혼을 망자의 세계로 데려가는 존재들. 이들의 낫질은 생명을 지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오직 사이퍼를 지닌 자들에게만큼은 함부로 손대지 못한다. 오데트가 소멸한 후에는 가론에게 붙어 죽음의 군세의 선봉으로 수많은 생명들을 집어삼켰으나, 그들의 옛 주인이 남긴 그림자에게 가론이 소멸하면서 힘을 잃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성우는 하인델과 같은 와카모토 노리오.
중간 보스들 중 유일하게 보스로도 활약하는 녀석[8] 인데, 이 경우는 2체가 함께 등장한다. 낫질은 제자리에서 쓰는 것과 전진하며 쓰는 2종류 공격이 있으며 둘 다 후방에도 판정이 나오고, 양쪽의 구분은 사용 전 주변에 몰려든 언데드들의 수로 알 수 있다(수가 적고 원형으로 모여 있으면 제자리 공격, 다수가 늘어서 모여 있으면 전진 공격). 그 외에는 간접 공격으로 독 발사(지면/대공)[9] , 오데트와 같은 느리고 푸른 화염탄 및 폭발 시전, 육탄돌격(박쥐같은 형상으로 변신해 날아다닌다) 등이 있으며, 간혹 전신을 떨면서 정지하고 있을 때는 전진 낫질/후속 공격으로 느리게 전진하는 거대 장막 형성(공격할수록 면적이 좁아진다)/가로로 긴 투사체 발사의 세 패턴 중 하나를 구사한다.[10]
다채롭고 변칙적인 패턴에다, 기본적으로 뜬 상태 유지 및 속성 공격이 화염 외에는 잘 통하지 않고 비틀거림 없이 사라져 순간이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콤보를 먹이기 힘든 보스의 조건은 다 갖고 있다. 다만 오데트처럼 스턴 내성이 낮고 패턴들의 발동이 조금씩 느리다는 것 때문에, 원작이나 레이브스라시르나 최강급 난적으로 꼽히지는 못하는 편이다.
가론이 데리고 다니는 버전은 피격 판정 자체가 없는 대신 낫질밖에 못한다. 불러낼 때만 방어해 주고 본체나 열심히 상대하자.
덧붙여 쓰러뜨리면 유체 대신 수많은 벌레가 부스러져 떨어진다. 아마 송장벌레들인 듯.
영문판에서는 사신 대신 할야(Halja)란 명칭으로 바뀌었는데, 이 명칭은 게르만 신화 내 사신에 해당하는 개념이므로 뜻은 거의 마찬가지다.
8.2. 기술사 폴터가이스트☆
누더기를 기워 뭉친 것처럼 생긴 부유형 언데드. 자체 패턴은 체내의 촉수를 전방/하단으로 내보내거나 전방위로 촉수의 고름(...)을 탄처럼 날리는 것이 있고, 이보다 더 자주 쓰는 패턴으로 주변에 여러가지 물체를 소환해 배리어처럼 주변에 회전시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체의 궤도가 넓어지며 회전 속도도 빨라지니 최대한 일찍 제거해야 한다. 소환물의 종류는 생선뼈/인골/선풍기 날개 모양 칼날/촛대/용의 머리뼈 등이 있으며, 생선뼈 내구력이 제일 낮고 용머리의 내구력이 제일 강하다.
사신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띄울 수도 없고 맞다보면 위치이동을 하지만, 체적이 크며 속성공격도 통한다. 소환물의 종류를 잘 살펴서 공격을 유지하는 식으로 상대하면 비교적 무난하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킬러 클라우드처럼 지속형 마테리얼을 켠 다음 화면 최상단에서 가만히 떠 있으면 알아서 녹는다.
[1] 자이로드워프의 경우 일반 드워프의 시한폭탄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작은 포탄을 발사하기에 판정이 즉시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계속 소환되는 게 아니라 일정 머릿수만 나오기 때문에, 클리어 시간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드워프들부터 제거한 후 본체를 공략하는 편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2] 드물게 회전하는 전격을 방전하는 패턴이 있는데 배 본체에서 직접 발생하거나 기구사이에 탑승한 드워프가 직접 전격발생 전원을 넣을때도 있다. 이 드워프는 전함에 가속을 넣거나 폭탄 던지기, 삽으로 때리기의 공격패턴을 보이는데 1차에선 공격빈도가 낮지만 3차로 갈수록 공격빈도가 높아진다.[3] 전함 중하단에서 드워프가 문을 열고 등장하면서 '화염 발사 준비~!'라는 대사와 함께 화염방사기를 켠다. 이 드워프를 잡을 때까지 회전 화염이 꺼지지 않으며, 화염방사기 쪽 내구력도 높은 편이라 난관이다.[4] 화염방사 대신 파괴 가능한 화염탄을 쓰고, BGM은 기존 중간 보스들 것을 그대로 쓴다.[5] 연격은 중거리로 떨어졌을 때만 사용한다. 잠시 대기한 뒤 사용하니 버그베어 1체만 단독으로 싸운다면 이때 뒤를 잡는 것도 좋다.[6] 윈터호른에서 이클립스를 쓴다면 쉽게 알아볼 수 있으나, 스컬디가 옵션으로 끌고 나올 때는 무대가 어두운 배경의 지하수로라서 발동을 식별하기 좀 어렵다.[7] 최초에는 일반 내려치기로 지면에 충격파가 발생하지만 체력이 한줄 깎이면 화염으로 업그레이드 된다.[8] 삼현자들이 액스나이트나 버그베어를 끌고 나오긴 하지만 옵션격 존재이므로 논외로 친다.[9] 대공판은 보라색이라 알아보기 쉬운데 지상판은 시전 자세가 제자리 낫질과 닮아서 언데드 유무로 구분해야 한다. 또 지상판은 바로 앞에서 크게 터뜨리는 것과 규모는 작지만 후방에도 판정이 미치는 2종류 패턴으로 다시 나눠지며, 둘 다 전방 일정 지점까지 전진한다.[10] 육탄돌격과 긴 투사체의 경우 앉으면 맞지 않는다. 그리고 코르넬리우스의 경우엔 서 있는 상태에서도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