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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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Allianz Arena
'''
'''위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준공'''
2002년 10월 21일
'''개장'''
2005년 5월 30일
'''운영'''
알리안츠 아레나 GmbH
'''소유'''
알리안츠 아레나 GmbH
'''좌석 수'''
국내 경기 - 75,000석(입석 13,740석)
국제 경기 (전석 좌석화) - 70,000석[1]
'''준공비'''
3억 4,000만 €
'''홈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 (2005~ )
TSV 1860 뮌헨 (2005~2017)
'''UEFA 명칭'''
푸스발 아레나 뮌헨[2]
(Fußball-Arena München)
'''UEFA 등급'''
'''★★★★'''

1. 개요
2. 역사 & 설립 배경
3. 외관 및 구조
3.1. 관람석
3.2. 개수/확장
3.3. 부대 시설
3.3.1. 구단 박물관 (FC Bayern Erlebniswelt)
3.3.2. 메가스토어
4. 교통편
5. 카드 섹션
6. 콜사인/응원가
7. 여담/기타
8. 매체에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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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뮌헨 시에 준공된 경기장으로, 2005년부터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뮌헨 시 북쪽 외곽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슈트라세에 위치하고 있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또 다른 클럽인 TSV 1860 뮌헨 또한 이 곳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었지만, 2017년 7월 12일 1860 뮌헨이 임대 계약을 해지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단독 홈 구장이 되었다.
수용 인원은 개장 당시에는 66,000명이었으나 현재 내부 개수/확장을 거듭해 75,000석 규모를 달성했으며, 대부분 분데스리가 클럽 홈구장들이 그렇듯 서포팅 문화의 특성상 여전히 제공하는 입석 좌석을 포함한 규모인데 국제대회나 UEFA 주관 대회시에는 70,000여 석의 좌석이 제공되며, 현재 유로 2020 메인 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75,000석까지 확장이 완료되었다.
UEFAFIFA 주관 대회시 명칭은 푸스발-아레나 뮌헨(Fußball-Arena München)이지만 이는 피파와 UEFA가 경기장 명명권(네이밍 라이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이나 문서상에서 쓰는 명칭일 뿐 실제 중계진들이나 팬들도 모두 알리안츠 아레나라고 칭한다. 현지에서 팬들은 그 특이한 외관 때문에 슐라우흐보트(Das Schlauchboot - 고무보트)라고 많이 부른다.


바이에른 뮌헨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 소개된 알리안츠 아레나 영상. 아래 항목들에 서술된 수 많은 내용들이 이 비디오에 압축되어 있다.

2. 역사 & 설립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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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옛 홈구장인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
원래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은 1972 뮌헨 올림픽의 주경기장인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뮌헨 올림픽 스타디움)이었다. 특히 독특한 지붕 구조물로 유명한 이 경기장은 한쪽 면이 완전히 개방된 형태라 겨울에 경기를 관람하기에는 매우 추웠고, 관중석 절반 정도는 아예 지붕으로 덮여있지 않아 비, 눈 등의 악천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원래는 8만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었으나(계속된 좌석 개축 이후엔 69,250명) 앞에서 서술했듯이 비라도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안좋으면 관중석 절반이 텅 비어서 타격이 엄청났다. 또한 트랙을 끼고 있어 관중석과 피치와의 거리가 너무 먼 것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자 경기장 리모델링이 불가피하게 되었지만 원 설계자인 귄터 베니시(Günther Behnisch)를 비롯한 명건축가들은 경기장의 리모델링을 거부했다. 경기장의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서쪽 스탠드의 구조물은 당시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서 만든, 강철 케이블로 지탱한 거대한 아크릴 유리 덮개를 얹은 구조였다. 게다가 반대쪽에는 호수(Olympiasee)가 바로 옆에 있는데다 관중석에서 피치와의 거리도 엄청나서 비용은 비용대로 더 든다.
그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의 위용에 적합하면서 관중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축구 전용''' 경기장 건설을 몇년 동안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마침 2006 FIFA 월드컵의 개최지가 독일로 확정되었고, 더 이상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이 변경된 FIFA의 월드컵 경기장 조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되자 새 구장의 건설 제안은 탄력을 받게 되었다.[3] 뮌헨 시와 회의를 진행한 끝에 바이에른 주 당국과 바이에른 뮌헨, 1860 뮌헨은 2000년 말에 새 구장 건축안을 결정하였다.
2002년 10월 21일 뮌헨 시 북쪽 외곽에 터를 잡고 공사를 시작한 새 경기장은 2005년 5월 30일 개장하여 2005-06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1860 뮌헨의 홈 구장이 되었다. 총 건설비용 4,200억원 가운데 1,100억원을 뮌헨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보험사 알리안츠 사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30년간 경기장의 명명권을 가지게 되고, 그에 따라 알리안츠 아레나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개장 경기는 2005년 6월 10일 바이에른 뮌헨1860 뮌헨의 뮌헨 더비 친선전.
안타깝게도 알리안츠 아레나의 완공 전이었던 2003-04 시즌을 끝으로 TSV 1860 뮌헨은 2부 리그로 강등되어 분데스리가에서의 '''뮌헨 더비'''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경기장 완공 이후 현재까지 뮌헨 더비는 단 두 번 있었다. 물론 모두 바이에른이 승리.
2006년 6월 9일 독일 월드컵 개막전을 시작으로 준결승까지 총 6경기가 열렸다.
UEFA 주관 카테고리 4 경기장이며, 유로챔피언스 리그 등 유럽 대항전의 결승전을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4] 2012년 5월 19일 11-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렸는데, 이 결승전이 바로 '''홈팀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와의 결승전이었다. 바이에른은 1대1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끝에 준우승을 거두는 비극을 맛보았다.
2014년 2월 알리안츠 사와 바이에른 뮌헨은 또다시 협력 계약을 체결했는데, 알리안츠 사는 1억 1,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바이에른의 지분 8.33%를 인수하는 동시에 경기장 명칭 스폰서쉽 계약을 5년 연장해 2041년까지 명명권을 가지게 되었다. 1억 1,000만 유로의 계약금을 얻은 바이에른은 남은 공사비 부채를 탕감하고 유소년 클럽 시설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의 부채를 '''예상기간보다 무려 15년이나 일찍 전액 상환했다.''' 바이에른 경영진의 수완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대목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사상 최초로, 시범적으로 전 유럽에서 분산 개최되는 유로 2020의 메인 경기장으로 선정되어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8강전 한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조건을 맞추기 위해 '''75,000석'''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좌석 수로 리모델링을 완료한 상태다.
1860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난다고 한다. 아마도 4부 강등의 효과로 다른 구장으로 옮기는 듯 하다. 2017년 7월 12월 공식 발표 성명이 났고, 알리안츠 아레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단독 홈 구장이 되었다. 원래 바이에른 뮌헨 측에서는 알리안츠 아레나를 현재보다 더 크게 지으려고 했는데 1860측에서 사이즈를 줄이자고 하여 지금과 같은 크기로 건설되었다. 지금의 75,000석도 여러번의 리모델링을 통해 완성된 숫자이다. 그리고 1860은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났다.

3. 외관 및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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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은 '''경기장 외벽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 이는 전 세계 경기장들중에서 알리안츠 아레나가 유일하다.[5][6]
각 색깔에는 상징이 담겨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할 때에는 빨간색으로 바뀌고 독일 대표팀이 경기할 때에는 하얀색 조명으로 바꿔 놓는다.
과거에는 양 홈팀 및 독일 국대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만을 램프 패널을 이용해 켤 수 있었으나, 현재는 전체가 LED 패널로 교체되어 원하는 색은 모조리 켤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성 패트릭데이 축하,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성조기를 띄운 적도 있고, 크리스마스 선물모양 조명이라던가, 국대 경기날엔 흰 조명 말고 아예 독일국기색으로 켜는 등 온갖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에서 반은 프랑스 국기, 반은 독일 국기로 하거나 아우디 컵에서 아우디 로고를 띄운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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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알리안츠 아레나의 조명.
2013년 3월 17일에는 아일랜드가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 Day)를 기념해 전세계적으로 추진한 녹색 점등 캠페인에 참여한 세계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참여함으로써 3월 17일 저녁 7시부터 처음으로 초록 빛을 띤 알리안츠 아레나를 볼 수 있었다. 같은 날 '''런던 아이'''나 '''피사의 사탑''',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고 '''리우 데 자네이루의 예수상''' 등등 세계 곳곳의 대형 랜드마크들도 초록 불빛을 점등했다.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점등 이벤트들이 있었는데 일부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2013년 3월 17일 위에 설명된 성 패트릭 데이 축하 점등 이벤트 #

2013년 7월 1일 크로아티아EU 가입 당시 이를 축하하는 크로아티아 패턴 점등 이벤트 #
2015년 11월 14일 독일 vs 프랑스의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일어난 프랑스 테러를 기리기 위해 프랑스의 국기 색 등화 #
2016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축하 및 7월 말에 있을 바이에른의 미국 투어 홍보를 위해 성조기 모양으로 색을 배치한 점등 이벤트 #
2016년 7월 9일 성소수자들을 위한 축제인 Christopher Street Day(CDS)를 기리는 무지개색 점등 이벤트 #
경기장 외부는 골조만 만든 이후 그 사이는 0.038 헥토파스칼 압력으로 건조시킨 2,874개의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TFE) 포일(foil) 에어 패널을 부착하였다. 덕분에 반투명한 흰색 외형을 가지게 되었으며 안에서 조명을 하면 그대로 밖에서도 빛나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 패널들은 약 0.2mm의 두께의 불연성 소재이며 절대 불에 타지 않는다. 덕분에 개장 당시부터 독일 화재방호 기술상을 2년연속 수상했다. 멀리서는 매끈하게 보이지만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올록볼록한 모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완공 후 이러한 독특한 모양새는 "고무보트(Schlauchboot)"라는 별명을 낳았다.
바이에른 주의 마름모 모양 상징을 본따 만들었고,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홈, 써드 저지에 마름모 모양으로 코팅이 되어있다!
이 독특한 외관덕분에 국내에서도 제법 유명해졌고 2006년 무한도전독일 월드컵 특집 당시, 세트장을 알리안츠 아레나를 본따서 만들기도 했었다.
경기장의 지붕은 모든 좌석을 커버하며, 비가 수직으로 내릴 시에 좌석의 관중은 비를 맞지 않는다.[7] 경기장 규모와 천장 구조상 채광문제와 잔디 상태 문제가 대두되었지만 알리안츠 아레나는 천장 패널도 투명해서 거대 규모의 경기장 치고는 채광도 매우 좋으며, 따라서 잔디 상태 관리에도 매우 좋다.
물론 경기장 전 지역을 자연광으로 커버하기엔 대형 경기장의 특성상 매우 어려워 경기가 없는 날 잔디에 채광 조명을 설치한다. 이 조명이 따로 열은 가하지 않는데, 알리안츠 아레나는 필드 하부에 온열 장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잔디 생육의 최적의 조건의 온도를 유지하고, 겨울에 눈이 올때에도 빨리 녹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200평방미터의 UHD 스크린이라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스크린을 경기장 남쪽, 북쪽 스탠드에 각각 하나씩 달고있다. 설치과정 영상. 17/18시즌을 앞두고 교체되었는데, 경기장 내 전광판 스크린 크기로는 유럽에서 두번째로 가장 크다고 한다.#[8] 스크린이 하도 커서 3층 스탠드 관객들은 경기장 반대쪽 스크린을 볼 수 없게되어, 스크린 뒤편에 작은 스크린을 또 설치해야할 정도였다고. 영상으로 봐도 느껴질정도로 타 경기장들 스크린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선수 입장 터널의 구조가 다른 구장과는 다르다. 다른 구장과는 달리 알리안츠 아레나는 선수 입장용 터널이 기계식으로 조작 가능하다. 기계로 문을 열면 땅에 있던 문이 위로 올라가며 그 아래에 있는 입구에서 선수들이 나오는 방식.

알리안츠 아레나 앞의 프뢰트마닝(Fröttmaning)역의 지붕도 알리안츠 아레나처럼 디자인되었다.

3.1. 관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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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따라 각각 1,2,3,4 카테고리 좌석이다. 5번 카테고리는 입석(Stehplätze), 6번 카테고리는 비즈니스/기자단 석
아레나 내부는 위의 사진에서 보여주듯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1,2,3,4 카테고리 좌석은 각각 일반 관객석으로 제공되고, 위치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 1 카테고리일수록 가격이 비싸고 4로 갈수록 싸다. 5 카테고리는 입석인데, 리가나 포칼 경기에서는 입석을 제공하지만 유럽대항전이나 국제대회에서는 좌석으로 바꿔 객석을 제공한다. 입석 남쪽 스탠드(109~117)와 그 후면 3,4 카테고리 좌석들이 메인 홈 스탠드이며, 응원 열기도 가장 치열하고 온갖 구호들과 카드섹션도 이쪽에서 주도한다. 특히 111,112,113,114 블럭은 Südkurve라 불리며, 울트라 서포터즈들이 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곳이다. 이쪽 스탠드는 좌석이라 할지라도 곧 입석이다. 경기 내내 앉아서 관람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마다 UEFA 규정상 좌석을 설치하는데도 열에 아홉은 서서 관람한다.
1층은 24도, 2층은 30도, 3층은 34도의 경사를 갖고 맨 끝에서 경기장까지의 거리가 70m 정도로 모든 관람석에서 경기를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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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스탠드 1층의 모습이다.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
원정서포터즈석은 북쪽스탠드 2, 3층(241~246, 340~347)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좀 규모있는 국제대회에서는 2층도 얄짤없다. 원정팬들은 모두 가차없이 3층 구석탱이로 다 몰아버린다.(이건 캄프 누지그날 이두나 파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도 그렇고 지극히 일반적이다. 좀 규모가 되는 홈구장들은 가차없이 원정 서포터석은 최상층 구석지로 몰아버린다.)
서쪽 메인스탠드 1,2층은 6번 카테고리, 즉 비즈니스석[9]과 VIP석, 기자석으로 쓰인다. 색깔이 반만 칠해진 이유는 리가나 포칼 경기는 서쪽 스탠드 1층도 좌석으로 제공되기도 하기 때문. 물론 챔스, 국제대회 등 비즈니스석과 기자석 수요가 많은 경기에서는 일반 좌석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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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메인스탠드 전경. 사진에서는 리가 경기다보니 1층 일부가 일반 객석으로 제공되었지만 챔스나 국제대회에서는 (당연하지만) 비즈니스석, 기자석이 1층도 거의 다 뒤덮는다.
동쪽스탠드 끝부분 (125 블럭)에는 매 분데스리가 경기마다 '''·T···''' 스폰서 모양으로 인간광고(?)를 펼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얼핏 보면 무슨 무슬림 단체 관광이라도 온 듯한 자태를 뽐내는데 이들의 정체는 바이에른 유니폼에 새겨진 메인 스폰서인 도이체텔레콤 직원들이다. 흰 모자와 윈드브레이커 비슷한 흰 아우터를 두르고 90분 내내 저 위치로 매 경기 앉아있는다. T-Mänschen(테 멘셴)이라고들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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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렇게.

보통 클럽들은 관중석 의자 색상을 클럽의 상징색으로 통일해(예 - 맨유,아스날:붉은색, 첼시,에버튼:파란색,도르트문트:노란색, 맨시티:하늘색 등등) 홈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이에른은 유독 밋밋한 회색 좌석들이다. 이유는 당연히 최근까지 1860 뮌헨과 공동 사용했기 때문. 두 팀의 상징컬러가 워낙 다르다 보니 중립 색상으로 사용했다고. 단독홈구장이 된 지금은 17/18 시즌 종료 후 전 좌석을 붉은 색으로 교체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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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시즌을 앞두고 교체된 알리안츠 아레나의 모습이다.

3.2. 개수/확장


개장 당시에는 좌석 66,000석이여서 신축 구장인 점과 팀의 권위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만은 않은 규모였는데, 도심과 제법 떨어진 시 외곽 허허벌판에 지은 구장인만큼 확장하기 쉬운 구조로 남겨두고 66,000석만 설치한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운영진은 당초 10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하고 싶어했지만, 공사비가 부담된 1860뮌헨 측의 반대가 거셌기 때문에, 확장을 염두에 둔 7만석 내외 규모의 경기장이 되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의 충성스러운 서포터즈들의 기세를 고려하면 매 경기 좌석 만석은 당연한 일이었고(평균관중 69,001을 매 시즌 찍었으니...) 오히려 66,000의 좌석이 권위있는 메이저 대회 결승전을 개최할때 걸림돌로 작용하자 계속해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6년 1월 16일 시의 승인 하에 확장 공사가 이루어져 수용인원이 원래의 66,000명에서 69,901명으로 늘어났다.(입석 3천석 포함) 하단에 20,000명, 중단에 24,000명, 상단에 22,000명이 수용 가능하며, 하단의 10,400개 좌석은 기립관람 공간으로 변형하면 30,120명이 더 수용 가능하다. 총 수용인원은 2,000개의 비즈니스석과 400개의 기자석, 174개와 165개의 의자가 들어갈 수 있는 106개의 럭셔리룸을 포함한다. 2005-06 분데스리가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수용인원이 69,901명까지 가능했으나, 유럽 축구 연맹의 규칙에 따라 UEFA 챔피언스 리그UEFA컵에서는 입석을 제외한 66,000개의 좌석만 제공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리그와 컵대회 경기 때 수용인원을 69,000명으로 제한했다.
2012년 9월부터는 2000석의 좌석을 추가하여 총 수용 인원이 71,000석으로 확대되었다.
2015년 다시 한번 증축을 완료하였다. 더 많은 팬들을 배려하기 위한 이유이기도 하고 유로 2020에서 결승전을 개최하기 위해 국제 기준인 70,000석을 확보하기 위해 75,000석까지 확대하였다.[10]


3.3. 부대 시설


아레나 내부에는 3개의 탁아소와 1개의 팬샵을 운영한다. 경기장 주변에는 바이에른의 스폰서인 파울라너의 비어가르텐이 있어서 맥주를 마실 수 있고, 경기장 내부에도 수많은 스낵바(Imbiss)가 자리해있으며 2,3층 모든 구역에서 찾을 수 있다.[11] 여기서 커리부어스트, 크기별 브레첼, 레버캐젬멜, 브랏부어스트 등등의 독일 길거리 음식과 피자, 음료, 맥주(물론 공식 스폰서인 파울라너만)를 판매한다.[12]
경기장 전체에서 Allianz Arena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호 강도도 '''독일 치고는''' 매우 강한 편인데, 최대 100,000명이 쓸 수 있는 와이파이라고는 하지만 경기 당일에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사실 SNS 사진 보는 것도 어렵다. 카카오톡만 겨우 가능한 정도이거나 심하면 그마저도 종종 끊기다 보니 어려울 때도 있다. 물론 경기 당일만 아니면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13]
지하에는 270,000 m²의 크고 아름다운 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은 4층에 걸쳐 총 9,800대의 차가 주차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주차장이다.''' 경기장 자체의 1층과 2층에는 총 1,200대의 차가 들어갈 수 있으며, 350대의 버스(북쪽에 240대, 남쪽 입구에 11대)도 주차할 수 있다. 또한, 만약을 위하여 130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라커룸은 4개(두 홈팀과 각 상대팀용)가 있으며, 4개의 코치 라커룸과 2개의 심판 라커룸이 있다. 몸을 풀 수 있는 110m²의 공간이 두 군데 있다.[14] 경기장 내부에는 550개의 화장실과 190개의 감시카메라가 있다.
2층 내부에 구단 박물관, 프레스룸, VIP룸과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관람시설이 준비되어있다.
TSV 1860 뮌헨이 16/17 시즌을 끝으로 아레나를 떠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단독 홈구장이 되자 주인이 없어진 1860 뮌헨의 라커룸은 간단한 조리시설, 냉장고, 친선경기나 국가대항전을 위한 백업용 라커룸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3.3.1. 구단 박물관 (FC Bayern Erlebniswelt)


독일의 구단 박물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뮌헨 구단의 창단 이래 모든 역사를 담고 있다. 연도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이 시기들에 뛴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많은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
시즌별 우승 트로피 역시 전시하고 있다. 참고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들은 모두 한 곳에 보관하고 있다. 2012-13 시즌과 2019-20 시즌의 트레블 트로피들 역시 따로 구역을 만들어 전시 중이다.
또한 박물관 내에는 구단 명예의 전당도 있고, 헌액된 선수들이 기증한 물건이 하나씩 전시되어 있다. 이를테면 가장 최근에 헌액된 필립 람은 자신의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찬 주장 완장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월드컵 우승 메달을 기증했다. 일반적으로는 바이에른 출신 선수들의 기증품들만 있지만 예외적으로 바이에른 출신 선수가 아닌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있다. 2012년 메시가 1년에 91골을 넣으며를게르트 뮐러의 기록을 경신하자 메시가 존경의 의미로 자신의 유니폼에 서명을 해서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뮐러에게 보냈고, 이에 뮐러가 축하해주며 이를 뮌헨에 기증한 것. ##
박물관 출구는 구단 메가스토어와 직결된다.

3.3.2. 메가스토어


무려 1000 제곱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거대한 구단 스토어이다. 상시 운영하는 곳은 1개소이지만[15] 경기장 외부에도 경기 당일에만 열리는 많은 소형 팬샵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유니폼이나 머플러 등 기념품을 구매하는데 복잡하게 줄서서 기다릴 일은 없다. 메가스토어는 아레나를 반바퀴 돌아 북동쪽 코너 2층에 있다.
유니폼은 물론이고 트레이닝 의류, 평상복, 악세사리, 스카프, 집안용품 등 상상할 수 있는 물건은 다 뮌헨의 로고를 박아서 판다. 심지어 바이에른주 전통 의상인 레더호젠도 판다!
이외에도 마리엔 광장에도 공식 팬샵이 1개소 있고, 시내 곳곳(중앙역 앞, 카를스플라츠, 공항 내부 등)에 소형 팬샵들이 있다.[16] 어떻게 보면 구장 메가스토어가 시내에서 접근성이 거의 제일 안 좋다(...).

4. 교통편


보통 이런 엄청난 규모의 원형 경기장은 조망권이나 교통문제등으로 곯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은데 알리안츠 아레나는 아예 시 외곽에 계획적으로 지어 부지 매입과 조망권 분쟁등에서 매우 자유로웠고, 고속도로와 U-Bahn이 바로 옆을 통과하며 유럽 최대의 주차장까지 갖춰진 규모이기에 매 경기 관중석을 풀로 채우는데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 MVG[19] U-Bahn 을 이용한 접근방법
    • 어디서 탑승을 하건 일단 6호선(U6) 프뢰트마닝(Fröttmaning) 역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 프뢰트마닝(Fröttmaning) 기준 남쪽에서는 가르힝-포슝스젠트룸(Garching-Forschungszentrum) 방향 또는 Fröttmaning 방향으로 가는 U6를 이용하면 된다. 이 방향으로는 경기날 기준으로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짧다.[17]
    • Fröttmaning 기준 북쪽에서는 Klinikum Großhadern 방향 U6를 이용하면 된다. 상행열차와 다르게 이 방향으로의 U6 배차간격은 평소와 같다.
    • 처음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한다면 그냥 나가야하는 출구마다 Arena라고 써져있고 축구공 표시가 붙어있으니 길찾기는 매우 쉬울것이다. 아레나까지는 역에서 하차 후 약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18]
    • 전세계의 유명 구단 축구장들이 다 그러겠지만 경기 당일에는 대한민국의 출퇴근길 신도림역 만큼이나 헬게이트가 열리므로 유의할 것.

5. 카드 섹션


구조 자체가 대규모 카드섹션에 매우 이상적이다. 경기장의 구조가 모든 블럭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 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와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카드섹션을 매해 챔피언스리그마다 보여주는 경기장이다.
[image]

'''FC Bayern / Südkurve'''[20]

[image]

'''Pack ma's (Let's do this)'''[21]

가자!

[image]

'''Unsere Stadt, Unser Stadion, Unser Pokal'''

우리의 도시, 우리의 경기장, 우리의 컵

[image]

'''Rot & Weis (적, 백)'''

[image]

'''Kings of the Cup'''

컵의 제왕들

[image]

'''Immer Weiter'''

언제나 계속해서


6. 콜사인/응원가


응원 문화 중 세계적으로도 가장 경쾌하고 독일다운 장내 아나운서의 득점 콜사인(Toransagen)으로도 유명하다. 일단 그 경쾌한 선창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알리안츠 아레나의 장내 아나운서(Der Stadionsprecher)로 활약중인 슈테판 레만(Stephan Lehmann)씨 이다. (아래 영상 참조) 참고로 쌈박한 대머리다. 현지 팬들에겐 거의 레전드 선수 수준으로 존경/추앙받는 분인데, 장내 아나운서 뿐 아니라 바이에른의 여러 팀 방송, 인터뷰, 이벤트의 메인 사회자 역할도 자주 담당한다.
콜사인은 바이에른 홈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대부분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7만 관중이 외치는 선수 이름은 전율 그 자체이다.[22]
함성 소리의 극치를 달리는 영상[23]


원정 관중의 판정에 대한 야유는 홈 관중들의 압도적인 함성으로 가볍게 묵살시킨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위 유투브 영상 13-14 분데스리가 전반기 브라운슈바이크전 로번 득점상황 기준이다. 골 넣은 선수와 넣은 시간, 상대 팀에 따라서 애드리브로 중간중간을 바꿔서 선창해주고, 경기 스코어와 마지막에 Bitte를 관중들이 떼창으로 화답한다. (보통글씨가 레만의 선창, 굵은글씨가 관중 함성) :

In der dreißigisten Spielminuten, Tooooooooooor für den FC Bayern München, wieder doch unsere Nummer 10

전반 30분, 바이에른 뮌헨의 골입니다!! 고오오오오오오오올 넣은 선수는 또 다시 우리의 No.10

아르옌!!!(레만) - '''로벤!!!(관중들)''' - 3회 반복[24]

Neuer Spielstand FC Bayern? - '''Eins~!(1)'''

새로운 경기 점수입니다 FC 바이에른? - '''Eins~! (1)(관중 화답)'''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 '''Null~~ (0)'''

Danke - '''Bitte'''

위의 멘트도 그나마 기교를 절제한 가장 기본적인 형식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정도로 큰 경기라던지 더비전, 빅매치일때라든지, 골이 매우 극적인 타이밍에 극적으로 터졌다든지, 선수의 100호골, 200호골 같은 기록을 세우는 골이라던지 등등 이런 상황들에서는 콜사인 애드립도 길어지고 선수를 불러줄때 수식어도 훨씬 길어지고, 목소리 흥분도도 최고조가 된다. 예를들면 아래 영상을 보라.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첼시 FC전에서 뮐러의 선제골이 나왔을때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상당히 감정적인것을 알수있다.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전에서 토마스 뮐러가 4번째 골을 넣은 상황에서의 콜사인.[25]
참고로 상대팀 스코어를 외칠 때는 원정 팀의 기세를 꺾기 위해 스코어가 어떻든 그냥 무조건 Null을 외친다. 심지어 바이언이 지고 있어도. [26]
득점 콜사인 뿐만 아니라,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과 교체 명단,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의 콜싸인 또한 7만 명의 관중들과 함께 외친다.
아래는 2013년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홈경기에서의 선수 소개 콜싸인 영상 (2분 25초부터).

참고로 2017-18 시즌부터는 선수 소개 배경 음악이 바뀌었다.
아래는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벤피카전 라인업 발표. 1분 2초 경에 '''정우영'''의 이름도 들린다.

2013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선수 소개를 우렁차게 했다.



응원가는 종류와 바리에이션도 수없이 많지만 아레나에서는 기본적으로 경기 종료 후에는 '''"Stern des Südens"'''(남부의 별)을 틀고, 경기 시작 전에는 리버풀 FC, 셀틱 FC 팬들이 "You'll never walk alone"을 떼창하듯 아레나 내의 바이에른 팬들은 '''"FC Bayern - Forever Number 1"'''을 떼창한다. 아래 영상은 7만 홈팬들의 "Forever Number 1" 떼창과 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남부의 별 떼창이다.



7. 여담/기타


  • 여담으로 2012년 첼시가 이곳에서 기적적인 PK 승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13년 3월엔 아스날이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는 승리를 거뒀다. 13년 12월엔 맨체스터 시티가 2:0으로 밀리던 경기를 2:3으로 대역전을 거뒀다. 19년 3월에는 그분잉글랜드 팀으로 팀을 바꾼 후 찾아와 챔스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렇듯 잉글랜드 클럽들에게 호재가 많이 겹쳐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또 다른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까지 바이에른 원정에서 승리가 없다. 13-14 8강에서는 에브라가 환상골을 넣었으나 1분만에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내리 3실점을 하며 발렸다.(사실 첼시도 PK 우승이니 원정에선 공식전적 1무 1패다. ) 09-10시즌 챔스 8강에서도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은걸 후반 93분 올리치에게 끝끝내 역전당해 패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맨유를 제외하고 잉글랜드 국대 역시 1987년 이후로 독일 원정에서 무패기록 중이다. 2001년에 올림피아 슈타디온 뮌헨[27] 에서 열린 경기는 잉글랜드가 마이클 오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을 했고 2008년에는 존 테리가 자책골을 넣었지만 기적적으로 2:1로 역전승을 거둔 적도 있다. 하지만 2017년에 열린 친선경기에서 독일이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하며 30년만에 잉글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 반대 징크스로 웸블리 스타디움은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이지만, 1975년 이래로 독일이 이 경기장에서 치러진 잉글랜드 원정에서 6승 1무[28]를 기록한데다 2013년엔 챔스결승에선 런던 한복판에서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데어 클라시커가 성사되어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는 등 남의 집에서 그야말로 잔치를 벌였고, 유로 1996도 4강에서 개최국 잉글랜드를 PK로 제압한 독일이 체코를 2대1로 꺾고 앙리 들로네 컵을 들어올렸던 등 독일 축구의 또다른 성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독일영국 축구의 성지가 뒤바뀐 아이러니한 상황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다.[29]
  • 또 한가지 최근에 생긴 징크스를 들자면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원정에서 승리를 한 경우 2차전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면 뜬금패를 하거나 무를 캐는 등 졸전이 이어진다. 10-11 인테르전 종료직전 통한의 역전패나 12-13 트레블을 무산시킬뻔 했던 아스날 FC전 뜬금패, 맨체스터 시티전의 거짓말 같은 2대3 역전패 등 모두가 홈에서 바이에른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할 때 뜬금없는 비극이 이어진 예이다. (09-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12 레알 마드리드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꺾었을때는 1차전이 홈경기였다.) 이번 13-14시즌 아스날 FC와의 챔스 2차전에서도 8강진출은 무난히 성공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끝내는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물론 1차전이 홈경기일 경우는 대부분 이긴다.(09-10시즌부터 현재까지 ACF 피오렌티나, 맨유, 올랭피크 리옹,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 14-15 시즌 챔스에는 웬일인지 이전의 홈 울렁증을 극복하고 홈 극강 모드로 돌아섰다. 챔스 16강전에서부터 만난 상대들을 돌이켜보면
- 16강 샤흐타르 도네츠크 : 원정 - 유효슛 1개에 그치는 처절한 경기력끝에 0대0 무승부, 홈에서 7대0 대승
- 8강 FC 포르투 : 원정 - 역시 수비진들의 연속되는 삽질에 3대1로 처참한 패배, 홈에서 6대1 대승
- 4강 FC 바르셀로나 : 원정 - 변변한 위협적인 공격한번 못해보고 3대0 패배, 홈에서 3대2 승리
  • 거기에 15-16시즌에는 홈에서 무패도 아니고 아예 3개대회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것도 하나같이 3점차, 4,5점차 대승으로. 그렇지만 아쉽게도 분데스리가 마인츠전에서 1대2 패배를 당했다. 시즌이 중후반에 달았는데 놀랍게도 리그 가릴 것 없이 전 대회 첫 패배였다.
  • 16-17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스토프를 5:0으로 완파하며 맨유가 보유하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홈 최다연승인 12연승을 넘어 13연승을 달성했다. 홈에서의 위용큼은 명실상부 유럽 정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 후 아틀레티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하고 리그 2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안첼로티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등 불안한 분위기로 PSV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워낙 암울했던 상황이라 승리를 낙관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으나 4:1로 완파하며 챔스 홈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상대는 현재 부상에 시달리는 레알과 바르사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별리그 6차전 아틀레티코를 1:0으로 잡고 15연승에 성공했다. 앞선 5차전 로스토프와의 경기에서 3:2로 충격패하며 2위가 확정된터라 서로 힘빼고 임한 경기긴 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아틀레티코는 코너킥을 한번 밖에 얻지 못할 정도로 공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두들겨 맞았다. 결정력 문제만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홈 절대강세를 이어가는 중. 이후 16강 1차전에서 아스날 FC을 만나서 5대1로 학살을 하며 16연승을 달성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1:2로 지며 연승기록은 깨졌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졌던 챔스 홈경기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였다. 결과는 알다시피...
  • 16-17시즌을 끝으로 TSV 1860 뮌헨이 4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경기장 임대 능력에 제한이 생겼고, 이에 따라 알리안츠 아레나와의 임대계약을 조기에 종결(Vorzeitige Beendigung)하고 다른 구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미 양 구단과 알리안츠 아레나 GmbH측은 대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알리안츠 아레나가 바이에른의 단독 홈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7월 12일 공식 성명이 발표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단독 사용이 확정되었다. 1860 뮌헨은 결국 그륀발더 슈타디온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경기장은 바이에른이 올림피아 슈타디온으로 둥지를 틀기 이전의, 1926년부터 1972년까지 쓰던 옛 홈구장이고,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우먼 클럽과 역시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에서 뛰는 바이에른 유스팀(B팀)과 사용하는 경기장이기도 하다.
  • 매년 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가 끝나면 팬들에게 감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벤트로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해가 갈수록 점점 퀄리티가 진화한다.

8. 매체에서


  • 피파 시리즈에서는 FIFA 07에서 처음 등장하며, 중간에 가끔 빠지긴 하지만 꽤나 개근하는 경기장 중 하나이다.
  • 다만 FIFA 20에서는 건너편 PES가 바이에른 뮌헨 라이선스와 경기장을 독점으로 가져가 버리면서 뮌헨 홈구장이 가상의 경기장이다. 이에 따라 피파 온라인 4에서도 2019년 11월 로스터패치에서 알리안츠 아레나가 사라졌다.
  • 실제 선수들이 입장하는 출입구는 경기장 중앙에 있으나, 게임에서는 모서리쪽에서 나온다. 왜 그렇게 만든지는 불명.

9. 2006 FIFA 월드컵 독일


'''경기일자 (현지시각)'''
'''홈팀'''
'''결과'''
'''원정팀'''
'''라운드'''
'''관중'''
2006년 6월 9일 18:00
[image] 독일
4:2
[image] 코스타리카
A조 1차전[30]
66,000
2006년 6월 14일 18:00
[image] 튀니지
2:2
[image] 사우디아라비아
H조 1차전
66,000
2006년 6월 18일 18:00
[image] 브라질
2:0
[image] 호주
F조 2차전
66,000
2006년 6월 21일 21:00
[image] 코트디부아르
3:2
[image]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C조 3차전
66,000
2006년 6월 24일 17:00
[image] 독일
2:0
[image] 스웨덴
16강전
66,000
2006년 7월 5일 21:00
[image] 포르투갈
0:1
[image] 프랑스
4강전
66,000

10.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경기일자'''
'''홈팀'''
'''결과'''
'''원정팀'''
'''대회명'''
2007년 10월 17일
[image] 독일
0:3
[image] 체코
UEFA 유로 2008 예선
2010년 3월 3일
[image] 독일
0:1
[image]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평가전
2013년 9월 6일
[image] 독일
3:0
[image] 오스트리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예선
2016년 3월 29일
[image] 독일
4:1
[image] 이탈리아
국가대표 평가전
2018년 9월 6일
[image] 독일
0:0
[image] 프랑스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2019년 현재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은 이곳에서 일곱 경기를 치렀는데,[31] 전적이 4승 1무 2패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그리고 독일이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해 조별예선 세 경기를 모두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치르게 된다.

11. 둘러보기


[image] '''역대 FIFA 월드컵 개막전 개최 경기장'''
2002년

2006년

2010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서울월드컵경기장
'''2006 FIFA 월드컵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커 시티
[image] '''역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개최 경기장'''
2010-11

2011-12

2012-13
웸블리 스타디움
'''푸스발 아레나 뮌헨'''
웸블리 스타디움
2021-22

2022-23

2023-24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푸스발 아레나 뮌헨'''
웸블리 스타디움
[1] 분데스리가는 집단 응원을 하는 서포터즈 문화 상 아직까지도 스탠딩 석이 허용되어있고, 독일인 특유의 질서 정연함도 스탠딩 석 유지에 한몫했다. 그러나 UEFA나 FIFA 주관대회에서는 이러한 입석이 일체 불허되므로 입석들이 일시적으로 좌석으로 전환된다. [2] UEFA의 규정에 따라 UEFA 주관 대회에서는 스폰서의 이름이 포함 되어있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3] 그래도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도 나름 크고 아름다운 경기장이기 때문에 UEFA에서 지정한 카테고리 4 경기장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알리안츠 아레나를 바이에른 뮌헨이 혼자 쓰고 1860 뮌헨이 여기 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으로의 복귀 가능성 떡밥도 끊임없이 던져지는 이유이다. 결국에는 1860 뮌헨은 16/17시즌을 끝으로 강등도 모자라서 프로 라이선스까지 따내지 못해 로컬리그까지 떨어지면서 과거 올림피아슈타디온 이전의 홈구장이었던 그륀발더 슈타디온으로 이사가고 말았다.[4] UEFA 주관 결승전을 개최하는 경기장의 조건에는 관중석과 경기장 사이에 펜스나 장애물이 없어야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뮌헨은 팬들의 안전 를 위해 설치한 펜스를 챔스 결승전에 일시적으로 철거하기도 했다.[5] 리모델링 계획중에 있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또한 리모델링이 끝나면 외벽 색깔을 바꿀 수 있게 된다고 한다.[6]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리모델링에 경기장 외벽 LED 스크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 자료를 보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지단을 볼 수 있다.[7]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엄청난 폭우일 경우 1층 끝부분은 비에 맞게되고, 이를 대비한 잔여 공간이 1층 스탠드 상단에 있긴 하다. 일례로 17-18시즌 개막전이었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도 경기장이 논이 될만큼 폭우가 내렸고, 1층 스탠드 끝부분 역시 폭우가 들이닥쳤다.[8] 설치 당시에는 유럽 최대 크기였지만, 더 큰 스크린을 가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이 완공되면서 두번째로 밀려났다.[9] 바이에른의 공식 스폰서 기업들의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자리[10] 다만 유로 2020의 결승전은 웸블리 스타디움이 개최하며, 알리안츠 아레나는 조별 예선과 8강전을 개최한다.[11] 물론 경기장 투어하는 곳의 스낵바를 제외하고는 경기 당일에만 운영한다.[12] 현금이나 카드 거래는 불가능하고 "아레나 카드"로만 거래 가능하다. 아레나 카드 충전 요원들이 2,3층 곳곳에 조끼를 입고 서서 대기중이니 아레나 카드 한장 달라고 하고 자신이 필요한 만큼 현금을 그 안에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비슷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13] 경기 당일에도 좌석을 벗어나 스낵바나 스탠드 외부쪽으로 가면 잘 터지는 편이다.[14] 기상 상태가 안좋거나 개막전, 결승전 등에서 경기 시작 전 대규모 행사가 있어서 필드에서 워밍업을 하기에 제한이 있을 경우 워밍업 공간으로 사용되며, 경기를 뛰지 못하는 백업선수들이나 부상에서 회복중인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운동량 유지를 위해 이용하는 헬스 시설도 겸비되어있다.[15] 원래 2개소였는데 1개소로 줄어든 이유는 물론 TSV 1860 뮌헨이 떠났기 때문.[16] 왠지는 모르지만 '''베를린''' 백화점에도 팬샵이 있다. [17] 다만 헬게이트일 뿐이지[18] 도보로 10분~15분이라고는 하지만 경기장이 워낙 탁 트인 곳에 있다 보니 역에서 아레나가 훤히 보인다.[19] Münchner Verkehrsgesellschaft[20] Südkurve는 바이에른 뮌헨의 울트라 서포터즈 중 하나이다.[21] 독일어 중에서도 바이에른 주 사투리이다.[22] 참고로 가끔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중립구장에서도 콜사인을 해준다. 대표적으로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던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날아와 함성을 선사했다.[23] 2015-16 시즌 챔스 16강, 토리노 원정에서 아쉽게 2:2로 비기고 돌아온 후 홈에서 열린 유벤투스 FC와의 2차전에서 2대0으로 끌려가며 16강 광탈의 위기에 놓였을 때 70분 중반 시점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추격골, 그리고 토마스 뮐러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1, 2차전 합산 4대4를 만들며 연장전으로 끌고 간 후 티아고 알칸타라의 역전 골, 킹슬레 코만의 쐐기 골의 영상이다. [24] 라틴계 이름이라 뚜렷한 성이 없을땐 레만이 번호를 3번 말해주고 관중들이 이름만 3번 외친다. 위 영상의 티아고 알칸타라처럼. 하메스 로드리게스하피냐의 득점도 마찬가지.[25] 해석 하자면 4번째 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가 득점 직전 교체예약을 통해 골을 넣고 바로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교체되자, 장내 아나운서가 애드립으로 교체사인과 득점 콜사인, 감사인사를 한꺼번에 해 준것이다.[26] 바이에른 뿐만 아니라 다른 독일 클럽들 콜사인도 대부분 그렇다.[27] 앞서 서술한 바이에른 뮌헨의 전 홈구장이다.[28] 그 1무도 유로 1996 4강에서 거둔 PK승이니 전승이라 봐도 좋다.[29] 2001년 5대1 참사도 뮌헨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다만 그때는 알리안츠 아레나가 없었고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펼쳐졌다.[30] 개막전. 필립 람의 원더골로 유명한 경기이다. [31] 2006년 월드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