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판

 

1. 만화에서의 완전판
1.1. 완전판이 발간된 만화 일람
2. 게임에서의 완전판

完全版
하나의 컨텐츠에 이런 저런 살을 붙여서 재판하는 형태 중의 하나. 일반적으로 만화와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다.

1. 만화에서의 완전판


만화 신장판의 한 형태. 신장판/문고판/와이드판 등과 비교하여 완전판의 특징으로는 컬러 페이지 복원/새로운 표지/원본에서 수록되지 않은 원고 수록/원판보다 큰 판본 등이 있다. 하지만 하술하겠지만 딱히 규격이 있는 것은 아니라 완전판 이름을 달고 이와 같은 특징이 존재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간혹 일부 에피소드가 새로 들어가거나 결말이 수정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원판보다 많은 페이지가 들어가서 원본에 비해 권수는 적은 편.
본래 슈에이샤의 복각판 코믹스 레이블의 이름이었다. 과거 인기 만화를 새로운 표지와 질 좋고 판형이 큰 종이에 고급 인쇄, 컬러 페이지 복원 등 소장가치가 높게 재간행하는 시리즈의 이름이었지만, '완전'이라는 단어가 주는 알기쉽고 강렬한 어감, 2001년~2002경에 이 레이블로 출판된 슬램덩크드래곤볼 완전판의 대히트로 인해 할리퀸 노벨이나 펄프 픽션처럼 레이블명이 아예 장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굳어진 사례. 아예 만화라는 장르를 넘어서 게임 등 타 업계에서까지 쓰이는 용어가 되었다. 일종의 상표의 보통명사화.
덕분에 다른 출판사에서도 완전판 형태의 코믹스를 냈는데, 슈에이샤 외의 출판사는 대부분은 타사의 레이블명인 완전판보다는 소장판, 애장판 등의 이름을 붙여 출판했고, 판형이나 사양도 슈에이샤의 것과는 조금씩 다르게 출간되었다. 그러나 슈에이샤가 딱히 상표등록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타사에서도 드물게 완전판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대부분 완전판이라는 이름이 보통명사화되다시피 한 후에 발행된 작품으로, 대표적으로 스퀘어 에닉스에서 출판된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덕분에 00년대는 과거 인기 만화의 복간 붐이 불었던 시기였고, 2010년대 들어서는 컨텐츠의 소모, 종이책보다는 전자복간쪽이 대세가 되며 좀 시들해진 출판형태.

1.1. 완전판이 발간된 만화 일람


괄호 안은 순서대로 완전판 발간 시기/권수/정발 출판사. 원판은 정발되었으나 완전판이 정발되지 않은 경우는 ☆ 표기.
원작은 아직 미완결.
완전판이라기보다는 선집에 가깝다. 원작은 아직 미완결.
정확하게는 (불)완전판이라는 명칭으로 발간되었다.
첫 단행본이 완전판 형태로 나온 케이스다.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한 예우인 듯.
完全版이 아닌 ウ元ハ王版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정발판은 '오나전판'으로 번역.
  • 샤먼킹(2008년 - 2009년/27권/미정발)☆
완전판에서 결말이 수정된 만화의 대표격.
원래 정발명은 고스트 바둑왕이었지만, 완전판은 원제인 히카루의 바둑으로 정발되었다.
시즌 1, 2, 3로 12권씩 나누어 발간되었다.
  • 코단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2013년 - 2014년/10권/세미콜론)[1]
    • 코드 네임은 세일러 V(2014년/2권/미정발)☆

2. 게임에서의 완전판


'''완전판 상법''' 항목 참조.

[1] 원래는 하단의 코드 네임은 세일러 V를 본작에 포함시켜 총 12권으로 발매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