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뚱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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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들 : 왼쪽부터 나사랑(유데타 타마고), 나소심(유데타 우즈라), 뚱냥이, 몽블랑(유키야마 몽블랑), 한공주(하나노 히나기쿠)
1. 개요
일본어:しあわせさん(연재 초기), オヨネコぶーにゃん(오요네코 부냥, 애니화 이후)
이치카와 미사코(市川みさこ)의 1973년작 개그만화로 쇼가쿠칸의 주간소녀코믹(현 Sho-Comi)에 연재되었으며, 극초기 제목은 '시아와세상'(しあわせさん)이었다. 애니메이션은 1984년과 1985년 TV 아사히[1] 를 통해 각각 1기와 2기가 방영되었다. 하청에 샤프트가 참여하기도 했다. 총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연출은 쿠즈오카 히로시, 작화감독은 스즈키 신이치, 미술감독은 나가후사 신이치, 음악은 와타나베 타케오 등이 맡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4년 니켈로디언 코리아에서 방영한 바가 있으며[2] 공식 카페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30년 이상된 일본 애니메이션이어서 그런지 한국 정서와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3]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2016년 상반기 이후로 흑역사가 되 버린 듯 하지만, 그래도 깨알같은 재미는 어느 정도 보장되었는지 닉 코리아 채널 시청자들에게 한 때 인기가 있었다. 실제로도 2014년 니켈로디언 베스트 어워드에서 시청자들이 뽑은 신인왕 수상작으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현재 SK브로드밴드의 Btv와 KT의 올레TV, 모바일 콘텐츠 어플리케이션인 oksusu를 통해서 VOD가 서비스되고 있다. SK Btv, 올레TV, oksusu 모두 1화당 2일 동안 500원[4] , 월정액 결제시 부가세 포함 9,900원이다. 한국판 전체 에피소드는 SK Btv기준 37일 동안 9,400원에 시청할 수 있다. 방영 당시 번역은 <짱구는 못말려>를 맡았던 이선희, 연출은 조정란 PD였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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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마을공터의 파이프에서 발견되어 나사랑(유데타 타마고)에게 버려진 고양이라면서 자신을 키워달라고 부탁하다 거절 당하더니 타마고를 껴안고 기습 뽀뽀(...)로 기절시킨 후 끌고가, 나사랑(유데타 타마고)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민폐 고양이 뚱냥이가 치는 온갖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주된 스토리이다.
그렇다고 해서 꼭 뚱냥이가 작중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지는 않는다. 어쩔 땐 고맙고 착한 존재, 영웅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3. 등장인물
- 뚱냥이(오요요 혹은 부냥) - 1화부터 버려진 파이프에서 튀어나온 말 그대로 뚱보 고양이, 지나치게 뚱뚱한 나머지 돼지로 오해당하며,[5] 쥐는 잘 안잡고 고구마를 밝힌다.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신용우
- 유데타 타마고(나사랑) - 약간 말괄량이 끼가 있는 평범한 초등학생. 뚱냥이와는 당연히 애증의 관계이며, 동생인 나소심(유데타 우즈라)은 그럭저럭인 편.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 정도로 어떤 날은 점수가 낮게 나온 시험지를 감추려다 뚱냥이와 엄마한테 걸려서 학원을 억지로 가야 했던 적도 있었다.[6] 성우는 카와시마 치요코/여민정[7]
- 유데타 우즈라(나소심)[8] - 나사랑(유데타 타마고)의 동생이며 머리카락이 안 자라서 고민인 아이.[9] 가끔 이걸 갖고 뚱냥이가 놀려댄다. 그럼에도 은근히 또래 여자아이들에게는 호감을 사는 듯.[10] 한국판 이름처럼 울보에 소심한 성격으로 뚱냥이와 누나가 조금만 괴롭혀도 운다. 일본판에서는 울 때 "지옥이야"(地獄じゃー)라고 하지만 한국판에서는 "뚱냥이 미워~!, 누나 미워~!"등으로 편집되었다. 성우는 요코자와 케이코/양정화[11]
- 엄마- 타마고와 우즈라의 엄마, 성우는 스기야마 카즈코/정미숙
- 아빠- 타마고와 우즈라의 아빠, 성우는 키튼 야마다/방성준
- 아레레(어머나) - 나사랑(유데타 타마고), 나소심(유데타 우즈라) 남매네 집 근처에 사는 하얀 고양이. 종류는 샴 고양이에 성별은 암컷으로 늘씬한 몸매에 예쁘고 귀여운 미모를 가졌다. 뚱냥이가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혐오하고, 싸늘하게 외면한다. 성우는 요시다 리호코/양정화
- 츄파(츄츄) - 꼬리를 다친 쥐로 뚱냥이와 사이가 좋다(...)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 하나노 히나기쿠(한공주) - 예쁜 외모에 착한 성격을 가진 나사랑(유데타 타마고)과 몽블랑의 친구, 그래서인지 뚱냥이가 좋아하는 초등학생이기도 하다. 몽블랑을 둘러싼 나사랑(유데타 타마고)은 라이벌 관계[12] 에 있으며, 타마고와 둘 만 있을 때는 참한 성격이지만, 몽블랑과 나사랑은 함께 있을 때는 질투심이 발동되는지 이중인격성[13] 을 보이기도 한다. 성우는 시노하라 사나에
- 유키야마 몽블랑(몽블랑) - 나사랑(유데타 타마고)과 한공주(하나노 히나기쿠)가 매우 좋아하는 친구, 외모도 잘 생긴데다 공부도 잘하고, 넓은 마음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여자얘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다. 가끔 우유부단한 성격탓에 나사랑(유데타 타마고)과 한공주(하나노 히나기쿠)의 사랑과 전쟁(?)에 휘말리기도 한다. 성우는 미즈시마 유/최승훈
- 레몬티(몽실이) - 몽블랑 집에서 키우는 하얀 대형견. 성별은 수컷이고, 종류는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다. 처음에는 뚱냥이를 동료로 믿었는데, 뚱냥이가 고양이인 것을 눈치체고서 사이가 갈라졌다. 성우는 카미야마 타쿠조/방성준
4. 오프닝
5. 여담
1970~1980년대 일본에서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가방이나 필통 등 문방구 팬시 캐릭터로 인기가 있었고 야스다신탁은행(현 미즈호신탁)의 마스코트로 쓰인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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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사는 도라에몽과 짱구, 아따맘마의 제작사로도 유명한 신에이 동화이다.[2] 오프닝은 일본판 2쿨 오프닝인 '오요요 나이트 피버'의 멜로디를 기반으로 가사를 새로 붙였다. 참고로 1쿨 오프닝부터 채택하지 않은 이유는 애들이 따라부르기엔 엔카(트로트) 분위기가 나서이다.[3] [image] 중반부 에피소드에 애들이 '''캬바쿠라 놀이'''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일본판 15화 EP2 "서비스 한가득 어른의 학교"). 한국에서는 성인 지향 요소 문제로 인해 해당 에피소드를 통편집했다.[4] Btv와 올레TV에서는 1화와 2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5] 그래서 강조하듯 "나는 돼지가 아니라 고양이라고!"(オレ豚違う、猫)라 하는 걸 잊지 않는다.[6] 9화 EP2 "학원은 딱 질색이야"[7] 토라도라!의 아이사카 타이가, 짱구는 못말려의 철수, 안녕 자두야의 자두와 목소리가 같다.[8] 삶은 메추리알이란 뜻이다. 그래서 옷에 히라가나 'う'가 쓰여있는 건데 무슨 일인지 한국판에서도 편집되지 않고 그냥 나왔다.[9] [image] 애니판 기준으로 자세히 보면 이마와 관자돌이, 뒷목 부분에 털이 살짝 나있긴 하다.[10] 10화 EP2 "소심이의 첫 사랑"[11] 어머나와 중복.[12] 라이벌 관계가 시작된건 3화 EP2(일본판:라이벌 히나기쿠)부터다.[13] 대표적으로 9화 EP2 "학원은 딱 질색이야"의 초반 장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