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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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하목 왕게상과 왕게과에 속하는 갑각류의 일종. 좁은 의미로는 ''Paralithodes camtschaticus''(레드 킹크랩) 한 종만을 가리킨다. 이름과 생김새에서 착각하기 쉽지만 '''게'''와 같은 단미하목이 아니고 집게(동물)의 친척이다.
생김새에서 알수있듯이 몸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있다. 잡을때 찔리지 않게 조심하자.
고든 램지의 왕게 잡는법과 조리법
예로부터 고급 식자재로 쓰였다. 덩치면에서 대게와도 비슷하여 대게와 혼동하는 사람이 있으나 단미하목에 속하는 대게와는 종 자체가 다르다. 게는 다리가 10개지만, 왕게는 다리가 8개이고(사실 10개지만 다른 집게류와 마찬가지로 2개는 퇴화하여 뱃속에 숨어있다) 몸통이 삼각형에 가깝다. 왕게는 다른 게나 새우류에 비해서 살 자체에 버터맛 같은 달콤한 풍미가 있다.
베링 해의 고유종으로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살고, 한국 근해에서는 겨울에 동해로 한류가 흘러올 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수가 많아서 수출도 했었지만 지금은 옛말.
최근에는 수입품이 많은데 러시아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1] . 러시아 마피아 세력이 이 왕게 관련 업체와 연관해 한국이나 일본에 여러가지 나쁜 일을 하며 들어올 때, 왕게를 내세우니 문제다. 2003년 4월에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러시아 마피아 간부가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었는데, 후에 이 사람이 왕게 전문 원양업회사 간부로 입국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몇몇 언론 보도에서 작게 언급되었을뿐, 그리 알려지지 않았었다. 당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이 사건 및 자주 들락거리는 러시아 마피아 세력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기사 참조
COEX의 해물뷔페 토다이에서[2] 러시아산 왕게를 맛볼 수 있지만, TV 소비자 프로그램이 소금에 절일대로 절인 저질 냉동 왕게라고 밝혀내었기 때문에 까였다.
2014년 10월 15일 왕게 가격이 폭락했다. 한 상인이 200t급의 물량을 사와 독점하려다 거래처가 없어 급처분했기 때문이라는데 사실이라기보단 루머에 가깝다.# 게다가 하루 만에 가격이 다시 올랐다.#
마트에서도 팔고 수산시장에서도 많이 보이나 수산시장에서 살 땐 잘 골라야한다. 어항에 있는 애들은 사료를 주지 않으니 오래지나면 살이 다 빠지는데 갑각류는 무게도 차이가 잘 안나고 사보면 껍질안에 짠 물만 차있고 살은 껍질 둘레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될 것이다. 마트에서는 살이 안 찼다고 항의는 가능하나 수산시장에서는 그런거 없다.
식당에서 먹을 땐 살이 빠져있는 걸 내 놓으면 욕먹기에 꽉찬 걸 주기는 하지만, 인건비+다른 음식 비용으로 추가금을 받는다. 문제는 이 추가금이 1kg단위로 플러스 된다. 즉 1kg을 먹든 2kg을 먹든 나오는 음식은 비슷한데 먹기 위한 총 가격은 올라가는 격이다. 생물을 구매하여 집에서 조리할 경우 엉망이면 항의할 수도 없다. 리스크를 감안하였을 때 클레임 제기가 가능한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요즘 대형마트는 쪄주기도 한다!
살만 빠져있지 않다면 바닷가재와 달리 크기가 클수록 좋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였지만 사실 킹크랩은 살뿐만 아니라 껍질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2kg 짜리가 제일 크기 비례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한다.
2015년 초에 홈쇼핑에서 주문한 왕게의 몸에서 기생충 같은 것들이 들어있던 게 나와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업체는 이걸 회수하고 환불해준 뒤 기생충이 아니라 피라고 해명했으나 매출이 엄청 떨어지고 타격을 받은 건 당연했다. 이는 본래 대게나 홍게 등에도 흔히 나타나는데, 게를 찌는 게 아닌 물에다 넣고 삶을[3] 경우, 살에 물이 들어가며 응고된 피가 검게 변해 기생충처럼 보이는 것이다. 게와 새우 등 갑각류의 피는 투명하거나 약간 푸른 빛을 띄는데, 이는 혈액의 주 성분이 붉은 빛의 헤모글로빈이 아닌 헤모시아닌(hemocyanin)이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헤모시아닌이 살 사이에 응고된 상태로[4] 열이 가해지면 검은색 색소인 멜라닌으로 변성된다. 보통 부둣가나 식당 등지에서는 살아있는 게를 쪄 주는 경우가 많고,[5] 이럴 경우 검게 변성된 헤모시아닌을 볼 수 없기에 낯선 현상에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게살에서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한 색깔은 전혀 위생상 문제가 없다.[6] 구토에는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눈에 보일만큼 커다란 기생충이 가득 들어찬 게를 먹었다는 생각에 토했을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몸이 아팠다는 것은 노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
2019년 6월 갑작스럽게 시세가 확 떨어진 일이 발생했다. 보통 중국의 영향으로 가을에만 확 싸지는게 정상이고 5,6월에도 어느정도는 떨어지지만 이번에는 키로당 '''3만 5천원'''까지 떨어졌다. 이번에 가격이 확 떨어진 이유는 경제상황때문에 싸졌는데 가을에는 중국에서도 소비를 잘 안하기때문에 보통 4만원대까지 떨어지는 이번 가을에는 엄청나게 떨어질 수있다.
특징은 크기가 크고 불그스름한 껍질 빛깔이다.
왕게도 종류가 있는데 색에 따라 레드, 블루, 브라운으로 불린다.
레드와 블루는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집게발의 색깔이 이름대로 다르고,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구분을 하는 방법은 등 뒤의 돌기(가시) 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등딱지 중앙에 혼자 유난히 잘 구별되는 튀어나온 다이아몬드 모양 등딱지 안에 가시가 4개면 블루, 6개면 레드다. 그냥 편하게 숫자가 많으면 맛도 좋다고 기억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레드가 블루보다 크기도 더 큰 편이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맛은 레드>>블루 순이다. 브라운은 먹기 힘들 정도로 비리고 맛 없는데 상인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싸게 팔아먹는다. 블루는 되어야 살이 맛있고 레드는 내장도 노랗게 고소한 게 일품이다. 브라운은 되도록이면 사먹지 않는 것이 좋고 블루, 레드를 고르는 게 좋은데, 만약 상인이 이 구분을 모르고 다 같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당연히 레드를 고르는 편이 좋다. 하나사키의 경우 일본에서는 레드 킹크랩 이상의 맛을 내는 것으로 평가 받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크기는 좀 작지만 킹크랩에서 찾기 어려운 농후한 맛을 낸다. 홈플러스에서 몬스터 킹크랩이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칠레 남극해산 소형 품종 (Paralomis속 granulosa종)도 베이비 킹크랩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고있다.
러시아와 노르웨이가 왕게 수출국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왕게는 '''러시아, 노르웨이 근해에는 한 마리도 살지 않았다.''' 왕게가 노르웨이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잡힌 기록은 1971년 러시아 접경 지대에서였다. 여기에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꽤 재미있는 내력이 숨겨져 있는데, 당시 소련의 지도자였던 이오시프 스탈린이 그 단초를 제공했다. 스탈린은 당시 툰드라 환경에서도 번식이 왕성하고 효율적인 동물성 식량을 구하고 있었는데, 왕게는 이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했던 것이다. 그래서 대량의 왕게들이 알래스카에서 수입되어 러시아 북쪽 바다에 방생되었는데, 왕게는 워낙 먹성이 좋아 아무거나 다 잘 먹는데다가 여기에는 왕게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북방해달이 없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기 시작했다. 이 왕게 군단이 곧 거처를 노르웨이까지 확장했고, 마침 피오르드가 왕게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던지라 수 년만에 노르웨이 해안이 왕게로 가득찼던 것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유명한 리얼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Deadliest Catch에서 오필리아산 대게와 함께 조업하는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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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게하목 왕게상과 왕게과에 속하는 갑각류의 일종. 좁은 의미로는 ''Paralithodes camtschaticus''(레드 킹크랩) 한 종만을 가리킨다. 이름과 생김새에서 착각하기 쉽지만 '''게'''와 같은 단미하목이 아니고 집게(동물)의 친척이다.
생김새에서 알수있듯이 몸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있다. 잡을때 찔리지 않게 조심하자.
2. 특징
고든 램지의 왕게 잡는법과 조리법
예로부터 고급 식자재로 쓰였다. 덩치면에서 대게와도 비슷하여 대게와 혼동하는 사람이 있으나 단미하목에 속하는 대게와는 종 자체가 다르다. 게는 다리가 10개지만, 왕게는 다리가 8개이고(사실 10개지만 다른 집게류와 마찬가지로 2개는 퇴화하여 뱃속에 숨어있다) 몸통이 삼각형에 가깝다. 왕게는 다른 게나 새우류에 비해서 살 자체에 버터맛 같은 달콤한 풍미가 있다.
베링 해의 고유종으로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에 살고, 한국 근해에서는 겨울에 동해로 한류가 흘러올 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수가 많아서 수출도 했었지만 지금은 옛말.
3. 시장 현황
최근에는 수입품이 많은데 러시아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1] . 러시아 마피아 세력이 이 왕게 관련 업체와 연관해 한국이나 일본에 여러가지 나쁜 일을 하며 들어올 때, 왕게를 내세우니 문제다. 2003년 4월에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러시아 마피아 간부가 누군가에게 총에 맞아 죽었는데, 후에 이 사람이 왕게 전문 원양업회사 간부로 입국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몇몇 언론 보도에서 작게 언급되었을뿐, 그리 알려지지 않았었다. 당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이 사건 및 자주 들락거리는 러시아 마피아 세력 때문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기사 참조
COEX의 해물뷔페 토다이에서[2] 러시아산 왕게를 맛볼 수 있지만, TV 소비자 프로그램이 소금에 절일대로 절인 저질 냉동 왕게라고 밝혀내었기 때문에 까였다.
2014년 10월 15일 왕게 가격이 폭락했다. 한 상인이 200t급의 물량을 사와 독점하려다 거래처가 없어 급처분했기 때문이라는데 사실이라기보단 루머에 가깝다.# 게다가 하루 만에 가격이 다시 올랐다.#
마트에서도 팔고 수산시장에서도 많이 보이나 수산시장에서 살 땐 잘 골라야한다. 어항에 있는 애들은 사료를 주지 않으니 오래지나면 살이 다 빠지는데 갑각류는 무게도 차이가 잘 안나고 사보면 껍질안에 짠 물만 차있고 살은 껍질 둘레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될 것이다. 마트에서는 살이 안 찼다고 항의는 가능하나 수산시장에서는 그런거 없다.
식당에서 먹을 땐 살이 빠져있는 걸 내 놓으면 욕먹기에 꽉찬 걸 주기는 하지만, 인건비+다른 음식 비용으로 추가금을 받는다. 문제는 이 추가금이 1kg단위로 플러스 된다. 즉 1kg을 먹든 2kg을 먹든 나오는 음식은 비슷한데 먹기 위한 총 가격은 올라가는 격이다. 생물을 구매하여 집에서 조리할 경우 엉망이면 항의할 수도 없다. 리스크를 감안하였을 때 클레임 제기가 가능한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요즘 대형마트는 쪄주기도 한다!
살만 빠져있지 않다면 바닷가재와 달리 크기가 클수록 좋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였지만 사실 킹크랩은 살뿐만 아니라 껍질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2kg 짜리가 제일 크기 비례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한다.
2015년 초에 홈쇼핑에서 주문한 왕게의 몸에서 기생충 같은 것들이 들어있던 게 나와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업체는 이걸 회수하고 환불해준 뒤 기생충이 아니라 피라고 해명했으나 매출이 엄청 떨어지고 타격을 받은 건 당연했다. 이는 본래 대게나 홍게 등에도 흔히 나타나는데, 게를 찌는 게 아닌 물에다 넣고 삶을[3] 경우, 살에 물이 들어가며 응고된 피가 검게 변해 기생충처럼 보이는 것이다. 게와 새우 등 갑각류의 피는 투명하거나 약간 푸른 빛을 띄는데, 이는 혈액의 주 성분이 붉은 빛의 헤모글로빈이 아닌 헤모시아닌(hemocyanin)이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헤모시아닌이 살 사이에 응고된 상태로[4] 열이 가해지면 검은색 색소인 멜라닌으로 변성된다. 보통 부둣가나 식당 등지에서는 살아있는 게를 쪄 주는 경우가 많고,[5] 이럴 경우 검게 변성된 헤모시아닌을 볼 수 없기에 낯선 현상에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게살에서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한 색깔은 전혀 위생상 문제가 없다.[6] 구토에는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눈에 보일만큼 커다란 기생충이 가득 들어찬 게를 먹었다는 생각에 토했을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몸이 아팠다는 것은 노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
2019년 6월 갑작스럽게 시세가 확 떨어진 일이 발생했다. 보통 중국의 영향으로 가을에만 확 싸지는게 정상이고 5,6월에도 어느정도는 떨어지지만 이번에는 키로당 '''3만 5천원'''까지 떨어졌다. 이번에 가격이 확 떨어진 이유는 경제상황때문에 싸졌는데 가을에는 중국에서도 소비를 잘 안하기때문에 보통 4만원대까지 떨어지는 이번 가을에는 엄청나게 떨어질 수있다.
4. 종류
특징은 크기가 크고 불그스름한 껍질 빛깔이다.
왕게도 종류가 있는데 색에 따라 레드, 블루, 브라운으로 불린다.
- 레드는 맑은 고동색을 띄고 빛에 비추면 붉은 자주빛이 돌며 찌고나면 강한 붉은색을 띈다. 일반적으로 킹크랩 중 가장 맛있다.
- 블루는 전체적으로 파란빛이 돌고 집게에 파란색이 눈에 띄어 잘 구분된다. 레드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편이다.
- 최하품 브라운은 칙칙한 갈색이나 주황색, 황색, 다홍색 등 여러 빛을 띄며 찌고나면 칙칙한 주황색을 띈다.
- 위의 3가지 종류 외에도 일본에서 하나사키 크랩으로 부르는 별종의 킹크랩이 존재하는데 레드보다 더 검붉고 가시가 크다.
레드와 블루는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집게발의 색깔이 이름대로 다르고,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구분을 하는 방법은 등 뒤의 돌기(가시) 수를 확인하는 것이다. 등딱지 중앙에 혼자 유난히 잘 구별되는 튀어나온 다이아몬드 모양 등딱지 안에 가시가 4개면 블루, 6개면 레드다. 그냥 편하게 숫자가 많으면 맛도 좋다고 기억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레드가 블루보다 크기도 더 큰 편이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맛은 레드>>블루 순이다. 브라운은 먹기 힘들 정도로 비리고 맛 없는데 상인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싸게 팔아먹는다. 블루는 되어야 살이 맛있고 레드는 내장도 노랗게 고소한 게 일품이다. 브라운은 되도록이면 사먹지 않는 것이 좋고 블루, 레드를 고르는 게 좋은데, 만약 상인이 이 구분을 모르고 다 같은 가격에 판매할 경우 당연히 레드를 고르는 편이 좋다. 하나사키의 경우 일본에서는 레드 킹크랩 이상의 맛을 내는 것으로 평가 받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크기는 좀 작지만 킹크랩에서 찾기 어려운 농후한 맛을 낸다. 홈플러스에서 몬스터 킹크랩이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칠레 남극해산 소형 품종 (Paralomis속 granulosa종)도 베이비 킹크랩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고있다.
5. 기타
러시아와 노르웨이가 왕게 수출국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왕게는 '''러시아, 노르웨이 근해에는 한 마리도 살지 않았다.''' 왕게가 노르웨이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잡힌 기록은 1971년 러시아 접경 지대에서였다. 여기에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꽤 재미있는 내력이 숨겨져 있는데, 당시 소련의 지도자였던 이오시프 스탈린이 그 단초를 제공했다. 스탈린은 당시 툰드라 환경에서도 번식이 왕성하고 효율적인 동물성 식량을 구하고 있었는데, 왕게는 이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했던 것이다. 그래서 대량의 왕게들이 알래스카에서 수입되어 러시아 북쪽 바다에 방생되었는데, 왕게는 워낙 먹성이 좋아 아무거나 다 잘 먹는데다가 여기에는 왕게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북방해달이 없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기 시작했다. 이 왕게 군단이 곧 거처를 노르웨이까지 확장했고, 마침 피오르드가 왕게가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었던지라 수 년만에 노르웨이 해안이 왕게로 가득찼던 것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유명한 리얼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Deadliest Catch에서 오필리아산 대게와 함께 조업하는 어종이다.
[1] 요 근래에는 주로 유럽에서 소비되는 노르웨이산이나 미국에서 소비되는 알래스카산도 한국으로 들어온다. 위의 고든 램지가 킹크랩을 잡으러 간 곳도 노르웨이의 시르케네스.[2] 코엑스점은 2013년 8월 31일부로 영업이 종료되었다.[3] 혹은 찜솥의 물이 너무 과해 찜칸 위로 물이 끓어오르거나.[4] 즉, 죽은 상태로 시간이 조금 지난 후[5] 찌는 것은 이유가 있다. 삶으면 이런 갑각류는 맛있는 성분은 다 국물로 빠진다. 특히 게와 가재가 이런 면이 심해서 삶으면 살이 맛도 떨어지고, 저렇게 검게 변해서 그리 맛있어보이지도 않다.[6] 게나 새우를 냉장고나 상온에 넣고 썩혀본 사람은 알겠지만, 조금이라도 상할 기미가 보이면 갑각류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악취를 낸다.[7] 이렇게 생겼다. [8]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