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토라노스케

 


1. 소개
2. 코옵
3. 이후 행적


1. 소개


'''프로필'''
[image]
'''이름'''
吉田 寅之助
(Yoshida Toranosuke)
'''성별'''
남성
'''코옵'''
서민파 정치가
'''아르카나'''
태양
(The Sun)
'''일본판 성우'''
노다 케이이치
'''북미판 성우'''
불명
'''해금 페르소나'''
아수라왕


  • 코옵 '태양'의 어빌리티는 적 섀도우와의 교섭술 강화

시부야역 앞에서 가두연설을 하는 남자. 햇수로 20년, 일곱 번 연속 낙선 중인 몸이다.

어떤 연유로 발을 멈추고 요시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극히 소수이지만, 실제론 연설에 능숙하다.

나라의 미래에 진심을 다 하고 있다.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 과거 기획 공천으로 정치계에 데뷔했지만, 정치가로서 저질러서는 안 될 3가지 대형 사고를 치고 의원직을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시부야역 광장에서 자신의 신념을 담은 연설 활동을 하는 중. '다메토라'[1]라고 불리면 심하게 당황하는 약점이 있다.
코옵 랭크 2에서 얻는 어빌리티는 교섭술. 추가 회화로 돈이나 아이템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된다. 진 여신전생 4펀드 스킬과 유사한 위치에 있으나, 돈을 더 요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공격을 개시해서 죽여버릴 수도 있는 등 선택지가 훨씬 넓다. 실제로 코옵을 얻은 후에는 돈을 더 요구해서 최대한 쥐어짜고 죽여버리는 선택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대부분이다. 코옵 랭크 2만 올리게 되면 정말로 돈이 아쉽지 않게 된다.
코옵 랭크 3에서는 지원금 모집으로 일정확률로 통상보다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지만, 이 경우에는 상대를 반드시 풀어주게 된다. 몇차례씩 돈을 쥐어짜고 마지막에는 때려죽이는 패턴보다 이득이 적지만, 큰 돈을 뜯어내면서 전투 시간은 단축시켜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쪽이 훨씬 편하다. 일단 태양 코옵은 달 코옵과 더불어 해당 페르소나를 소지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랭크업 되는 코옵이기도 하며, 이후 랭크에서 얻는 어빌리티들도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빨리빨리 올려주는것이 좋다.
최종적으로는 회화를 통해 주인공보다 더 높은 레벨의 페르소나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같은 정치인(?)인 시도 마사요시보다 인상도 좋고 성격도 착한 편. 또한 작중의 행적 등도 여러모로 시도 마사요시안티테제적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후반부 임팩트가 강했는지 팬덤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다. 특히 일본 팬덤에서 사랑받는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에도 시대의 사상가이자 교육자,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어릴 적 이름 토라노스케(寅之助)로 추정된다.

2. 코옵


"예고까지 하고, 영화 같은 범죄를 연출한다... 고등학생인 혼자 해냈을 리가 없어."

"어른 중에... 이를테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달변가'''... 그런 지도자라도 있었던 거니?"

"...그런 거지?"

먼저 시부야 역앞 광장에 있는 연설하는 정치가(演説する政治家)와 대화를 나누면 처음엔 정치에 흥미를 갖는 것은 좋은데 너무 젊다고 하지만, 이후 규동집(牛丼屋) 야간 알바를 2번 하면 연설을 하고 규동집에 들러서 주인공을 관찰하던 요시다와 이벤트가 발생한다.[2] 그 다음 다시 역앞 광장에서 그와 대화를 나눈 뒤, 다음 날 이후 정치에 흥미 있다며 연설을 가르쳐달라고 다시 한 번 말을 걸면 그렇게 알바를 열심히 하고 정치에 신경 쓰는 주인공 같은 젊은이가 도와주면 좋겠다고 하며 코옵이 시작된다. 선택지에서 얻는 호감도 상승과 상관없이 채트에 메시지가 뜨면 무조건 랭크업하기 때문에 굳이 태양 아르카나의 페르소나를 소지할 필요도 없고 점을 볼 필요도 없고 선택지 떄문에 공략을 봐야할 필요도 없어서 진행이 간편한 편.
요시다는 나름 옛날에 유명한 정치가가 뒤를 봐주던 "쿠라모토 칠드런"[3]이란 붐에 올라타서 쉽게 의원에 당선되면서 잘나갔지만 당시 우쭐대고 있었고, 의원으로서, 인간으로서 미숙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고백하는데 20년 전 3연벙을 먹고 아웃 당한 인물로 "막장 토라(ダメ寅-틀려먹은+요시다의 이름의 토라를 붙임)의 트리플 플레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중요한 '''국회''' 일정을 '''땡땡이'''치고 사적인 '''여행'''을 가서 놀고 있었던 것이 원 아웃, 어째서인지 '''당의 자금'''의 다액을 '''사적'''으로 썼다는게 판명되어 투 아웃, 그것에 대한 해명 회견에서 유권자를 바보 취급하며 '''막말'''을 해서 쓰리 아웃으로 정계에서 '''쫒겨'''났다.
이후 반성하고 서민의 눈 높이에서 연설을 하며 계속 선거에서 패배해왔는데, 당시의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막장 토라(ダメ寅)"라 비판하면 트라우마라서 연설을 그렇게 잘하는 요시다도 말문이 막히고 멍해 한다. 연설 하는 도중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 트러블을 일으킬 때 주인공이 몇마디 거들고, 요시다의 신념과 정열을 일깨우는 응원을 해주면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되고 주인공이 용기를 줘서 고마워 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연설 기술등등을 주인공한테 가르쳐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다가 연설을 듣고 있던 같은 "쿠라모토 칠드런" 출신인 옛 친구[4] 의원이 찾아와서 독립했다며 그를 자기 '''파벌'''에 비서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한편 정치계에서 쫒겨나면서 사이가 안 좋았던 은사인 쿠라모토의 손자가 찾아와서 좋은 조건으로 그를 비서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고민하는 요시다에게 주인공은 자신의 '''신념'''을 소중히 하라고 하고, 계속 선거에 나갈 생각이던 요시다는 두 오퍼를 전부 '''거절'''하는데, 친구가 다시 찾아와서 사실 옛날에 요시다의 횡령 혐의를 씌운 것은 요시다의 은사인 쿠라모토란 사실을 가르쳐주며 병이 들어 병원 신세인 쿠라모토의 손자가 요시다를 비서로 끌어들이려고 했던 것은 횡령에 대한 일이 폭로되었을 때의 스캔들을 무마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하며 자기 파벌에 들어오지 않아도 좋으니 연설할 자리를 마련했을 때 요시다가 피해자이고 횡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발표해달라고 한다. 그것만으로 은사의 후계자에게 타격을 입히고 자신의 파벌이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연설 날 요시다는 은사의 횡령을 밝히란 친구의 조언과 달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식의''' 발언을 하며 그런 잘못이 있는 사람도 반성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식으로 연설을 하며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산다. 마지막에 괴도가 마음을 바꾼다는데, 자신에게 용기를 준 주인공 같은 사람이야 말로 그런게 아니냐는 식으로 어렴풋이 주인공이 괴도란 것을 깨달았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젠 가르쳐줄 것도 다 가르쳐 줬고 자긴 괜찮으니 주인공도 주인공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한다.[5][6]
그리고, 시도가 총리선거에서 이겨 기자회견에서 죄를 자백한 그 날, 요시다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당선되어 주인공의 SNS로 당선되었다는 메세지를 보낸다.
아래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토라노스케의 코옵 스킬은 전부 다음 회차로 계승되는데다 직접적으로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되므로 어지간하면 MAX를 찍는 게 좋다. 3랭크, 5랭크, 8랭크의 코옵 어빌리티는 섀도와 회화할 때 선택지가 '''붉게'''표시되는 것으로 표시된다. 주의할 점은 11월 17일 이후로 요시다가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어서 '''마지막날까지 코옵 진행이 아예 불가능하다'''. MAX를 찍으려면 그 이전에 미리미리 올려둬야 한다. 또한 악마 코옵과 유이하게 매력을 올릴 수 있는 코옵이므로 약탕 이외에는 올리기 힘든 매력 수치를 쏠쏠하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악마 코옵의 어빌리티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데다 태양 코옵 랭크업은 난이도도 낮기 때문에 거의 필수로 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
코옵 MAX후 마지막 연설을 풀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데,[7] 주인공의 그 동안의 고난의 행적과 더불어 들어보면 꽤 감동적이고 찡하다.

'''여러분에게는 「목표」가 있습니까?'''

'''저는 어떤 젊은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는 저와는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로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곳은 길이 없는 커다란 산입니다.'''

'''저는···그와 함께 갈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별 인사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는 정상에서 만날 테니까요.'''

'''그는 「목표」를 위해 있는 힘껏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 「목표」를 찾으십시오.'''

'''제가 여러분을 지지해 드리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확장판에서는 시스템 상 큰 변화가 없어 코옵 어빌리티는 원작과 동일하다.
코옵 어빌리티 (◆는 회차 계승 스킬)
[image]
랭크 1
-
랭크만 오른다.
랭크 2
교섭술◆
페르소나 회화 중 돈과 아이템을 요구할 때 추가 교섭이 가능해진다.
랭크 3
지원금 모금◆
페르소나 회화 중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랭크 4
-
랭크만 오른다.
랭크 5
인상 조작술◆
페르소나 회화 중 적이 레어 아이템을 내놓을 확률이 높아진다.
랭크 6
-
랭크만 오른다.
랭크 7
-
랭크만 오른다.
랭크 8
인심 장악술◆
페르소나 회화 중 확실하게 페르소나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랭크 9
-
랭크만 오른다.
랭크 10
카리스마 연설술◆
페르소나 회화 중 자기보다 고 레벨의 섀도를 페르소나로 만들 수 있게 된다.

3. 이후 행적


크리스마스 이브의 최종전에선 도쿄 시부야역 시민들과 함께 메멘토스와 융합된 현실에서 괴도단을 응원한다. 이후 주인공이 시도의 범행에 대한 증인이 되기 위해 그리고 경찰이 체면을 지키기 위해 괴도단을 잡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기 전에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자진 출두해서 소년원에서 살게 되자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금 '''나라를 짊어질 청년'''이 '''모함'''을 받아 갇혀있다며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연설한다.
코옵 MAX를 찍었다면, 떠나기 전 인사하러 온 주인공에게 고급 만년필선물로 준다. 자신이 무개념 정치인이던 시절 비싼 돈을 주고 주문제작한 수제 만년필이라고 하며, '''반면교사''' 삼아서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한다. 확장판에서는 반면교사란 말을 쓰지 않고 그 펜으로 써내려 갈 일들이 기대된다면서 선물을 준다.

[1] 한글판 번역은 '막장토라'[2] 이 규동집이 밤시간 혼잡할 때 알바 그것도 신참 한 명만 쓰기 때문에 주인공이 고생하는데 감탄한다. 규동의 점포 관리자가 말하기로는 윗선에서 일본/경제가 좋지 않아서 그렇게 되었다라는 말을 초반 알바를 시작 할 때 말을 건낸다.[3] 일본에서는 거물급 정치인의 후광으로 당선된 정치인을 "고이즈미 칠드런", "오자와 칠드런"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4] 예전에 국대에 뽑힐 정도의 프로 레슬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안토니오 이노키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5] 요시다가 친구와 만났을 때 괴도 이야기를 하다가 주인공의 말문이 막히는 장면에서 유심히 쳐다보면서 눈치를 챈 걸로 보인다. 참고로 다른 협력자들은 주인공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드는 악인을 개심시켰던 것을 계기로 주인공이 괴도라는 걸 눈치채는데, 오직 이 사람만이 그런 결정적인 힌트 없이 오로지 자신의 눈썰미와 판단만으로 주인공이 괴도라는 걸 눈치챈다.[6] 괴도단의 활동 모토를 전해 들은 것만으로도 '불합리한 세상에 괴로워했던 경험이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그룹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나아가서 '눈앞에 있는 거대한 사회악을 향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맞서고 보는, 씩씩하면서도 어쩐지 딱한 사람들'이라는 결성 동기까지 맞춘다. 마음의 괴도단이 왜 괴도 일을 하고자 했는지까지 감을 잡은 사람은 코옵 전체를 통틀어 이 사람밖에 없으며, 타이밍마저 '''6랭크 코옵 이벤트'''로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빠른 시점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괴도단의 일원임을 눈치채는 시점 또한 '''다른 캐릭터들보다 한 단계 빠른 8랭크 코옵 이벤트.''' 다른 일반인 코옵 캐릭터들은 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주인공이 메멘토스로 뛰어들어가 해결해줌으로써 상황이 너무 좋게 흘러가게 되는걸 보고 눈치채게 되는데 이 사람은 그런 이벤트가 없음에도 알아차렸다는 점에서 통찰력이 상당하다. 니지마 사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달변가'라는 예측을 한 것과 비교해 보면, 과연 정치가 짬밥을 날로 먹은 게 아니다.[7] 요시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해당 코옵 커뮤니티 인물의 MAX를 찍으면 마지막 랭크 부분에서 풀음성으로 지원된다. 그리고 BGM은 Sunset Bridge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