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기타 등장인물
1. 기믈렛
범죄조직 바이오네트의 간부. 원래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좌절해서 범죄에 손대게 되었다. OVA 1화에서 GGG와 싸운 상대. 소설판 '사자의 여왕'이나 코믹스에서도 등장. 예전에 알루에트가 개발한 신형 가오 머신을 탈취하려고 GGG와 싸우다 중상을 입어 바이오네트의 기술로 메탈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났다(파이널 판타지 4의 루게이에보그와 비슷). 평소에는 가고일 비슷한 망토와 가면을 쓰고 다니다가 "내가 GGG에게 어떤 꼴을 당했는지 보라"면서 망토를 확 젖혀 사이보그의 몸을 보여주는데, 르네에게는 문답무용으로 총기 세례를 얻어맞고 스완에게는 '''바바리맨으로 오해를 사고 만다'''(...). Q파츠를 강탈해 그 힘을 이용해 거대로봇 '기믈렛 앙프뢰르(empereur)'로 합체하지만 가오파이가에 의해 앙프뢰르는 소멸, 마지막에는 목숨을 구걸하지만 르네 카디프 시시오에게 끔살당한다. 입버릇은 '곤란하지요~'.
슈퍼로봇대전 W에서 2부에서 등장하여 적 보스급 유닛으로 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악랄함이 강화되었다. 첫등장인 30화에서 락순을 납치하려다가 오리지널 주인공인 카즈마 아디건과 키라 야마토에게 저지당하고 이를 쫒아온 GGG부대에게 격퇴당한다. 31화에서 본타군과 마징가 일행과 진 겟타팀, 시라토리 츠쿠모에게 싸움을 걸거나 36화에서 아말감과 동맹을 맺어 가우룽을 풀어주고 치도리 카나메과 텟사를 납치한다! 그 덕에 사가라 소스케는 44화까지 죄책감에 빠져 한 동안 람다 드라이버를 봉인했다. 37화 파리루트에서 원작대로 르네에게 끔살당하지만 죽기직전에 Q파츠를 미케네 제국이 가져가게 시간을 벌이는 치졸한 짓을 했다.
적 유닛에 사이즈 L이지만 운동성이 비교적으로 높아 명중력이 생각보다 높다.
2. 파피용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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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빠삐용)은 프랑스어로 나비,느와르는 프랑스어로 검은색이라는 뜻으로 직역하면 '검은 나비'가 된다.
나이는 24세이며 176cm에 3사이즈는 85-53-87이다.
한때 샷셀에 소속해 있었던 여성으로 현재는 GGG 오퍼레이터. 대학 시절 환각성 물질을 실험하면서 여러 동식물을 섭취한 경험으로[3] 자연에 발하는 전파에서 가까운 미래의 결과를 예지하는 능력 '센싱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소망은 언젠가 그녀가 영혼의 고향이라 부르는 아마존에서 센싱 마인드에 대해 연구하는 것.
의외지만 엔토우지 코우스케(!)와 연인관계. 작중 파피용이 엔토우지의 머리를 관리해주면서 직접 리본으로 머리를 묶어주기도 하고, 엔토우지가 꼬질꼬질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남자친구를 편들어주기도.
레프리진(이하 레프리) 마모루의 습격 때 사망하지만 레프리 마모루가 파츠큐 머신을 완성시켰을 때 발생한 레프리 지구에서 다른 인류가 복제된 직후 전부 소멸한 것과는 달리 소멸하지 않은[4] 인간형 유일 생존자로서 GGG와 만난다. 베터맨에도 등장한다. 파이널 GGG에서 밝혀지길 솜니움과 아마존에서 접촉한 적이 있으며 라미아가 그녀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레프리 파피용은 피부색이 옅은데, 이는 레프리진의 공통된 특성이다. 파스Q머신 참조. 참고로 FINAL GGG 5화에 따르면, 지구에서 사망한 자신이 레프리진으로 부활하면서 광학이성질체로 구성되는 과정을 거쳐서 솜니움과 비슷한 존재가 되었고, 덕분에 삼중련 태양계와 지구 사이의 림피드 채널을 연결하는 중계장치의 역할을 하게 된다.[5]
하지만 모든 대원들은 그녀를 파피용으로 대해준다. 그리고 지구에서 온 GGG 대원들이 파레스 입자로 무력화 되었을때도 생전 연구하던 약학지식을 위해 섭취했던 여러 식물들의 영향으로 신체에 내성이 생겨서 파레스 입자의 해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네식 혼자서 외로운 전투중에 GGG 기동부대원이 전원 부활하게 된다. 이 와중에 피아데켐의 습격을 받아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아마미 마모루가 구해주었다.
최종화에서 피사 솔의 소멸로 레프리 지구가 소멸하게 되고 역시 레프리진이었던 파피용도 그녀가 레프리진임을 알아도 여전히 자신의 연인이라 말하고 대해주던 연인 엔토우지의 품에서 소멸하게 된다. 이 때의 두 사람의 대화가 눈물나게 아련한데 '정령들 곁으로 돌아가는 건가'[6] 라는 엔토우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이 '''아니요, 코우스케. 당신 곁으로. 영원히'''
참고로 원래대로라면 파피용 누아르가 맞지만 정발판 표기대로 파피용 노와르라 표기한다.
어머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질학자이자 링커젤 연구에 있어 1인자인 로리에 느와르로 그녀가 욕망의 주머니에 의해 사망한 후 그녀의 장기들은 생전 그녀의 의지에 따라 여러 사람에게 이식되었다. 베터맨의 아오노 케이타도 그녀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 중 하나. 케이타는 뇌경막을 이식받았으며, 로리에 느와르 역시 듀얼카인드 자질을 지녔기 때문에 케이타는 혼자서 2인분의 듀얼 임펄스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 르네 카디프 시시오 외에도 카쿠타스 프리클, 야나기 쇼와 친구이기도 하며 하츠노 하나와 아는 사이.
3. 야기누마 노리유키(八木沼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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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기계신종 전투후 인사이동으로 우주개발공단 총재로 전임한 타이가 코타로를 대신해 GGG 제 2대 장관으로 취임한 전 방위청 소속 관료. 띠동갑인 타이가와는 대조적으로 온건한 성격이지만 견실한 지휘로 난국을 헤쳐나간다. FINAL 1화에서는 파이널 퓨전 승인에 꽤 시간이 걸렸으나 2화에서는 '용자의 판단을 믿는다'며 적절하게 골디언 해머 승인을 내렸고, 3화에서는 GGG가 UN에 항명해서 삼중련태양계로 향할 때 자신의 쿠데타 가담 혐의를 각오하고[8] 타이가에게 지휘권을 넘겼다. 열혈이라고는 1g도 없는 유순한 성격에 늘 로우 텐션이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큰 결단을 내릴 줄 아는, '''용기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캐릭터.''' 타이가에게 지휘권을 넘겨줄 때 쑥쓰러운지 뒷머리를 긁으면서 엄지를 치켜드는 씬은 단연 명장면이다.
물론 그렇다고는 하지만 가이가 기믈렛과 전투 중인 와중에 파이널 퓨전 승인, 골디언 해머 승인을 하는 모습이 너무 느긋하다.(......) 심지어 도장과 승인 열쇠에 입김까지 불어주시는 여유를 보여주신다. 사실 이건 도장에 말라붙은 인주를 녹여서 잘 찍히게 만드는 방법인데, 인주를 찍는게 아닌 파이널 퓨전 도장이나 하물며 열쇠에는(...) 예전 TV판 시점이었다면 가이로부터 퓨전 요청 시그널이 오자마자 타이가 장관이 즉각 승인을 내렸을 텐데 야기누마 장관으로 바뀐 뒤부터는 "으음..." "그렇군요..." 하고 있으니 FINAL 1화의 승인 장면을 보면 GGG 대원들도 애가 타 죽는 듯한 표정이다. 따분하고 맥빠지는 승인이 떨어진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휴마&미코토 컷으로 전환되면서 다시 익숙한 텐션으로 치솟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TV판의 GGG 멤버들이 각자 상징하는 동물을 이름에 언어유희로 집어넣었음을 고려한다면[9] 이 캐릭터는 염소(일본어로 '야기')에 해당한다. 실로 어울리지 않을 수 없다.
여담이지만 정식적으로 타이가에게 GGG 장관직이 넘어간 건 이로부터 무려 10년이나 지난 패계왕 23화의 시점인 2017년 1월 1일이다. 시시오 가이의 복귀와 그 증언으로 인해 구 GGG 멤버들의 생존이 확실시되자 UN평의회에서 결정했다. 덧붙여서 Gutsy Galaxy Guard는 Gutsy Global Guard로 변경된듯 했지만, 실은 아카마츠의 고집[10] 에 의해 조직 자체는 유지되었으며, 2016년, 가이의 복귀까지 대원은 야기누마 장관 한명이 버티면서 구 GGG를 명목상이나마 유지시키고 있었다고. 2017년 1월 1일, 타이가 코타로에게 구 GGG 장관직이 공식적으로 넘어갔으나, 현재 구 GGG 멤버가 패계왕의 권속이 된 상태라서 정상적으로 집무나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장관 대리로서 시시오 가이가 타이가 복귀까지 임시로 야기누마의 후임을 담당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로제 아프로바르는 야기누마 장관을 '''
4. 타카노하시 료스케(高之橋両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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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 슈퍼바이저. 모델은 타카하시 료스케로 꽤 장신. 레오나 라이가 박사와 마찬가지로 세계 10대 두뇌에 꼽히는 인물이다. 계량화를 좋아하는 성격인지 입버릇은 '98%, ○○○'. 하지만 삼중련 태양계로 향하는 쿠데타 때는 '100% 무리'라 말했다. 늘 평정 상태인 야기누마보다는 그래도 긴급사태에 쩔쩔매는 모습을 간혹 보여주지만, 평상시에는 똑같이 신규 멤버인 야기누마, 파피용과 함께 지휘실에서 오가는 말소리들을 한껏 고요하게 만드는 노인장. 3화에서 지구 추방령을 받은 이후에도 위기감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오비트 베이스에서 동년배인 야기누마와 바둑을 두면서 사태를 관망한다.
덧붙여 인물소개 장면을 보면, 캬바레로 추정되는 곳에서 '''어딘가 비범한 차림으로''' 유흥을 즐기는 세계 10대 두뇌(...)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어째선지는 몰라도, BD 특전영상에서 보면 존다로 나오다가 마모루에게 정화됐을때 이 아저씨가 나온다.
드라마 CD에서 달 표면에서 발견된 의문의 금속판을 해석하다가 거기 잔류해있던 미지의 지적생명체의 사념에 빙의되어 지구상의 모든 남자들을 없애려 했지만 최강용자미녀군단의 활약과 ‘어머니’라는 입장인 아마미 아이의 일갈로 제정신을 차린다.
5. 로제 아프로바르
6. 르네 카디프 시시오
항목 참조.
[1] 여담이지만 이후에 나온 시스터 프린세스의 치카게와 목소리 톤이 완벽히 일치한다.[2] 둘 다 이후 하야테처럼!에서 텐노스 아테네 역을 맡았다.[3] 그래서인지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주로 민달팽이나 버섯을 소품으로 뭔가 음란마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4] 센싱 마인드의 영향인지, 혹은 복제되는 순간에 원본이 치명상을 입고 사망해서 그렇게 된건지는 불명. 다만 일반 동물들은 대부분 복제 순간 소멸했다.[5] 지구에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명넘치는 감정을 가이와 마모루에게 중계하기 위해서였으나, 파피용 본인은 최후 결전이 되어서야 자신이 왜 그런 역할을 맡게 되었는지를 깨닫게 된다.[6] 오리지널 파피용이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이 '''저는 먼저 정령들 곁으로 돌아가요'''였다.[7] 솔다토 J-002와 동일 성우다...[8] 야기누마 장관이 카펜터즈 발진 승인을 내리는 장면에서, 그의 책상 위에 시말서 봉투가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일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뜻.[9] 타이가는 호랑이, 휴마는 퓨마, 미코토는 토끼, 레오 박사와 가이는 사자, 라이가 박사는 라이거, 우시야마는 소, 엔토지는 원숭이, 스완은 백조.[10] "최소한 녀석들이 있을 곳은 남겨놔라!"[11] 둘 다 본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다만 최한은 파이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