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축구편

 

1. 개요
2. 출연진
3. 중계진
4. 논란
5. 결과
5.1. 5월 6일, 13일: 팀원 소집, 기습평가전, 감독 소개
5.2. 5월 20일: 자체 청백전
5.3. 5월 27일: vs 일원 FC
5.4. 7월 8일: vs 알싸알코
5.5. 7월 15일: vs 개발FC(개콘 축구팀)


1. 개요


2014년 5월 6일부터 시작한 우리동네 예체능의 축구편. 농구편에 이은 두번째 단체종목이다. 아무래도 농구편처럼 이야기 거리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서 따로 항목을 작성해둔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염두에 둔 월드컵 특집기획의 성격이 강하며 이 때문에 기껏 시작한 태권도편은 단 5주만에 막을 내렸다. 원래는 태권도편 직후에 시작할 예정이었고 첫회분 녹화도 완료가 된 상황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자숙분위기로 원래 예정보다 3주정도 늦게 방송이 시작되었다.
첫회는 '''FC 우리동네'''를 구성할 멤버들 소개와 이영표 해설위원의 모교인 안양공고 선수와의 긴급 평가전 , 그리고 예고편에서 예체능 팀의 감독을 맡을 어떤 어르신의 실루엣을 비춰주는 수준이었다.

2. 출연진


  • 메인 MC: 강호동
  • 감독: 이덕화
  • 선수: 정형돈( ), 이정(슛돌이감독), 윤두준 (비스트), 이기광 (비스트), [1], 조우종(KBS 아나운서), 이영표, 서지석[2], 이규혁(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 민호(샤이니), 조한선, 이시강
양상국이 골키퍼로 합류한다.

3. 중계진


농구편에 이어서 FC 우리동네의 경기 상황을 중계할 중계진도 구성되었다.

4. 논란


  •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킷스폰서인 르꼬끄스포르티브가 본 프로그램의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어서인지,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구단의 엠블렘들을 가려버리는 졸렬하기 그지 없는 선택으로 타 구단 팬들의 비난을 불러모았다.
  • 이영표의 주도하에 이뤄진 본격적인 첫 훈련 장면에서는 'FC 수원'이라는 정체불명의 자막을 넣어놨다.[3]

5. 결과



5.1. 5월 6일, 13일: 팀원 소집, 기습평가전, 감독 소개


새종목을 시작하면 의례적으로 나오는 새로운 멤버들의 소개 이후에 토크 따먹기와 아침식사. 그후 파주 영어마을 축구장으로 이동. 그러나 아직 포지션도 못 정했는데 제작진이 기습적으로 평가전을 마련해 놓았다. 상대는 이영표 선수의 모교이자 FC 안양의 유소년 팀인 안양공고의 3학년 선수들. 경기는 예체능 팀의 총원이 10명이라 8대8 방식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인원 8명에 벤치대기 멤버 2명, 선수교체 자유, 전후반 각각 25분씩 진행. 전술한대로 선수들 특성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됐고 포지션도 제대로 정하지 않은 상태로 골키퍼 강호동, '''원톱''' 스트라이커 정형돈(...)[4], 왼쪽 미드 필더 이정[5] 이렇게 세사람의 포지션만 대충 정한 채로 경기에 돌입했다.
급조된 오합지졸들이 국가대표도 배출한 예비 성인팀에 가까운 전력을 상대로 하는 경기라 당연히 처절하게 털릴 것으로 예상됐고, 또 예상대로 전반전부터 영혼까지 털리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강호동은 '''또다시''' 상대팀에게 제일 만만한 상대로 찍혔다.
그나마 초반 12분 정도까지는 2골만 내주면서 버텼으나 나머지 12분 남짓 동안 멤버들의 저질 체력이 드러나면서 6골을 허용. 공격면에서는 이영표 위원까지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이영표 위원의 볼배급을 전혀 못따라가면서 헛발질만 해댔다. 결국 전반전에만 8골을 내주며 0:8로 전반전을 마무리. 후반전 시작하면서 "20점만 안 내주면 승리"라는 말까지 나왔다(...).
후반전 들어와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11골을 허용했지만 이영표가 1어시를 올리는 가운데 윤두준, 서지석, 이 골을 넣었으나 결과는 3:19 패배.
한편, 어두운 밀실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한 남자가 FC 우리동네의 첫 경기를 모니터링하더니 "히딩크가 오겠어, 무리뉴가 오겠어? 나니까 이런 팀 감독을 맡아주는 거지."라며 감독 취임을 예고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나온 대로 이덕화가 카 퍼레이드를 하면서 등장해 감독으로 공식 취임을 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 [6] 바로 성적 순으로 등번호를 부여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이영표가 플레잉 코치가 되어 특정 키워드를 말하면 그것에 해당되는 쪽으로 뛰어가는 순발력 테스트를 했는데, 가장 늦게 도착하는 사람을 탈락시킨 결과 아니나 다를까 이규혁, 강호동이 제일 먼저 탈락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서는 골대 맞추기를 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로 하는 훈련이며 "마트 털기"[7]라는 별칭으로 부른다는 말을 듣고 즉석에서 점심 내기를 했다.[8] 여기서 모두 실패했으나 단 한번에 성공시킨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그 이름 하야 '''정형돈'''. 사실 촬영 시작 이전에도 한번에 맞히더니 또다시 한번에 맞혀서 곧바로 거만 모드에 빠졌다.(...) 한 술 더 떠서 그 다음 차례인 이영표에게 계속 부담을 가중시켜 실패하게 만들었다. 이후 마지막까지 성공시키지 못한사람은 이정. 이를 본 이덕화는 '''"그것도 못해!"'''라며 면박을 줬지만, 본인도 실패하면서 공개 사과를 했다. 결국은 이덕화가 계산하는 걸로 다함께 점심을 ( ) 먹는다.

5.2. 5월 20일: 자체 청백전


며칠 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총 10명의 멤버를 반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하려고 하는데, 8대8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며 지인들을 확보하라는 PD의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들 모두 축구 좀 한다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한다. 이정은 자신의 아버지라는 분에게 연락을 했다. 그 외에 강호동은 박준규, 서지석은 연기자 백성현과 전 드라마 전우치에 출연했던 홍종현, 윤두준은 후배인 BTOB이민혁, 조우종은 샤이니민호, 정형돈은 김종국[9]을 섭외했다.

5.3. 5월 27일: vs 일원 FC





TOTAL
일원 FC
5
2
7
FC 우리동네
1
2
3
장소: 파주 영어마을 축구장
골: 9번 선수(3골)

5.4. 7월 8일: vs 알싸알코





TOTAL
승부차기
알싸알코
2
5
'''7'''
3
FC 우리동네
3
4
'''7'''
5
장소: 파주 영어마을 축구장

5.5. 7월 15일: vs 개발FC(개콘 축구팀)





TOTAL
승부차기
개발 FC
1
1
'''2'''
4
FC 우리동네
1
1
'''2'''
3
장소: 파주 영어마을 축구장
골: 민호, 이기광
'''양상국의 날'''
아무래도 연예인들끼리 맞붙는 경기이다 보니 양 팀이 어느정도 비슷한 실력인 듯. 상대팀이 개그맨이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예능프로임을 의식하지 않고 꽤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예체능 측도 초기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일단 겉보기로는 축구'''비슷한''' 전개로 갔다. 개콘 팀도 골 세레모니를 제외하면 일부러 오버액션을 취하거나 하는 일 없이 양팀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초반에 이상호의 머리에 맞은 공이 방향을 바꾸면서 골키퍼 강호동이 어리바리하는 사이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민호의 사각지역에서의 그림같은 회전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고 전반전을 종료. 후반에 서지석의 패스를 받은 이기광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준현이 교체되고 코칭스탭이 김준현과 사담을 주고 받으면서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노우진-이상구-이상호로 연결되는 슛으로 후반 12분 경에 개발 FC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양쪽팀 수비수들의 활약으로 몇차례 골문을 두들겨 봤지만 골은 터지지 않고 승부차기에 돌입. 양 팀 첫 키커가 무난히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예체능 팀의 두번째 키커로 나온 조항리 아나운서가 힘없는 킥으로 개발 FC 골키퍼 양상국의 정면에 볼을 갖다주면서 노골. 단숨에 궁지에 몰린 예체능이었지만 개발 FC의 세번째 키커 이상국이 찬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2:2 동점상황에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도 잠시, 바로 뒤에 나온 예체능의 네번째 키커 이기광이 찬 슛은 어이없이 양상국의 정면을 향해 날아가는 공. 2:3 상황에서 개발FC의 네번째 키커 이상호의 킥은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갔고, 예체능의 마지막 키커 민호도 슛을 성공시켰으나. 결국 개발 FC의 마지막 키커로 나온 양상국이 골에 성공함으로써 개발 FC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최고의 수훈갑은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온 개발 FC의 양상국. 경기 중에는 편집 관계로 그다지 활약이 많이 잡히지 않았지만, 경기 중간중간의 중계진 멘트를 통해 상당한 활약상을 보인 듯 하며,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선방과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킥까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수비에서 서지석의 활약과 윤두준의 게임 조율이 돋보였고, 전방에서는 민호와 이기광이 큰 활약을 보였다.
한편 게임 전에 양팀이 내기를 했는데 예체능이 이기면 개발 FC의 맏형 박성호가 예체능 녹화 때 소품나르기, 개발 FC가 이기면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개콘 녹화날 막내노릇을 하기로 했는데 결국은 정형돈이 당첨되었다.[10]

[1] 2014년 5월 13일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입건되면서 하차 결정, 그 뒤 녹화분들도 편집 결정[2] 2기 MC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3] 일단 수원 지역 중등부 리그에 참여하는 팀 중에 FC 수원이 있긴 하다. 물론 담당자가 이 팀 생각하고 자막 넣었을 확률은 0에 수렴하지만.[4] 해설로 나선 한준희 위원에 의하면 동네축구일수록 후방이 강해야 하기 때문에 제일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스트라이커 자리를 주는 게 맞다고 한다(...) [5] 특별히 이정이 그 포지션에 최적임이라서 가 아니라 왼발잡이가 유리한 포지션 특성상 이영표가 왼발잡이를 찾았으나 멤버 중에는 없었고 그나마 이정 본인이 자기는 양발잡이라고 해서 결정[6] 가발을 24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으면 안된다면서 벗고 모자를 쓰고 다시 나왔다. 드라마를 촬영하다 왔는데, 그것 때문에 이미 벗어야 할 시간이 됐던것.[7] 마트에서 원하는 만큼 물건들을 고른 후 가장 늦게 골대 맞힌 사람이 혼자 계산을 다 하는 것[8] 점심 내기를 제안한 사람은 강호동. 처음에는 자장면, 짬뽕 내기를 제안했다가 이덕화가 "왜 내기를 하는데 입맛까지 정해놓고 하는가?"라고 항의해서 강호동이 거기에 볶음밥도 추가시키자, 잠시 고민하다가 수락하는 장면은 단연 압권.[9] 등장할 때 런닝맨에서 쓰던 테마곡이 브금으로 깔렸다.[10] 참고로 현재 개콘에서 정형돈보다 윗 기수는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정명훈 등 4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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