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타마?! ~우리집 타마를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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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1분기에 후지 TV 노이타미나에서 방영되는 TV 애니메이션.
소니 그룹 산하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에서 1983년에 만든 캐릭터 브랜드인 <타마&프렌즈>를 기반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떴다! 방울이[1] 의 동물들을 의인화시킨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구작에서는 부르가 악역 포지션이 강했으나 여기서는 그런 악역 속성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옅어졌기에 학원 베이비시터즈처럼 악역이 없는 작품이 되었다.
2. 등장인물
2.1. 동물
- 야마다 포치(山田ポチ) - 성우: 오노 켄쇼
타마의 절친인 하얀 강아지. 1인칭은 보쿠(僕). 집이 두부가게라서 그런지 두부를 구별하는 특기가 있다거나 식사로 두부를 먹거나 타마에게 비지로 만든 도넛을 주는 등 두부와 관련된 이야깃거리가 많다. 존재감이 옅다. 사람들이 이름도 잘 몰라서 자주 시로#s-2라고 부른다. 자신의 옅은 존재감이 싫어 불량아컨셉을 잡고 자기 나름대고 삐딱한 행동들을 해보기도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2] 다음화부터 바로 원상복귀했다.
호랑이를 연상케하는 고양이. 1인칭은 오이라(オイラ). 근육머리 속성의 무드 메이커. 높이 솟아있는 나무 등 일단 높은 장소에 올라가 있는 것은 좋아하지만, 정작 올라와놓고 못 내려오거나 타마가 들어가있는 상자에 뛰어들어 박살내는 등 민폐속성이 은근 강한 편이다. 그 외에도 문서를 작성 중인 노트북의 자판 위에 눕거나 값비싼 게살 통조림을 간식으로 가져가는 등 보호자인 토메키치 씨에게도 꽤나 말썽을 부리는 듯 하다.
- 하나사키 모모(花咲モモ) - 성우: 하나자와 카나
찻집에 사는 암컷 고양이이자 역대 타마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1인칭은 와타시(私). 3번가 마을의 아이돌로 전 일본적으로 인기가 많아 모모를 보기 위해서 찻집에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상냥하지만 강단있는 성격. 운동에 소질이 있으며, 은근히 경쟁자에 대한 질투심도 강하다.[4] 손님들로 선물받은 간식이나 음식을 무심코 마구 먹어버리는 습관 탓에 살찌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은 편인 듯 하다. 생일은 3월 3일이다.
- 카와하라 베에(河原ベー) - 성우: 우치다 유우마
집은 신문가게로 베에도 종종 조간신문 배달을 돕는다. 사투리를 사용하며, 신문 배달 덕인지 동네 곳곳의 뒷골목이나 지름길을 찾는 것에는 달인.
- 오케타니 코마(桶谷コマ) -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목욕탕집에 사는 암컷 고양이. 1인칭은 아타시(あたし).
식탐이 강하여 작은 덩치에 비해 상당히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그래서인지 타마 또래쯤의 고양이들보다 더 많은 열량의 사료들을 먹는다. 일행들 중 가장 어려서 그런지 겁도 많고 어리광을 잘 부린다. 하지만 그 반면, 목욕탕집에 사는 고양이 답게 목욕탕 내에서의 규칙에는 굉장히 엄격해서 종종 타마 일행에게 설교를 하기도. 노라를 짝사랑해서 유독 노라를 많이 신경쓴다.[7][8]
자기중심적 성격의 무소속 길고양이. 1인칭은 오레(俺).
다양한 경험을 해왔던 듯 하여 말투에서도 그 관록이 묻어나온다는 느낌. 물론, 3번가 마을에만 살아온 친구들에게는 이것이 쉽게 이해되기 힘든 모양이다. 종종 타마의 밥을 훔쳐먹지만 타마는 친구니까 별 상관 안하는 듯. 은근 코마와 러브라인이 있다. 나무 타는걸 좋아하는지 혼자서 나무에 올라가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평소 보여주는 어른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목욕을 싫어하는 의외의 면모도 보여준다.
- 미카와 쿠로(三河クロ) - 성우: 우메하라 유이치로
3번가 편의점에 사는 검은 강아지. 1인칭은 오레(俺).
엘리트 출신 혈통이며, 달리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열혈한. 곤과는 사이가 매우 좋다. 의외로 운동 신경이 좋다는 것을 보여준 모모에게 경쟁심을 불태웠던 적도 있다. 엘리트 출신의 혈통 덕인지, 여러 방면에서 굉장히 다재다능하지만 덜렁거리다보니 허당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노라에게 음식을 챙겨주거나 하는 점을 보아 생각보다 속이 깊은 면모도 있다.
- 노다 곤(野田ゴン) - 성우: 하타노 와타루
골동품점에 사는 개. 1인칭은 보쿠(僕). 의인화 시 안경 속성이 된다. 태어난 곳이 오사카이기 때문에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안경 속성에 걸맞게 이것저것 아는 것이 많다. 모두의 엉뚱한 언동이나 발언에 태클을 거는 본작의 츳코미 담당 중 하나. 남을 잘 보살펴 주는 모두의 형같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라구로적인 일면도 겸비하고 있다.
3번가에 이사온 부잣집인 쿠라모치 가에서 길러지고 있는 수컷 불독. 1인칭은 오레사마(俺様). 의인화 시에는 양아치 청년의 이미지가 된다. 중2병 느낌이나 허세가 폴폴 풍기는 발언이나 말투를 곧 잘 사용하지만, 주변에서는 거의 이해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집이 세고 프라이드가 높고 마냥 호전적으로 보이지만, 내심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그녀 앞에서는 작아진다.[11] 허나, 모모는 타마 일직선인 듯 하여 타마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절망했…으나 모모가 좋아하는 타마가 오카모토 타마가 아니라 털뭉치 타마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었다.
- 사쿠라 - 성우: 테이코
3번가의 폐가에 살고 있는 동물. 토라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옛날 보호자였던 릴리[12] 를 기다리고 있다. 즉, 유기동물. 이 작품의 특징을 다시금 깨닫게 해줄 에피소드. 악역은 없어졌지만 순탄한 스토리만이 예정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부분. 의인화했다고는 하나 해당 캐릭터의 모습을 사람이 아닌 동물로 치환해서 본다면 또다른 부분이 보일지도 모른다.
후반 밝혀진 것에 의하면 이 캐릭터는 고양이가 아니라 돼지였으며, 보호자는 그녀의 언니도 키우고 있다. 무리에서 의도치않게 떨어져나갔던 것이 원인이었다.
후반 밝혀진 것에 의하면 이 캐릭터는 고양이가 아니라 돼지였으며, 보호자는 그녀의 언니도 키우고 있다. 무리에서 의도치않게 떨어져나갔던 것이 원인이었다.
- 7번가
부르가 과거에 소속되어 있던 곳. 원래 모습은 모두 강아지며 조직원은 이 넷만 있지는 않다.
- 카네시로 와카 - 성우: 야시로 타쿠
7번가를 이끄는 부르조아 개.
홍일점 조직원.
쵸코와 콤비를 이루는 행동대원.
- 도모토 베르만 - 성우: 카리노 쇼
조직 2인자. 정황상 이 캐릭터는 진짜 모습이 도베르만일 것으로 보인다.
- 카페 바이올렛
7화에 등장한 고양이 카페.
- 카이 - 성우: 나나미 히로키
이 매장의 간판인 고양이.[13] 부르와도 알고 지냈던 듯 하다. 사실은 유기묘[14] 였으며 입양 주체가 결정되면서 바이올렛을 떠나게 된다. 이 후에 방영하는 애니의 등장인물인 미츠 히데토와 성우가 같다.
- 어느 유기묘
8화 마을 축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아기 고양이. 죽을 뻔했는데 노라가 품어줘서 구작과는 반대로 살았다.[동심파괴주의2]
- 스텔라 레오니스 - 성우: 하나에 나츠키
약칭은 레오. 사무적인 말투의 강아지라고 생각되었으나 사실은 강아지 형태의 로봇 아이보다. 귀여움이라는 요소를 학습하기 위해 주인이 관심있게 봐왔던 타마를 찾아온다.
- 부르의 아버지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부르가 현 보호자 일가와 살기 전까지만 해도 부르를 돌봐준 친아버지. 부르의 언급에 의하면 상냥하고 자상한 부르가 존경했던 존재였다고 하며 현재의 부르가 허세나 폼을 잡고 다니는 계기를 준 인물. 현 시점에서는 수명이 다 되어버려서 자연사한 건지 멀리 떨어져 사는 건지는 불명.
2.2. 인간
- 오카모토 타케시(岡本たけし) - 성우: 테라사키 유카
타마의 보호자인 초등학생.
- 쿠라모치 군(倉持くん) - 성우: 타카하시 미나미
전학생인 남학생. 타케시의 동급생. 금수저.
- 쿠라모치 씨 - 성우: 토가와 히토미
부르의 공식적인 보호자에 해당하는 아주머니.
- 하나사키 에미(花咲えみ) - 성우: 사쿠라 아야네
동네 개와 고양이들의 거점이 되는 찻집의 딸. 타케시와 쿠라모치와는 같은 학년의 친구. 모모의 보호자.
- 키소 토메키치(木曽トメ吉) - 성우: 타카츠카 마사야
토라의 보호자인 아저씨. 직업은 목공. 그 때문에 외근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야마다 우노키치 -성우: 시마다 요헤이
포치의 보호자인 두부집 아저씨.
- 카와하라 반타 - 성우: 노세 이쿠지
베에의 보호자.
- 노라의 보호자 - 성우: 미즈하시 카오리
성별은 여성. 작중 이미 고인이다. 생사의 위기에 처해있던 노라를 구해주었다. 당시에는 노라를 자신이 정한 이름으로 부르려했던 모양이나 이미 노라에 익숙해진 듯 하다.
- 어느 오피스 레이디 - 성우: 코보리 유리에
일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잠시 바다에 들렀다 의도치 않게 바다에 흘러들어오게 된 타마와 포치를 만나 삶의 의지를 다잡게 된다.
3. 주제가
4. 회차 목록
5. 기타
- 주연 캐릭터들의 성은 모두 주인의 성을 그대로 따랐다.[19]
- 2화에서 잔뜩(입빠이)을 여러 번 말하게 한 뒤 이를 오로 바꾸면 뭐가 되냐고 하면서 가슴(옵빠이)이라고 잘못 말하게 만드는[20] 말장난은 애니플러스에서는 각각 얼룩말과 얼룩소로 바꾸고 질문은 얼룩소의 특징을 암시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바꾼 단어가 얼룩말과 얼룩소인 건 이후 이 말장난이 의식의 흐름으로 화제가 우유로 변하기 때문.
- 4화의 '吾輩はゴンである'(나는 곤이로소이다)[21] 에서는 곤의 이름의 유래가 인테리어 상점-장롱-장롱에 쓰이는 진드기 제거제[22] 로 나왔지만, 번역판에서는 인테리어 상점-침대-침대에선 곤히 잔다고(...) 나왔다.
- 애니플러스에서는 우연인 건지 의도한 건지 몰라도 똑같이 개를 소재로 한 오다 시나몬 노부나가와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데, 둘 다 개를 소재로 해서 '카리카리'란 일본의 개 사료가 나오지만 두 작품의 번역이 다르다. 우치타마 담당 번역가는 '바삭바삭'이라고 그냥 원어 그대로 직역했고 오다 시나몬 노부나가 담당 번역가는 '견사료'라고 시청자가 보다 이해가 쉬운 방향으로 의역했다.
- 원작이 한국어 더빙이 되었기 때문에 이 애니 또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다. 일단 성우진은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6. 둘러보기
[1] 원제는 3번가의 타마(3丁目のタマ). 한국에서는 2002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적 있다.[2] 포치의 행동이 인간들 눈에는 마냥 귀엽게만 보여 오히려 귀여운 강아지로 소문이 나게 된다.[3] 같은 분기 애니메이션에서는 반대로 개 캐릭터를 맡았다. (정확히는 코마이누)[4] 카페 바이올렛 에피소드에서 그 모습이 잘 드러난다. 다른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물론 모모바라기인 부르조차 카페 바이올렛 고양이들의 공연에 푹 빠졌을 때, 혼자만 술수라고 생각했다.[5] 어째서인지 반창고가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이공간이 형성되기도 하며 그 이공간에서 수인들이 베에를 따라 나오기도 한다. 다만 그가 반창고를 다시 붙이게 되면 그 이공간은 없어지고, 베에를 따라 이공간에서 나온 수인들도 곧바로 사라진다. [6] 코믹스에서는 보쿠(僕).[7] 원판에서는 노라말고도 타마에게도 이성적인 호감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8] 재미있게도 원판의 극중극 에피소드인 '캡틴 타마의 모험'에서는 노라와 함께 악역으로 나왔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노라를 마음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동심파괴주의] 정확히는 보호자가 구작처럼 죽었다. 애초에 시한부였기 때문에 오래 살 수가 없었던 것. 노라가 이 시한부 여인을 얼마나 따랐냐면, 그 어린 몸으로 매미나 도마뱀 같은 걸 잡아줘서 선물로 줬고 , 그녀가 기침을 심하게 했을 때 곁에서 위로해 주었고, 그녀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다. (이때 구작의 노라처럼 주인의 입술에 상처를 내는 것까지 고증을 묘사했다.) 이 때문에 여름을 싫어하게 됐고,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래서 성격도 차갑게 변한 것일 수도 있다.[9]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축제날에 버려진 아픈 아기고양이를 발견하고 노라는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아기고양이를 따뜻하게 품어주고 타마와 모모는 주인을 데려오는 것도 똑같이 리메이크 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구작에서는 아이들이 오기 전에 아기고양이는 결국 죽어버렸지만 신작에서는 아이들이 늦기전에 도착해서 아기고양이를 병원에 데려다줘서 살리고 입양절차까지 처리한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다.[10] 보호자가 길에서 죽어가던 어린 노라를 데려왔을 때 '타비'라는 이름을 새로 지어줬지만, '노라'라고 불러줬을 때만 반응해서 그냥 이름을 '노라'로 하기로 했다.[11] 밥을 두번이나 뺏겨 화내다가 모모를 보고 한 눈에 반하여 몸이 굳는다. 동물들 사이에선 공포의 대상으로 통하지만 그래도 반려견이라 그런지 주인이 돌아오면 좋아한다. 여담으로 부르의 밥이 동물들 눈에는 케이크로 비춰지는 것으로 보아 먹는 사료가 제법 고급인 듯 하다.[12] 성우는 모리모토 나츠코.[13] 성별은 중성화수술 때문에 불명. 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것은 현실세계에서도 사회화로써 중요한 작업이다. 그래도 작중 1인칭을 보쿠(ボク)로 쓰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남성이었던 것으로 추정.[14] 실제로 이 캐릭터 역시 애니메이션 스탭롤에서는 성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동심파괴주의2] 그 유기묘는 구작에서 노라가 품어주었음에도 불과하고 타마와 모모의 보호자가 달려왔을 때는 이미 굶주림으로 죽어 노라가 트라우마를 더욱 심하게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15]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6] A파트 마지막에 3번가 최흉의 남자(3丁目最凶の男)로 변경된다.[17] B파트 마지막에 3번가 최애의 남자(3丁目最愛の男)로 변경된다.[18] 한자만 다르고 발음은 같은 가명.[19] 예시로 타마는 오카모토 타케시에서, 모모는 하나사키 에미에서 따왔다. 노라의 경우는 주인이 없기 때문에 성씨 또한 없다.[20] 이가 두 번 들어가 있어 옵빠오라고 말해야 정답이고, 실수로 가슴(옵빠이)이라고 말하면 놀리는 장난이다.[21] 나츠메 소우세키의 소설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패러디.[22] 그 진드기 제거제의 이름이 곤곤(ゴンゴ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제거제의 약빤 광고가 인터넷 상에서 잘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