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초등학교(수원)
[clearfix]
1. 개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448번길 84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이다.
2. 학교 연혁
3. 상징 및 교가
3.1. 교표
3개의 원은 각각 태양, 지구, 달의 형상, 이는 곧 우주의 형상이며, 미래를 위해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모든 것의 3위일체를 뜻한다. 여기에서 3위일체는 바른 교육을 위한 교사-학부모(지역사회)-학생을 뜻하며, 또한 착한 마음, 튼튼한 몸, 꿈을 키우며 옳은 일에 앞장서는 3가지의 교육지표의 의미이기도 하다.
3.2. 교목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한국인의 정서를 마음 깊이 간직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굳은 의지를 상징하고, 꿈을 키워 옳은 일에 앞장서는 참된 원일 어린이를 상징한다.
3.3. 교화
철쭉이다. 철쭉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사랑과 정열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원일 어린이를 상징한다. 참고로, 학교 정문을 나서면 주변에 철쭉이 있다. 봄에 학교에 오는 길에 아름다운 철쭉을 볼 수 있다.
3.4. 교가
[image]
"옳은 일에 앞장"부분은 스타카토(>)가 있기 때문에 힘찬 목소리로 끊어서 불러야 한다. 1절은 당연히 외우겠지만, 교가를 제창할 때 2절을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2절까지 다 외운 학생은 드문 편이다.
4. 학교 특징
원천레이크파크 내에 위치하여 근처의 원천주공1단지와 원천레이크파크에서 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일부 학생들은 신미주아파트나 신동아아파트에서 오기도 한다. 2020년에는 학생 수가 595명이고, 각 학년당 4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 안에 있는 드넓은 운동장과 울창한 학교숲이 주된 특징이다. 특히 학교숲은 학교 여기저기에 균형있게 잘 조성되어 있다. 물고기들이 뛰놀 수 있는 연못도 있다. 연못에 물고기를 키운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안 키우는 듯 하다. 학교숲 양끝에는 팔각정이 두 개가 있다. 장난기가 많은 초등학생들의 특성상 난간을 부러뜨리거나 , 기둥에 낙서를 해서 그 흔적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 후관쪽에도 학교숲이 있다. 너무 구석진 곳에 있어서 들어가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모래로 이루어진 운동장은 초등학생들이 사용하기에는 꽤 넓은 편이다. 학교 정문 근처에 앵무새도 키운다.
5. 학교 시설
학교 건물은 1층부터 5층까지 있으며, '그'자 모양이다. 학생들이 있는 교실은 주로 전관(운동장쪽)에 있으며, 도서관이 있는 후관(뒤쪽)에는 다목적실이 많다. 2017년에 새로운 교장이 취임하면서 노후화되었던 시설들이 매우 많이 개선되었다.
- 도서관은 2000년대 후반까지는 5층에 있었고 주로 5~6학년들이 도서관에 들락날락했지만, 2010년대 초에 뒤쪽 건물의 2층을 싹 다 리모델링하여 2층으로 이사를 갔다. 도서관이 있었던 5층에는 체력단련실이 생겼다. 2층으로 옮긴 이후에는 1~4학년들도 많이 온다. 새 도서관의 규모는 일반 교실 3개와 복도를 모두 합친 규모이다. 소장하고 있는 도서가 매우 많고, 만화책도 상당히 많다. 특히 Why책이 있어서 Why책만 보러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도서정보검색용 컴퓨터 3대가 도서관에 들어서면 한 눈에 보인다. 도서관 한 쪽에는 장판이 깔려 있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이 있는데, 바닥에 온열 기능이 있어서[1]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닥에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방에는 권장 도서[2] 가 가득한데 이 곳에서 도서관 행사가 진행된다.
- 컴퓨터실은 4층과 5층에 있는데 4층에 있는 컴퓨터의 사양은 2015년까지는 2006년 출시된 인텔 코어2 듀오 CPU와 RAM 2GB가 장착된 본체에 2006년에 생산된 삼성 4:3 비율 CRT 모니터가 연결되어있었고, OS는 Windows XP였다. 그러나 2016년에 컴퓨터를 모두 교체해서 16:9 비율의 넓은 모니터에 쾌적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본체가 컴퓨터실에 새로 들어왔다. 컴퓨터 브랜드는 다나와이며, OS는 Windows 10이다. 컴퓨터실의 한 쪽 벽면에는 헤드폰과 마이크가 모두 들어간 헤드셋이 비치되어 있는데, 2012년에 영어듣기능력 향상을 위한 듣기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단어나 문장을 듣고 이를 키보드로 그대로 받아적는 시스템이었는데, 영어를 처음 배우는 3학년들은 제시된 단어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기도 했다. 2020년 현재는 헤드셋들이 대부분 파손되어있고, 사용할 일도 거의 없는데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 심지어 2000년대에나 볼 법한 정보교육용 책들을 보관한 사물함이 아직도 있다. 누군가가 버리고 간 ITQ 자격증 시험대비 교재도 있다(...). 5층에 있는 컴퓨터실은 4층과는 사뭇 다르다. 앞쪽에 교사용 PC와 연결된 대형 스크린이 있으며 훨씬 더 쾌적하다.
- 과학실은 2층과 3층에 있는데 2층의 시설이 좀 더 괜찮은 편이다. 2층에는 유해한 화학 물질이 몸에 묻었을 때 이를 씻어낼 수 있는 안전샤워기와, 불이 났을 때 간단하게 불을 끌 수 있는 방화사(모래)가 있다. 실험 도구들 중에서 상당히 낡아서 파손되었거나 작동하지 않는 것들이 종종 있다.
- 1990년대에 세워진 학교답게 체육관이 없다. 대신에 리듬체조실이라는 공간이 후관 5층에 있는데 교실 3개와 맞먹는 크기라서 실내에서 여러 학년들이 모이는 대부분의 행사(독서 골든벨, 흡연 예방 교육 등)들은 이곳에서 열린다. 2010년대 중반에 체육관을 신축하는 것을 학교에서 검토해 본 적은 있었지만, 교직원 주차장을 전부 밀어버려야 해서(...) 검토만 했을 뿐 신축을 추진하지는 않았다. 리듬체조실 커튼 뒤에는 음향 장치가 여러 개 있었다. 거의 사용하지는 않는 듯 하다. 반대쪽에는 벽을 꽉 채우는 거울이 있었다. 한쪽 벽에는 실제로 리듬체조를 연습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도 걸려있었다. 2019년에 리듬체조실을 리모델링하고 도서관과 비슷한 크기로 확장을 했다. 조명도 LED로 바꾸어서 훨씬 더 환해졌다. 에어컨도 새로 설치했다.
- 원일역사관이 음악실 옆에 있다. 전시실의 공간이 좁아서 역사관 밖에 있는 벽에 역대 교장들의 사진과 소개가 붙어 있고, 원일초등학교가 받은 상장과 트로피가 가득 전시되어 있다. 역대 졸업앨범도 전시되어 있다. 타임캡슐도 있는데, 매년 졸업생들이 적고 싶은 내용을 담은 종이를 상자에다가 넣어서 보관한다. 초창기에는 보관 기한이 25년이었기 때문에 2000년에 졸업한 1기 졸업생은 6학년이었던 1999년에서 25년 뒤인 2024년에 학교에 찾아와서 타임캡슐을 열어볼 수 있다. 나중에는 보관 기한이 20년으로 줄어서 2016년에 졸업한 17기 졸업생부터는 6학년이었던 2015년에서 20년 뒤인 2035년에 타임캡슐을 열어볼 수 있다. 원일역사관은 평상시에 잠겨 있기 때문에 들어가볼 기회는 6년 동안 손에 꼽을 정도이다.
- 3층에 있는 미술실에 가보면 2000년대의 흔적(...)들이 많이 있다. 책상, 의자, 개수대, 칠판, 색연필, 붓 이외에는 볼 것이 없다. 청소가 잘 안되어있는지 정말 지저분하다. 원일역사관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6년을 다니는 동안 들어가볼 기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미술 수업은 대부분 자기 교실에서 듣기 때문이다.
- 4층에는 예절교육실이 있다. 바닥이 장판이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내부에는 수북히 쌓인 방석이 있다. 평상시에 잠겨 있어서 들어가볼 기회는 거의 없다. 전통 악기들 중에서 장구를 이 곳에서 연습한다.
- 학교에 친환경 농장이 있다! 2018년에 새로 생겼는데 오이, 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키운다. 심지어 벼, 파프리카, 고추, 대파, 호박, 콩, 마늘, 감자도 키운다.
친환경 농장을 짓기 이전에는 닭을 키웠다. 닭장에 가보면 닭 여러 마리를 구경할 수 있었다. 닭이 불쌍하다고 닭장에 과자를 던져 주는 착한(?) 학생들도 있었다.
- 2019년에 급식실(식생활교육관)이 새로 생겼다! 2018년까지는 급식차가 각 반 앞까지 오면, 학생들이 급식차를 세팅해서 직접 음식을 배식해야 했다. 또한 식사가 끝나면 급식차를 정리해서 덤웨이터(급식차 운반 엘리베이터) 앞에 갖다두는 것도 학생들의 몫이었다. 그런데 개교 20년 만에 급식실이 생기면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급식실이 신설되기 전에는 5학년 학생들이 직접 1학년들에게 급식을 배식해주었다. 5학년이었던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1학년 교실이 있는 2층으로 뛰어내려가서 급식차를 세팅해야 했고 이 일을 아주 싫어했다.
- 2층 복도에 디지털 기상대가 설치되어있다. 온도, 습도, 풍향 등을 측정하는 곳은 건물 밖에 있는 백엽상이다. 백엽상이 작동을 멈춘 이후에는 기상대의 화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 학교 건물 외벽에 도색을 새로 하였다. 페인트가 벗겨져서 콘크리트가 빤히 보이던 이전보다 훨씬 더 깔끔해 보인다. 또한, 건물 옥상에 난간을 설치하였다. 건물 외벽에 붙어 있었던 커다란 시계 위에는 원일초등학교의 교표가 붙어 있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하였다. 새로 칠한 페인트 색이 아주 구리다는 의견이 있다. 큰 시계가 있는 전관 일부 벽면에 새로 칠한 페인트 색상은 보라색이었으나 학교 건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난한 색상인 연한 하늘색으로 바뀌었다.
- 2018년에 교실에 있는 팬코일(fan-coil)을 전부 철거하였다. 팬코일은 벽면에 붙어있는 난방기구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지어진 학교에서는 볼 수 있는 물건이었다. 원래 천장에 붙어있는 에어컨도 냉/난방 겸용이긴 했지만, 겨울철이 되면 팬코일을 무진장 틀어댔다. 특히 쉬는 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몸을 녹이기 위해 팬코일 위에 앉아있곤 했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외장이 많이 파손되었고, 연식도 워낙 오래되었다 보니 철거를 한 것이다. 하지만 팬코일이 남아있는 곳도 있다.
6. 학교 생활
2011년까지는 매주 월요일마다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나와서 아침조회를 했고,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왔지만[4] 2012년에는 모두 사라졌다. 아침조회 때 교장의 훈화는 교실에서 방송으로 듣는다. 9시 등교가 시행되기 이전에는 아침 8시 40분까지 등교해야 했었으나, 2020년에는 9시까지 학교에 가면 된다. 2019학년도 졸업생들은 8시 40분까지 등교해야 하기 때문에 9시 등교 시행 이전에 졸업한 선배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15년을 기점으로 8시 40분 등교는사라졌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진 매주 첫째 월요일마다 운동장조회를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 1회 등교수업'''을 하고, 학교 내의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의 등교 시간을 다르게 조정하였다. 수업시간도 학년마다 다르다. 여기저기 뛰어노는 초등학생들의 특성상 수업시간도 다르게 조정하여 쉬는 시간에 복도에 여러 학년들이 밀집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1~4교시까지만 학교에 있고, 5~6교시는 집에 가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다.'''
7. 출신 인물
학교가 개교한 지 21년이 되었지만, 원일초등학교 졸업생 3,260명 중에서 나무위키에 등재될 만한 인물이 많지 않다.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8.1. 버스
8.2. 지하철
인덕원동탄선이 아직 계획 중인 상태라서 개통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