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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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제목 그대로 장가를 가고자 하는 유민상의 노력을 그린 개그콘서트의 메타 코너.
참고로, 안 생겨요에 유민상과 같이 출연했던 송영길은 2014년 6월에 결혼했고, 10월에는 아들이 태어났다.
안 생겨요에 같이 출연했지만, 코너가 끝난 후 결혼한 송영길과는 달리 여전히 장가를 못 간 유민상을 위한 리얼 성공 프로젝트 코너며, 예전에 진행됐던 헬스걸과 마찬가지로 유민상이 결혼에 성공할 때까지 코너가 진행된다고 한다.
전개 형식은 유민상이 코너 소개를 하며 본인의 장점을 어필하면 홍현호는 장점 덕분에 유민상이 결혼해서 자기가 하는 유일한 코너인 이 코너가 일찍 끝나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하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송영길은 그런 후배들을 설득한답시고 분위기에 완전히 초를 치 는 발언을 하며[4], 그런 송영길을 유민상이 말리려고 하면 은근슬쩍 응원을 하면서 무마시키는 패턴.[5]
중간에 노우진, 김지민, 박지선 등 동료 개그맨들을 부르는데, 동료 개그맨들은 웃는 얼굴로 유민상의 좋은 점을 설명해 주지만,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 역효과만 주는 발언이나, 반응을 보이거나 알고 보니 자기 PR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 방영 내용
10월 12일, 10월 26일 방영에는 노우진이 출연했는데, 노우진의 경우엔 유민상의 좋은 점을 설명해 주지만 솔직해도 너무 솔직히, 것도 '''있는 그대로 다 말해버려''' 오히려 역효과를 주었다. 참고로 이때 노우진이 '''"최근에 문 여자는 개그우먼 홍예슬이다!"'''라고 말을 해 유민상이 사랑한 이상형이 밝혀졌다.
2014년 11월 9일 방영의 김지민의 경우엔 유민상의 장점을 말해 주려다 '''"또...또..."''' 하면서 장점을 찾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나갔다.
박지선의 경우 유민상을 추켜세우는 척하다가 느닷없이 이제 남자만 필요하다며 자기가 결혼하는 게 더 급하다고 했고, 이후 12월 7일 자의 오나미는 박지선처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선아 들켰어!'''"라고 하며 도망쳤다.
류근지의 경우에는 유민상은 풍채가 좋고 자신은 별거 없다면서 '''웃통을 벗었다'''. 문제는 류근지는 '''식스팩 몸짱으로 유명한 비주얼 전문 개그맨'''. 여성들의 자지러지는 환호로 유민상은 당황해하면서 '여자들이 소리 지르는 게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옷 벗으니까 그런 거지.'라는 말을 했고 그걸 들은 송영길 曰 '''"형도 옷 벗으면 (여성분들이) 소리 지를걸?."'''
2014년 12월 27일에는 2014 KBS 연예대상이 열렸는데, 거기서는 예능인 시집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일명 '예장프'를 만들어서 내보냈다. 거기서 의뢰자(?)로 나온 사람들은 고정 유민상을 포함하여 이영자, 데프콘, 김주혁 등이었다.
2014년 12월 28일에는 미스에이의 수지를 불렀다면서 직접 전화 통화까지 하게 했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유민상도 그 여자가 인사를 함과 동시에 상대를 단번에 눈치챘다. 이 질문에 대한 상대편의 대답은 까르르 까르르~이었다.
정명훈이 출연했을 땐 유민상에게 직접 소개팅을 시켜준다며 찾으니까 빈자리였다. 상대가 유민상임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고 도망간 것. 나중에 정명훈의 메시지에는 '''육두문자'''가 써져 있었다.
송준근이 출연했을 땐 유민상이 <송준근의 선행>, <수르수르 만수르> 등의 얘기를 꺼냈고 "그래서 말인데..."라고 하니까 송준근이 안 된다고 했다. 유민상이 "왜! 왜! 좀 여자 소개시켜 주면 안 돼?"라고 물었더니 이유가 '''"형한테는 선행이지만, 그 사람에게는 악행이야!"'''였다고...
2015년 2월 1일에는 권재관이 나와 가까운 데서 찾으라며[6] 이태선밴드의 건반을 담당하는 이유희에게 말을 걸어 보라고 하여 그대로 하자, (이유희는) 곡을 연주해 코너를 바로 끝냈다.
2015년 2월 8일에는 편집되었다. 이때부터 종영의 징조가 보였는지 홍현호와 정승빈은 핵존심에 카메오로 출연해 들러붙으려 했지만, 김기열에게 바로 퇴짜 맞고 쫓겨났다..
2015년 2월 11일 녹화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종영되었다.
3. 비판
3.1. 잘못된 주인공 선정
만약 ‘송영길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나 키와 몸무게가 같은 김수영의 ‘여자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였다면 조금 더 웃겼을 것이고, 주인공만 바꿔 조금 더 생명력을 이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었겠지만, 외모만 놓고 봤을 때 유민상은 송영길이나 김수영보다 덜 웃기고, 캐릭터도 무척 착하기 때문에 주인공 선정을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3.2. 뻔한 레퍼토리
유장프는 매회 새로울 게 없으며, 유민상을 장가보내겠다는 막연한 기획의도 아래서는 쥐어짜 봐야 아이디어의 한계가 극명했다. 매번 유민상은 장가를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출연 코너가 이것이 유일한 신인 홍현호가 불안해하면 송영길이 “야 이 한심한 놈아, 이 코너가 끝나겠냐? 형이 장가를 갈 수 있겠냐?"라고 꾸짖으며 유민상을 간접적으로 비웃으면 유민상이 당황해하는 게 전부였다.
그리고 당시 코너 진행 내내 유민상이 한지민을 언급하며 개그콘서트 시청자 게시판에 유장프를 비판하는 글이 많았었다. '본인이 원하지 않을텐데 저렇게 언급이 되는 한지민씨가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이런 글이 많았다. 코너 방영 1, 2화 정도만 KBS 소속 개그맨을 장가보낸다는 새로운 모습만 보이고 이러한 비판 때문에 유민상도 비판을 받고 코너가 종영됐다.
4. 여담
이 코너의 주인공인 유민상은 1대 100의 311회 방영분에서 1인으로 나왔을 때 이상형은 이름에 S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했으며[7], 이번 코너에서 유민상이 사랑한 이상형은 개그우먼 홍예슬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아울러 첫 방송부터 개콘 코너 가운데서 시청률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그 홍예슬은 2017년에 결혼했으며 동년 12월에 아들까지 출산했다.
5. 관련 문서
[1] 2014년 10월 12일에는 최재원이 출연했다가 시청자 의견으로 타서 10월 19일부터는 정승빈이 출연한다.[2] 유민상의 자신의 이상형으로 자주 언급했다.[3] 하도 많이 써먹은 탓인지 송영길이 이버↗언↘에는 꼬-옥 장가가겠↗습↘니다~라는 리듬이 담긴 유행어를 제조했다.(...)[4] 1회에서 1회 만에 장가가면 끝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야, 이 한심한 놈아! 이 코너가 끝나겠냐?"'''며 후배들을 질타했다. "야 이 한심한 놈아!"와 "이 코너가 끝나겠냐?" 사이에 코너가 조기에 끝날 일 없는 이유를 직설적으로 말할 때도 있다. 또는 유민상의 장점을 하나 얘기한 다음 그거 때문에 걱정하다 '''"근데 뭐?"'''라며 질타하는 패턴도 있다.[5] 유민상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주변인들이 도와준답시고 초를 치는 구도를 볼 때, 과거 유민상의 코너였던 파라킹 홈쇼핑의 리얼리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6] 권재관 본인도 공채 동기 코미디언 김경아와 결혼했다.[7] 100인으로 출연했던 장효인을 비롯한 대다수는 박소영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