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2/2화

 





1. 개요
2. Day2 탈락자 발표 이후
3. Day3
3.1. 챌린지 이전
3.1.1. 열두 번째 주민
3.2. 두 번째 챌린지: 정글짐
3.2.1. 진행 과정 / 결과
3.2.2. 챌린지 평가
3.3. 챌린지 이후
3.3.1. 상금 분배 / 블랙리스트 작성
3.3.2. 파이널 힌트
3.3.3. 탈락자 발표
4. 플레이어 행적 및 평가
4.1. 높동 주민
4.2. 마동 주민
5. 방영 후 이슈
5.1. 회차 평가
5.2. 비하인드 영상


1. 개요



2017년 9월 1일 방송한 소사이어티 게임 2 2화에 관한 문서.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 <소사이어티 게임2> 두 번째 이야기'''
첫 탈락자 발생 후, 높동 여자 주민들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위기의식!
그리고 마동 리더 자리를 둘러싸고 극을 향해 치닫는 김하늘, 이천수의 갈등!
이천수의 끊임없는 위협에서 김하늘은 리더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더욱 냉혹해진 생존경쟁! 남은 주민 수는 21명!
또 한 번의 대결을 앞둔 두 마을의 날카로운 신경전!
'''두 번째 챌린지 <정글짐>'''
- 각 동 주민들은 신체·두뇌 대표 1명씩, 2인 1조가 되어 게임에 참여한다
- 게임이 시작되면 두뇌 대표 주민은 문제판을 열어
세로 A~D, 가로 1~4 좌표가 표시된 16장의 그림 위치를 외워야 한다
- 신체 대표 주민은 로프에 연결된 채로 정글짐을 통과한 후, 상대팀 문제판을 덮어야 한다
- 문제판이 모두 닫히면 문제가 출제되며, 각 팀 두뇌 대표 주민은 답을 종이에 적어 제출한다
한 팀만 오답이 나올 때까지 문제가 출제되며, 오답이 나온 팀이 해당 라운드에서 패배한다
- '''총 다섯 개의 라운드를 진행, 먼저 세 개의 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이 최종 우승한다'''
각 라운드의 신체 대표와 두뇌 대표의 완벽한 호흡이 관건!
누구 한 명만 잘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2인 1조 챌린지!
긴장감 넘쳤던 각 마을 에이스들의 진검승부, 그 결말은?
평화는 깨지고 분열이 시작되었다
살아남기 위한 조용하고 은밀한 움직임! 원형마을을 떠나게 될 두 번째 탈락자는?
'''9월 1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소사이어티 게임2>'''

2. Day2 탈락자 발표 이후


'''● 높동'''
탈락자 캐스퍼가 명패를 놓고 갔다.[1] 이를 장동민은 학진에게 나중에 전해주라고 한다. 고우리는 탈락자 발표 이후 자신과 학진, 정인영의 앞날을 걱정한다. 장동민은 슬픈 기색이 보이는 엠제이 킴에게 장난을 쳐 기분을 풀어주고자 한다. 기분이 나아진 엠제이 킴은 더이상 울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마동''' #
박광재는 195cm라는 장신 때문에 일반 침대가 몸에 맞지않아 불편함을 호소한다. 김하늘이 리더의 방 침대는 크니까 그곳에서 자라고 권유하는 사이 정은아는 '''그냥 반란해!'''라며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하늘과 이천수의 대화로 넘어가서, 김하늘은 자신의 부족함을 대신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하지만, 이천수는 리더에 더 있기 위해 아부하는 정도로 받아들인다. 정은아는 이천수와 상금 분배와 블랙리스트 작성 에 대해 이야기하고, 반란할 용의를 묻자 '내일 경기 끝나고'란 답을 듣는다.
이후 정은아는 박광재에게 다가가 이천수와의 대화를 유포한다. 김하늘이 둘의 수상한 대화를 보고 조용히 다가와 정은아를 껴안으며 '''무슨 얘기해?'''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호러 그 자체. 어버버하는 박광재는 덤. 정은아는 김하늘이 펜도 안 들었다는 말에 '''펜이 무슨 색깔이야?'''라는 질문을 던지고 은색이라는 답을 듣는다. 펜의 색깔을 아니까 블랙리스트를 썼다고 떠드는 정은아, 쓸 수도 있다는 박광재와 놀라는 손태호. 김하늘은 너 원래 배신하는 캐릭터였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다.
정은아의 인터뷰, 김하늘이 자신을 불신한다는 생각이 들고, 이 때문에 '''이천수와 김하늘 둘과의 연맹을 유지하여 자신이 우위를 점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3. Day3


녹화일: 2017년 7월 5일

3.1. 챌린지 이전


'''● 높동''' #
키가 커서 리더의 방에서 잠을 잔 줄리엔은 양보해준 엠제이 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처음으로 높동의 리더 박스에서 탄산수와 함께 힌트가 주어졌다. 리더 엠제이는 정인영에게만 힌트를 공유하고, 정인영은 겹치면 무언가가 나올 것 같다고 유추한다.
장동민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이유로, 챌린지에서 보여준 마동의 전력을 분석하고 이를 판자(일명 게임 분석판)에 적어두기로 했으며 악필이라서 정인영이 대신 쓰는 걸로.
두 번째 리더 선출의 시간, 1대 리더 엠제이 킴은 지난날 던져버린 명패를 찾았다. 명패를 걸고 엠제이는 정인영과 장동민을 각각 찾아가서 정인영에게는 다음날, 장동민에게는 빨리 리더가 될 것을 권유한다. 그 사이 입후보는 없었고 그렇게 엠제이가 2대 리더까지 자동 연임하는 것으로 싱겁게 투표가 끝났다.
학진은 장동민에게 3인방의 불안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장동민은 자신이 말하는 것은 어색함을 없애고자 한 농담이었으며, 만약 3인방을 배척하는 기류가 있다면 자신은 버틸 수 없을 것이라며 격려한다. 인터뷰에서 학진은 장동민이 굉장히 중립적이다고 평했다.
'''● 마동'''
새벽에 이천수와 정은아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지나가고, 아침 7시 정은아는 김하늘에게 챌린지에서 패배하면 반란이 일어날 것을 알렸다.
리더 김하늘은 리더 박스 힌트를 홀로 확인한다. 김광진은 자기가 직접 일하진 않고, 열심히 다른 주민들의 일에 참견했다.

중립동 소집 이후 챌린지 룰 설명에 이어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 미니게임: 그림 암기
16개의 음식 그림을 암기하고 화면에 음식이 제시되면 먼저 깃발을 들어 해당 음식의 좌표를 대답하는 주민이 승리한다. 그림 보기
'''높동 대표'''
vs
'''마동 대표'''

'''미니게임 보상'''
장동민
손태호
'''비밀 편지'''
'''승리'''
'''패배'''
장동민이 두번 연속 정답을 먼저 맞히면서 압승했다. 높동이 획득한 비밀 편지에는 파이널 챌린지의 1라운드 '''<중력 빙고>의 룰 페이퍼'''가 들어 있었다.

3.1.1. 열두 번째 주민


각 마을에 강아지들이 한 마리씩 입주했다. 높동 강아지는 배추. 마동 강아지는 감자다.

3.2. 두 번째 챌린지: 정글짐


  • 각 동 주민들은 신체, 두뇌 대표 1명씩, 2인 1조가 되어 챌린지를 진행한다.
  • 시작 시 두뇌 대표 주민은 문제판을 열어 세로 A~D, 가로 1~4 좌표가 표시된 16장의 그림 위치를 외운다.
  • 시작 시 신체 대표 주민은 로프에 연결된 채로 정글짐을 통과한 후, 상대팀 문제판을 덮는다.
  • 문제판이 모두 닫히면 문제가 출제되며, 각 팀 두뇌 대표 주민은 답을 종이에 적어 제출해서 승부가 갈릴 때까지 진행된다.
  • 라운드가 넘어갈 때마다 그림이 새로 배치되며 같은 방식으로 총 5라운드 중 먼저 3승을 한 팀이 승리한다.

3.2.1. 진행 과정 / 결과


  • 챌린지 역할 분배: 챌린지 인원 수가 동일해야 한다는 룰에 따라 마동 조준호가 제외되었다.
'''마을'''
'''담당'''
'''1'''
'''2'''
'''3'''
'''4'''
'''5'''
'''불참'''
'''높동'''
신체
김회길
유리
줄리엔 강
?
?
없음
두뇌
정인영
장동민
박현석
이준석
고우리
'''마동'''
신체
알파고
권민석
이천수
?
?
조준호
두뇌
구새봄
김하늘
정은아
손태호[2]
김광진

  • 1 라운드
'''높동'''
두뇌
정인영
vs
구새봄
두뇌
'''마동'''
신체
김회길
알파고
신체
  • 국기 배치

'''1'''
'''2'''
'''3'''
'''4'''
'''A'''
[image]
호주
[image]
시리아
[image]
프랑스
[image]
우크라이나
'''B'''
[image]
수단
[image]
대한민국
[image]
아이슬란드
[image]
중국
'''C'''
[image]
가나
[image]
미국
[image]
브라질
[image]
이탈리아
'''D'''
[image]
그리스
[image]
필리핀
[image]
독일
[image]
일본
김회길이 시작 35초 후 구새봄의 상자를 덮었고, 알파고가 1분 후 정인영의 상자를 덮었다.
'''제시 그림'''
정인영
구새봄
[image]
'''D1'''
'''정답'''
'''D1'''
'''정답'''
[image]
'''C1'''
'''정답'''
'''C2'''
'''오답'''
두뇌 게임에서 정인영이 승리하면서 높동이 1승을 챙겼다.

'''높동'''
두뇌
장동민
vs
김하늘
두뇌
'''마동'''
신체
유리
권민석
신체
  • 국기 배치

'''1'''
'''2'''
'''3'''
'''4'''
'''A'''
[image]
벨기에
[image]
프랑스
[image]
영국
[image]
스리랑카
'''B'''
[image]
자메이카
[image]
터키
[image]
네덜란드
[image]
캐나다
'''C'''
[image]
핀란드
[image]
토고
[image]
나이지리아
[image]
남아프리카 공화국
'''D'''
[image]
스페인
[image]
덴마크
[image]
아르헨티나
[image]
파키스탄
유리가 먼저 시작 39초 후 김하늘의 상자를 덮고, 권민석이 49초 후 장동민의 상자를 덮었다.
사실 유리가 덮었다기보단 김하늘이 유리가 다가오자 셀프로 닫은 거지만.
'''제시 그림'''
장동민
김하늘
[image]
'''C3'''
'''정답'''
'''C2'''
'''오답'''
두뇌 대결에서 장동민이 승리하면서 높동이 2승을 챙겼다.

  • 3 라운드
'''높동'''
두뇌
박현석
vs
정은아
두뇌
'''마동'''
신체
줄리엔 강
이천수
신체
  • 인물 배치: 1, 2라운드 그림이 국기였던 것과 달리 3라운드엔 우리나라의 위인들로 바뀌었다.

'''1'''
'''2'''
'''3'''
'''4'''
'''A'''
세종
원효
장영실
이순신
'''B'''
일연
정조
유관순
단군
'''C'''
정약용
신사임당
허준
장보고
'''D'''
이황
이제마
논개
김구
줄리엔 강이 마지막에 줄이 걸렸지만 긴 다리로 쳐내어 시작 47초 후 정은아의 상자를 덮었고, 이천수가 55초 후 박현석의 상자를 덮었다.
'''제시 그림'''
박현석
정은아
정약용
'''C1'''
'''정답'''
'''D2'''
'''오답'''
두뇌 대결에서 박현석이 승리하면서 높동이 3승을 챙겨 챌린지에서 최종 승리했다. 높동의 태세변환

  • 챌린지 결과
1,2,3라운드 전부 높동의 승리로 빠르게 게임이 끝났다. 승리한 높동은 우승상금 1000만원, 수박복숭아(황도)를 획득했다.

3.2.2. 챌린지 평가


'''솟겜 역사상 가장 빨리 끝난 챌린지'''[3]
마동의 패배 이유
'''미니게임부터 시작해 높동의 압승으로 끝났다.''' 정글짐 통과도 전원 높동이 앞섰으며 암기 문제에서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아 높동의 완벽한 승리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그 결과 마동의 두뇌파는 체면을 구겼다. 마동은 전략 수립 과정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는데, 정은아가 이 방법으로 '''100%'''의 암기율을 보여줬고 실제로 이 방법 자체는 기억을 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실전의 그림들이 스토리텔링을 적용하기 힘든 국기위인이였고 하필 외국에서 온 정은아가 우리나라 위인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반면 높동은 장동민이 전날 텐메이드에 이어 이번에도 스파르타 연습을 지휘하여 암기에서 압도를 하며 완승을 거뒀다.
사실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모르고 미니게임에서 한 번 제시된 음식 그림을 근거로 전략을 수립해야 했을 것인데, 스토리텔링 기법은 그야말로 스토리가 나오는 분야에서만 효과적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오히려 1, 2라운드 국기 문제의 경우 제시된 국기들이 대체로 익숙한 나라들이었던지라 난이도 자체는 미니게임보다 훨씬 쉬웠다. 즉 마동은 쉬운 문제를 굳이 어렵게 만들어서 푼 셈이다. 차라리 나라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문철마삼식으로 외웠으면 인지적 노력을 덜 하고도 더 쉽게 암기가 가능했을 것이다. 3라운드 위인 문제는 한국인조차도 누군지 인식할 수 있는 인물이 몇 안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난이도가 비교적 낮았던 1, 2라운드에서 누가 승리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높동이 2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승부는 기울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동은 연습 과정에서 좋지 않은 방법을 썼는데, 문제에서 그림마다 무슨 그림인지를 '''글'''로 적어놓았고 문제를 낼 때도 그림 자체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붙은 이름을 부르는 식이었다. 이는 그림 자체로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어 외우는 훈련의 부재를 낳았다.
여담으로 조준호가 챌린지에서 제외됐을 때 조준호의 인터뷰와 마동의 반응이 나온다. 두뇌를 제외하는 것이 아닌 신체를 제외한 높동의 모습을 예상했다며 오판이라 디스했으나, 결과론적으로 신체도 높동이 앞서고 두뇌게임에서도 처참하게 지고 말았다. 높동이 챌린지 연습을 하면서 신체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고, 1회에서 신체로 활약한 조준호를 견제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동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이 챌린지 초반의 주 태도였다. 아무래도 마동은 신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자신들이 높동보다 두뇌에서 더 앞서나간다고 생각한 듯하다.
그 밖에 룰에 관한 지적이 있었는데,
  • 1. 신체 플레이어가 상대 두뇌 플레이어에게 말을 거는 식으로 집중력을 분산하는 것이 허용되는가
  • 2. 두뇌 플레이어가 자신의 그림판 뚜껑을 닫는 것이 허용되는가
1의 경우 높동의 이준석이 꼼수 전략이라고 소개했으나 김하늘이 뭐라한다는 장동민의 만류로 일어나지 않았다. 텐메이드에서 커닝으로 간주되는 행동을 금지한다고 곧장 공지(관전하는 주민들이 소리를 내는 것을 금지)했던걸 회상하면 아마 안 될 것 같다.
2의 경우 실제로 일어났으며, 유리가 발을 날려 닫으려 하자 김하늘이 먼저 닫아버렸다. 김하늘의 의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장면을 보면 두 사람 다 다칠 수도 있었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김하늘의 행위가 비매너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일어났다. 제작진이 제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허용하는 듯 하나, 이득이 없는 행동.

3.3. 챌린지 이후


'''● 높동''' #
장동민의 주도로 남는 수박을 이용해 수박 껍질 무침과, 수박 동치미를 만들었으며 수박 비빔밥까지 만들었다. 장동민이 집밥 백선생에서 배운 것을 여기서 써먹는다며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 마동''' #
박광재가 징을 치고, 김하늘, 이천수, 정은아, 손태호, 권민석이 동조해 반란이 성공한다. 마동의 두번째 리더 박광재는 사전에 합의한 대로 이천수와 김하늘에게 반란의 열쇠를 지급한다.

3.3.1. 상금 분배 / 블랙리스트 작성


높동 리더 엠제이 킴은 정인영에게 1000만원을 분배했다. 마동 리더 박광재의 상금 이동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블랙리스트 작성은 공개되지 않았고 모두 누군가를 적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리고 그 내막은 4화에 밝혀진다.

3.3.2. 파이널 힌트


탈락자 발표 직전 주최측에서 파이널 챌린지 1라운드 <중력 빙고>에 관한 힌트를 주었다.
<중력 빙고>에 필요한 능력
근지구력
근력
기억력
기억력
전략 사고력
두뇌 포지션의 주민이 2명, 신체 포지션의 주민이 1명 필요하다. 만약 나머지 게임 중 신체에 2명이 필요한 게임이 있다면 이는 파이널 3명 중 하나는 멀티가 가능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손태호는 김하늘과의 유대를 지속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두 명 다 두뇌 포지션이기 때문. 이준석은 '근지구력은 내가!' 라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3.3.3. 탈락자 발표


탈락후보로 신체 능력이 별로 발휘되지 못한 유승옥, 마을 생활에서 참견만 할 뿐 직접 하는 일은 없는 김광진, 그리고 권력욕이 가득한 이천수 세 명이 화면에 비춰졌다. 결국 1화에서 김광진을 경계대상으로 여기고 그 생각을 고수한 이천수의 의견에 더불어 생활 기여도가 가장 적은 김광진을 탈락자로 지목한다.
'''두 번째 탈락자'''
[image]
'''김광진'''

'''박광재: 우리 중에 누가 나가야 되잖아.'''

'''이천수: 광진이 보내야지. 그건 당연한 거야. 어쩔 수 없는거야.'''

ㅡ 마동 리더인 박광재의 탈락자 선정 대화 중

'''2박 3일간 재미있는 경험이었고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해야지'라고 하는 것에는 100%를 투자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정치인이니까 '이중적으로 보이지 않을까'라고 하는 두려움?
제 스스로가 자처한 실패인 것 같아요.'''

ㅡ 탈락자 인터뷰

'''지피지기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은 모두가 아는 승리의 필수조건입니다.
하물며 피아식별을 못하고 있다면 승리는 불가능하겠죠.'''

ㅡ 2화 클로징 내레이션 #페이스북

김광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없던 것으로 보이며, 마을 주민들도 탈락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이 활짝 웃는 모습이다. 이준석은 신나게 손을 흔들었다(...).
나래이션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장동민이 언급한 명언과 함께 김광진의 패인으로 피아식별의 부재를 지적했다. 지피지기를 인용한 이유로는 진정한 적이 이천수였다는 걸 모른다는 의미와 프로그램의 주제와 목적을 몰랐다는 의미의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4]
1화의 캐스퍼 탈락과 달리 탈락자로 발표될 때 자막에 색이 들어가 있다. 시즌 1에서 탈락자 자막에 소속한 마을의 색깔이 들어가고, 시즌 2에서는 전부 회색으로 통일하였는데, 아마 실수로 보인다. 이후 회차에서는 정상적으로 전부 회색으로 나온다.
탈락할 때 나온 노래는 Rag'n'bone man - The Fire.

4. 플레이어 행적 및 평가



4.1. 높동 주민


'''고우리 : ''' 마동에서 높동으로 넘어 온 플레이어라는 것 외에 아직까지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억력과 체력 중 어느 것도 자신없어하며 심지어 자신을 '버리는 카드'로 쓰라고 말했다. 높동의 여자 플레이어 중 가장 존재감과 능력이 희미하다.
'''김회길 : ''' 정글짐의 1라운드에서 35초를 찍고 신체 6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며 활약하였다. 묵묵히 자신이 맡은 기량을 보여 주고 있는 플레이어.
'''박현석 : '''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던 3라운드 두뇌에서 마동 에이스 정은아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엠제이 킴 : 정치의 시작''' 시즌 1과 마찬가지로 모나지 않은 정치와 뒷공작을 펼치고 있다. 여성 플레이어 중 똘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영과 연합을 시도중이며, 조만간 리더의 자리를 가지라고 권한다. 동시에 실질적인 정치력을 행사하는 장동민과도 나쁘지 않은 관계이지만 이따금 자신보다 두드러지는 리더십에 두려워하는 것 같기도. 블랙리스트를 적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가 장동민일 가능성이 높다. 이 블랙리스트는 4회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유리 : ''' 정글짐 미니게임과 실제 게임에서 모두 이겨서 존재감 없던 1화와는 달리 분량이 쬐금 늘었다. 1화에서 마동 에이스 조준호에게 로프를 졌으나, 2화에서는 그의 부재 덕분인지 소소한 활약을 했다.
'''이준석 : ''' 1화의 강렬한 어그로와는 다르게 2화에서는 거의 화면에도 잡히지 않았다. 다만 머리는 걱정할 필요 없이 연습때는 한 번도 틀리지 않았다. 여담으로 "저기요 그런데요" 하고 말을 걸면서 어그로를 끌자는 말을 하여 장동민에게도 넌 선거 운동할 때도 이렇게 했냐는 말을 듣는 개그를 보여줬다. 나는 안철수 의원님과 정정당당하게 했다고 받아치는걸 보면 정치드립을 밀고가는 듯.
'''장동민 : 실세이자 에이스'''. 미니게임의 승리, 게임 전 플레이어 특훈과 사기진작, 2라운드 압살, 승리 이후의 요리(포상)까지. 그가 없었다면 높동은 완전히 달라졌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중이다.
'''정인영 : ''' 높동에 정치력을 행사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맡은 1라운드 게임도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엠제이 킴에게 무한사랑을 받고 있으며, 1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장동민, 엠제이 킴 다음으로 존재감이 뚜렷하다는 것 또한 장점.
'''줄리엔 강 : ''' 압도적인 피지컬로 정글짐을 모두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발로 뚜껑을 닫아버렸다. 그 외에 강아지 배추와 놀아주는 등 깨알같은 씬스틸러 담당을 맡고 있다. 시즌1의 임동환 포지션.
'''학진 : ''' 장동민에게 이주민의 설움을 고민하는 장면 외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엠제이 킴과 정인영을 제외하면 딱히 정치적인 움직임이 비춰지지 않았다.

4.2. 마동 주민


'''구새봄 : ''' 1화에 이어 2화 챌린지에서도 패배하였다. 지난 회차에 두뇌와 신체 게임에 하나씩 지원하고 이번에 두뇌에 나온 것으로 보아 하위 멀티툴 유형인 듯한데, 그나마 마동에서 유일하게 한 문제를 맞히며 어느 정도 체면은 지켰다. 반란의 징을 울리지 않은 5명 중 한 명.
'''권민석 : ''' 정글짐에서 분투하였으나 로프가 꼬이며 늦게 도착했다. 마을 내 신체 최강자로 인식되고 있는 조준호를 경계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본인과 마찬가지의 입장이었던 박광재와 연합을 맺은 것이 드러났다. 거기에 역시 마찬가지의 입장인 이천수까지 가세하면서 정치에 개입할 것을 예고했다.
녹화일인 7월 5일이 권민석의 생일이었는데, 이를 챙겨주는 모습은 방송에서 편집되었다. 보러가기
'''김광진 : 능력 없는 정치질의 최후'''. 정치인이지만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모두가 하나같이 그를 불편해 하였으며, 행동하지 않고 운영을 하려하는 모습이 좋지 못하게 작용한 듯 하다. 심지어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사람들에게도 팽 당하고 말았다. 좋지 못한 모습만 보이다가 하찮은 퇴장을 맞이해 시청자들 사이에 평가는 나쁜 편.
'''김하늘 : 능력의 한계'''. 강렬한 등장과는 달리 마동에 필요한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사실 모든 주민들과 1대1로 대화하려 하고 잘 풀어나가려는 노력을 보았을 때 리더의 자질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단체생활에서의 경험이 부족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문제다. 그 부분을 조준호가 캐치하여 그녀를 위로해주는 장면은 이번 회차의 킬링파트. 게임에서의 패배로 반란당하였으나, 반란의 열쇠는 손에 넣었다.
'''박광재 : 어딘가 부족한 새 리더'''. 이천수의 푸시로 마동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이천수보다는 온건한 입장이어서 어떤 마동의 리더를 보여줄 지가 관건. 반란을 하면서도 이전 리더인 김하늘의 체면 등을 생각하여 키를 건네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소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합리적인 쪽으로 사고를 하며, 사람보는 눈이 그래도 옥석은 가릴줄 아는듯 보인다.
'''손태호 : ''' 마동의 두뇌를 맡고있긴 하지만 김하늘과 듀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파이널 챌린지 1라운드 설명을 듣고 김하늘과 경쟁하지 않아서 좋다고 안심하는 인터뷰를 했다. 열쇠는 잃었지만 정치적으로 위태롭지는 않은듯.
'''알파고 : ''' 정글짐에서 패배하였다. 머리와 체력 두 부분이 다 된다고 어필하고있어서 어쩌면 향후 두뇌+체력이 모두 필요한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듯.
'''유승옥 : ''' 챌린지에는 직접 게임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정글짐에서 그녀가 코치하는 모습이 보였다. 여성 신체 캐릭터이기 때문에 김하늘의 탈락 1순위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천수 : 권력을 잡다'''. 마동의 분위기를 뒤흔들고 있다. 실질적인 리더이며, 실제로 그의 리더십이 마동에는 적절해보인다. 박광재를 부추겨 반란을 일으켰으며 그에게 반란의 키를 받는 수확도 올렸다. 마동의 존재감 1순위.
'''정은아 : 박쥐 플레이'''. 마동 두뇌 원탑의 행보를 걷고 있다. 연습 중 스토리텔링 방식의 암기를 가장 잘 보여주었으나, 그 방식에 맞지 않는 인물암기가 나오게 되었다. 정치적으로도 김하늘과 이천수의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기민하게 행동하고 있다. 김하늘-손태호 라인이 무너지면 높은 확률로 파이널에 진출할 듯.
'''조준호 : 인간미'''. 높동의 견제를 받아 게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치적으로도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리더자리를 내놓으려는 김하늘에게 좋은 리더라며 격려해주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낀 시청자가 많다. 그러나 이번 회차에 본인의 하위호환이라고 여겨지는 이천수, 박광재, 권민석이 연합을 맺음으로써, 정작 자신의 생존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황.

구새봄, 유승옥, 알파고, 조준호만이 다른 참가자들과의 정치적인 관계가 보여지지 않았다.

5. 방영 후 이슈


  • 마동과 높동의 리더박스 힌트가 같다. 보러가기
  • 파이널 1라운드 <중력 빙고> 분석글 참고. 중요한 건 지난 시즌 무조건 근력이 중요시 되었던 것과는 달리 신체 포지션의 주민들은 도전의 기회가 좀 더 넓어졌다.
  • 지난 시즌과 달리 닭이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강아지가 등장했는데, CJ가 애견산업에 투자한 여파라고 한다. 바로 전 방송된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도 강아지 사료가 홍보되었다.
더불어 정종연PD는 그냥 강아지를 넣을 리가 없다는 시청자들의 의심 내지는 추리로 인해 이후 챌린지에서 강아지를 이용한다든지, 힌트의 정체는 강아지가 쥐고 있다든지 하는 반응이 나왔다(...). 리더 힌트가 개집의 무늬라는 추리도 나왔다.
  • 방송 당일날 장동민이 악플러를 고소한 것이 기사가 났다. 이 때문에 소사이어티 게임 갤러리에서는 방영 전까지도 프로그램 이야긴 뒷전이었다. 어쨌거나 유입된 시청자가 있었는지 실북갤 최대 4위를 달성하긴 했다만..
  • 같은 방영 시간대에 쇼미더머니6 결승전이 방송해 시청률 하락의 우려를 걱정하는 여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1화의 화제성 덕분인지 닐슨 코리아 기준 0.3% 상승해 1% 시청률을 돌파했다. 3화부터는 쇼미더머니도 종영이고, 나 혼자 산다도 결방하여 시청률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 3화 예고편에서 드디어 높동에서 리더 자리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또한 시즌1때도 진행한 감옥 미션이 공지되었다.

5.1. 회차 평가


'''마동 정치의 서막'''
챌린지는 압승으로 인해 노잼 평가를 받았다. 반면 회차 내내 마동의 리더 자리를 둘러싼 정치적인 움직임을 비추면서 마동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다. 지난 시즌 대부분의 반란이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식으로 평이하게 흘러간 것과 달리 반란이 성사된 이후에도 주민들 사이의 끝없는 거래와 대화가 오갔다. 시즌 2의 강렬한 전개가 시작됐다는 평가. 반면 높동의 정치적인 모습은 엠제이 킴을 제외하고는 크게 비춰지지 않았다.
미니게임 보상과 탈락자 발표 직전의 힌트로 파이널 챌린지에 대한 떡밥을 흘렸다. 이전 시즌 능력이 좋아도 챌린지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어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을 보완하였다. 또한 챌린지에 필요한 포지션을 명확히 함으로써 한 분야에 특화된 플레이어에게도 기회를 준 셈이다.
시즌 1때와 동일하게 1화 탈락자여자 꽃병풍, 2화 탈락자기여도 낮은 남자라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5.2. 비하인드 영상


  • 동민이형은 결혼 안해요? # (9월 6일 업로드)
여자친구가 있냐는 정인영의 질문에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으며, 보고 싶다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준 유리가 나왔다. 그 후 유리가 못질하는 장동민에게 다가가 동민이 형은 결혼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질문을 듣고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장동민의 욕설이 압권.
  • 원형마을에서도 싹트는 LOVE~ LOVE~ LOVE~ # (9월 8일 업로드)
이천수가 남자 비주얼은 높동이, 여자 비주얼은 마동이 더 낫다고 하자 조준호가 미인계는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후 이천수와 조준호가 미인계를 이용해 이기려고 했던 유승옥을 몰이대상으로 삼고 몰아간다.

[1] 시즌 1에도 출연한 엠제이 킴의 말에 의하면 대다수 탈락자들이 명패를 챙겨간 듯 하다.[2] 본 챌린지 시작 전 중립동에서 마동 주민들이 각각 두뇌 플레이어 5명과 신체 플레이어 5명이 모여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구새봄, 김하늘, 정은아, 김광진과 함께 뭉쳐 있었다.[3] 대략 30분만에 끝난 것으로 추정. 시즌 1에서 높동이 2라운드 연승으로 가장 빨리 끝난 4인5각도 이정도는 아니었다.[4] 제작 발표회에서 인터뷰를 보면 더 지니어스는 물론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1조차 시청하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