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조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및 지도자.
2. 선수 시절
강릉상고[1] - 고려대 졸업 후 유공 코끼리의 창단 멤버로 활동했으며 1978년부터 1984년까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다 1985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3. 지도자 생활
선수 은퇴 후 유공 코끼리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여 1987년부터는 모교인 강릉상고의 감독으로 지냈고, 1990년부터 대한민국 군무원 신분으로 상무 축구단의 감독을 해 오다가 2003년부터 프로에 입성한 광주 상무 불사조 축구단의 감독직을 수행하였다. 당시 광주 상무는 군경팀의 특성상 매 선수들이 바뀌는 탓에 전력이 들쑥날쑥하여 하위권의 단골손님이었을 정도로 약체였는데 그나마 상무 감독 부임시절 최고 성적은 이동국과 조재진이 있었던 2004년의 8위였다.
2008년 강원 FC가 창단될 당시 박종환, 최순호 등과 함께 강원의 초대 감독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지냈던 최순호가 임명되면서 2008년 이후에도 계속 광주 상무의 감독으로 있게 되었다.
2009 시즌에는 김용대(모두 성남), 김명중(포항), 최원권(서울)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가 중반을 넘어가는 14라운드까지 상무는 한때 리그 1위를 달리는 준수한 성적을 낸 적도 있었지만 병장 선수들이 대거 전역한 15라운드 이후로는 DTD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무 1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겨우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2010년 10월, 정년 퇴임을 2년 남겨놓고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은퇴하였다.
감독직에서 은퇴한 이후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소속[2] 의 문재인(現 19대 대통령) 대선 후보의 체육특보로 임명되었다.
군무원 출신이다. 이후 한동안 군무원 출신 감독의 명맥이 끊겼다가 2017년 김태완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다시 이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