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 검왕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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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임경배.
2. 줄거리
'적합자'로 선택받아 새로운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 류한빈.
가이드라인의 오류로 인해 끝없이 수련을 반복하게 되는데...
고행의 시간을 버티며 얻어 낸 괴물 같은 신체 능력, 대검 하나로 이계를 활보한다!
3. 연재 현황
2018년 9월 20일 카카오페이지에 116화까지 올라오면서 독점연재로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23일까지 1회씩, 24일부터는 월~금 주5회 주기로 연재를 진행했다가 2018년 11월 13일 기준으로 월, 화, 목, 금 주 4회로 연재 주기가 바뀌었다.
2019년 7월 11일에 총 295화로 완결됐다.
완결 이후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조아라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5. 설정
6. 단행본
로크미디어에서 대여점 판형으로 종이책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전 12권 완결. 이계진입 리로디드와 다르게 단행본 표지가 웹소설 표지와 동일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7.2. 애니메이션
애니화가 예정되어 있다.
애니메이션은 카카오페이지와 별개로 레드독 컬쳐하우스에서 자체 제작한다.
8. 기타
- 전작 이계진입 리로디드에서는 카르세아린에서 선보인 드래곤의 유희에 대해 까더니, 본 작품에서는 드래곤의 색에 따른 성격 분류에 대해 깠다.
>한빈: 레드 드레곤은 보통 성질이 급하고 난폭하지 않던가?
>(중략)
>아티스: 개인의 성품과 성향은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그걸 종족 전체로 묶어 멋대로 넘겨짚다니 참으로 무례하고 생각이 짧은 작자로군!
>(중략)
>아티스: 개인의 성품과 성향은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그걸 종족 전체로 묶어 멋대로 넘겨짚다니 참으로 무례하고 생각이 짧은 작자로군!
- 스승이 오러로 아무리 두들겨패봐야 제자는 오러 각성 못한다는 대목도 있다.
- 전작 이계진입 리로디드에서처럼, 클리셰 비틀기도 눈에 띈다. 과거 2000년대 퓨전 판타지 소설에서는 지구의 문물이 이세계에 널리 퍼져서 유용하게 쓰이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렇지 않다. 총은 레벨 제한이 없어서 라트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무기인데다가 광역 발화 마법 결계로 무력화시킬 수 있어서 쓸모가 없으며, 지구식 상품 전시 방식은 상품의 수요가 적은 라트나에서는 오히려 상인들의 적자를 불러오고 있다.
- 또한 쌍검을 든 전사는 공격적이고 방패와 검을 든 전사는 방어적일 거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방패 전사는 공격적이고 쌍검사는 방어적이다. 이는 현실의 무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방패를 들면 방패 믿고 공격적으로 들이댈 수 있지만 쌍검을 사용하면 무기에 체중이 제대로 실리지 않아 치명타를 입히기 어렵고 손이 꼬여서 닥돌이 어렵기 때문. 따라서 방패 전사를 상대할 때는 검 하나만 신경쓰면서 방패를 공격하면 된다. 하지만 쌍검사를 상대할 때는 양손의 검 두 개를 모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할 수 없으며, 쌍검사는 그런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방어적으로 싸우다가 상대가 빈틈을 보일 때 카운터 공격을 먹이는 방식으로 싸우게 된다.
- 한빈이 여신들의 지혜를 전수받을 때 블랙홀에 대한 설명이 잠깐 나오는데 그 설명이 거꾸로 되어있다.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 사람은 시간이 매우 느리게 가는것처럼 느끼지만 블랙홀 외부에서 보면 순식간에 휙 빨려들어간다고 하는데 정확히 그 반대다.
- 그 외에도 자잘한 패러디가 곳곳에 숨어있다. '자기가 세상의 왕이라나, 뭐라나?', '민간인 살해는 군인의 수치인지라…….', '크아앙! 졸라 짱 센 근육 펠라드가 울부짖었다!', '고도로 발달한 근력은 마법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 '유령 하나를 발견했다면 보이지 않는 유령 백 마리가 더 있다고 생각하라',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물이라도 끼얹어야 하나?', '키브리엘이 다 해주실 거야', '대접을 받았으면 돌려주는 게 인지상정', '와, 검 정말 크시다!', '가련하고 딱한 자로다', '에피르, 발진합니다!', '우리 라온델이 변했어요!', '전격 Y작전', '검은 고양이건 흰 고양이건 쥐만 잘 잡으면 장땡이지', '하지만 저들이 기껏 장만한 백기를 쓸 일은 없었다', '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야 되겠느냐?', '네가 왜 여기서 나와?', '반으로 갈라져서 죽는게 더 아프더라고' 등. 어둠의 성물을 얻으러 가는 길에서 가디언을 쓰러뜨리면 그 잔해가 통로가 되도록 설계했다는 항목은 울두아르의 콜로간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