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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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플러스에 등장하는 차세대 가변전투기 개발 계획.
준수한 성능과 뛰어난 범용성, 효율적인 운용성으로 약 10년 동안 일선에서 활약중인 통합군의 주력 가변전투기 VF-11 썬더볼트가 점차 노후화 되어감에 따라, 보다 고성능을 갖춘 차세대 가변 전투기를 개발 및 경합하여 채택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앞으로의 전투는 과거 보돌 저 휘하의 젠트라디군과 벌였던 성간전쟁 같은 대규모 전면전이 아니라, 통합정부의 이민선단이 뿌리내린 은하계 곳곳의 광범위한 식민행성 등에서 산발적으로 벌어지는 테러와의 전쟁이 주가 될 것이라 판단한 통합군에서는 단독 침투하여 적을 섬멸할 수 있는 고성능 차세대 가변 전투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고[1], 이에 따른 차세대 가변전투기 핵심 요구사항은 크게 다음과 같았다.
1. 열핵 버스트 엔진을 탑재할 것.
VF-1 발키리, VF-11 썬더볼트 등과 같은 그 전까지의 발키리들은 열핵 터빈엔진을 사용하였는데, 특수작전기인 VF-17 나이트메어에 최초로 탑재되었던 열핵 버스트 엔진은 출력 면에서 혁신적으로 개량된 새로운 타입의 엔진이었고, 스텔스 성능을 위한 톡득한 형상과 대량의 무장탑재 능력을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부적합하고 무거운 VF-17은 고출력인 열핵 버스트 엔진 덕분에 겉보기와는 달리 훌륭한 가속능력과 기동성을 발휘함으로써 열핵 버스트 엔진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때문에 슈퍼노바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이후 개발되는 차세대 신형 발키리들은 모두 열핵 버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2.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 자력으로 지구급 행성(1.0 중력)의 대기권 이탈이 가능할 것.
이전까지의 기종들은 자력으로 대기권 돌입은 가능했지만, 추력이 부족하여 대기권 탈출은 할 수 없었기에 보조 부스터를 장착해야 가능했었다.
3. FAST Pack(슈퍼 팩)을 장착하지 않아도 본체에 대량의 내부무장을 탑재할 수 있을 것.
스텔스 성능을 위해 내부무장으로 설계된 VF-17을 제외하면 이전까지의 기종들은 기체의 주익에 설치된 파일런에 미사일을 외장 탑재하였고, 부족한 무장 탑재량을 보충하기 위해 패스트팩 등의 옵션장비를 장착하였으나, YF-19YF-21은 추가장비 없이도 기본적으로 대량의 미사일과 화기를 기체 내부의 무장창에 탑재할 수 있다.[2] 대표적으로 YF-19는 엔진 나셀 바깥쪽에 내부무장창이 있어서 하이매뉴버 미사일 또는 대량의 마이크로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었으며, YF-21은 동체와 주익이 연결되는 주익근 부분에 마름모(◆)꼴로 된 미사일 발사관 4문이 있어서 내부에 탑재된 미사일을 사출하여 발사할 수 있다.
4. 핀 포인트 배리어 시스템을 탑재할 것.
이전까지 함선급에나 탑재되었던 방어막 전개 시스템인 핀 포인트 배리어를 전투기 사이즈에 적용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3]
5. 단독으로 편도 20광년 거리의 폴드[4]가 가능할 것.
기존의 발키리들은 폴드 기능이 있는 모함(母艦)에 탑재되어 작전지역으로 폴드한 뒤 출격하는 식으로 운용되었으나, YF-19와 YF-21은 폴드 부스터라는 1회용 옵션 장비를 장착함으로써 보다 함선에 의존하지 않고 단독으로 유기적인 작전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5]
6. VF-17 나이트메어를 능가하는 스텔스 성능.
VF-17은 현실의 스텔스기 원리와 비슷하게 적 레이더의 전파를 흡수 및 산란하기 위한 특유의 패시브 스텔스 형상설계 및 전파 흡수재를 적용하였으나, YF-19와 YF-21은 기체의 형상 설계에 구애받지 않고 스텔스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6] 적기가 아군을 탐지하기 위해 발산한 레이더 전파에 전자적으로 간섭하여 흡수 또는 산란시켜, 반사파가 적기의 레이더에 되돌아가지 않게 함으로써 은닉하는 능동적인 스텔스 기술로 추정된다. 극중 묘사에 의하면 YF-21의 스텔스 성능은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을 가동하자 통합군의 주력 가변전투기인 VF-11 썬더볼트2의 코앞에 있던 YF-21이 레이더에서 사라질 정도였다.
슈퍼노바 프로젝트는 식민행성인 에덴[7]에 있는 통합군 뉴 에드워드 테스트 플라이트 센터(New Edwards Test Flight Center)[8]에서 통합군 판정단의 주관하에 본 프로젝트에 입찰한 아래 두 군수업체의 시제기 시험평가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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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드워드 테스트 플라이트 센터. 에덴 행성의 인적이 없는 사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수의 VF-11VF-17이 경비용 및 실험지원용 기체로 배치되어 있다. 기지 사령관은 미라드 존슨[9] 대령으로, 본 슈퍼노바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통합정부와 통합군의 발주 하에 최종적으로 경쟁하게 된 2기의 신형 발키리는 신세이 인더스트리[10]가 개발한 YF-19와 제너럴 갤럭시[11]가 개발한 YF-21이었는데, 이 중 YF-19는 지구인 측 기술과 충분히 검증된 설계를 바탕으로 극한까지 발달시키는 방향을 추구한 반면, YF-21은 지구인 측 기술과 젠트라디측 기술을 과감하게 융합하여 형상변형 기술 및 BDI[12]라는 신기술 바탕의 혁신성을 추구하였다.
각 기의 테스트 파일럿은 통합군 소속 현역 파일럿인 이사무 다이슨과 제너럴 갤럭시의 테스트 파일럿 겸 개발주임인 갈드 고어 보먼인데 의도된 결과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순수 지구인 혈통인 이사무가 YF-19를, 젠트라디 하프 혼혈인 갈드가 YF-21을 맡았다. 이사무가 군인 신분으로 차출된 것에 반해 갈드는 제너럴 갤럭시라는 기업에 소속된 기술자 겸 테스트 파일럿이므로 민간인 신분이다. 해당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실의 테스트 파일럿들도 군에서 차출된 베테랑 파일럿인 경우가 많지만, 군수업체의 기술자가 파일럿 훈련을 이수한 뒤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해당 기체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장 해박한 인물인 만큼 기체의 성능을 시험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신세이 인더스트리 측의 YF-19가 극단적인 고기동성을 추구함에 따른 까다로운 조작성 때문에 잦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테스트 도중 추락하여 시제기가 대파된 것만 최소 2번으로, 이사무 다이슨이 새로운 테스트 파일럿으로 착임하기 전까지 6명의 테스트 파일럿이 사고로 사상되었다. YF-19의 개발주임인 얀 노이먼의 '2계급 특진되었다'는 대사로 보건대 두 명은 사고로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 따라서 YF-21에게 테스트 평가가 많이 밀렸으나, 괴수같은 파일럿 이사무가 YF-19의 새로운 테스트 파일럿으로 합류하면서 두 기체의 경합은 승부를 판가름하기 어려운 박빙으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더미 프로젝트였다. 앞으로 내세워놓고선 정작 채용한 것은 지구에서 비밀리에 개발 및 테스트 중이던 무인 전투기 고스트 X-9였던 것이었다.
이러한 사태에 열 받은 이사무는 한밤 중에 몰래 격납고로 잠입하여 완전무장 상태의 YF-19에 폴드 부스터를 달고 지구통합정부 수립 30주년 기념 행사장에 난입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고스트를 실력으로 박살내겠다며 지구로 날아가버리는 초대형사고를 일으키고, 이를 막기 위해 갈드도 YF-21을 끌고 그 뒤를 추격하게 된다. 당시 폴드 부스터를 탑재한 YF-19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종은 마찮가지로 폴드 부스터를 탑재 가능한 YF-21 뿐이고, 이 때문에 뉴 에드워드 기지의 사령관 미라드 존슨 대령은 부득이하게 민간인 신분인 갈드에게 출격을 요청한다.
일이 그대로 진행되었으면 초대형 스캔들이 될 뻔하였으나, 때마침 지구에서는 인공지능 아이돌 가수 샤론 애플이 각성하여 자신의 창조자인 뮨 판 론을 인질로 삼고 마크로스 시티의 인간과 군 시스템을 세뇌 및 해킹하여 장악하는 대형사고가 벌어졌고, 그런 상황을 모른채 그저 고스트를 박살내서 망신주기 위해 탈영했던 이사무는 샤론 애플이 해킹하여 출격시킨 고스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뮨도 구출하고 샤론 애플 사건도 해결하면서 영웅이 되었다.
샤론 애플이 통합군의 시스템을 해킹하고 고스트를 수족으로 부려 난동을 벌인 일 때문에 고스트 X-9의 취약점이 지적되어 유인 가변전투기를 무인기인 고스트로 전량 교체한다는 계획은 기각되었고, 프로젝트 초반에는 YF-19의 연이은 추락으로 YF-21이 점수에서 앞서나갔으나 이사무 다이슨이 YF-19의 테스트 파일럿이 되면서 YF-21의 점수를 따라잡아 일부 앞지르는 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된 상황에서 느닷없이 프로젝트 중단으로 승부의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지만 YF-21의 높은 코스트 문제와 B.D.I 시스템이 보여준 부작용을 우려해 결국 평가 후반부에 점수를 역전하고 샤론 애플 사건에서 성능을 입증해보인 YF-19가 신통합군의 차세대 주력기로 채택, VF-19 엑스칼리버가 되었다.
또한 YF-21의 고성능도 버리기 아까웠는지 특수작전기인 VF-17의 후속기 VF-22로 채택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프로젝트는 현실의 ATF패러디이다. 보다 보수적이지만 그만큼 검증된 설계인 YF-22가 다소 파격적인 설계였던 YF-23를 누르고 승리한 것도 비슷하다.

[1] 설정집 시리즈인 Variable Fighter Master File 시리즈에 따르면 2037년 지구에서 260광년 떨어진 이민행성 스피카3에서 10만척 단위의 젠트라디 기간함대가 침입했을 때 스피카의 자치방위대가 분전했음에도 성간대전과 비슷한 행성 초토화가 일어났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신통합군이 지구 주위 300광년 내의 전력을 집결, 신통합군 보유 반응병기의 90%를 소비해야 했던 스피카 사건으로 통합정부와 신통합군은 기존 성능을 초월하는 발키리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나온다. 마크로스 연대표상에 이쯤 해서 유전자 질환이 만연하게 된 부작용으로 성간대전 이후 사용되던 클로닝 기술 이용을 중단한다고 나오는데 이때문에 신통합군 전력을 각 성계 주둔 전력이 젠트라디 기간함대가 침입해도 스스로 물리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실히 증대해야 함에도 인위적인 인적 자원의 양적 증대는 힘들어진 탓에 질적 증대를 초월적으로 하는 방향으로서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주력 가변 전투기 개발을 추진했다는 것. 그리고 무인전투기를 주력으로 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는데 이게 후술되는 고스트 X-9의 개발로 이어진다.[2] 그렇다곤 해도 무장 탑재량을 늘이고 우주공간에서의 작전능력을 향상시켜서 나쁠 것은 없었기 때문에 YF-19/VF-19, YF-21/VF-22를 위한 우주공간용 성능강화 장비인 패스트팩 또한 개발되었으며, 주익 하단에 파일런을 부착하면 얼마든지 외부무장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었다.[3] 다만, 크기와 출력의 한계 때문에 기체 전신을 방어막으로 감싸는 것은 불가능하고, 직경 수 m 정도의 방어막을 전개하여 피탄 부위를 보호할 수 있었다. 이 핀 포인트 배리어를 원래 용도와 다르지만 양 손에 전개하여 주먹을 보호하면서 타격력을 극대화한 응용법이 바로 핀 포인트 배리어 펀치의 시작으로, 극중에서는 YF-21의 테스트 파일럿인 갈드 고어 보먼이 경쟁기종인 YF-19의 테스트 파일럿 이사무 다이슨과 우발적으로 벌어진 다툼에서 사용한 것이 최초이다.[4] 마크로스 시리즈 세계관의 워프 항법 기술이다.[5] 폴드 부스터 하나당 한번의 폴드가 가능했기 때문에 훗날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대에서는 이민선단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RVF-171 강행정찰 편대는 수색지점으로 가기 위한 폴드 부스터 1개, 그리고 선단으로 복귀하기 위한 폴드 부스터 1개를 포함해서 총 2개의 폴드 부스터를 양쪽 주익 하단에 탑재하고 투입되었다.[6] 사실 능동 스텔스 기술 자체는 과거 외계인의 전함이 지구에 처음으로 추락했을 당시 추락한 잔해를 인류가 분석하면서 기술적인 이론의 토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인류 최초로 실전투입된 반통합군의 가변전투기 SV-51에 초보적인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통합군의 재래식 전투기였던 F-14 톰캣의 레이더를 무력화 시켰다. 다만, 통합군 역시 이에 대응하고자 마찮가지로 외계인의 오버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신형 레이더를 대항마인 VF-0에 탑재하면서 숨기 위한 액티브 스텔스 기술과 찾기 위한 레이더 기술은 창과 방패처럼 어느쪽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 채 발전을 거듭해왔고, 최초의 본격 스텔스 가변전투기 VF-17이 개발될 시점까지도 액티브 스텔스 기술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형상설계 및 전파흡수소재 위주의 스텔스 기술이 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즉, 액티브 스텔스 기술 자체는 마크로스 제로 시점부터 존재했었지만 충분한 성능우위는 없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만 사용되었었고, 본격적인 스텔스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된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기종은 슈퍼노바 프로젝트의 YF-19YF-21인 것이다.[7] 마크로스 플러스의 주 무대가 되는 곳으로, 통합정부의 이민선단 중 하나인 메가로드-04가 발견하여 정착한 인류 최초의 식민 행성이다. 바다의 면적이 넓고 다양한 기후대를 갖고있는 등 지구와 대단히 비슷한 환경을 하고 있다.[8]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 부근에 위치한 에드워드 공군기지의 미 공군 테스트 센터를 패러디한 듯 하다. 본 작품의 슈퍼노바 프로젝트 모티브가 된 미공군의 차세대 전투기ATF(Advanced Tactical Fighter) 개발사업으로 YF-22YF-23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9] 설정상 1차 성간대전스컬 편대에 배속되었었다. 비행 중 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잃은 과거가 있어서 현재는 의족을 착용하고 있다.[10] 본 프로젝트 시점까지 통합군이 주력 가변전투기로 운용하던 VF-11 썬더볼트를 개발한 경력이 있는 회사로, 훗날 YF-24 에볼루션을 바탕으로 VF-25 메시아를 개발한다. 여담으로 YF-24 에볼루션은 신세이 인더스트리와 제너럴 갤럭시가 공동개발한 기종이다.[11] VF-14 뱀파이어와 VF-17 나이트메어를 개발했던 회사로, 훗날 YF-24 에볼루션을 바탕으로 VF-27 루시퍼를 개발한다.[12] Brain Direct Image 시스템. 파일럿의 뇌파를 읽어들여 조종사가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체를 조종할 수 있으며, 기체의 각종 센서가 파악한 외부 정보 또한 파일럿의 뇌에 직접적으로 전송되는 양방향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