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챔피언결정전
1. 개요
'''V-리그 챔피언결정전'''
'''V-League FINALS'''
V-리그의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전.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다.
참고로 남자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대한항공 이렇게 네 팀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서 우승경험이 있는 반면, 여자부는 모든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서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1]
2019-20 시즌 기준 최다 우승팀은 남자부는 삼성화재(8회 우승), 여자부는 흥국생명(4회 우승)이다.
2. 우승 트로피
남자부와 여자부가 우승 트로피 디자인이 똑같다. 대신 남자부는 Champion 글씨가 파란색이고 여자부는 빨간색이다.
3. 남자부
3.1. 역대 전적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의 최고의 명승부를 꼽는다면 이견없이 05-06 시즌, 09-10 시즌을 꼽는다. 05-06 시즌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의 독주를 막아낸 기적의 5차전이 주목받았고, 09-10 시즌은 최후의 7차전 5세트 가빈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가장 임팩트 있던 챔결전은 삼성화재의 연속 우승기록을 혼자서 막아버린 시몬과 신생팀 OK저축은행의 14-15 시즌. 16-17시즌 현대캐피탈의 뒤집기도 주목을 받았다.
17-18시즌 챔결에서는 대한항공이 풀세트 패배 이후 현대캐피탈을 3번 연속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우승했다. 도로공사와 함께 무관의 기록을 깼다.
3.2. 우승횟수
- 팀간 대결은 다음과 같다.
- 7회: 삼성화재-현대캐피탈 (5:2)
- 3회: 삼성화재-대한항공 (3:0), 현대캐피탈-대한항공 (2:1)
- 1회: OK금융그룹-삼성화재,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 (모두 앞 팀이 승리 1회 1:0)
3.3. 개별 경기 기록(~2019)
4. 여자부
어느 한 팀이 독주하는 경향이 없이 꽤 균형이 잡힌 결과가 나오는데 실제로 V-리그 여자부는 전시즌의 우승팀이라 할지라도 살짝 삐끗하면 최하위가 될 수 있고 전 시즌 꼴찌라도 제대로 탄력을 받으면 우승전력이 될 수 있는 꽤 공정한 리그다.
4.1. 역대 전적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고의 명승부는 07-08시즌, 10-11시즌으로 평가받는다. 07-08 시즌은 당대 최고의 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정대영의 클러치 능력과 함께 GS칼텍스의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대역전극을 이루었고, 10-11 시즌은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챔프전 결과를 한때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던 현대와 흥국생명의 처절한 맞대결이 있었다.
05 시즌부터 09-10 시즌까지 무려 6시즌 연속 1차전 패배팀이 '''우승'''하는 정말 납득하기 힘든 징크스가 있었다. 10-11시즌에 현대건설이 최초로 1차전 승리 후 우승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6시즌동안 다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하다가, 16-17시즌에 깨졌다. 다시 17-18시즌에는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하였다. 따라서 여자부는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50%라서 남자부의 70% 후반을 나타내는 우승 확률과 달리 언론에 언급이 잘 되지 않는다.
10-11시즌부터는 방송을 쉰 12-13시즌을 제외하고 스페셜V 첫 클럽하우스 촬영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생긴 상황. 이것도 역시 16-17 시즌 KGC인삼공사가 3위에 그치면서 깨졌다.
명승부(?)라고 보긴 어렵지만 역대급 몰빵으로 우승한 몬타뇨의 11-12 챔결전, 베띠의 13-14 챔결전은 전설로 남았다.[5] 정말로 '''거의 혼자서''' 팀을 우승시켰다고해도 다름 없었던 챔결전이기 때문. 16-17 시즌의 메디슨 리쉘도 엄청난 몰빵과 함께 리시브(!!)까지 40% 가까이 차지하면서 팀을 그야말로 하드캐리했다. [6]
15-16시즌의 경우, 남녀부 통틀어 유일한 챔프전 무실세트 우승이다. 반응은 현대가 리그 MVP인 맥마흔이 빠진 기은을 상대로 거둔 진화타겁이라며 평가절하가 많지만.[7]
17-18시즌에 그 동안 우승이 없었던 한국도로공사가 처음으로 우승을 하면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리그들 중에서 여자부 한정으로 WKBL과 함께 리그 참여팀 모두가 1회 이상 우승 기록이 있다.[8]
4.2. 우승 횟수
- 팀간 대결은 다음과 같다.
- 2회: KGC인삼공사-현대건설,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 (모두 앞 팀이 승리 2회 2:0), 흥국생명-현대건설, GS칼텍스-흥국생명, IBK기업은행-GS칼텍스,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 (모두 1:1)
- 1회: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흥국생명 (모두 앞 팀이 승리 1회 1:0)
4.3. 개별 경기 기록(~2019)
5. 여담
남자부의 통합 우승 사례는 다음과 같다. 15번의 챔피언결정전 중 통합우승에 성공한 사례는 현재까지 6번으로, 이 가운데 5번을 삼성화재가 기록, 한 차례를 현대캐피탈이 기록하였다. 이것은 정규리그 우승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14-15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2위 팀이 우승하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9][10]
- 05-06 현대캐피탈
- 07-08 삼성화재
- 09-10 삼성화재
- 11-12 삼성화재
- 12-13 삼성화재
- 13-14 삼성화재
남자부와 비슷하게 여자부에도 통합우승을 거두기가 상당히 힘든데, 체력보다는 흐름, 기세를 많이 타는 배구 특성상 15번의 챔피언결정전 가운데 정규리그 1위팀의 통합우승에 성공한 사례는 아래에 작성된 7번에 불과하다. 그 중 3번을 흥국생명이 달성했고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한 번씩 달성했다.
- 05-06 흥국생명
- 06-07 흥국생명
- 10-11 현대건설
- 11-12 KGC인삼공사
- 12-13 IBK기업은행
- 17-18 한국도로공사
- 18-19 흥국생명
- 2005 삼성화재 & KT&G
- 05-06 현대캐피탈 & 흥국생명
- 06-07 현대캐피탈 & 흥국생명
- 09-10 삼성화재 & KGC인삼공사
- 11-12 삼성화재 & KGC인삼공사
- 07-08 현대캐피탈 & 흥국생명
- 10-11 대한항공 & 흥국생명
- 16-17 대한항공 & 흥국생명
- 삼성화재 : 2005~2014/15 시즌 (총 11시즌, 11시즌 연속 / 최다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록)
- 현대캐피탈 : 2005~2009/10, 2013/14, 2015/16~2018/19 시즌 (총 11시즌)
- OK저축은행 : 2014/15, 2015/16 (총 2시즌)
- 대한항공 : 2010/11, 2011/12, 2012/13, 2016/17~2018/19 시즌 (총 6시즌)
- KB손해보험 : 없음 (최고 기록 : 3위 2회 - 2005, 2005/06)
- 한국전력 : 없음 (최고 기록 : 3위 2회 - 2014/15, 2016/17)
- 우리카드 : 없음 (최고 기록 : 3위 1회 - 2018/19)
- 흥국생명 : 2005/06~2008/09, 2010/11, 2016/17, 2018/19 시즌 (총 7시즌)
- IBK기업은행 : 2012/13~2017/18 시즌 (총 6시즌)
- KGC인삼공사 : 2005, 2009/10, 2011/12 시즌 (총 3시즌)
- 현대건설 : 2006/07, 2009/10~2011/12, 2015/16 시즌 (총 5시즌)
- GS칼텍스 : 2007/08, 2008/09, 2012/13, 2013/14 시즌 (총 4시즌)
- 한국도로공사 : 2005, 2005/06, 2014/15, 2017/18~2018/19 시즌 (총 5시즌)
- 숀 루니 2회 (당시 현대캐피탈, 2005/06 ~ 2006/07)
- 가빈 슈미트 3회 (당시 삼성화재, 2009/10 ~ 2011/12)
- 레오나르도 레이바 2회 (당시 삼성화재, 2012/13 ~ 2013/14)
- 김연경 3회 (당시 흥국생명, 2005/06 ~ 2006/07 , 2008/09)
- 마델라이네 몬타뇨 2회 (당시 KT&G-KGC인삼공사, 2009/10 , 2011/12)
- 05시즌 흥국생명 최하위(5위)[13] → 05-06시즌 우승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
- 16-17시즌 한국도로공사 최하위(6위) → 17-18시즌 우승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
- 17-18시즌 흥국생명 최하위(6위) → 18-19시즌 우승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
- 2019-2020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인해 아예 개최되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우승팀이 없다.
6. 둘러보기
[1] 모든 구단이 최소 3회씩 올라간 경험이 있으며, 최다 진출팀은 흥국생명(7회)이다.[2]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3] 다만 정규시즌은 황현주 감독이 지도했다. 흥국생명의 흑역사 중 하나.[4]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5] 특히 13-14시즌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베띠의 몰빵이 극에 달했던 경기로, 공격점유율이 거의 '''70%'''에 육박했으며, '''4세트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55점'''이라는 다시는 나올 수 없는 득점을 기록하였다. 만약 5세트까지 갔을경우 60점대 중반 점수는 기록하고도 남았을 듯.[6] 이 모습으로 메디슨 리쉘은 미국 국가대표 주전 윙스파이커로 뛰기도 했다. 그리고 기어이 17-18시즌에 '''한 경기 57점'''이라는, 무슨 아포짓 스파이커도 아니고 '''리시브 점유율을 항상 30% 이상은 달고 가는 선수'''에게서 말도 안되는 기록이 나오고 말았다. 물론 13-14시즌에도 바실레바가 리시브 받고 57점을 올린 적이 있었긴 하지만, 그 시즌의 흥국생명은 공격할 곳이 정말 바실레바, 김나희 말고는 없었다. 김희진, 김수지, 고예림, 김미연 등이 버텼던 IBK과는 비교 자체를 하면 안된다. 게다가 17-18시즌 외국인선수는 모두 '''트라이아웃'''으로 선발하는데 반해, 13-14시즌은 외국인선수 '''자유계약''' 시절이다!! [7] 웃긴 건 6라운드 때에는 맥마흔에 김희진까지 없는데도 2-3으로 졌던 적이 있을 정도로 현대는 비정상 상태인 팀에 오히려 고전한 적이 수두룩했다. 그리고 기은은 전시즌에 도공을 상대로 시리즈 세트 스코어 9-1로 우승을 했는데, 이 당시 도공은 니콜, 김해란이 있었지만 프런트가 거하게 삽질을 저질렀다는 메리트를 업고도 저 스코어를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기에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8] WKBL도 2018년 이전까지는 청주 KB 스타즈를 빼고는 모두 1회 이상의 우승 기록이 있었지만 박지수 영입 효과로 18-19 시즌 우승을 거두면서 프로 전환 후 첫 우승에 성공했다. 나머지 여자부 리그로는 WK리그가 있는데 이쪽은 6개 팀 중 인천 현대제철, 이천 대교, 수원도시공사만 우승 경험이 있고 경주 한수원, 서울시청, 화천 KSPO 등 나머지 3팀은 우승 경험이 없다. 다만 WK리그 역시 6개 팀 모두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은 있다.[9] 예외는 17-18 시즌의 대한항공.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으나 챔피언결정전애서 V1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때의 대한항공도 2위 삼성화재와 승점, 승수가 같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린 3위였다.[10] 특히 16-17 시즌부터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정규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나눠먹고 있는데 실제로 16-17 시즌에는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챔피언결정전은 현대캐피탈이 우승했고, 17-18 시즌은 그 반대가 되었으며, 18-19 시즌은 Again 16-17 시즌이 되었다.[11] 팀 표기 방법 : 팀 우승 횟수>2위 횟수>3위 횟수>4위 횟수 순서로 기록[12] '''굵은 글씨''' : 마지막으로 진출한 시즌[13] 원년 시즌 당시 여자부는 세미프로리그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