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찬

 




'''이예찬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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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Gaming
Scout
'''
'''이예찬 (Lee Ye-chan)'''
'''생년월일'''
1998년 3월 14일 (26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혈액형'''
B형 #
'''ID'''
'''미북이''' #
'''포지션'''
미드
'''티어'''
2015 시즌 챌린저 1위
'''경력 상금'''
$88,982.56 USD (₩101,514,000)[1]
'''소속'''
[image] SK telecom T1
(2015.05.23 ~ 2016.03.23)[2]
[image] '''Edward Gaming
(2016.03.23 ~ )'''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데뷔 이전
4.2. 2016 시즌
4.3. 2017 시즌
4.3.1. 스프링 시즌
4.3.2. 서머 시즌
4.4. 2018 시즌
4.5. 2019 시즌
4.6. 2020 시즌
4.7. 2021 시즌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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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e "Scout" Ye-cha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LPLEdward Gaming 소속 미드라이너.
데뷔 전부터 솔랭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기대를 받았고, EDG로 이적한 '''2016년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활약한 ED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 플레이 스타일


LPL 용병 미드들을 표현할 때 보통 루키는 압도적인 라인전과 변수 창출, 도인비는 로밍과 후반 오더, 아테나는 안정성과 한타에서의 캐리력이 주로 거론된다면 스카웃은 다재다능으로 정리할 수 있다.[3] 라인전 능력은 준수하고, 로밍과 합류전도 능숙하며, 한타 능력과 변수 창출 또한 이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스탯으로 환산하면 '''육각형 올라운더'''인 셈.[4]
아마추어 시절 및 시즌 5 솔랭 1위를 달성한 연습생 시절에는 전형적으로 화려한 슈퍼플레이 하이라이트 영상이 돌아다니는 미드라이너였다. 그래서 대회에서 갱플랭크와 룰루를 픽해 2패만을 기록했을 때 소위 솔랭전사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EDG로 이적한 뒤 오히려 정적인 왕귀형 AP 챔프들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정규시즌 모스트 2는 아지르와 빅토르로, 거의 이 두 챔프 만 해서 승리를 쓸어담았다. 이외에 라이즈, 블라디미르, 카르마, 트페 등 다양한 챔프를 조금씩 픽했다. 챔프폭은 아주 넓다고는 못하지만 RNG의 샤오후처럼 저격밴에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준은 아니다.[5]
스카웃의 가장 큰 장점은 신인임에도 딱히 뚜렷한 약점이 없다는 것. 이점은 데뷔 5년차인 2019년에도 유효하다. 전성기 페이커만큼의 정신나간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루키처럼 라인전에서 닥치고 매번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팀플레이나 기이한 픽, 혹은 한타 한방으로 승부를 보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다 고르게 잘한다. 의외로 팀이 말리나 싶은 순간에 슈퍼플레이도 딱딱 나와주고, 시간이 필요한 빅토르나 블라디, 라이즈 등을 주고 지원 없이 던져놔도 라인전에서 알아서 잘 큰다. 아지르, 카르마 등을 잡았을 때 상대를 압박하고 CS를 벌리는 능력도 준수한 편.
그렇다고 EDG 적응에 실패한 배미나 아테나처럼 라인 지박령인 것도 아니라서 로밍과 텔포 활용이 높게 평가받는다. 비교적 경험부족으로 인한 아쉬움이 드러나는 한타능력 역시 EDG의 한타에서 데프트가 워낙 부각되다 보니 주목도나 MVP 빈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스카웃의 하드쓰로잉으로 진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솔랭 유망주였으나 팀게임에 적응하지 못해 오랜 부진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크라운, 쿠잔, 비디디 등에 비하면 리그 수준 차이인지는 몰라도 적응이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운영 수준차를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맵리딩과 로밍, 팀게임 이해도가 위에 언급한 소위 '무력형' 미드라이너들보다 훨씬 뛰어난 것을 보면 연습생 경력 중에 정글과 같은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한 것이 오히려 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데뷔시즌이라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데프트와 클리어러브가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챔프의 특성과 팀 전술에 유연하게 맞춰줄 수 있는 스카웃의 존재가 상당히 도움이 되는 편. 게다가 뚜렷한 색깔 없이도 워낙 높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미드라이너라 볼 수 있다.
굳이 비판적인 의견을 적자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보여준 것이 적은데 팀원이 워낙 좋다 보니 게임을 쉽게쉽게 풀어가면서 커리어 또한 쉽게 쌓았다는 것이다. LPL 4강에서 클리어러브가 말리자 스카웃과 마우스도 힘을 쓰지 못한 것이 이런 의견을 대변할 것이다.[6] 다만 이건 전임자인 폰이 커리어 내내 똑같이 들었던 비판이고 스카웃은 아직 1시즌에 불과하기에...
시즌 6 시점에서 한국 미드라이너 중에는 크라운과 가장 비슷한 올라운더, 정석 스타일이다. 새파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챔프폭이 크라운보다 넓다는 것이 스카웃의 장점이기도 하다. 다만 롤드컵에서는 삼성이 비상한 반면 EDG는 탑과 정글이 영 시궁창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고립되어 힘을 충분히 쓰질 못했다.
허나 시즌 7에 들어서는 크라운보다 훨씬 넓은 챔프폭을 지니게 되었고, 성장 속도가 빠르며 캐리력도 완전히 만개하였다. 시즌 7 서머를 우승한 시점에서는 중국리그 내에서의 상대적 위상을 보면 중국의 크라운이 아닌 페이커라고 불리기에 무리가 없다. 이전에 중국의 페이커에 가까웠던 루키나 중국'''인''' 페이커라 평가할 수 있는 OMG의 아이콘이 팀에 휩쓸리는 사이 이들과 맞불을 놓을만한 개인기는 물론 넓은 시야와 원숙한 판단력을 함께 갖추며 만능 미드라이너의 위엄을 선보였다.[7]
시즌 7에는 부진한 팀원들의 머리채를 잡고 캐리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페이커의 후계자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클리어러브와 데프트를 위해 희생하던 시즌 6 서머와 달리 시즌 7에는 제트의 캐리력 부재와 마우스의 밑천 뽀록, 클리어러브의 메타 부적응으로 인하여 스카웃이 에이스 롤을 수행하게 되었고 이에 부응하며 무너질 위기의 EDG를 떠받치고 있다. 캐리력 논란은 사실상 불식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은 물론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7 롤드컵에서도 한타에서 짤리거나 던지는 모습이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C9이라던가 하는 많은 다른 미드가 에이스인 팀들이 2017 시즌에 그랬듯이 원래부터 지나치게 리스크가 큰 픽이나 초반에 끝내는 픽들을 너무 많이 가져갔고, 게임이 길게 끌리거나 상대가 너무 잘하면서 망한 경우가 많았기에 본인만의 책임으로 볼 수 있을지는 다소 애매하다. 특히 다른 미드가 에이스인데 향로 못하는 팀들에 비해 아이보이의 기량이 괜찮았기 때문에 픽밴이 다소 아쉬웠던 부분. 다만 아이보이도 코그모로 란두인을 올리는 등 스카웃의 슈퍼플레이에 크게 의지한 감이 없지 않다.
시즌 8에는 보강된 팀원들과 함께 중체미로 등극한 루키와 우지를 보좌하며 우승컵을 쓸어담은 샤오후에 밀려 존재감이 약해졌지만 개인기량은 여전히 LPL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드라이너이다. 특히 선발전에서는 야가오와 도인비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주사위를 굴리는 팀원들 사이에서 탄탄한 기량을 증명하며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다.
이런저런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선수의 커리어에서 대단한 점은 '''2020년 스프링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것.'''[8] 초창기에야 클리어러브와 데프트 같은 확고한 캐리라인이 있었고, 데프트가 가고 난 후에도 아이보이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라 스카웃의 공헌은 묻히는 감이 있었다. 허나 클리어러브와 아이보이가 부진에 빠지고 또다른 버팀목이던 메이코도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홀로 팀을 지탱하는 상황이 잦아졌다.
시즌 9과 10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지만 갈수록 맛이 가는 팀원들과 이로 인한 과부하 때문에 스카웃 본인의 퍼포먼스와 리그 내 위상까지 덩달아 흔들리는 추세이다. 시즌 11을 앞두고 EDG 측에서 플랑드레와 바이퍼를 영입하며 스카웃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Tencent LoL Pro League 2016 Summer 우승'''
Royal Never Give Up

'''Edward Gaming'''

Team WE
<color=#373a3c> '''Demacia Cup 2016 우승'''
Edward Gaming

'''Edward Gaming'''

Royal Never Give Up
<color=#373a3c>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ummer 우승'''
Team WE

'''Edward Gaming'''

Royal Never Give Up
<color=#373a3c> '''Demacia Championship 2017 우승'''
Royal Never Give Up

'''Edward Gaming'''

Royal Never Give Up
<color=#373a3c> '''2017 Rift Rivals Red Rift 우승
2018 Rift Rivals LCK-LPL-LMS 우승'''
대회 개최

'''LPL'''[9][10]

LCK[11]
'''준우승 기록'''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준우승'''
Royal Never Give Up

'''Edward Gaming'''

Invictus Gaming
'''2019 Demacia Cup 준우승'''
Topsports Gaming

'''Edward Gaming'''

Team WE
'''수상 기록'''
<color=#373a3c> '''2017 LPL Summer 결승 MVP'''
샹런제
(Team WE)

'''이예찬
(Edward Gaming)'''

지안즈하오
(Royal Never Give Up)
<color=#373a3c> '''LPL All-Pro Team 선정'''
'''2018 LPL SUMMER 3RD TEAM'''

4. 선수 경력



4.1. 데뷔 이전


상당한 기간동안 연습생으로 있었다. 연습생으로 있는 동안 포지션 변경이 꽤 잦았던 편. 처음엔 미드를 연습하다, 벵기가 부진하자 정글을 연습하다가, 원딜 식스맨으로 쓸 생각이었는지 원딜을 연습하다가 다시 미드에 이르렀다.
롤드컵 시즌에서 세기말까지 솔랭 1위를 몇 주 째 지키고 있는 모습, 솔랭에서의 슈퍼플레이 등이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이 찍혀 기대치가 높아졌다. 원래부터 챌린저 상위권이었는데 챌린저 10위권에 본캐와 부캐를 올려놓던 다른 SKT선수들이 롤드컵 때문에 솔랭관리를 못한 게 호재가 되었다.
스카웃의 데뷔전은 NAVER 2015 LoL KeSPA Cup 4강 ESC Ever와의 경기로 정해졌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페이커와 교체됐다.

4.2. 2016 시즌


롤챔스에는 2016년 1월 16일 스프링시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쉽게도 팬들이 기대하던 캐리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경기에 나왔는데, 진에어가 탑그레이브즈, 미드코르키, 원딜미스포춘이라는 3원딜체제로 SKT를 갉아먹는 것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데뷔 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12] 페이커와의 주전경쟁이 쉽지 않을거란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이지훈은 기량 자체도 준수했지만 챔피언 폭, 플레이 스타일 모두 페이커와 확고한 차이를 드러냈기에 성공적인 식스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카웃은 어린 솔랭전사 미드라이너들이 대개 그렇듯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이를 이용한 암살자에 강점을 드러내는 스타일인데, 문제는 이 스타일의 정점이 바로 페이커라는 것. [13] 앞으로도 코칭스태프가 기회는 많이 부여할 것으로 보이므로, 남은 기회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면 소속팀, 그리고 본인의 높은 솔랭점수가 오히려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다만 뚜렷하게 문제가 있는 경기력으로 방송울렁증이라는 평가가 유력한 블랭크에 비하면 스카웃 본인이 망해서 경기가 터진 적은 없다. 애초에 해당 상황에 갱플, 룰루에게 무엇을 원했던 것이냐는 평가도 많다. 심지어 페이커는 언제나 스카웃 다음 세트에서 따라 패배했다.
꼬챔스 2라운드 팀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EDG로의 이적썰이 나왔고, 팀에서는 부인했으나 3월 23일 기사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출장 기회가 적어 팀에 이적을 요구했다고. 결국 EDG는 CJ 프로스트의 빠갱막, 삼성 갤럭시의 ABC를 잇는 한국인 3미드 체제를 확립하게 되었다.[14]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왜 미드가 포화상태인 팀으로 가냐는 이야기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커뮤니티 댓글에서는 출전기회를 찾아 간다고 해놓고 돈만 보고 꿀빨러 간다, 스트리밍하러 간다는 추측성 발언을 마구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상당히 최근 LPL 소식에 뒤쳐진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LPL을 보고 있다면 알겠지만 경쟁자들의 이름값과는 달리 현재 EDG는 LPL 상위권 혹은 중위권의 어떤 팀보다 미드라이너 입장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유리한 팀이다. 폰의 경우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클래스야 어디 가지 않지만 출전했을 때의 폼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 아테나의 경우에는 이지훈 계열의 한타형 미드라서 아테나는 멀쩡한 것 같은데 팀이 진다. 스크림에서부터 EDG 스타일에 녹아들지 못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15]
즉 EDG가 어쨌든 조 2위 경쟁을 하는 IG, OMG, VG보다는 클래스가 하나 높은 팀임에도 현재 잘못 1, 2패 했다가는 5위 강등전 행도 가능한 지옥의 행군을 하는 이유는 본질적으로[16] 미드가 저 3팀에 한 단계 밀리기 때문이다.[17] EDG는 영어를 써서 다른 중국 팀보다 적응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호재. 결국 페이커와 경쟁이 무리였던 것인지 아니면 그냥 솔랭에 비해 팀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인지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하지만 일단 스프링 시즌 잔여경기는 하나도 못 나왔다. 기대치가 높은 팀이 준우승에 머무른 만큼 서머시즌에는 기회가 주어질지도? 그리고 폰이 고질병인 허리 통증으로 최소 두달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사실상 서머 시즌 주전으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또다른 경쟁자였던 아테나는 기회를 못잡다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데뷔전에서는 다데를 상대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으나 후반에 종종 인상적인 스킬사용으로 1인분은 해냈고 무난히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1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또다른 한국인 미드인 탱크를 상대로 훨씬 좋은 폼을 보여줬으며 특히 2세트의 아지르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클리어러브 역시 마우스의 탑 실력은 농담조라도 디스한 반면 스카웃에 대해서는 모든 능력치가 균형잡힌 미드라이너이며 부족한 부분이 좀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3경기째인 SAT전은 스카웃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 1세트에 약팀을 상대로 데프트와 클리어러브의 연이은 쓰로잉으로 게임이 비벼졌으나 클리어러브가 갱킹으로 파놓은 미드 스노우볼을 스카웃이 충실히 굴렸고, 스카웃이 바론먹던 상대의 뒤를 잡아 4킬을 따내고 장로드래곤 한타에서도 상대 원딜을 순삭하면서 팀이 승리했다. 모처럼 AP챔프 스웨인을 잡고 Mouse를 상대로 선전했던 에이콘과의 캐리대전에서 완승한 셈. 2세트에도 아지르를 픽해 8/0/10의 노데스 캐리로 클리어러브와 쌍끌이를 보여주며 MVP를 획득했다. 결과적으로 EDG에 새로운 선택지인 미드 캐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어 네번째 경기인 IG전은 실질적 중체미로 평가받는 루키와의 맞대결이었는데, 매우 힘든 경기를 치뤘다. 1세트에는 EDG가 봇을, IG가 미드를 집중공략하며 많은 데스를 기록했으나 꿋꿋하게 CS를 따라가고 한타에서 활약하며 1인분을 해냈다.다만 2세트에서는 머리채잡고 팀을 끄는 루키에게 완벽하게 밀렸다. 루키는 점화 빅토르라는 흔히 볼 수 없는 소환사 주문을 들어 자신이 중체미라는 모습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아프리카 중계진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드차이가 너무 적나라 했다고... 하지만 3세트에서는 데프트와 메이코 듀오가 봇을 압도하고 여유가 생긴 클리어러브의 눈물겨운 시팅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두 세트 모두 맞라인부터 더블킬을 내고 캐리한 데프트에 가려 MVP는 받지 못했지만 클리어러브, 데프트 원투펀치에 과하게 의존하던 EDG를 한 단계 더 강력한 팀으로 도약시키고 있다.
다만 RNG와의 미리보는 결승전에서는 샤오후-mlxg에게 많이 고전하며 데프트 캐리에 업혀간 감이 있다.
EDG의 한타구도를 유심히 살펴보면 매우 간단하다. 특히 가장 최정상기를 찍었던 스프링 우승, 데마시아, MSI때의 경기를 보면 이는 더욱 더 잘 드러나는데, 간단하게 말해 클리어러브와 폰의 소위 '어그로 핑퐁'이 강력하다. 클리어러브와 폰이 데프트가 프리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데프트는 딜꽂아 넣는 기계처럼 미친듯이 딜을 해 한타를 이기는 어쩌면 교과서 같은 당연한 한타를 보여준다. 실제로 배미와 아테나가 폰대신 출전했을 때 데프트가 먼저 물려 죽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 꽤나 자주 보인다.
아직은 적응 단계라 한타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스카웃이 한타에서 폰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줄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우승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도 과장은 아니다.
다만 이런 과한 클리어러브-데프트에 대한 의존도는 EDG의 약점이 파악당하면서 둘 중 하나 말리면 EDG는 그대로 진다는 필패공식으로 역으로 자리잡아버린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스카웃은 기존의 조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다가도 봇이나 정글이 말렸을 때 마우스와 함께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EDG를 더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
데마시아컵에서 폰이 복귀하면서 주전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폰이 LGD전 1세트에 출전해 패하고 스카웃이 2, 3세트에 교체되어 승리하면서 여전히 주전경쟁에서 우위에 서있다. 특히 3세트에는 폰의 인간상성(...)으로 유명한 Punished를 솔킬내고 완벽하게 밟았다.
이후 폰이 I May와의 실질적 내전에 출전해 마침내 승리를 따내며 주전경쟁이 격화되나 했지만 8주차는 스카웃이 전부 출전했다. 뉴비와의 초 북미잼급 대륙잼 대전에서 해피와이의 진이 대활약하는 와중에 데프트와 더불어 다데의 트페를 적절하게 지워버리며 초장기전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고, GT전에서 빅토르로 리퍼블릭의 아지르와 CS를 대등하게 먹고 솔킬을 내는 등 여전히 가끔 실수가 나오는 것을 눈감아줄 수 있을 정도로 평균적으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IG전 밴카드 몰수사건 때문에 폰의 허리부상 재발설이 불거졌는데 스카웃이 든든하게 미드를 지키고 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Snake전에서 탱크의 면전에 신드라와 탈리야로 대활약한 것은 물론 리그 10승 1패를 기록중이던 스네이크의 정글러 SofM에게 리그 2번째 패배를 안겨줬다.
4강전에서는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르게 클리어러브가 2~4세트 3연속으로 망해버리면서 라인전부터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3세트에는 탈리야로 WE 시예의 신드라에 솔킬을 따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바로 그 3세트에 그 망한 탈리야로 데프트를 잘 보조해서 후반 한타에서 역전승을 만들기도 했고 스카웃 개인의 문제보다는 클리어러브와 팀의 문제인 측면이 강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클리어러브가 정신을 차리자 스카웃-클리어러브 조합이 샤오후-mlxg를 압살하며 셧아웃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제 당당한 중체미라 해도 무리가 없을듯. 메타에 맞지 않는 제드를 꼴픽(...)하고도 제드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서 세트승을 거뒀고, 3세트에는 아예 데프트가 바루스 원딜로 트롤하는 와중에 리산드라로 딜 CC 다해먹으며 하드캐리했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개막전부터 폰이 출전했다. 그리고 폰이 첫날 블라디로 분전했으나 탑의 마우스가 역캐리하며 브라질에 패하는 사고가 나고 반대로 ahq전은 무난히 승리했으나 폰이 초반에 Chawy 상대로 애매한 모습을 보이면서 3경기째인 H2k전부터 스카웃이 출전했다. H2k전과 2주차 첫경기인 INTZ전까지 2연승을 달렸으나 H2k와의 리턴매치에서 마우스가 다시 박살나고 스카웃도 말자하로 CS를 맞춰가며 분전했지만 류의 라이즈에 라인 주도권을 잃은 상태였고 그냥 3라인 모두 터지는 와중에 클리어러브의 엘리스가 응원만 하면서 패했다. 이후 다시 폰으로 교체당해서 나머지 2경기는 안나왔다.
하지만 폰이 순위결정전에서 스카웃보다 더 처참하게 류에 털려서인지 8강에는 스카웃이 출전했다. 그러나 중국의 페이커라는 자부심이 무색하게 클리어러브가 4연속으로 망하면서 본인도 쿠로 상대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앞의 2세트까지는 그럭저럭 사람구실을 했으나 3세트에 데프트 캐리에 묻어가는 와중에도 아우렐리온 솔 숙련도가 애매하다는 비판을 받았고[18] 4세트에 제이스로 낮은 전격폭발 적중률을 보이며 비판받았다. 레딧이나 웨이보 반응에 비해서 유독 한국에서는 폰이 출전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며 스카웃 비판이 많은 편이긴 한데 외국에서는 클리어러브의 너무 충격적인 부진에 많이 묻히고 있는 편.
데마시아컵 4강에서도 폰 대신 4세트 내내 출전해서 자신의 밥인 샤오후에게 다시 한 번 판정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클리어러브의 롤드컵 후유증으로 지난 결승전만큼 샤오후를 씹어먹지는 못했지만 역상성에서 잘 버티다가 봇듀오 지원을 받아 뒤집어버리고 로밍과 한타로 캐리하곤 했다. 오리아나 3픽 빅토르 1픽이었는데 1, 2세트에 오리아나로 하드캐리하거나 바론을 스틸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공기팡이 좀 나왔는데 4세트에는 충격파 활용도 굉장히 뛰어났다. 다만 반대쪽 4강에서 완전히 날아다닌 아테나처럼 압도적으로 팀을 캐리하는 맛은 좀 부족했기에 결승에서 둘의 맞대결이 흥미로울 듯하다. 원래 EDG와 IM의 팀파워 차이가 무척 큰 편이라 미드 대결이 가치가 없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마우스가 빠지고 클리어러브도 좀 맛이 간지라 뭔가 균형이 맞아보인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에서 코로와 클리어러브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그 아테나에게 3세트 내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스노우볼링의 시발점이 되어 롤드컵에서의 무력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2016 시즌의 중체미임을 확실히 했다. 다만 후반 한타기여도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아테나에 비해 짤리는 장면이 종종 있어서 아쉬운 면모가 가끔은 드러났고 이걸 데프트의 캐리력이 보완했다.

4.3. 2017 시즌



4.3.1. 스프링 시즌


시즌 초반에는 2016 시즌보다 한창 무르익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 정글러 파이어로리가 캐리형 정글러 클리어러브와 달리 스카웃 시팅 위주로 플레이하면서 스카웃의 무서운 캐리력이 발휘되는 중. 코로보다는 마우스와의 궁합이 좀 더 좋은 편이며 라인전과 로밍 그리고 한타에 골고루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CS 이기는 빈도와 정도가 모두 작년보다 증가했고 라이즈와 같은 글로벌 궁극기 챔프를 쓰는 시야도 지난해보다 더욱 좋아졌다. 유일한 약점이라 볼 수 있던 한타 포지셔닝 역시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Newbee전에서는 비자문제로 출장하지 못하다가 처음 나온 코코에게 판정패했다. 탑의 마우스와 정글의 파이어로리가 무너진 탓이 크기는 하지만 봇은 반대로 이겨주는 상황에서 1세트에는 르블랑으로 무리하게 솔킬을 따려다 역으로 따인 것이 컸고, 2세트는 제이스를 픽해 무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물론 1세트는 마음이 급한 것도 있고 실수이기도 하고 또 그 솔킬만 제외하면 코코에 부족하지 않게 잘해준데다 2세트는 노페가 픽밴을 이상하게 구성해서 서로 포킹이 되는데 이쪽은 AD비중이 높고 노탱이며 저쪽은 탱커 갖추고 물마딜이 고루 꽂히는 포킹이라는 발픽밴을 선보인 탓도 컸다. 그래도 이제 부족한 탑정글을 데리고도 캐리할 수 있는 중국의 페이커를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면이 있는 다전제였다.
이후로 루키에게 한 번 정도 털린 것을 빼면 날아다니고 있으나 팀은 초반에 노답스런 탑정글에 의해, 후반에는 캐리력이 높지 않은 젯에 의해 흔들리고 있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과한 부담을 다 스카웃이 떠안고 있다. 결과적으로 팀이 패배를 쌓고 WE에 밀린 상황. 그리고 뜬금없이 마우스 대신 코로가 복귀한 OMG전에서는 1세트에 뭔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듯한 블라디미르를 꺼내 상대 원래 미드인 아이콘 대신 나온 주에주에의 제드에 털리며(...) 망했다. 하지만 2세트에 제이스로 원맨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수습했는데 3세트에 오리아나 들고 날아다니는데도 탑이 터져버렸고 결국 28분까지 꿋꿋하게 노데스로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다전제를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이코와 더불어 흔들리는 팀을 떠받치고 있으나 둘이서만 팀을 떠받치기에는 너무 짜임새가 나빠진 상황.
그리고 클리어러브가 돌아온 스네이크전에 환상적인 미드정글의 파괴력으로 2:1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IM전에서 승패패로 무너졌다. 3세트에 투입된 클리어러브는 스카웃이 아테나 압도하다가 플로리스에 두 번 따일 동안 묵묵히 정글만 돌았고, 결국 스카웃은 라인전 이득을 다 까먹은 반면 아테나는 피즈로 맵 전체를 휘젓고 노데스로 하드캐리했다.

4.3.2. 서머 시즌


''' 2017 LPL Summer 결승 MVP'''
Condi

'''Scout'''

Uzi
서머시즌에도 기라성같은 다른 한국 용병들을 모두 제치고 MVP 수상횟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기량이 모자란 탑과 원딜 그리고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는 정글에 고통받고 있다. OMG의 아이콘과 대등한 유일한 한국인 미드라고 볼 수 있으나, 팀의 상황이 롤드컵을 장담할 정도로 좋지가 않다.
이후 벌어진 LPL 플레이오프 4강에서 중체미 라이벌 루키가 있는 IG를 만나 3:2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다.다른 무엇보다 오랫동안 팀 성적은 좋지 않아도 실력만큼은 중체미라 평가받던 루키를 상대로 우위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그리고 작년 섬머 결승의 리매치가 된 RNG와의 결승에선 리버스 스윕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1,2세트의 카시오페아 플레이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4세트에 꺼낸 르블랑으로 샤오후를 압도했고 5세트에선 루시안을 플레이하여 가끔 안일한 플레이로 잘렸던 실수들을 제한다면 다 같이 훌륭히 플레이한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로 인해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명실공히 중국리그 최고의 미드라이너 자리를 공고히 한채로 롤드컵을 앞두게 되었다.
특히 결승전 4세트 샤오후를 털어먹은 르블랑 하드캐리는 전승시절 페블랑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다수. 과연 이번 롤드컵에서는 페이커 vs 스카웃의 사제대결(?)을 볼 수 있을지 흥미롭다.
아무튼 1주차에는 다데상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였으나 1주차에도 라인전은 C9전 빼면 압도적이었고, 2주차에는 아예 ahq전에 Westdoor를 빼고 라인전을 버티기 위해 투입한 Chawy 상대로 미드포블을 내거나 C9전에서 주도적 캐리가 어렵다는 갈리오로 타워 뒤를 돌아 다인도발을 걸고 원딜을 일대일에서 길게 묶어버려서 킬을 유도하는 등 특급 기량을 뽐냈다. 다만 외줄타기 챔프를 많이 가져가는 점과 캐리부담이 심한 점이 겹쳐 한타에서 한 번만 던지더라도 게임이 뒤집어지고 비판을 뒤집어쓰는 것이 아쉬운 점.

4.4. 2018 시즌


[image]
루키의 부활과 도인비의 각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성이 약한 스카웃의 존재감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낮게 잡아도 중국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미드라이너라 평할 수 있다. 2018 스프링 4강에서 다전제 내내 도인비에게 주도권을 쥐고 득점하는 모습이나, 2018 Rift Rivals에서 쿠로를 솔로킬내고 조이로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은 왜 스카웃이 무결점의 육각형 미드라이너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롤드컵에선 "유칼, 16년도의 나를 보는 거 같다" 와 "'유칼' 손우현 잡고 kt 꺾겠다"란 발언으로 조롱섞인 비난을 받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kt 롤스터를 이기며 비난을 잠재웠다. 다만 경기 내에서 본인의 존재감은 살짝 낮았던 편.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무색하게 프나틱과의 경기 1세트에서 르블랑으로 무시무시한 캐리력을 뽐내며 자신이 받던 저평가를 한번에 날려버렸다. 3, 4세트에서도 상대 미드인 캡스를 라인전부터 압도했지만 라인전 종료 이후에는 프나틱의 신개념 늪롤에 완벽하게 빠져들면서 허무하게 승패패패를 당했다.

4.5. 2019 시즌


팀 전력이 이전보다 상당히 낮아졌다는 평가가 있다.[19] 2018년 iG가 롤드컵 우승을 주도하면서 LPL에 대한 위상이 올라갔는데 EDG 역시 LPL 전통의 강호였던 팀인만큼 얼마나 성적을 낼지가 관건.
클리어러브가 주전자리에서 밀려나며 새로 영입된 새 정글러 하로가 영 불안한 폼을 보여줬지만 그동안 별로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준 레이가 훨훨 날뛰며 기량을 보여주면서 스카웃이 메이코와 함께 팀을 캐리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18시즌부터 불안했던 iBoy의 부진이 결국 터져버렸고 정글과 함께 쓸려나가면서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했다.
서머시즌에는 메이코도 폼이 내려간 모습을 보여주고 레이가 휴식함에 따라서 탑 전력도 약화되었다. 그래도 역적이던 하로를 내보내고 탑에 지누, 지에지에 같은 신예들을 2부리그에서 데려왔지만, iBoy는 여전히 역캐리를 하며 던지고 정글러도 영 그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스카웃 혼자 게임을 슈퍼캐리했다. 그런데 중반부터 iBoy가 정신을 조금이나마 차리면서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며 플옵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iBoy가 다시 던지며 메이코의 발을 묶어버리고 지예지예도 중국의 블라썸이라는 별명답게 꼬라박다가 던졌다. 스카웃도 무난히 팀에 휩쓸려가며 패배. 결국 EDG는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끝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으며, 전통의 강호로 평가받던 시즌도 끝이 나 버렸다.[20]
19시즌 이후 스카웃이 EDG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해 EDG가 중국 최고의 슈퍼팀을 결성할 거라는 카더라가 있다.

4.6. 2020 시즌


그러나 예상외로 EDG는 슈퍼팀을 결성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전력이 전 시즌보다도 약화된 상태가 되었다. 스카웃도 팀을 떠나지 않고 ED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2020년까지 EDG 유니폼과 닉을 달고 게임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고아원장 신세다. 여전히 답이 없는 탑 라인과 폼이 급격히 떨어진 메이코를 등에 업고 게임하는 중. 이 때문에 스카웃 본인의 폼도 덩달아 떨어지고 있지만, 이따금 한 두 경기씩 클래스는 어디 안 갔다는 걸 증명하듯 하드캐리해낸다. 스카웃도 더이상 예전 신예 시절 만큼 나이가 적지도 않은 시점이라 시즌이 지날수록 번아웃 증세가 서서히 오는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고점의 캐리력은 뛰어나지만 저점의 폼일땐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중이다.[21]
서머 들어서는 기복이 더 심해져 맛이 갔다는 평이 많았으나, 아이보이가 이적한 VG를 상대로 2, 3세트 조이로 원맨쇼를 하면서 답없는 팀을 구원했다.
냉정하게 현 LPL 내에서는 최상급 미드라이너라 부를 순 없지만 KT 시절 비디디처럼 좋은 팀원들만 붙여준다면 최소 제 몫은 보장하리란 예상이 많다.
결국 노답인 팀 때문에 EDG는 약 11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대참사를 겪었고, 스카웃 역시 EDG에서 이어나가던 LPL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그런데 V5전, 전성기 시절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옵권의 V5를 정글러 지예지예와 함께 떡발랐다. 스카웃은 두 세트 합쳐서 12/1/22라는 어마무시한 KDA를 찍었고, 그 1데스는 게임 종료전 우물 다이브해서 나온 것이니 사실상 노데스다..
LPL 시청자들은 도대체 스카웃이 어떻게 폼을 최소한이라도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신기할 지경. 당장 LCK의 기인은 2019년까지 스카웃과 비슷한 처지였다가 결국 본인도 현지화되는 등 팀에 말려 선수 본인의 폼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는 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 물론 스카웃도 이번 시즌엔 오락가락한 폼을 보여주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LPL내에선 상위권 미드라이너로 꼽아줄 만 하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밖에는...이렇다 보니 팬들은 이제 EDG 손절하고 다른 팀가서 조금 덜 고통받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4.7. 2021 시즌


FA로 풀리기 때문에 EDG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으며 LCK 복귀를 예측하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본인 역시 개인 방송을 통해 팀을 나올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스토브리그 당시에 한국으로 귀국한 상태였던데다 EDG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LCK에서 용병들을 물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단 팀을 나오는 것 자체는 확실한 것 같다는 게 정론.
팬들은 미드라이너 보강이 시급한 LCK 중하위권 팀들이 노릴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 LCK가 프랜차이즈로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총알을 장전하고 시장에 나온지라 스카웃의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조건을 기대해볼 수도 있고, 영입하는 팀의 입장에서 스카웃이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유용하게 활용될 만한 자원임을 입증한지라[22] 여러 의미로 충분히 노려볼 만한 자원이라 2020년 스토브리그에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릴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실제로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 스카웃의 행선지가 가장 뜨거운 떡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다만 민심 이반을 감지한 EDG에서 정신을 차린 모양인지[23] 탑-원딜에 거물급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라는 카더라가 돌기 시작했고, EDG 측에서 핵심 멤버들과의 재계약이 순조롭다고 밝히면서 21년도에도 EDG에 남을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24]
이후에 EDG가 극적으로 스카웃과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는 루머가 퍼져나오기 시작했고, 곧바로 스카웃의 재계약과 함께 플랑드레-고리-바이퍼의 영입도 확정되면서 원장님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프링 시즌 초반에는 플랑드레와 바이퍼가 캐리하는 버스에서 내리지는 않지만 확실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과 자주 비교되는 LCK의 비디디가 고통받던 시절을 거쳐 무결점 미드라이너에서 무색무취 미드라이너가 되었다는 평가가 좀 있기 때문에, 스카웃도 LPL의 비디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강팀과의 경기에서 미드 캐리를 보여줘야 롤드컵에 다시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존재한다.
다행히 V5전을 기점으로 폼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같은 취급 받고 있는 비디디가 현재 어떤지를 생각해보면 다행인 상황.

5. 여담


  • 비슷하게 한국 유망주 출신으로 LPL에서 뛰는 아테나와 더불어 실질적 활약상에 비해 레딧에서 평가가 굉장히 박하다. 영어가 되는 중국인들이 LPL 용병들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과, 서양에서 LPL 챙겨보는 팬들도 한국 못지 않게 구 삼성 팬들이 많은 것이 한 몫 하는듯.[25]
  • 다만 고아원장 경력 이후로는 평가가 좋아졌다. 19-20년 팀이 중위권을 전전하던 중에도 스카웃은 늘 리그 최고 미드 중 하나로 손꼽혔다.
  • 오히려 중국에서는 평가가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쁘지만은 않은 듯하다. 롤드컵 8강 패배 이후에도 한국에서 스카웃을 클리어러브 다음가는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하는 동안 웨이보에서는 3세트에 스카웃이 클리어러브 대신 탑갱(...)을 가더라는 반응이 나왔고, 시즌 후 데프트와 폰이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결국 EDG 1팀과 2팀 모두 한국인[26] 빨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 다만 2016년과 정반대로 2017 롤드컵에서는 순혈팀 RNG가 날아다니고 본인이 1인캐리하려다 한타에서 짤리면서 순혈뽕 맞은 중국인들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인정받았으나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중국과 한국 가리지 않고 널리 사랑받는 루키나 중국 여론이 좋은 도인비 등에 묻히는 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롤드컵 4강에서 탈락하는 와중에도 제법 분전한[27] 수준급 미드라이너 샤오후의 면전에서 서머 결승 2연 르블랑 하드캐리와 루시안 플레이로 역스윕의 주역이 되고 결승전 MVP를 따낸 선수가 스카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중국리그 관계자들도 이런 실력 대비 아쉬워진 인기를 알고 있어서 루키와의 라이벌 구도를 잡아주는 등 밀어주고 있으나, RNG의 호성적으로 인한 순혈뽕과 EDG 팬덤의 용병에 대한 가혹한 잣대 등도 있어서 실력보다는 인기도가 아쉬운 편.
  • 더욱이 LPL 대표 한국인 용병으로 꼽히는 루키, 도인비가 차례로 롤드컵을 들어올리며 여러모로 입지가 미묘해졌다. 게다가 2019년까지 비슷하게 고통받던 나이트조차도 2020년부터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면서 더욱 미묘해졌다.
  • 2016년 LPL 입성 이후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단 한 차례도 없다. 심지어 데뷔 시즌처럼 강팀에서 버스타고 진출하는것도 아니고, 갈수록 처참해지는 팀에서 본인이 1옵션으로 캐리하면서 팀을 멱살잡고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2020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이 기록은 깨졌다.
  • 팀의 전체적인 기량과는 별개로 스카웃의 기량은 꾸준히 오르면서 상당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15년도에 이지훈, 페이커, 스카웃을 모두 가지고 있던 SKT가 얼마나 대단한 팀이었는지 재평가가 되고 있는 중이다....심지어 스카웃은 앞의 둘이 미친 포스를 보여주며 당시 전세계 롤판을 씹어먹는 바람에 거의 나오지도 못하고 EDG로 떠났다.
  • SKT시절 같은 연습생 신분이었던 리헨즈에 의해 의외의 사실이 폭로되었는데, 몰래 야식으로 떡볶이를 시켜먹고 나머지를 화장실 변기에 버려 화장실 변기를 막히게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문제는 리헨즈를 제외한 누구도 범인을 몰라서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았다는 것. 몇년이 지나서야 범인을 알게 된 울프중국으로 빤스런까지 완벽했네하며 폭발(...).#
  • 일본의 롤팬들에겐 후배(後輩)라는 별명으로 잠시 불리기도 했다. 말마따나 페이커의 첫번째 공식 후배였기 때문(...)
  • 대부분의 미드라이너가 그렇듯 전 소속팀 선배였던 페이커의 팬이라고 한다.#
  • 데뷔 전부터 팀의 촉망받는 미드 유망주라는 점과 비슷한 나이로 인해 한 살 어린 비디디와 자주 비교돼 왔다. 두 선수 모두 어엿한 베테랑이 된 현시점에선 쌓아올린 굵직한 팀커리어는 리그 우승 2회, 롤드컵 최고 성적 8강으로 동일하고 개인 수상 커리어는 비디디가 위지만 보여준 기량과 고점은 결코 비디디에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는다. 개인 커리어와 조금이라도 더 우세한 팀 커리어[28]로 비디디를 위로 평가하는 시선이 있지만 팀의 하락세로 고통받던 시기에 보여준 활약을 KT 시절의 비디디보다 더 높게 평가해 스카웃을 위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굳이 이렇게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점들이 많았던 두 선수 모두 각 를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들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1] Scout 경력 상금.[2] [image] SK telecom T1 연습생 시절
(2015.05.23 ~ 2015.11.13)
[3] '''약점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페이커 신격화를 싫어하는 클템이 평가(...)한 2차 전성기의 페이커와도 일맥상통.[4] 굳이 플레이스타일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자면 18년도의 유칼이 있'''었'''다. 18 롤드컵 인터뷰에서는 스카웃 본인이 직접 유칼에 대해 "16년도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16년도의 스카웃은 17~19년의 영고라인 스카웃에 비하면 한타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고 이후 점차 발전한 반면, 유칼은 18년의 활약이 플루크였다는듯 리그 최하위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5] 리산드라와 스웨인이 0승 1패긴 하지만 리산드라는 해당 경기를 역캐리한 클리어러브의 스카너가 훨~씬 문제였고 스웨인의 경우 어차피 롤챔스에서 주류픽 대접을 못받는 픽인데다 루키에게 라인전부터 찍어눌려서 뭘 할 수가 없었다.[6] 하지만 3세트는 명백히 데프트와 스카웃이 건져냈다. 정말로 클리어러브가 3연속으로 무너졌을 때 스카웃이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면 EDG는 1:3 패배를 당하고 3, 4위전으로 추락했을 것이다.[7] 흥미롭게도 앞서 열거한 지점들은 시즌 3 페이커와 시즌 5 이후의 페이커를 구분짓는 요소이기도 하다.[8] LPL 역사상 스카웃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꾸준함을 보여준 미드라이너는 루키, 도인비, 샤오후 뿐이다.[9] 2017 WE, RNG, EDG, OMG[10] 2018 RNG, EDG, RW, IG[11] 2019 SKT, GRF, KZ, DWG[12] 물론 아직 초기지만 여태껏 나온 경기에서 전패했다. 그러나 그 전패하는 과정에서 스카웃의 잘못이 크냐면 그렇게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상황상 겨우 2경기 가지고 부진이라는 표현에 불만을 갖는 팬들도 굉장히 많다.[13] 애초에 식스맨 체재가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이득을 얻어내는게 중요한데 페이커를 빼고 페이커와 스타일이 비슷한, 그리고 사실상 하위호환인 스카웃을 투입하면 선수교체의 의미가 사실상 없다. 앞으로 식스맨으로서 활약하고 싶다면 페이커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특징를 갖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14] 모 e스포츠 전문 기자의 말에 따르면 저 셋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미드가 2명 더 있다고 한다(…). 또한 2팀에는 데이드림 형인 배미도 있다.[15] 사실 지난 서머시즌에 배미가 본인의 KDA는 좋지만 정작 팀을 말아먹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테나도 배미와 상황이 별로 다르지 않다.[16] 세부적으로 보면 데프트의 한타 쓰로잉과 메이코의 부족한 맵리딩도 종종 문제이지만, 이들이 흔들리는 본질적 책임은 탑과 미드에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탑 잘하는 팀은 어차피 QG, Snake, 더해봐야 RNG 정도고 새 중국인 탑 을 구하는게 쉽나 아니면 새 한국인 미드를 구하는게 쉽나 따져보면 EDG 입장에서는 한국 솔랭 1위에 빛나는 스카웃 영입이 정답이다. 당장 경쟁 3팀과 비교해봐도 IG의 쯔타이는 그나마 요즘 잘하고 있지만 VG의 Loong은 오히려 코로의 하위호환이고 OMG 탑솔러들도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기준을 저 팀들과의 비교에 둔다면 미드 문제라는 의미.[17] IG의 루키야 말할 것도 없고, VG의 이지훈도 팀원들의 피딩 때문에 챔프 선택폭이 크게 제한됨에도 리산드라 하나는 필밴급이라는 평가. OMG의 Icon은 2016 스프링 시즌 중국인 신인 미드 중에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이며 이를 백업하는 정치력의 Cool도 가끔 과거의 클래스를 보여준다.[18] 다만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에서 실제로 솔의 숙련도가 애매한 모습을 보인 폰과 달리 스카웃은 숙련도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고 봇듀오 크는데 나름 기여해줬다. 한타에서의 다소 안이한 포지셔닝이 문제였지.[19] 그도 그럴 것이 아이보이도 17년 로얄로더를 달성하던 시기와 거리가 먼 폼을 보여주고 있고, 클리어러브도 나이가 많다.[20] 사실 18시즌 때부터 어느정도 정론이었으나 그래도 롤드컵은 진출했던 18시즌은 LPL의 대표하는 강호로 평가할 만 했다.[21] 물론 저점의 폼이어도 답도 없는 탑이랑 정글보단 낫다. 서머 들어선 메이코도 중하위권 서포터로 점점 폼이 떨어졌고 호프는 세컨팀은 야바위로 먹은 듯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22] 2021년 스카웃은 한국 나이로 스물 넷으로, 아직 어느 정도의 기량은 유지하고 있을 나이이다. 그리고 팀이 노답이었을 뿐 20 시즌의 스카웃은 LCK 서부권에는 비벼볼 만한 폼을 보여주기도 했고...[23] 스카웃은 16시즌부터 항상 팀 내에서 1인분 이상을 해준, 현 ED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받고 있고, 그만큼 EDG 팬덤 내에서 스카웃의 입지는 확고하다. 그런데 직전 시즌에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깨지면서 여론이 안 좋은 상황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까지 놓치게 된다면 민심이 어떻게 될 지는 안봐도 뻔한 상황.[24] 현재 여러 LCK 선수들이 EDG 입단이 돌고 있는데, 스카웃이 21년도부터 LPL 5년차가 되는지라 로컬 선수 등록이 가능하게 되어 한국인 3인 로스터를 쓸 수 있게 되는 것도 변수.[25] 심지어 탑의 마우스보다 스카웃이 문제라는 개드립까지 나오는데, 클리어러브가 공개적으로 마우스는 (비록 농담조가 섞여있었지만)질책했고 스카웃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는 했지만 호의적으로 평가했다(...)[26] IM의 경우 로드는 메인오더고 뭐고간에 현지에서도 그냥 구멍 취급이기 때문에 아테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27] 물론 페이커가 더 미쳐 날뛰었고, 시리즈 MVP도 페이커의 것이었지만. [28] 비디디는 스카웃이 출전해보지 못한 MSI 준우승 커리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