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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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 연극 배우.
2. 활동
2.1. 뮤지컬/연극 배우
바이올린으로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나 고3 시절 성악으로 전향, 경희대학교 성악과[2] 에 입학하였다. 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 사이에서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 끝에 뮤지컬 오디션에 지원하였고 2009년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에도 기존에 해왔던 성악-오페라 가수와 뮤지컬 배우의 길에서 갈등하였다. 뮤지컬이 좋지만 자신의 길이 맞는지,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으로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였다고.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간극을 좁히고자 노력한 끝에 성악 베이스[3] 의 탄탄한 가창력과 오랜 시간의 노력에서 탄생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뮤지컬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배역으로 활약 중이다.
연극 <아마데우스> 에서는 살리에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 보컬을 배제한 연기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이끌어나가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극 중 화자로서 대사량이 상당한데, 대사 전달과 감정 연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는 평.
2.2. 팬텀싱어 2
JTBC 팬텀싱어 2 출연을 통해 잠재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어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지고 더욱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성악곡과 뮤지컬 넘버는 물론 팝, 이태리팝까지 다양한 곡을 매번 다른 톤과 창법으로 소화해내며 심사위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악 베이스 참가자들에 대한 칭찬에 다소 짠 편인 윤종신에게 중창 동료들까지 조율하고 함께 돋보이게 해주는 '프로듀서형 보이스'라는 극찬을 듣기도. 성악을 공부했으면서도 오랜 공연 경력으로 대중적인 감정선을 담아내는데 탁월하고, 또 자신만의 감수성이 있으면서도 중창에서 자신만을 내세우지 않고 주변을 배려하고 이끌어갈 줄도 아는 그의 장점을 잘 요약해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마성의 섹시 보이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종 12인 안에 들며 최종 결승팀 <에델 라인클랑>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안세권, 김동현, 조형균과 함께 아름다운 4중창을 보여주었다. 팬텀싱어를 통해 얻은 별명은 투고.[4]
3. 출연작
3.1. 연극/뮤지컬/공연
3.2. 영화
3.3. 드라마
3.4. 콘서트
3.5. TV 방송
4. 무대 동영상
4.1. 팬텀싱어 2
5. 여담
- 상당한 무대 경력이나 팬텀싱어 2에서 음악적으로 계속 동료들을 리드하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모습과 대조적으로 성격은 내향적이고 낯을 가리는 편으로 보인다. 팬텀싱어 2 방영분에서 1vs1 이후 한참 듀엣 파트너를 고르지 못하는 모습이라던가, 라인클랑에 픽업된 이후 초반 연습이 잘 맞지 않자 혼자 급 소심해지는 모습이라던가...에델 라인클랑에서 음악 외적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팀원들을 다독이는 것은 대체로 조형균의 몫이었고 4중창을 구성하기 이전에는 까마득한 업계 후배 박강현이 선배를 오히려 끌어주기도.
[1] 배우 이충주와, 공감[2] 팬텀싱어 2에서 함께한 결승팀 <에델라인클랑>의 멤버 중 세 명(이충주, 안세권, 김동현)이 경희대 성악과 출신으로 학교 다닐 적 함께 공연 경험이 있는 선후배 사이이다.[3] 음역대는 하이바리톤~바리톤[4] 같은 팀의 뮤지컬 배우인 조형균 배우가 팬텀싱어 2멤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아 ‘왕고’, 이충주 배우는 두 번째로 연장자로서 ‘투고’가 됨.[5]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 자체가 캔슬되었다.[6] 슬픔에 잠긴 동호에게 배다른 오누이 송화가 손을 내미는 뮤지컬 넘버. 이청준 작가의 소설집 '남도사람' 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7] 영화 007 시리즈 '스카이폴' OST.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의지를 담은 곡이지만, 악역 라울 실바의 애증과도 연결이 가능하다.[8] 영화 <사도>의 OST. 원곡은 배우 조승우가 녹음하였다. 아버지와 어긋나기만한 사도세자의 심경을 그대로 담았다.[9] 원곡자는 프랑스의 테너가수 아모리 바실리. 사랑하는 마리아와 꿈꾸는 삶을 함께 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는 마음이 묻어나는 세레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