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1. Incite
'자극하다', '선동하다'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의미의 영단어.
일본 소설 인사이트 밀의 "인사이트"도 이 뜻이다.
1.1. LG전자에서 출시한 Windows Mobile 스마트폰
1.1.1. 개요
LG전자에서 싸이언 브랜드로 출시한 Windows Mobile기반 스마트폰이다. 2008년 11월 미국 AT&T를 통해 발매 되었으며, 모델명은 LG-CT810. 국내에는 2009년 2월 8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되었다. SK텔레콤용의 모델명은 LG-SU200, KT용의 모델명은 LG-KU2000.
1.1.2. 사양
1.1.3. 상세
삼성 옴니아와 엑스페리아 X1에 대항하여 LG전자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마트폰으로서, 3인치에 WQVGA 액정으로 윈도우즈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제품 옆면에 블랙잭처럼 스크롤 휠도 있어서 스크롤할 때 터치스크린 대신 이걸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관계로 한글 사용 환경에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앱 호환성이 없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다. 해외판 인사이트에서는 탑재되어 있던 GPS 기능이 한국판에서 빠져 버리면서 스펙 다운 논란에 빠지기도 했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SC8000 시리즈, RW6100(HP의 OEM생산), KC1(CPU성능이 '''한참 뒤에 나오는''' 옴니아급) 등등의 많은 Windows Mobile 계통의 스마트폰들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삼성전자의 경쟁모델인 M4300, M4500 등과는 달리 'Phone Edition[4] '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전화 기능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그래서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폰 에디션을 장착한 폰을 기대했는데, 그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해주어 폰 에디션을 장착한 폰이 바로 이 폰이다.
여기까지만이었으면 이 폰은 상당히 쓸만한 폰으로 들렸겠지만, '''이것이 한국 스마트폰 사상 최악의 폰 중 하나가 될 줄은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 옴니아2조차 이거에 비교하기가 실례일 정도다.
CPU부터 출시 당시에도 그렇게 빠른 수준이라고 하긴 어려웠다. 단순 클럭상으로는 528MHz니까 중간 정도는 되었지만, 클럭당 효율이 낮은 편이라 실제 성능은 2004~2005년 쯤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인텔 PXA270 520MHz와 비교해도 뒤떨어졌다.[5] 그래서 멀티테스킹은 시망수준. 특히 운영체제 자체가 최적화되기 이전의 Windows Mobile 6.1 버젼이라...하지만 해외에서는 Windows Mobile 6.5로의 업그레이드를 이미 진행했으나, 한국 국내에는 소식이 없어서 사용자들이 거의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
그런데 하드웨어나 운영체제의 버전 따지기 이전에, 이 폰은 '''기본적으로 최적화 단계에서 글러먹은 폰이다'''. 인사이트와 같은 CPU와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한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 같은 폰과 비교하면 인사이트가 얼마나 개판으로 발적화를 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용인 SU200 모델이 문제인데, '''일부 문자 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전화기로서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건 '''LG에서도 해결하는 걸 포기했다'''. 하지만 2009년 12월자 펌업으로 수신 관련 문자 '''문자 씹기'''는 해결했다. 하지만 아직도 발신 관련 문제는 있다고 하는데 LG에서는 이것도 정말 선심써서한거다 라는 태도를 보여 불가능한듯 보인다.
한국 개발자들이 해외판 인사이트의 롬을 깔아서 쓰려고 시도했지만, 외국판과 한국판의 드라이버가 다른데다 롬업이 굉장히 불안정하다. 롬업 실패하면 무조건 A/S가야 된다. 그러므로 롬업으로 뭔가를 하겠다는 것도 불가능.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그래서 그 개발자들은 인사이트의 롬을 뜯어고치는 대신 레지스트리와 같은 부분에서 최적화를 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이 정도에서도 순정에 비하면 몇 배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디자인 면에서 보면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6] , 전면 화면의 거대한 베젤로 인해 가뜩이나 별로 크지도 않은 화면이 더 콩알만하게 보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다만 쥐꼬리같은 장점을 찾아보자면 장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는데, 그나마 보통은 나올 성능을 지독하게 제한하고 당시로서는 꽤 대용량인 배터리를 채택해서 나름 긴 구동시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제품이 나올 시기에 있었던 '이어폰 전용규격으로 장난치기'[7] 에서 벗어난 3.5파이 이어폰 규격 사용, 5핀 마이크로 USB 규격[8] 충전 및 연결단자 사용[9] , 당시 대다수 폰과는 달리 DRM에 따른 불편(MP3파일 재생가능 기간제한)이 없었다는 점 등등.
2010년 들어서는 잊혀진 폰으로서, 가끔 공기계로 구입하여 MP4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LG전자에서 개최한 Windows Mobile 기반 스마트폰 발표회 등에서 '''공짜'''로 나눠준 적도 있다는듯. 물론 버스폰으로도 풀렸다. 그것도 '''무약정'''으로. 하지만 저런 무약정 버스폰으로 나와도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는데, 이 중에는 댓글로
'''중고로 살 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 중고로 팔지도 못한다'''
'''전화기보다 번들 이어폰이 더 좋다'''
라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의무 사용 기간 3개월간의 스트레스로 인한 보상금이라도 줘야 산다'''
인사이트 단종 후에 서비스 센터에서 레일라 같은 동급 기기로 교환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LG전자에서는 이 때 데인 것에 대한 정신을 못 차리고 안드로이드에서도 이런 식으로 똑같이 보급형 전철을 밟고 있어서 걱정되는 사람들이 꽤 많다.
2016년 현재 이 기기를 써먹을 데가 있다면 외장메모리에 MP3하고 텍스트파일 잔뜩 넣어서 음악감상 겸 이북머신으로 쓰면 좋다.
위에 적은 쥐꼬리만한 장점이 작용하여 배터리 나름 오래가고, 충전이 편하며 이어폰 전용 어댑터가 필요없고, DRM에 따른 재생제한(보관기간 제한)이 없는데다 나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는 괜찮다. 그래도 전화기로 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mdict 까는것도 굿.
2. Insight
'인식', '식견', '개념', '통찰'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의미의 영단어.
아래 예시와 같이, 위 단어에서 따온 상표나 상호도 많으며, 이러한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인사이트텔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책읽는사자라는 유튜버이다.
2.1. 혼다 인사이트
혼다사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2세대 기준 마일드 하이브리드 구동방식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국내시장 공략실패, 타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밀려 결국 판매부진으로 2012년에 잠정적 판매중단이 되었다. 재판매는 약속했지만, 시기는 미지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혼다 인사이트 문서 참조바람.
2.2. 인터넷 신문 '인사이트'
2.3. 일본 피규어 제작사 풀크라의 성인 대상 제품 라인업
3. 화성탐사 착륙선
[1] 배터리 커버가 블랙은 무광, 레드는 유광[2] AT&T 모델 전용.[3] 국내판 미지원.[4] Windows Mobile 운영체제 상에 전화 기능이 내장된 버전. 이 버전이 아닌 스마트폰은 자체적으로 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같이 내장하는 방식으로 전화 기능을 구현했다. WM5.0 때까진 Phone Edition이라 불렀지만, WM6.0 이후로는 Professional로 명칭이 변경되었다.[5] 당시 퀄컴제 CPU를 장착하고 나온 비슷한 모델들은 인텔제 CPU에 비해 성능이 매우 떨어졌다. 그리고 LG는 인사이트 모델과 후속 레일라 모델에 퀄컴제 CPU를, 그것도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보급형 CPU를 달고 제품을 출시했다. 거기에 발적화 크리가 쌍으로 터지면서 그만...[6] 국내에 발매되었던 윈도우 모바일 폰들 중에서는 가장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편이다[7] 얼마나 지독하게 전용규격을 강요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삼성 구/신형 20핀과 LG의 2.5파이 규격 등등...[8] 현재 안드로이드폰 표준 규격인 그 5핀 USB 규격이다![9] 덕분에 당시 삼성 윈도우폰과는 달리 폰을 충전하면서 음악이나 영상 감상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