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

 

1. 洞察
2. 회색도시하태성의 특기
3.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하는 초월기의 명칭


1. 洞察


사전적 의미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일상에선 거짓말을 꿰뚫어 보는 능력, 다른 사람이 못본 사람의 성격과 능력이나 사물의 용도, 성질을 보는 관찰력 등의 의미로 쓰인다.[1]

2. 회색도시하태성의 특기


정보를 모아 서로 다른 정보를 통찰하여 새로운 정보를 이끌어내는 하태성의 특기.
여러모로 역전검사로직과 닮았지만 작은 차이가 있다. 정보가 A,B,C,D가 있다면 로직은 A,B,C,D가 한 곳에 모여있고 통찰은 A,B와 C,D로 나뉘어져 있다.

3.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하는 초월기의 명칭


한자는 1과 같고, 영어로는 'Insight'로 표기한다.
오선급과 사선급 들은 자신의 연륜을 바탕으로 눈을 마주친 대상의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해낼 수 있다. 감정이나 마음 상태는 거의 무조건 볼 수 있고[2], 단편적인 과거나 미래는 운 좋으면 보인다고 한다. 자신의 나이와 비슷하거나 많은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지만, 통하지 않아도 수라형인 부분 정도는 알아볼 수 있다. 자연신들의 경우, 나이가 더 많은 시초신들, 나이가 같은 나스티카급 수라, 그리고 셰스처럼 일부 우주 초창기에 태어난 라크샤샤급 수라들은 통찰할 수 없다. 또한 아스티카, 나스티카와 같은 시기에 창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초인류도 통찰할 수 없는듯 하다.[3]
시초신은 우주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기 때문에 자연신이나 나스티카 등도 모두 통찰이 가능하다. 그 중에 으뜸은 비슈누로, 이전 우주의 기억을 희미하게만 가지고 있는 다른 시초신들과 달리 이전 우주들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기에 다른 시초신들마저 불완전하게나마 통찰할 수 있다. 비슈누는 심지어 시초신이 아닌 존재들에게는 과거, 현재, 미래, 무의식의 끝까지 모조리 마음대로 꿰뚫어보는 게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서 각각의 선택의 결과를 모두 알고 있다. 다른 시초신들은 시초신들을 통찰하지 못하지만, 그 이외의 생명체는 모두 통찰할 수 있다. 참고로 시초신들 중 나스티카나 신을 통찰한 결과를 떠들고 다닌 건 비슈누와 칼리 둘뿐이었다고 한다.
다만 완벽한 기술은 아니라서 항상 같은 걸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으면 통찰할 수 없다. 또 어떤 지식의 원 출처가 '''통찰에 의한 것이라면''' 그 지식은 '''통찰로 전달될 수 없다'''고 한다.[4]
통찰능력에 대해 모르는 인간은 그 능력을 신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야만 알 수 있고, 이외의 방법으로는 전달할 수 없다. 테오나 브릴리스 같은 신관들이 통찰에 관해 몰랐던 이유가 그것.#
유타가 타라카족의 눈을 발동하지 않고도 통찰을 막을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아그니의 말에 따르면 비슈누가 사라진 이후 통찰로 본 인간의 안 좋은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비슈누가 존재했을 적에는 미래를 바꿀 수 있었다는 말인데 비슈누가 사라진 후에는 일종의 운명이라고 하는 것에 무언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지 추측된다.[5] 다만 찬드라의 경우 '아그니는 통찰이 틀린 적이 별로 없어서 통찰을 너무 믿는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는 등 어느 정도 개체차가 큰 듯 하다. 또한 아예 '''시간 역행'''이 가능한 칼리같은 경우도 있으므로 변수 자체가 엄청나게 많아지기도 한다.
사용자에 따라 통찰능력의 수준이 다르다. 찬드라는 생각 중인 내용이 아니면 읽어내기도 힘들다고 한다.

4. 삼국지 11특기


모든 계략을 방어해 낸다. 조운, 악비(고대무장)가 가지고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방어 계열 특기가 공격 계열 특기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허실, 신산#s-2, 기략 등으로도 통찰 특기를 가진 장수가 이끄는 부대에 화계 이외의 계략을 거는 건 불가능하다. 단, 귀문#s-2 특기를 가진 장수의 낙뢰#s-2는 방어가 불가능하다. 근데 어찌 된 게 요술은 또 방어가 가능(…). 낙뢰는 아무래도 사람의 힘이라기 보다 하늘의 힘이고 요술은 사람이 교묘하게 훼이크를 치는 것이라서 그런 듯. 여기에 신장(관우), 투신#s-3.2(장비), 공신#s-4(황월영), 궁신(황충), 기신#s-2(마초)도 모자라 신산(제갈량)까지 같은 세력이니 촉나라가 얼마나 더러운지 알 수 있다.[6]
다만, 어디까지나 계략에 의한 혼란만 방어하는 것이므로, 기각#s-2이나 신, 장 계열 특기, 혹은 질주#s-2에 의한 혼란 등은 못 막는다.
그런데 통찰을 가진 장수에게 계략을 쓰려고 하면 분명 성공률은 0%인데도 불구하고 AI는 (본인이 지력이 더 높다는 가정 하에) 통찰을 가진 장수에게 꽤 심심치 않게 계략을 날린다. 아마 진짜로 0%로 뜬다고 해서 아예 타겟 자체로 안 잡아버리면 그냥 본인만 계략에 안 걸리는 효과일 뿐이므로 일부러 이렇게 조정한 듯 싶다.[7] 그리고 성공 확률과 무관하게 자신의 지력과 통찰을 가진 장수의 지력 만을 비교하기 때문에 지력이 극단적으로 낮은 장수에게 통찰을 줘서 보내면 AI가 계략 삽질로 턴만 날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밸런스상의 이유로 이 특기 소지자는 지력이 그렇게 바닥은 아니란 게 함정.
보유자가 조운, 악비니만큼, 적 세력에 통찰 특기를 보유한 무장이 있으면 짜증나기 그지 없다. 계략 따위 무시하고 달려드는데, 이 둘은 무력과 통솔력도 높아서 무시무시하다.[8] 아군에 관우 같은 장수가 있지 않는 이상 그냥 때려 잡는 건 애로사항이 꽃 핀다. 물론 장각의 낙뢰쇼와 주유의 불쇼에는 얄짤 없지만.
왜 조운에게 공격계 특기가 아닌 이런 특기가 주어졌나 싶기도 하다.[9] 더구나 조운은 연의에서 '''창의 명수'''로 나온다. 아마 단기필마로 싸우던 무공보다는 야전사령관의 능력이나, 싸우면서 진 적이 없다는게 반영된 게 아닐까 싶지만 코에이가 9에서도 계략에 의한 혼란을 막는 교사 병법을 조운에게 넣어준걸로 봐선 그냥 코에이가 이런쪽으로 취미가 있는 듯 싶다[10].아무튼 조운의 능력치와 맞물려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특기. 무엇보다 이 특기는 조운 같은 무장형의 인물이 가지고 있어서 더 무서운 특기다. 관우나 장비가 적이면 계략으로 바보 만들어놓고 패면 되지만, 조운은 강제 혼란을 먹이는 전법이 없으면 그냥 잡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막심한 피해를 각오하고.[11]
그런데 방어특기의 특성상 자기가 쓰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유저 패치 등에서 조운의 특기를 창신으로 바꾼 버전이 많은데, 인공지능 상대로는 특히 공손찬군이 아니라 유비군으로는 이게 훨씬 쓰기 좋다. 제갈량이랑 방통까지 더해진다면 턴당 3부대가 확정으로 혼란에 걸리는 셈. 여기에 관우와 장비가 더해지면 5부대 혼란이다. 이건 뭐 적은 행동하지 말란 소리. 다만 일기토를 걸 땐 통찰 특기가 더 좋을 수도 있는데, 괜히 계략 막겠답시고 문관을 넣으면 일기토를 걸 확률이 내려간다. 하지만 조운은 부장이 필요 없으니까 일기토를 걸기에는 적절하다. 어쩌면 코에이가 부장이 굳이 필요하지 않는 부대 편성이 가능하도록 일부러 통찰을 준 듯 싶다. 한마디로 조운의 부대는 혼자 다녀도 잔 걱정 없이 잘만 싸우니까. 원래 삼국지연의에서 조운은 일기토의 화신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킬링머신이기 때문에, 일기토 전문부대로 만들라는 코에이의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창신 특기 보유자가 기본 무장 중에 없다는 점 때문에 본래 조운에게 창신 특기를 주려고 했는데 조운에게 창신 특기를 줘버리면 초반 공손찬쪽 시나리오, 중반부부터의 유비 시나리오에서 조운을 써먹기가 미묘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통찰을 줬다는 주장도 있다.[12] 사실, 굳이 이런 이유가 아니라도 장비가 가진 특기인 투신이 창신과 극신을 합친 상위호환이라서 조운이 좀 쩌리가 된다. 잘 보면 알겠지만 특정 병과 특기는 해당 병과로만 출전해야 무특기를 면하기 때문에 다른 병법 숙련이 안 좋은 경우가 많고 반대로 병법 숙련도가 좋은 장수들은 어느 병과로 출전해도 활약할 수 있는 특기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다른 신 특기 보유자 중 마초, 장비, 황월영 등 자기 병과 이외엔 병과 S급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13] 반면 감녕, 여몽, 장료, 여포처럼 S급이 3개 정도 되는 장수는 특정 병과 특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조운은 창병, 궁병, 기병이 모두 S기 때문에 창신을 줘버리면 사실상 기병과 궁병 출진이 무의미해진다.
PK 능력연구 중 지력트리 끝머리에서 랜덤으로 나오기도 한다. 명경이 그러하듯 지력이 딸려도 울며 겨자먹기로 싸워야 살아남을 수 있는 중소 세력에게 유용하고 좋은 공격형, 계략형 특기가 많은 진영에선 생각보다 빛을 보기 어렵다. 굳이 이 특기를 준다면 무력은 좋지만 특기가 이상한 장수들한테 줘서 혼자 부대 편성한 후 신나게 일기토 거는 데 쓰도록 하자.
[1] 순욱이 말했다. "원소의 병력은 많으나 법령이 정비되어 있지 않소. 전풍은 강하나 윗사람을 거스르고, 허유는 탐욕스러워 다스리지 못하오. 심배는 제멋대로 하여 지모가 없고, 봉기는 과감하나 스스로를 판단하니, 이 두 사람을 남아 뒷일을 처리케 한다면, 허유의 가족들이 법을 범하여 풀려나지 못하면 허유는 변란을 일으킬 것이오. 안량과 문추는 한갓 필부의 용맹일 뿐이어서, 한번 싸워 사로잡을 수 있소." 당시 열세인 조조군에게 순욱이 원소군의 약점을 말했는데 정말로 이렇게 되었다. 단적으로 통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예이다. 다만 순욱이 보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이 섬긴 조조의 야심이었다. 참으로 아이러니. 원래 거울이 없으면 자신의 얼굴은 못 보는 이치와 같다.[2] 일부 예외의 경우 정신구조가 미로를 형성하고 있어 통찰능력이 빈약한 경우에는 속을 읽을 수 없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신 이상의 존재라면 다소 귀찮지만 돌파 가능. 또다른 예외의 경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통찰되지 않는 이유가 언급되지 않았다.[3] 이 경우는 태초의 기억(연륜)을 찾기 전까진 감정과 생각 정도는 통찰이 가능한 모양이다. 단, 야마의 언급을 보면 미래를 보는 것은 안되는듯.[4] 즉, 통찰에 의해 알게 된 지식은 (통찰 자체는 통할지라도 그 지식만큼은) 통찰로 읽을 수 없다.[5] 하지만 리즈와 신쿠의 대화때 통찰로 본 미래가 바뀌었다고 신쿠가 생각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예 바꾸지 못하는건 아닌 모양.[6] 단, 촉은 기본적으로 세력이 중규모 이상을 가지고 시작하는 시나리오보다 소수 도시나 거점만 가지고 시작하며 원작이던 게임이던 소수 정예에 가까운 세력이기에 우수한 특기를 가진 소수 인원으로 버텨가면서 세력을 넓혀가게 된다. 위는 대놓고 중반부터 영토와 인재가 가장 풍부하고 오는 인재는 위에 비해 아쉽지만 촉보다는 인원이 많은 편이고 , 영토도 손견이나 손책으로 시작하는 초반 빼고 중소규모다.[7] 같은 자사의 게임인 삼국지 조조전에서 거울갑옷을 끼면 원거리 공격에 면역이 되어버리는데 정작 적 간접부대는 거울갑옷을 낀 장수에게 공격을 잘만 날려서 턴을 소모하므로 매우 유용한 보물이다. 그런데 에디터 등으로 이 보물 효과를 방어율 100%에서 대미지 감쇄 100%로 바꿔달면 원거리 공격을 보물 착용자 이외에 다른 장수에게 날리므로 유용성이 상당히 격감하는 걸 볼 수 있다. 통찰도 마찬가지로 아예 AI가 계략을 안 썼다면 효율이 크게 떨어졌을 것이다.[8] 통무합으로 조운이 전 무장 공동 4위(항적 194 > 관우 192 > 백기 188 이후 187로 여포랑 동급, 악비가 조운보다 1 낮은 186으로 공동 6위다.[9] 연의에서 조운이 적의 계략에 걸린 모습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 정무의 포위 책략에 걸려들어 고전한 적은 있다. 그리고 조운이 적의 계략에 안 걸렸다기보다는 '''애초에 조운에게 계략을 건 무장이 별로 없다.''' 오히려 그에게 처음으로 계략을 시도한 정무에게 걸렸으니 조운의 계략 방어는 통상 1전 1패라고 볼 수 있다. 즉, 방어율 99.99. [10] 9에서 교사 특기를 가진 장수 치고 무력이 80을 넘기는 장수는 등애와 조운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등애는 군사의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준 것이라 조운에 비해 공격용 병법이 조금 떨어진다. 그리고 아예 무력 90을 넘기는 장수로 넘어가면 조운이 유일무이한 교사 보유자.[11] 앞서 각주에서 언급했듯, 부대의 무력은 통/무에 의존하는데 그렇게 놓고 보면 동일 조건 하에서 조운이 주장인 부대의 전투력은 삼국지 11 내에서 TOP 5 내에 든다는 소리이다.[12] 조운이 상대했던 주적이었던 원소와 조조 모두 휘하에 수많은 모사들이 있어(조조군은 조조 본인도 군략가다) 계략 방어를 컨셉으로 잡았고, 코에이 시리즈 특유의 조운 띄워주기가 계략 방어중에서도 사기급인 통찰로 귀결되었다는 주장 역시 제기된다.[13] 황충의 경우 예외적으로 궁S 외에 극S를 받았고 태사자도 추가적으로 기병 S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