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프로게이머)
1. 경력
2. 전적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팬택EX(現 위메이드 폭스)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처음엔 주로 팀플 선수로 시작했고, 개인전도 간간히 병행하였다. 이후 팀플이 폐지된 08-09 시즌부터는 자주 이기지는 못하지만 간간히 승리를 거두면서 당시 선수층이 얇았던 위메이드 폭스의 저그 카드로서 역할을 해냈다[3] .
짙은 눈썹과 남성적인 턱수염, 콧수염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이 개막하고 조금 지난 2009년 10월 15일, 공식적으로 은퇴가 공시되었다.
2010년 1월 26일, 102보충대로 입대 후[4] 2011년 11월 15일 자로 제대하였다. 제대 이후 팀 선배였던 이윤열의 은퇴 기념 레전드 매치를 관람하였다고 한다. 기사.
4. 공업 히드라
이렇듯 개인의 커리어로서는 그닥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선수지만, 공업 히드라 빌드를 만들어 저프전의 패러다임을 크게 바꾼 인물이기도 하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개인방송에서 프로게이머들이 빌드 잘 깎는 프로게이머 순위를 언급하던 도중,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깜짝 언급되었기 때문.
원래 당시 저그의 대세였던 소울류 저그에 따르면 질럿의 공업 효율에 맞상대하기 위해선 히드라의 방업을 먼저 찍는 것이 정석이었는데, 임동혁은 혼자서 공업을 찍고 중반까지 히드라 컨트롤을 통해 토스를 상대하는 공업 히드라 빌드를 만들어내고 나서 완전히 패러다임이 뒤집혔다고 한다. 특히 공업을 먼저 찍게 되면 중반 이후 계속해서 럴커가 굉장히 힘을 받기 때문에 방업보다 이득이 크다는 것이 결론. 참고로 처음 이 빌드가 나왔을 때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는 "저 새끼 업그레이드 실수했네 ㅋㅋㅋ"라는 반응이었다고...
[1] VJ 출신의 모델 겸 방송인인 찰스#s-2.1와 닮은 외모로 지어진 별명이다.[2] 어머니가 매 경기마다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했다. 임동혁도 인터뷰에서 자주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 별명은 후에 이영한이 이어받는다.[3] 당시 위메이드 폭스의 라인업은 박성균, 이윤열, 전태양, 안기효, 박세정, 신노열, 이영한, 임동혁. 그래서 '''위메이드가 7전제하면 1군 로스터 총출동이요ㅋㅋㅋ'''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4] 입대 전날이었던 2010년 1월 25일, 역시 팀 동료였던 한동훈과 함께 히어로 센터를 찾았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