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 동명이인 정치인은 임호영(정치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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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군인. 예비역 육군 대장.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2. 생애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신돈2리에서 태어났다. 영등포고등학교(17회)를 졸업했다. 1978년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입교했고 1982년에 졸업과 동시에 임관했다.
준장 시절 육군 제1군단 참모장,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을 지냈고, 소장 시절 육군 제6보병사단장과 육군본부 감찰실장, 연합사 작전차장을 지냈다. 2014년 10월 하반기 장성 정기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제5군단장으로, 이후 2015년 10월 하반기 장성 정기인사에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보임되었다. 육사 38기 동기들 중 같이 3차로 중장 진급한 인물은 국군기무사령관 조현천, 국방대학교 총장 위승호 중장이 있다. 1차 진급자는 2013년 상반기에 진급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김용현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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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5군단장 시절 통합화력훈련 당시 참석자들에게 군 장비들을 설명하는 모습
중장 3차 진급자이기 때문에 대장 진급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대장 1차 진급자로 내정되었다. 중장 1차 진급자인 김용현 수방사령관은 최근 발생한 52사단 동원훈련장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52사단의 상급부대 지휘관으로서 지휘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나 현재 가장 유력한 장준규 후임 총장 후보군이고, 2차 진급자인 정연봉 제8군단장은 22사단 임병장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의 상급부대 지휘관으로서 지휘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고, 2차 진급자인 정항래 군수사령관은 군수직능이기 때문에 군단장급 야전지휘관을 역임하지 않아 결국 이임후 전역했고, 3차 진급자인 조현천 국군기무사령관과 위승호 국방대학교 총장 역시 군단장급 야전지휘관을 거치지 않은, 대장 진급과는 거리가 먼 인사이기 때문이다. 육군 제5군단장을 지냈고, 2015년 10월 27일부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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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태국군 참전기념·헌화식에서 추도사를 하는 임호영 중장의 모습
3. 알자회
군내 사조직 중 하나인 알자회 출신이다.# 이는 육사 동기인 조현천 기무사령관도 마찬가지. 따라서 대장 진급이 어려워보였으나, '''하나회 출신'''인 김현집 장군이 대장까지 진급한 전례를 볼 때 대장진급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였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다른 대장진급 대상자들과는 다르게 육군 6사단과 5군단과 같은 중요한 야전부대를 맡았던 지휘관인데다가, 지휘 당시 큰 사건사고가 없었던 점을 보면 충분히 대장 진급이 가능한 상황. 그리고 2016년 9월 19일부로 대장 진급과 동시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정작 본인은 알자회 아니라고 정색하면서 부인하고 있다. 다만 계엄령 문건 터질때 미군에도 반쯤 몸을 담근 덕에 아무런 일없이 조용히 지나가긴 했다.
우병우가 군 내 사조직인 알자회의 배후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임호영 장군이 우병우 라인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실제로 우병우가 청와대입성 (14년 5월) 한 후로 진급이 잘 됐으니 의심을 살 만 하다. 이점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서 언급되었다.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늦춰진 '17년도 정기 군인사가 8월에 단행될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때에 전역할 것이 유력시 된다. 불법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 소속이라는 점과 우병우 라인이라는 점 만으로도 교체가 당연해 보인다. 항간에는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으로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나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에 유력하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불법 군내 사조직 출신 인사를 영전시킬 리 만무하다. 결국 8월8일 대장인사에서 '''무려 11년만에 나온 포병 4성장군'''에게 이임하고 군생활을 마감했다. 참고로 대장으로써 군복무는 채 1년도 하지 못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임명된 엄현성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은 그의 신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대로 유임되었으며[1] , 엄 제독은 임기가 거의 끝나갈 시점인 2018년 7월에 심승섭 제독에게 자리를 넘겨준 뒤 물러났다.
4. 여담
여담이지만, 첫인상이 다소 험악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온화한 성품의 장군으로 사단장, 군단장 지휘관으로 재직시 예하 장병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쓴 덕장으로 평이 좋다. 6사단장 시절이던 2011년 4월 10일에는 청성 금학교회에서 사단 종교행사에 참석하여 장병들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미연합사부사령관으로 재직중엔 이른 새벽 체력단련실에서 가장 먼저 운동후 후에 체력단련실에 들어오는 초급장교들에게도 고생많다는 인사를 먼저 해주곤한 온화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당장 윤의철 기사댓글에도 네이버와 디시인사이드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에도 임호영 사단장 덕장이라고 치켜세우는 모습이 보였다.
5군단장 시절 과거 6사단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지라, 6사단 현장지도를 나서면 사단장이고, 연대장이고, 대대장이고 데꿀멍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현역 장교인 딸과 아들이 있다.#
딸은 정훈 대위, 아들은 전방 보병 대위, 사위는 소령이다.
딸은 장기복무자원이다.
중령과 대령,준장 진급을 모두2차에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