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역임한 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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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성(嚴賢聖)'''
[image]
'''복무'''
대한민국 해군
'''기간'''
1981년 ~ 2018년
'''임관'''
해사 35기
'''최종 계급'''
대장
'''최종 보직'''
해군참모총장
'''주요 직위'''
해군작전사령관
제2함대사령관
진해기지사령관
해군참모차장
합동참모차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 해군의 제독. 2016년 9월 19일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되었다. 직전 보직은 합동참모차장.
엄씨가 비교적 드문 성씨인데 동기급인 육사 37기 엄기학 대장과 같은 영월 엄씨 문중(성과 본이 같은 가까운 집안) 출신이다.

2. 생애


1958년 6월 4일, 강원도 삼척군 원덕면에서 태어났다. 호산초등학교, 원덕중학교, 삼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해군사관학교 35기로 입학하여 1981년임관했다. 동기생으로는 이영주해병대사령관이기식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있다. 2000년숭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대령으로 진급하여 전남함과 합참 해상작전과장을 지냈다. 준장으로 진급하여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진해기지사령관을 지냈고 2010년 소장 진급 후 제2함대사령관을 지냈다. 해군본부 인참부장을 거친 뒤 2013년중장 진급하여 해군참모차장에 올랐다. 2014년에는 정호섭 중장에게 참모차장을 이임하고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옮겼다. 사실 해군 중장의 숫자가 적다 보니 참모차장, 교육사령관, 사관학교장, 작전사령관, 합참의 본부장 자리는 순환보직에 가깝고 어디가 영전이라 말하기가 어렵다. 엄현성 중장의 경우 2014년 인사이동 당시에 정호섭 제독과 서로 자리를 교환한 것이다. 작전사령관인 정호섭 제독이 차장으로, 차장이던 엄현성 중장은 작전사령관으로 이동한 것.
2015년 2월해군참모총장이었던 황기철 제독(해사 32기)이 통영함 관련 비리의혹[1] #으로 전역함에 따라 기수 적체가 심한 해사에서 35기가 다이렉트로 올라갈 가능성도 나왔지만[2] 육군 81군번에서 야전군사령관 3명이 진급하면서 80군번인 정호섭 제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2015년 후반기 장성 인사에서 해군작전사령관 보직을 동기인 이기식 제독에게 이임하고 대한민국 합동참모차장에 임명되었다.
2016년 9월 19일 엄현성 제독은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되었다. 전임 총장인 정호섭 제독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칠것으로 예상했으나 5개월 정도 일찍 물러나는 셈이다. 아마도 계속 기수를 2개씩 뛰어넘는 것을 방지하려는 듯하다.[3] 또한 다른 추측도 있는데 당시 36기 현역 중장급은 이범림 해사교장과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두 명이 남아있었다.[4] 이상훈 사령관은 해병대니까 논외로 하고, 그럼 실질적으로 이범림 해사교장만 남았는데 이 교장은 부임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이범림 제독을 대장으로 진급시키면 35기에서 두 사람이 나가야 하므로 지휘공백이 커지므로 부담이 된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해사 35기 엄현성 제독을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한 듯 하다.
2017년 8월 8일, 문재인 정부에서 합참의장육참총장을 비롯하여 육군 대장 전원[5]에 대하여 인사조치를 하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엄현성 총장 교체도 소폭 예견됐으나 아직 임기가 많이 남아있데다 엄 제독의 신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그대로 유임되었다.[6] 반면 비슷한 시기에 임명된 임호영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알자회 소속으로 분류되어 후임인 김병주 장군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2018년 7월 16일 사의를 표명했고 후임자가 결정됨에 따라 동월 20일, 약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1] 이후 대법원의 무죄 확정.[2] 해군에선 3기수를 건너뛴 적이 두 번 있다. 김종호(10기) 제독에서 김종호(13기) 제독. 동명이인이다. 문정일(23기) 제독에서 남해일(26기) 제독 케이스.[3] 최근 해군참모총장이 해사 32기 황기철 제독, 해사 34기 현 정호섭 제독이었다. 만약 정 제독이 2년 임기를 다채우면 또 36기에서 신임 해참총장을 임명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홀수 기수의 제독들은 계속 대장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참모총장이 나눠먹기 자리도 아닌데, 육해공군을 막론하고 저런 발상은 군벌주의적인 것이다. 사관학교는 매년 졸업생을 배출한다. 하지만 참모총장의 임기가 1년보다 긴 건 다 이유가 있다.[4] 예비역인 해군중장 박경일 제독까지 포함하면 해사 36기에서 중장은 3명이 나왔다. 그러나 박 제독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역하였다.[5] 연부사, 1, 2, 3군 사령관[6] 알자회 등 군부 사조직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본 곳이 해/공군이었으며, 이들은 아직도 하나회, 알자회 등에 대해 이를 갈고 있다. 반면 공군은 알자회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았다 볼 수 있는데, 이들을 막고자 정경두 장군을 영전시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