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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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
1965년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태어났고,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니다 부천으로 이주하여 부천북초등학교, 부천남초등학교와 부천중학교를 다녔다. 이후 서울 용산에서 중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직업군인이신 아버지 덕에 이사가 잦았다. 고교 졸업 후 모 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문계열에 84학번으로 입학했다. 재학 중 데모를 하다 연행되어 육군 병장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군 제대후 민주화운동에 대한 열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9년만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93학번으로 입학했다.[2]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가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되었고, 1차에는 합격했으나 2차에만 내리 두 번을 떨어졌다. 1차에 합격한 후 원광대학교에서 전북 출신인 장덕천에게 학사편입을 하도록 해 지원을 했고, 준비 3년 만인 2003년에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시험 합격 후 원광대학교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한 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앞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했다. 부천시 여성 청소년 재단이사 및 부천 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구조위원, 고용노동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부천시 법률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하였다.
3. 정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천시 원미구 을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였으나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에게 당 내부 경선에서 떨어졌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하였다. 부천시는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초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었고, 당시 현직이자 재선 시장이었던 김만수 시장이 차기 총선 도전을 이유로 부천시장 3선을 포기함에 따라 부천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한 공천이 치열했고, 무려 9명이 부천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하였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은 후보자가 워낙 많아서 1차에서 3인을 경선 전에 컷오프, 2차 경선에서 2인을 남기고 4인을 탈락, 3차에서 2인이 결선투표 1인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덕천 후보는 1차 컷오프를 통과하고 2차 경선 역시 통과하였으나,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다른 후보를 지지 선언하면서 위기에 처했으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다른 4인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최종 3차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면서 최종적으로 공천장을 따냈다.
본선에서는 자유한국당 최환식 후보, 바른미래당 이승호 후보, 무소속 윤병국 후보와 맞붙어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었다. 다른 세 후보의 표보다 장덕천 후보가 받은 표가 훨씬 많다.
힘겨운 경선 과정에 비해서 본선은 매우 순조로웠는데, 상기했듯이 부천시는 워낙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었고,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역시 높은 지역이었고, 전임 시장인 김만수 시장의 평가가 괜찮았던 편이라서 원래부터가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결정적으로 사전투표 즈음에 이부망천 파문이 대한민국을 뒤덮었고, 그 발언의 피해자였던 부천에서 야당심판론이 강하게 번지며 시민들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주면서 첫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담당 인력들이 눈과 추위로 곤란을 겪자, 트윗으로 '방한화 지급을 검토했으나 격려를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답글로 '입에 발린 칭찬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지원을 해라'라는 지적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장덕천은 '격려는 격려'''금'''입니다. 방한화나 수당을 직접 주는 것보다는 격려금으로 간접적으로 해결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답글도 돈으로 하는 격려라면 좋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해당 트윗 국민일보 기사
4. 사건사고
2019년 1월 24일 37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덕천 시장이 모범적으로 홍역 의심 환자를 보건소에 신고한 의료기관명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건이 발생했다.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저지, 모범사례로 칭찬을 받아야 할 의료기관이 되려 경영에 피해를 입게 된 것. 홍역 의심 환자 신고했더니 병원명 공개한 장덕천 부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홍역 환자 신고 의료기관명 공개 논란
사건의 피해자인 A병원은 22일 홍역 증상 환자가 내원하자, 외국방문이력을 확인 후 홍역의심환자로 보건소에 바로 신고했다. 이후 홍역 환자로 확진되자 소독작업을 위해 문을 닫았다. 문제는 장 시장이 해당 보고서 일부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A 의원의 이름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의료기관명이 담긴 게시물이 공개되자 SNS상에서 논란이 일었고 장 시장은 3시간 후 이를 삭제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이로 인해 A 의원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A 의원 의료진은 항체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진료도 하지 못하고 대기만 해야 했으며 이후 환자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에 A 의원 원장은 부천시에 항의를 했지만, 부천시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언론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천시 부시장과 보건소장이 A 의원을 방문해 사과했다. 그러나 사건 당사자인 장 시장과는 일체의 접촉이 되지 않는다는 게 이비인후과의사회의 설명이다.
홍역 환자를 신속히 신고하고도 명단 노출로 낭패를 당한 A병원장은 "감염병 유행 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바로 신고하도록 강조한다.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면서도 정보관리에 대한 보호는 전혀 하지 않았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6월 24일 장덕천 부천시장과 시민단체 간의 마찰이 있었다. 부천 시민단체 "가짜뉴스 홍보한 장덕천 시장 공개사과 해야"장 시장은 지난 5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320ha의 논습지보다 새로 개발될 100ha의 공원녹지가 미세먼지 저감을 포함한 대기정화, 이산화탄소 흡수, 열섬현상 완화 측면의 환경적 가치가 월등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행동은 "장 시장은 대규모 건축물과 도로 개발에 따른 환경적 영향에는 애써 눈을 감고, 새로 생길 100ha 공원녹지의 환경적 기능만 강조하는 등 개발에만 유리한 일방적 프레임을 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시장의 주장은 논습지의 가치는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환경적 가치도 잘못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조국 장관의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지지했던 여당 인물 중 한사람이다. 지지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조국 후보와 관련된 가짜뉴스와 무지막지한 의혹제기는 '조국 낙마'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주도권 싸움 같은 양상, 조국 장관 가족을 향해 검찰은 유례 없이 많은 인력을 투입해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 고 의견을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 당시 면마스크 홍보 차원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해 썼는데, 특이한 무늬 때문인지 뜬금없는 팬티 논란이 일었다(...) 굉장히 민망한 논란인데 본인도 참다참다 민망했는지 해명을 했다고. 문제의(?)트윗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소득지원정책[3] 에 반대하는 트윗#을 올렸는데, 사후방해와 시간이 걸리는 선별보다 긴급성이 중요하다는 정책 상황의 논란에서 이에 이재명 지사가 지자체장이 반대하는 지자체는 재난소득을 지원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하자# 입장을 철회했다. 이후 부천시민들에게 재난소득을 5만 원씩 더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5. 선거 이력
6. 둘러보기
[1] #[2]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한규 변호사와 서울대 정치학과 93학번 동기다. 나이는 9살 차이가 난다. 김한규 변호사의 부인인 장보은 변호사와는 사법연수원 35기 동기다.[3] 2020년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경기도민인 모든 사람에게(소득, 나이무관) 한 도민당 10만 원을 4개월이 되면 자동소진되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긴급정책. 단, 받으려면 4월 초부터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신청을 해야한다. 그런데 문제가 된 것은 이를 의회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언론에 뿌린 것이고, 이마저도 도지사 권한으론 월 4만 5천 원이 한계라 다른 부분으로 돈을 가져오는 것이 지방개발자금을 '''차용'''하는 방법으로 가져와 이자를 세금으로 메꾸겠단 계획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