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고등학교
1. 개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다. 원래는 군인출신인 전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군인자녀의 교육을 위해 1968년에 설립한 사립고등학교[1] 였으나 1981년부터 일반학생도 입학이 가능해졌다. 선인학원과 마찬가지로 사립학교가 공립학교로 변경된 흔치 않은 사례다.
2. 연혁
- 1967.12.13. 학교법인 중경학원 설립 허가
- 1970.03.10. 개교(24학급)
- 1972.02. 제1회 졸업식(73명)
- 1982.03.01.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 개편
- 1990.02.06. 서빙고동 4-1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
- 1998.03.01. 2학급 증설(26학급)
- 1999.03.01. 2학급 증설(28학급)
- 2005.06. 나사나빛 체육관 준공
- 2010.09.01.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
- 2016.12.19. 축구부 기숙사 이전 및 리모델링
- 2017.06.22. 도서실(도담재) 이전 및 리모델링
- 2018.02.22. 소강당 이전 및 리모델링
- 2020.02.07. 제49회 졸업식(157명, 누계 18,497명)
- 2020.03.02. 제52회 입학식(138명)
3. 특징
- 잦은 근무지의 변동으로 이사를 많이 다녀야 하는 군인 자녀들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전교생 장학생" 혜택을 제공했고, 국방부 장관이 당연직 이사장이었다. 군인 자녀 뿐만 아니라 소수의 민간 자녀 입학 기회를 제공했다.
- 학교부지에서 육교를 건너면 군인아파트가 있었다.
- 설립 당시부터 그 시대에는 보기 힘든 남녀공학 고등학교였다. 남녀공학이었지만 현관도 따로 사용하고 층수도 달랐다고 한다.
- 설립자인 김재규는 1979년 10.26 사건으로 체포되고 1980년에 서울구치소에서 처형을 당하는데 그 후 중경학원은 부정축재 재산환수조치에 따라 신군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후 신군부는 1986년 중경학원 소유 땅을 서울시에 증여했다.#
- 한강중학교와 학교부지를 맞교환하여 현재는 동부 이촌동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한강중학교는 남중이었는데 이전 후 남녀공학이 되었다. 노태우 정권때 공약 이행으로 동부 이촌동 좁은 부지에 위치한 한강중학교와 맞교환 당했다는 설이 있다.
- 대한민국 국군 고위 장성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출신 인물 문단 참조.
- 아버지의 계급이 곧 학생의 계급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아버지가 장성이면 자녀도 장성, 아버지가 준사관이면 자녀도 준사관.[2]
- 중경고등학교 여학생 동절기 교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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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문
4.1. 연예인
4.2. 정치인, 관료
4.3. 법조인
- 김용빈: 춘천지방법원장 역임
4.4. 군인
- 박남수: 육군 중장, 육군사관학교장
- 이동호: 육군 준장, 전 고등군사법원장
- 이상철: 육군 준장, 국가안보실 1차장
- 서강흠(7회): 해군 대령, 잠수함 전대장
- 원인철(8회): 공군 대장,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 최병혁(10회): 육군 대장,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 윤의철: 육군 중장, 대한민국 합동참모차장
- 여석주: 해병 중령[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