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프로스트(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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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의 주인공. 원작 성우는 크리스 파인, 한국판은 이제훈.[1]
장난기 가득한 청소년의 모습, 활기찬 성격에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소년이다. 수도관과 길바닥을 얼리고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며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등 장난꾸러기 어린아이 같으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신중한 모습도 보여준다.
머리는 하얗고 파란 후드티에 맨발로 다닌다. 새하얀 피부와 성에가 앉은 옷자락이 특징. 손발에 닿거나 입김을 불어 물체를 얼릴 수 있다. 끝이 구부러진[2] 길다란 지팡이로 물체를 얼리고 얼음 마법을 뿜을 수 있다. 찬바람을 타고 비행하거나[3] 수면을 얼려서 물 위를 걸어다닐 수도 있다. 언제나 지니고 다니는 지팡이의 힘은 의외로 강해서 피치의 공격도 오히려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덩이나 결정에 닿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마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지팡이가 없으면 능력을 전혀 쓰지 못하는 듯. 본편에서도 손에서 지팡이를 놓치자 불안해하며 가장 먼저 지팡이부터 찾는 모습이 몇 번이나 등장한다. 나이는 300살 이상이나 원작 동화 작가에 의하면 영원히 14살 소년의 모습으로 머무른다고 한다. [4]
http://riseoftheguardians.wikia.com/wiki/Interesting_Facts 에 의하면 그의 키는 5피트 9인치(=대략 175cm)로 추정된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얼음 아래 차가운 물속에 갇힌채 공포에 떨다 달의 그분에 의해 깨어나 잭 프로스트로 다시 태어나게 되지만 자신이 왜 거기에 있고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지팡이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힘에 신나서 뛰어놀던 중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사람은 커녕 사람들은 자신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었고 자신은 그저 투명 인간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잭 프로스트라는 이름 하나만을 알고 있는 채로 살아가게 된다.
등장 당시에는 가디언즈를 비롯한 여러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이미 반쯤 찍혀있는 상황[5] 으로, 장난이나 유쾌함에서 비롯된 만행으로 악명이 높고 다들 피해를 입은 경험이 꽤 있는 듯.
지나치게 자유로운 모습과 그의 장난 덕에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언급된다.[6] 이러한 모습은 청소년의 모습을 띠고 있는 잭 프로스트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으나, [7] 근본적인 원인은 잭 프로스트가 되기 전의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자신의 존재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또 자신의 존재를 믿어주는 어린이들이 단 한명도 없기에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기분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살아온 것. (다만 본인은 생각없이 유쾌하게 살아왔을 뿐이지만 그것이 인간들과 다른 가디언들에게 상당한 민폐를 끼쳤던 것)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에겐 관심도 없고 놀기만 좋아하는데다 책임감 없이 자기중심적인 철부지 어린애라는 인식이 있어 버니가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아이들과 노는 것 만큼은 누구보다 좋아하여 그들이 자신을 알아봐주었으면 한다. 제이미와 그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다 그들이 자신을 알지못하자 놀아준게 누군데 날 알아주지 않냐며 섭섭해하다 결국엔 낙담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책임감과 사명감과도 거리도 멀고 놀기 좋아한다고는 하나 근본이 여려 모질지는 못한다.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이라는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버니의 말에 상처받고 발끈해서 캥거루라고 말한 걸 나중에 사과한다거나 어둠 속에서 자신을 탄생시킨 달의 그분에게 자신이 무슨 잘못이라도 저질렀다면 알려달라고 하는 등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달의 그분의 의견에 따라 산타가 잭에게 가디언즈 영입 제안을 하나 미련없이 거절한다. 그러나 잭이 거절한 이유는 가디언즈에 들어가면 항상 일을 하느라 바빠 자유롭게 놀 수 없다는 이유보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스스로에게마저 소외되어 떠도는 것에 가까운 자신이 무엇을 위해 그런 일을 하겠느냐 하는 것이 본심에 가깝다. 또한 이러한 자신의 존재 이유와 존재에 대한 회의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이자 스토리 전개의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극 초중반의 전개가 인트로를 제외하고는 잭 프로스트를 배제한 기존의 '가디언'들과 피치의 대립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 3자로서 이를 관전하는 역할이 관객과 동일시 되는 것을 의도했다고 아트북에 설명된 바 있다.
또한 '달의 그분'에 대한 실망감도 이에 한 몫했는데,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해줬으면서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왜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건지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은 그에게 질문을 던져왔으나 대답도 없이 그냥 덜렁 가디언으로 그를 선택한 달의 그 분을 원망한다. '''당장 그 자신이 아이들에겐 그저 투명인간 취급이나 당하고, 전생에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자신이 이렇게 외톨이로 지내며 고통받는 건지도 알지못해 괴로워하는 상황에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가디언이 되느냐'''는 생각마저도 품고있는듯 한다. 또한 항상 말썽과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는 자신이 가디언들을 실망시키고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피치의 말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니 이것도 틀린 이유는 아닌 듯.
공식적으론 피치와 가디언즈 사이에 중립을 선언하지만 피치가 훔쳐간 이빨 요정의 이 중 자신의 이를 찾아오면 자신의 기억도 되찾아올 수 있다는것을 알고 가디언즈의 아군으로 돌아서게 된다. 자신의 장난으로 샌드맨과 잭을 제외한 가디언즈들이 곯아떨어진 사이에 샌드맨과 단 둘이 피치의 악몽을 쫒다가 위기에 빠지자 샌드맨을 구하려 뛰어들다 죽을 뻔 하였으나, 강력한 지팡이의 힘을 사용해 위험을 피한다. 이후 부활절을 준비를 위해 버니의 땅굴로 가고 그 곳에서 제이미의 동생 소피를 보게되고 항상 바쁜 이유로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지 못해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 지 모르는 가디언들과 다르게 잭은 소피와 즐겁게 놀아준다 . '''아이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언제나 그들 곁을 맴돌며 함께 놀아주었기에 ''' 언제나 어린이들과 함께 놀았기에 아이들과 노는 것은 타 가디언즈 멤버들보다 능숙한듯 하다
그러나 피치의 함정에 낚여 자신을 부르는 여동생의 목소리를 따라갔다가 피치의 함정인 것을 알게되고 급하게 돌아갔으나, 부활절 달걀이 습격당할때 그 자리에 없었단 이유로 가디언즈 멤버들에게 피치와 한패라는 오해를 사게되어 누명을 쓰고 쫓겨난다. 괴로워하던 잭의 앞에 나타난 피치는 아이들도 볼 수 없는 투명인간에 가디언즈 멤버들마저 등을 돌려버려 완전한 외톨이가 되어버린 잭의 상처를 자극하며 어둠속에 갇혀있는 기분을 다른 멤버들은 모르지만 자신만은 이해할수 있다며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권유하며 잭을 유혹한다.
그러나 피치와 함께하면 아이들이 자신을 믿을거라는 말에도 자신을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잭이 원하는게 아니었기에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결국 피치가 납치한 베이비 투스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지팡이를 넘겨주나 피치에 의해 지팡이는 부러지고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차가운 크레바스 안에서 자신의 이빨을 살펴보는데...
알고보니 전생에 가족이 있었다. 인간이었을 때 역시 마찬가지로 잭은 놀기 좋아하는 천덕꾸러기 소년이었으며 스케이트를 타던도중 위험에 빠진 여동생 밑에 얼음판이 깨져가고 있을때 동생을 구해내고 본인이 대신 익사하는 죽음을 맞았던 것. 그러한 잭의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고 달의 그분에게 선택받아 프로스트가 된 것.[8] 결국 잭은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가디언즈를 믿는 마지막 어린이인 제이미에게 자신의 존재를 믿게 하는데에 성공함으로써 자신의 숙원을 이루고 제이미가 자신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믿음없이 나약해진 가디언즈 멤버들과 조우하여 자신이 가디언즈에 대한 아이들의 믿음을 약하게 만들고 다녔다는 버니 등의 오해도 풀게된다. 제이미를 지켜주려던 중 여동생을 지킬 당시와 똑같은 마음을 느끼며 여동생과 제이미의 두려움을 즐거움으로서 잊게해주던 자신의 마음을 떠올려 자신의 중심이 즐거움이라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며 성장한다.
마지막에는 피치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9] 어린이들의 축복속에 정식으로 가디언즈가 된다. 마지막에 제이미에게 탄생 이후 처음으로 누군가의 다정한 포옹을 받고 깜짝 놀라며 감격스럽고 행복해하는 장면은 잭의 성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이 왜 가디언인지를 달이 알려줬다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달의 말을 믿으라고 하는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가디언으로서의 잭이 상징하는 중심은 "즐거움(Fun)"이며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천덕꾸러기 같은 성격의 미소년인지라 예고편 밖에 안 나온 시기부터 많은 팬들이 생겨나고 팬아트들이 양산되었다. 그러나 아트북이나 웹 등지에서 보이는 초안을 보면 양키 센스로 인해 지금 기준으로 보면 OMG수준의 비주얼이었다. 이를 한국인 디자이너 허현이 대폭 뜯어고쳐 지금과 같은 외모로 만들었다. 영화화 하면서 용이 된 케이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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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초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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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초기 설정
동장군의 이미지에 비해 너무 젊다는 평가와 국내 더빙판에서 성우가 연기력이 영 좋지않다는 점도 종종 지목된다. 그러나 동장군 잭 프로스트의 경우 민속 설화등에서 천진하고 귀여운 남자아이 혹은 늙은 백발 노인의 모습 두가지로 표현되기 때문에, 가디언즈의 잭 프로스트의 경우 전자를 따라간 것이므로 본래 동장군의 이미지에 맞게 만들어진 캐릭터 맞다. 목소리의 경우 자막판보다 더빙판이 캐릭터와 더 잘 맞는다는 의견이 왕왕 있으며, 연기력 자체도 가디언즈 한국판 더빙을 담당한 다른 아이돌이나 개그맨의 더빙보다는 훨씬 양호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하면 되겠다.
머피의 법칙을 설명하는 네이버캐스트 게시물에도 등장했다. #
Owl City가 잭 프로스트의 테마송인 The joy in your heart를 불렀다.[11]
일부 극성팬들 때문에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은발과 파란 눈에 후드티를 입고 있다고 무조건 표절로 몰아붙인다든지(...)[12]
작중 등장인물인 이스터 버니와는 앙숙이라 매번 투닥거리고. 버니는 잭이 가디언으로 임명되자 결사반대하며 그에 대해 무책임한 철부지라고 험담을 하는데 왜 그런고 하니, 68년도 눈폭탄 사태때 잭이 장난으로 부활절 달걀 사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
여담으로 잭은 300년동안 투명인간으로 홀로 외롭게 지냈다는 부분이 본편에서 몇 번이나 나왔으나, 악역으로 등장한 피치 블랙은 잭이 태어나기 전, 가디언즈 팀의 탄생 이후부터 잭과 비교조차 안 될 세월동안 투명인간으로 지내왔다.
이런 피치의 설정이나, 타 가디언들의 매력이 모두 잭에게 묻혀버리는 걸 보니 가디언즈는 확실히 잭을 위한 영화인 듯. [13] 또한 아이들에겐 임시휴교와 눈오는 날의 즐겁게 놀 수 있게하는 고마운 존재지만 어른들과 특히 한국 군인들과 모 기자에겐 공공의 적이라 카더라
이후 2013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얼음 속성 능력을 가진[14] 여왕님이 등장하면서 둘을 엮은 팬아트가 급증하였다. 둘다 얼음능력 계통의 서늘한 이미지이며 외로움을 느꼈었다는 공통점으로 엮인다.[15][16] 잭이 엘사 덕을 매우 많이 봤다.[17]
심슨에서 크리스마스 특집편으로 겨울왕국과 같은 화에서 패러디가 되었다.
1. 개요
영화 가디언즈의 주인공. 원작 성우는 크리스 파인, 한국판은 이제훈.[1]
장난기 가득한 청소년의 모습, 활기찬 성격에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소년이다. 수도관과 길바닥을 얼리고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며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등 장난꾸러기 어린아이 같으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신중한 모습도 보여준다.
머리는 하얗고 파란 후드티에 맨발로 다닌다. 새하얀 피부와 성에가 앉은 옷자락이 특징. 손발에 닿거나 입김을 불어 물체를 얼릴 수 있다. 끝이 구부러진[2] 길다란 지팡이로 물체를 얼리고 얼음 마법을 뿜을 수 있다. 찬바람을 타고 비행하거나[3] 수면을 얼려서 물 위를 걸어다닐 수도 있다. 언제나 지니고 다니는 지팡이의 힘은 의외로 강해서 피치의 공격도 오히려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눈덩이나 결정에 닿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마법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지팡이가 없으면 능력을 전혀 쓰지 못하는 듯. 본편에서도 손에서 지팡이를 놓치자 불안해하며 가장 먼저 지팡이부터 찾는 모습이 몇 번이나 등장한다. 나이는 300살 이상이나 원작 동화 작가에 의하면 영원히 14살 소년의 모습으로 머무른다고 한다. [4]
http://riseoftheguardians.wikia.com/wiki/Interesting_Facts 에 의하면 그의 키는 5피트 9인치(=대략 175cm)로 추정된다.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2. 작중 행적
얼음 아래 차가운 물속에 갇힌채 공포에 떨다 달의 그분에 의해 깨어나 잭 프로스트로 다시 태어나게 되지만 자신이 왜 거기에 있고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지팡이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힘에 신나서 뛰어놀던 중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아는 사람은 커녕 사람들은 자신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었고 자신은 그저 투명 인간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잭 프로스트라는 이름 하나만을 알고 있는 채로 살아가게 된다.
등장 당시에는 가디언즈를 비롯한 여러 초자연적 존재들에게 이미 반쯤 찍혀있는 상황[5] 으로, 장난이나 유쾌함에서 비롯된 만행으로 악명이 높고 다들 피해를 입은 경험이 꽤 있는 듯.
지나치게 자유로운 모습과 그의 장난 덕에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언급된다.[6] 이러한 모습은 청소년의 모습을 띠고 있는 잭 프로스트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으나, [7] 근본적인 원인은 잭 프로스트가 되기 전의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자신의 존재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또 자신의 존재를 믿어주는 어린이들이 단 한명도 없기에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기분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살아온 것. (다만 본인은 생각없이 유쾌하게 살아왔을 뿐이지만 그것이 인간들과 다른 가디언들에게 상당한 민폐를 끼쳤던 것)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에겐 관심도 없고 놀기만 좋아하는데다 책임감 없이 자기중심적인 철부지 어린애라는 인식이 있어 버니가 비난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아이들과 노는 것 만큼은 누구보다 좋아하여 그들이 자신을 알아봐주었으면 한다. 제이미와 그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다 그들이 자신을 알지못하자 놀아준게 누군데 날 알아주지 않냐며 섭섭해하다 결국엔 낙담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책임감과 사명감과도 거리도 멀고 놀기 좋아한다고는 하나 근본이 여려 모질지는 못한다. 존재감 없는 투명인간이라는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버니의 말에 상처받고 발끈해서 캥거루라고 말한 걸 나중에 사과한다거나 어둠 속에서 자신을 탄생시킨 달의 그분에게 자신이 무슨 잘못이라도 저질렀다면 알려달라고 하는 등 쓸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달의 그분의 의견에 따라 산타가 잭에게 가디언즈 영입 제안을 하나 미련없이 거절한다. 그러나 잭이 거절한 이유는 가디언즈에 들어가면 항상 일을 하느라 바빠 자유롭게 놀 수 없다는 이유보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스스로에게마저 소외되어 떠도는 것에 가까운 자신이 무엇을 위해 그런 일을 하겠느냐 하는 것이 본심에 가깝다. 또한 이러한 자신의 존재 이유와 존재에 대한 회의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이자 스토리 전개의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극 초중반의 전개가 인트로를 제외하고는 잭 프로스트를 배제한 기존의 '가디언'들과 피치의 대립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 3자로서 이를 관전하는 역할이 관객과 동일시 되는 것을 의도했다고 아트북에 설명된 바 있다.
또한 '달의 그분'에 대한 실망감도 이에 한 몫했는데, 자신을 다시 태어나게 해줬으면서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왜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건지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은 그에게 질문을 던져왔으나 대답도 없이 그냥 덜렁 가디언으로 그를 선택한 달의 그 분을 원망한다. '''당장 그 자신이 아이들에겐 그저 투명인간 취급이나 당하고, 전생에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자신이 이렇게 외톨이로 지내며 고통받는 건지도 알지못해 괴로워하는 상황에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가디언이 되느냐'''는 생각마저도 품고있는듯 한다. 또한 항상 말썽과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는 자신이 가디언들을 실망시키고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피치의 말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니 이것도 틀린 이유는 아닌 듯.
공식적으론 피치와 가디언즈 사이에 중립을 선언하지만 피치가 훔쳐간 이빨 요정의 이 중 자신의 이를 찾아오면 자신의 기억도 되찾아올 수 있다는것을 알고 가디언즈의 아군으로 돌아서게 된다. 자신의 장난으로 샌드맨과 잭을 제외한 가디언즈들이 곯아떨어진 사이에 샌드맨과 단 둘이 피치의 악몽을 쫒다가 위기에 빠지자 샌드맨을 구하려 뛰어들다 죽을 뻔 하였으나, 강력한 지팡이의 힘을 사용해 위험을 피한다. 이후 부활절을 준비를 위해 버니의 땅굴로 가고 그 곳에서 제이미의 동생 소피를 보게되고 항상 바쁜 이유로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지 못해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 지 모르는 가디언들과 다르게 잭은 소피와 즐겁게 놀아준다 . '''아이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언제나 그들 곁을 맴돌며 함께 놀아주었기에 ''' 언제나 어린이들과 함께 놀았기에 아이들과 노는 것은 타 가디언즈 멤버들보다 능숙한듯 하다
그러나 피치의 함정에 낚여 자신을 부르는 여동생의 목소리를 따라갔다가 피치의 함정인 것을 알게되고 급하게 돌아갔으나, 부활절 달걀이 습격당할때 그 자리에 없었단 이유로 가디언즈 멤버들에게 피치와 한패라는 오해를 사게되어 누명을 쓰고 쫓겨난다. 괴로워하던 잭의 앞에 나타난 피치는 아이들도 볼 수 없는 투명인간에 가디언즈 멤버들마저 등을 돌려버려 완전한 외톨이가 되어버린 잭의 상처를 자극하며 어둠속에 갇혀있는 기분을 다른 멤버들은 모르지만 자신만은 이해할수 있다며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권유하며 잭을 유혹한다.
그러나 피치와 함께하면 아이들이 자신을 믿을거라는 말에도 자신을 공포의 대상으로 기억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잭이 원하는게 아니었기에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결국 피치가 납치한 베이비 투스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지팡이를 넘겨주나 피치에 의해 지팡이는 부러지고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차가운 크레바스 안에서 자신의 이빨을 살펴보는데...
알고보니 전생에 가족이 있었다. 인간이었을 때 역시 마찬가지로 잭은 놀기 좋아하는 천덕꾸러기 소년이었으며 스케이트를 타던도중 위험에 빠진 여동생 밑에 얼음판이 깨져가고 있을때 동생을 구해내고 본인이 대신 익사하는 죽음을 맞았던 것. 그러한 잭의 자기 희생적인 모습을 보고 달의 그분에게 선택받아 프로스트가 된 것.[8] 결국 잭은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가디언즈를 믿는 마지막 어린이인 제이미에게 자신의 존재를 믿게 하는데에 성공함으로써 자신의 숙원을 이루고 제이미가 자신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믿음없이 나약해진 가디언즈 멤버들과 조우하여 자신이 가디언즈에 대한 아이들의 믿음을 약하게 만들고 다녔다는 버니 등의 오해도 풀게된다. 제이미를 지켜주려던 중 여동생을 지킬 당시와 똑같은 마음을 느끼며 여동생과 제이미의 두려움을 즐거움으로서 잊게해주던 자신의 마음을 떠올려 자신의 중심이 즐거움이라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며 성장한다.
마지막에는 피치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9] 어린이들의 축복속에 정식으로 가디언즈가 된다. 마지막에 제이미에게 탄생 이후 처음으로 누군가의 다정한 포옹을 받고 깜짝 놀라며 감격스럽고 행복해하는 장면은 잭의 성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이 왜 가디언인지를 달이 알려줬다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달의 말을 믿으라고 하는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가디언으로서의 잭이 상징하는 중심은 "즐거움(Fun)"이며 상징색은 파란색이다.
3. 기타
천덕꾸러기 같은 성격의 미소년인지라 예고편 밖에 안 나온 시기부터 많은 팬들이 생겨나고 팬아트들이 양산되었다. 그러나 아트북이나 웹 등지에서 보이는 초안을 보면 양키 센스로 인해 지금 기준으로 보면 OMG수준의 비주얼이었다. 이를 한국인 디자이너 허현이 대폭 뜯어고쳐 지금과 같은 외모로 만들었다. 영화화 하면서 용이 된 케이스. [10]
[image]
1차 초기 설정
[image]
2차 초기 설정
동장군의 이미지에 비해 너무 젊다는 평가와 국내 더빙판에서 성우가 연기력이 영 좋지않다는 점도 종종 지목된다. 그러나 동장군 잭 프로스트의 경우 민속 설화등에서 천진하고 귀여운 남자아이 혹은 늙은 백발 노인의 모습 두가지로 표현되기 때문에, 가디언즈의 잭 프로스트의 경우 전자를 따라간 것이므로 본래 동장군의 이미지에 맞게 만들어진 캐릭터 맞다. 목소리의 경우 자막판보다 더빙판이 캐릭터와 더 잘 맞는다는 의견이 왕왕 있으며, 연기력 자체도 가디언즈 한국판 더빙을 담당한 다른 아이돌이나 개그맨의 더빙보다는 훨씬 양호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하면 되겠다.
머피의 법칙을 설명하는 네이버캐스트 게시물에도 등장했다. #
Owl City가 잭 프로스트의 테마송인 The joy in your heart를 불렀다.[11]
일부 극성팬들 때문에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은발과 파란 눈에 후드티를 입고 있다고 무조건 표절로 몰아붙인다든지(...)[12]
작중 등장인물인 이스터 버니와는 앙숙이라 매번 투닥거리고. 버니는 잭이 가디언으로 임명되자 결사반대하며 그에 대해 무책임한 철부지라고 험담을 하는데 왜 그런고 하니, 68년도 눈폭탄 사태때 잭이 장난으로 부활절 달걀 사냥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
여담으로 잭은 300년동안 투명인간으로 홀로 외롭게 지냈다는 부분이 본편에서 몇 번이나 나왔으나, 악역으로 등장한 피치 블랙은 잭이 태어나기 전, 가디언즈 팀의 탄생 이후부터 잭과 비교조차 안 될 세월동안 투명인간으로 지내왔다.
이런 피치의 설정이나, 타 가디언들의 매력이 모두 잭에게 묻혀버리는 걸 보니 가디언즈는 확실히 잭을 위한 영화인 듯. [13] 또한 아이들에겐 임시휴교와 눈오는 날의 즐겁게 놀 수 있게하는 고마운 존재지만 어른들과 특히 한국 군인들과 모 기자에겐 공공의 적이라 카더라
이후 2013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얼음 속성 능력을 가진[14] 여왕님이 등장하면서 둘을 엮은 팬아트가 급증하였다. 둘다 얼음능력 계통의 서늘한 이미지이며 외로움을 느꼈었다는 공통점으로 엮인다.[15][16] 잭이 엘사 덕을 매우 많이 봤다.[17]
심슨에서 크리스마스 특집편으로 겨울왕국과 같은 화에서 패러디가 되었다.
[1] 처음에는 박성태로 캐스팅되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캐스팅이 바뀌었다고 한다.#[2] 피터 램지의 그림 강의 영상(3분 40초대)에 따르면 이 갈고리 같은 모양은 가디언의 G를 상징한다고 한다.[3] 이 부분은 단지 잭 프로스트가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측면 뿐만 아니라 잭 프로스트가 아이들에게 가지는 존재감이 너무도 미약하기 때문에 공기처럼 그냥 떠 다니는 것이라는 제작진의 해설이 있다.[4] 원작은 14살이나 영화판에선 17살이다.[5] 자신도 개구쟁이 후보냐고 산타에게 물어보자 돌아온 대답은 '''"넌 신기록 보유자야!"'''[6] 부활절 토끼는 잭 프로스트는 수도관을 얼리고 부활절 달걀이나 숨기는, 노는 것 밖에 모르는 데다 이기적이며 책임감도 없고 절대 가디언은 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한다.[7] 임시휴교를 선물하자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단 사실을 언급하며 자랑스러워 하고 이후 제이미 앞에서 자신이 한 일을 흥분한채 이야기하는 사고방식 자체도 청소년의 그것에 가깝다.[8] 이때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무 막대기를 썼는데 이게 잭의 마법 지팡이가 되었다.[9] 사실 잭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즐거움을 이용해 제이미의 두려움을 없애 친구들을 모아 도움을 주긴 하였으나, 판세를 뒤엎고 가디언즈들의 승리를 이끈 것은 갑작스러운 샌드맨의 부활로 인한 활약이었고, 샌드맨을 비롯한 가디언즈들이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지막까지 가디언즈를 믿고 있었던 제이미의 덕택이다. [10] 잭과 반대의 케이스로는 악역 피치가 있겠다. 영화화의 가장 큰 희생자 또는 피해자.[11] 공식은 아니다.[12] 예시로 든 두 캐릭터들은 '''잭 프로스트보다 먼저 나왔다.'''[13] 주인공이 잭이니 잭이 돋보이는 것이 당연하나, 이 영화는 보고 남는게 주인공 밖에 없으니 확실히 잭을 위한 영화 [14] 다만 엘사가 더 상급. 잭의 힘은 물체 또는 물질을 얼리거나(결빙) 얼음을 만들어내는 것(눈, 얼음 생성)에 국한되는 반면, 엘사의 힘은 위 두 가지 말고도 (살상력이 엄청난)얼음 발사, 날씨 조절, 염동력, 환복, 얼음 생명 창조, 사이코메트리, 구조물 건축 등 매우 다양하며 각 힘의 스케일 또한 엄청나다. 심지어 겨울왕국2에서 정령으로 각성한 엘사는 신급의 경지까지 이르렀다. (이 이후로 불, 물, 바람, 땅 네가지 원소의 정령들을 다루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정령왕) 또한 잭은 지팡이를 이용해야 힘을 쓸 수 있지만, 엘사는 자신이 원할 때 온몸에서 힘이 나간다. 때문에 단순히 장난친답시고 지구 절반을 겨울로 만들어버린 잭도 엄청 강력하지만, 힘의 사용에 제한이 없고 스케일과 응용력 또한 엄청난 엘사와 비교하자면 잭이 밀릴 수밖에 없다. 무튼 둘 다 세고 사실상 다른 세계관의 인물들을 비교하는 건 좀 웃기는 일이다.[15] 재미있게도 둘의 성격은 매우 다른 편인데, 엘사는 소극적이지만 어른스럽고 사려깊은 면이 있고, 반대로 잭은 적극적이지만 장난스럽고 아이같은 면이 있다. 이런 둘의 성격적인 차이가 꽤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다.[16] 영화 흥행 성적도 저조하고 후속작의 소식도 없이 어느 정도의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잭의 캐릭터로서의 생명력과 인기는 꽤 긴 편인데, 빅 포(라푼젤, 히컵, 메리다, 잭 이하 네 명으로 이루어진 팀)활동 및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커플링이 그 생명력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잭엘사는 잭의 인지도와 인기를 엄청나게 버프시킨 대표 크로스오버 동인 커플링이다.[17] 동양권, 아니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아닐 수도 있지만 서양권에서 Big Four는 2차 창작물 팀 중 가장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디즈니&드림웍스 크로스오버 팀이다. 그래서 흥행 성적이 저조하여 (특히 서양권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메리다와 잭 프로스트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겨울왕국이 개봉하기 전에는 잭과 라푼젤을 엮은 커플링인 잭푼젤이 있었으나 이미 공식적으로 유진 피츠허버트라는 애인이 있었던 라푼젤과 엮은 터라 설득력이 떨어져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겨울왕국이 개봉한 후 얼음 속성을 가진 엘사와 잭이 엮이면서 겨울왕국의 흥행과 더불어 잭의 인기를 대폭 상승시켰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온라인 최대의 팬픽 웹사이트인 FanFiction에서 한국 시각 2015년 9월 1일 현재 잭엘사 커플링 팬픽의 수는 약 2,100개이지만 잭푼젤 커플링 팬픽의 수는 53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