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대학교
1. 개요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에 위치한 전문대학. 영어 약자인 CNTU로도 많이 부른다.
1990년 12월 학교법인 옥과농도숙이 정선실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전문대학이다. 1994년 전남전문대학으로, 1998년 전남과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학교법인 우암학원으로 법인명칭을 변경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보건의료계열 학과에서 강세를 보이며 군사 관련 학과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간호학과 같은 경우 많은 졸업생과 임상가들을 보유하고 있고 물리치료, 작업치료에서도 광주, 전남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른 취업률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방 전문대의 숙명이라면 숙명일 수도 있는, 기타 학과들의 실적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호남지역 외에서 이 학교를 알게 되는 경우는 e스포츠학과 학생들의 활약이 크다. 전국에서 유일하다시피한 e스포츠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프로팀에 선수로 입단 하거나 프로리그에 진출해 프로들과 자웅을 겨룰만한 실력을 보유하고있다. 각종 아마추어 대회나 대학리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항상 우승후보로 거론되고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인 CTU Pathos의 스폰서를 맡았다. 다만 사실상 승부조작의 원인제공자에 가까운 하이트 스파키즈의 전 감독 이명근이 교수 및 게임단 감독을 맡고 있어 문제가 있어보인다. 같은 교수 겸 감독직의 김은동까지 불필요하게 싸잡혀서 욕을 먹는 상황. 오버워치 출시 이후 오버워치 전국 PC방 경쟁전에 참가했으나 아쉽게 4위를 차지해 챌린저스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전남도립대학교와는 다른 학교로, 두 학교는 직선거리로 14km나 떨어진 다른 학교로, 행정구역부터 다르다.[2]
특이하게도, 종교 재단 산하의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종교학과를 제외한 종교 관련 학과를 가지고 있는 희귀한 케이스였다. 개신교 관련 학과인 “기독교영상선교과”가 해당된다. 교회에서 사역하는 방송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과였다. 2011년에 신설되었다. 함께 동명대학교 산하의 글로벌문화컨텐츠 학부의 불교문화전공이 전국에서 유이하게 존재하는 비종교재단 산하 학교의 종교 관련 학과였다. 그러나 2013년에 기독교영상선교과를 폐과하였다. 지방전문대라는 한계와 인구감소 때문에 신학생들을 모집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방전문대처럼 인구절벽 때문에 충원률이 낮아지자 인문,예술계열 학과들을 없앴는데, 언어재활과, 자치경찰과, 지적토목과, 해군통신레이더과, 공연예술모델과를 차례로 폐과하였다.
2. 학과
2.1. 자연과학계열
- 간호학과
- 물리치료과
- 작업치료과
- 치위생과
- 안경광학과
- 뷰티미용과
- 대체의학과
- 화훼원예과
- 호텔조리김치발효과
- 호텔커피칵테일과
2.2. 인문사회계열
- 유아교육과
- 아동복지재활과
- 사회복지과
2.3. 공학계열
- 자동차과
- e스포츠과
- 게임제작과
- 건축과(야간)
- 드론제작운항과
2.4. 체육 • 예체능계열
- 생활체육과
- 경호보안과
- 태권도체육과
- 음악과
- 골프산업과
2.5. 군특수학과
- 특수장비과
- 화학부사관과
- 특수통신과
- 헬기정비과
- 특전부사관과
- 전투부사관과
3. 출신인물
4. 사건사고
4.1. 치위생과 투신 자살 미수 사건
2016년 3월, 전남과학대 치위생과 군기잡기로 인해 도서관에서 투신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에 관련하여 한달 뒤, 4월 23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영되었다. 상세는 1028회 참조.
2016년 3월 17일, 오후 5시 27분께 전남과학대 도서관 건물 4층에서 치위생과 1학년 신입생 A씨(21·여)가 뛰어 내렸다. A씨는 발목부위와 턱에 심각한 외상을 입어서 부상으로 인한 장애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관련기사) A씨의 투신 이후 SNS상에서 '''"치위생과 한 학생이 지나친 선배들의 군기잡기로 건물에서 뛰어내렸다. 그런데 교수들은 조용히 입단속하라고 했다. 제발 많은 곳에 퍼트려 달라"'''는 내용이 게재되며 지역 사회이슈가 됐다.[3]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신입생과 선후배 대면식에서 A씨에 대한 가혹행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 한 결과 학내외에서 제기되는 대면식 군기잡기 등은 확인된 것이 없다"며 "(투신)학생이 투신 경위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다시 한번 찾아가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일 치위생과 대면식에는 정원 360명 중 23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종료까지 교수들이 함께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지만 조교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는게 밝혀졌다.
가해자들은 범죄를 전통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똥군기를 잘못된 점으로 전혀 인식하지 못해 그짓거리를 21년간 계속해오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실제로 이런 학교가 꽤 수두룩하다.(…) 다만 SNS를 통해 밝히려는 명확한 사람이 이제까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굳이 짚자면 이 학교처럼 전형적인 지방의 전문대학이 많다.[4][5] 수정자는 해당학교 작업치료과 출신인데 물리치료와 작업치료과는 똥군기 자체가 없었으나, 간호과와 치위생과는 실로 대단했다. 2010년 체육대회 여자 피구에서 패배하자 전교생이 모인 체육관에서 저학년 전체를 원산폭격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기도. (치위생과는 남학생이 없는 초 여초 학과인데도 어쩌면 군대보다도 가혹했던걸로 기억한다)
해당 방송에는 그외 대학의 사례들도 같이 나왔는데 S예대의 경우 신입생들을 뒤돌게 하여 선배 학생들이 강간을 하는 시츄에이션을 펼치며, 마요네즈나 계란을 뿌리며 정액인 척 하더니 후에는 가짜라고 웃어 넘기는 악행 등이 낱낱이 밝혀졌다.
[1] 대학알리미 기준.[2] 전남도립대는 담양, 전남과학대는 곡성에 위치해 있다.[3] 하지만 사건 당일부터 며칠동안 이 사건을 다룬 보도가 없었기에 SNS를 접하거나 친구가 해당 학교에 재학하는 사람 등의 경우로만 이 사실을 알게된다.[4] J대학 A캠퍼스에서도 심각한 군기 사건이 벌어져 그알 제작진이 찾아가는 장면도 나왔다. 해당 학교 교수는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들려준 녹음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며 학생회장을 꾸짖었다. 사실 이 교수는 학생회장을 꾸짖을 자격도 없다. 회피하며 학생회장한테 물어보라고 자꾸 떠밀더라 처음엔 인터뷰도 회피하다 증거자료가 있다니까 그제서야 인터뷰에 응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공식적 행사지만 교수가 이런 일 몰랐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고 모르고 있었다면 그 자체로도 교수로서 실격이다. 교수의 지적에 회장은 몰래카메라라고 얼버무리다가 교수의 말에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 심했던 것 같습니다 ' 라고 답했다. 당연히 이 대면식을 없애겠다고 주장하지만 교수는 제발 방송에는 충격적인 타격을 줄 거라며 내보내지 말라고 했고, 진상이 알려지는걸 두려워하는 모양새였다.[5] 대학가의 악습들의 상당수는 대중에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비판되는 과정에서 사라지기 마련인데, 서울권의 대학들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대중에대한 노출이 많다보니 체육이나 예술계열을 제외하곤 2000년대 이후 그나마 자정작용이 발생해 악습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이나 여론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고 주목도 받지 못하는 대학들일수록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어 여전히 악습은 계속되고있다. 그나마 SNS에 기반한 익명고발공간의 등장 이후 내부고발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상황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