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스파키즈

 




'''준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제 2회 KeSPA컵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팀
KTF Bigi KeSPA컵 한빛 스타즈

'''온게임넷 스파키즈'''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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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온게임넷 스파키즈 앰블럼
하이트 스파키즈 앰블럼
1. 소개
3. 합병
4. 역대 선수들
5. 유니폼
6. 역대 팀 성적
7. 여담


1. 소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으로,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명근이었다. 팀명은 플라워 - KOR - 온게임넷 스파키즈 - 하이트 스파키즈. 운영사는 온게임네트워크였다.
실질적인 팀명은 온게임넷 스파키즈로, 하이트 스파키즈는 하이트가 스파키즈의 네이밍 스폰서로 들어오면서 사용하는 팀명이다.[2] 온게임넷 스파키즈라고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스파키즈'는 불꽃, 활기, 번뜩임, 멋진 젊은이 등을 뜻는 영어 단어인 ‘스파크(SPARK)’의 복수형을 개성있게 표현한 말로 ‘멋진 녀석들’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다.[3] 다만 대부분은 '''온천아이들'''이라고 불렀다.(spa+kids).
정식 창단은 2000년, 변성철, 이광수, 한웅렬 등 당시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이 포진했던 플라워 팀이 시작이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길드로 출범했지만 2000년 10월 KOR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OR이라는 팀명은 Korea에서 따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프로게임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동안은 KOR이라는 비스폰 구단으로 지내다 2006년 5월 온게임넷 스파키즈로 창단,[4] 공군 ACE를 제외한 11개 프로게임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기업팀의 지원을 받은 구단이 되었다. 그 뒤 2009년 4월, 하이트와 명칭 사용권을 계약하고 하이트 스파키즈로 계약했다.[5]
온게임넷 인수 후에는 ID 등을 통해서 게임단을 많이 홍보하기도 했다.
원래는 그냥 못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 보통 정도 팀이었으나, 2004년 SKY 프로리그 3round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KTF 매직엔스를 꺾고 팀 첫 우승을 차지. 당시 KOR은 로스터 최소 인원인 6명만으로 KTF를 꺾는 기적을 달성했다. KTF 입장에서는 지금 생각해 봐도 어이가 없는 게 토막으로 소문난 전태규와 한동욱이 각각 강민박정석을 잡아냈었던 것.[6]
2005년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는 굉장히 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 시즌 우승을 차지하곤 당당하게 나섰으나 개막전에서 전 해 1라운드에서 꼴지를 차지하고 2라운드에서도 3라운드 진출전에서 패배해 2시즌 연속으로 출전조차 못했던 안습의 대명사 Plus에게 0:3 완패, 이후 당시만 해도 만년 하위권 팀이던 삼성전자 칸에게 1:3 패배, 심지어 그때까지 팀의 승점자판기였던 GO에게마저 2:3으로 지는 등[7] 개막 5연패를 당하면서 조기에 포스트시즌 탈락을 결정짓고 만다.
...이랬는데 5연패 후 첫 상대였던 T1과의 경기에서 선수 전원이 삭발을 하고 나오는 의지를 선보였고, 그럼에도 설마 승이 없던 팀에게 T1이 질 할 거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으나, 무려 3:1 승리를 하며 완벽하게 T1을 짓눌러버리는 이변을 선보이게 된다. 이후 KOR팀은 말 그대로 화려하게 부활했고, 남은 5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적 5승 5패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지옥에서 천국을 맛본 팀으로 불리게 된다. 물론 삭발 효과가 영원히 가진 않아서 후기리그에선 그저그런 성적을 거두며 이전의 성적으로 되돌아갔다.
비스폰으로 프로리그 우승까지 하고도 당시 프로팀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창단하게 된 사연은, 차재욱 선수와 연관이 있다. 당시 대구 지역 유지였던 차재욱 선수의 아버지가 비스폰으로 어렵게 게이머 생활하는 아들과 팀원들을 안타깝게 여겼고, 이에 차재욱 선수 아버지가 직접 팀 창단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가 좀 비범한 것이 무려 대구광역시 시 소속 팀으로 창단을 한다는 계획이었고, KeSPA대구광역시, 그리고 차재욱 선수의 아버지가 뭉쳐 이 팀 창단을 준비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서 차재욱의 별명이었던 '자이언트'에서[8] 따온 자이언트 PC방이라는 곳을 차재욱 선수 아버지가 대구에 열었고, 이 PC방은 작지만 e스포츠 경기장도 만들어 두는 등 뭔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계획이 틀어지면서 창단 문제가 미뤄졌던 것이다.
어쨌든 온게임넷 소속으로 창단 이후에도 성적은 그럭저럭인 팀이였으며, 2006년 전기리그에서는 에결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9] 이로 인해 이명근 감독은 '''에결 발트리'''라고 까였다.
이렇게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까지는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마감하는 중위권 팀 수준이었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또 CJ 엔투스에게 에결 접전 끝에 패배했다.[10]
2008 프로리그에서는 아슬아슬하게 시즌을 진행해 오다가 막판에 6연승을 거두면서 기적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STX SouL을 꺾고 플레이오프에서는 SKT T1을 꺾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삼성전자 칸에게 패배했다. 6연승을 거둘 당시 3:0으로 4연승을 거두면서 총 13세트 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전 전 차재욱이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칸을 '''X밥'''이라고 칭하며 기자한테 '''"인터뷰에 어울리는 선수들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까이기도 했으며 경기 때는 이성은에게 '''밥 세레머니와 광안리 입수, 저질댄스 세레머니''' 등을 연달아 당한 뒤 이어진 5세트도 이승훈이 PO에서 김택용에게 써먹었던 4게이트 뽕뽑기 빌드를 허영무에게 역으로 당해 털리며 개망신을 당하고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깎아먹었다. 그 외에도 '''비호감'''선수들의 인터뷰 스킬이나 돌출 행동으로[11] 이미지가 더욱 추락했는데, 훗날 전태규가 개인방송에서 털어놓기를 이승훈의 욕설과 이런 비매너 행동들은 거의 프론트와 코칭스태프들이 짜고 벌인 일이라고 했다. 스파키즈는 인기가 어중간해서 차라리 악동 이미지로 어그로를 끌어서 주목받자는 컨셉을 밀었다고. 한마디로 이 팀의 수뇌부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집단이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KOR 때의 기적도 그렇고, 2008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기적도 그렇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온게임넷은 스파키즈를 '''미라클 스파키즈'''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라클 스파키즈'''를 이끈 주역이었던 에이스 신상문은 일명 미라클 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08-09 시즌에서는 3~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인데 유독 이제동프로토스에 약하다.[12] 이는 팀 내에 스파링 파트너가 될만한 토스가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 파트너도재욱과의 경기를 연습하면서 팀 내 프로토스 연습생들과 연습했는데 승률이 90퍼센트가 나오고 이경민, 김봉준 등이랑 팀 밀리를 했는데도 승률이 제법 나와서 또 한 번 커맨드를 지으러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래도 언젠가부터는 이경민, 김상욱 등 토스전에 강한 선수들이 많이 생겨 토막 이미지는 어느 정도 벗었다.
이명근 감독은 이승훈비속어 욕설과 한동욱 사건, 차재욱전태규의 미디어 데이에서의 발언과 이승훈의 비매너 엘리사건으로 인해 한때는 '''막장 감독'''이라는 오명을 썼다.[13] 그나마 나중엔 신상문과 이경민의 성장으로 인해 조금 나아지긴 하였지만...
올킬/첫 스트레이트 올킬/첫 역올킬 등을 모두 당한 불명예를 안고 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8강에는 소속 선수 4명을[14] 진출시키며 스파키즈 스타리그(...)로 만들었다.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팀킬 대진을 맞아 떨어졌고, 유일한 생존자는 결승에서 이제동에게 셧아웃패를 당했다.
09-10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 초반엔 주전이었던 , , 이경민의 예상치 못한 부진, 신인 토스 게이머들의 무기력한 패배 등으로 인해 중하위권으로 처졌던 상태. 그나마 건진 것이라면 신상문의 부동의 에이스화, 김상욱과 김학수의 성장뿐이었다. 그러나 의 페이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시 4연승 중이었다. 결국 2라운드 마지막에 T1을 잡고 5연승을 쌓았다.
스페셜 포스팀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원래는 여성멤버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스페셜포스 1st 끝나고 서지원을 제외한 여성 멤버들을 방출시키고 남성 멤버들로 물갈이를 해버렸다. 그 결과 전 보다 상승한 3위로 마감을 했다.
위너스 리그에서 절대 뚫릴 것 같지 않았던 kt 롤스터의 결계를 뚫고 '''KT를 이긴 팀'''에 합류했다. '''그것도 신상문 하나로'''! 허나 다음 경기, 3월 16일 '''또 이제동'''에게 '''선봉 올킬'''을 당했다.[15] 게다가 09-10 시즌엔 화승 OZ에겐 1세트도 못 따고 '''3:0, 3:0, 4:0'''으로 졌었다. 4라운드는 에결까지 갔지만 '''또 이제동에게''' 2패했다. 5라운드에서는 또다시 '''3:0'''. '''그리고 5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하이트 스파키즈는 이제동과 다시는 맞붙을 수가 없게 되었다.'''
하이키즈라는 별명이 있는데, 축약한 별명이 아니고 강민의 올드보이에서 홍진호가 하이키즈라고 부르는 제 2의 그랜드 파일날 사태(?)가 발생하면서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군기가 엄청나게 세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사실 몇몇 프로게임단들은 군기가 세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스파키즈가 독보적이었고, 괜히 갈구는 것도 많았다고 한다. 김봉준의 예를 들자면 "네 게임 실력이 쓰레기 같으니 쓰레기통에 들어가라!"라고 대놓고 인신공격을 서슴없이 했고, 김봉준은 설마 진짜로 들어가라고 하겠냐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안 들어가냐고 갈구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들어갔다고 한다. 팀 내의 에이스급이었던 신상문은 군대가 스파키즈보다 군기가 덜해서 편했다고 밝혔으며, 이경민, 전태규, 김봉준 역시 군대보다 스파키즈가 더 심했다고 한다. 참고로 전태규와 김봉준은 그 군기 세다는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들이다. 태생부터 군인 팀인 공군 ACE도 훗날 출신 선수들이 푸는 일화들로 보면 군기가 쌨던 것은 물론 부조리 역시 상당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이 스파키즈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폭행이나 가혹행위도[16] 종종 있었다는 걸로 보아 여러모로 이리저리 팀 자체가 문제가 많았다고 봐야 한다. 연봉 등 기본적인 대우조차도 열악했다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이 팀은 다른 기업구단들이나 국가가 직접 운영했던 공군과는 달리 MBC GAME HEROeSTRO 등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협회/방송사에서 발언권 얻으려고 창단한 팀이었으니까...
같은 방송사에서 운영했던 MBC 게임도 박성준 웨이버 공시 사건이나 여러 선수을 현금 트레이드하고, 항명 사건까지 벌어져 성적 잘 내던 하태기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거나 연습생을 속여 노예계약을 한다든지 해체 1주일 전까지 해체는 없을 거라며 선수들을 속이기까지 했으며, eSTRO 역시 감독이 숙소에서 친구들과 술판을 벌였다는 썰을 보면 온게임넷이나 MBC 게임이나 방송사 산하 게임단의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관리도 제대로 안됐던건 별 다를 거 없었다. 하지만 스파키즈와는 달리 엠겜이나 eSTRO 출신이었던 선수들은 훗날 아프리카 방송에서 자기 팀이 스파키즈 수준으로 부조리와 갈굼이 심했다는 이야기를 풀어놓거나 하태기, 성학승, 이지호, 김현진 등 전 감독을 비난하는 경우가 딱히 없고, 오히려 미운정 겸 부심이라도 드문드문 드러내는 반면 전직 스파키즈 선수들은 이명근이나 스파키즈 얘기만 나오면 트라우마 스위치라도 켜진 듯 학을 떼는 걸 보면 그 중에서도 스파키즈가 가장 답이 없는 팀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2. 주작키즈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주범인 [17]와 팀의 몇몇 팀원들이 조작 스캔들 용의자에 오르며 '''하이트 주작키즈''', '''하이트 쓰레기즈''' 등의 오명들을 얻었다. 조작 사건에 가장 많은 선수가 연루된 팀이며 그 선수들이 하나같이 주전급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군급 신예들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놔야 했다. 여기에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더해지 성적은 바닥을 쳤다. 만약 이 팀에 승부조작 연루자가 더 많이 나와서 1군 로스터 8명을 채우지 못했더라면 '''시즌 진행중에 팀이 참가를 못하는''', 심한 경우 '''시즌 중 아예 팀이 해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나올 수도 있었다.[18]
그리고 2010년 5월 18일. 이 사건에 책임을 물어 온게임넷 측에서 단장을 해임시키는 e스포츠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또한 게임단 운영을 책임지던 사무국 국장과 직원들은 감봉 및 내부 징계로 이어졌으며, 이명근 감독은 직무 정지, 코칭 스태프들도 선수 관리 소홀 및 불찰 등으로 책임을 묻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이명근 감독은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한동안 단장감독도 없이 경기를 치르게 생겼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었기에[19] 명문에 고참선수가 많았던 CJ 엔투스 등에 비해 비해 더욱 관리가 필요했던 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최악의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프런트가 더더욱 비난을 살 수밖에 없다.[20] 그나마 팀의 최고 에이스였던 신상문이 연루가 안 된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21]
거기에 주요 선수들이 대거 짤려나가서 탄탄했던 선수진 이 박살나는 바람에 1군 로스터가 아재들만 모인 공군 ACE 급으로까지 추락한 상태이다. 특히 - 2강 체제로 굴러가던 저그라인은 둘 다 조작으로 쫓겨나는 바람에 완전히 박살났고, 결국 eSTRO에서 강석을, kt 롤스터에서 한지원을 영입해 땜빵해야 했다. 과연 감독도 없이[22] 스파키즈가 다른 팀을 상대할 수 있을지... 진짜 최근 몇 라운드 동안 그랬듯이 신상문, 김상욱, 이경민 3명이서 완전 풀타임 출전, 그 외에 이호준, 최홍희, 강석 등 신예들이 출전했다. 보기만 해도 안구에 가습기가 켜진다. 특히 이제는 '''신상문 없으면 진짜 끝장이었다'''.[23]
이 때문인지 하이트 스파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아예 선수 소개 페이지가 사라져 있다. 메인화면에서도 전혀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가 없는 상황.
그런데 2010년 8월 9일, 신상문이 '''FA 대상자'''가 되면서 정말로 에이스를 잃을 수도 있게 되었었다. 설상가상으로 모 팀이 구단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하지 못할 경우 '''팀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뜨면서 이 구단이 하이트가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최악의 경우 팀이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었다. 다행히 신상문이 FA 선언을 하지 않고 하이트와 연봉 1억원에 다시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에이스를 잃지 않게 되었다. 하이트 팬들로서는 정말 다행인 일이 아닐 수 없다.[24] 하지만 에이스를 잃건 말건 하이트는 승부조작에 대한 벌을 아주 제대로 받았다.[25][26]
2010년 9월 21일에는 하이트 스파키즈의 연습실과 숙소가 집중폭우로 수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선수들이 추석 휴가를 간 덕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빨리 대처를 한 덕에 피해는 최소화 되었지만 현재 팀도 위태한 상황인데 수해까지 맞다니 정말 안습한 상황. 이 기사에서 이명근 감독의 코멘트가 언급되었는데 '''전 감독'''이라고 써있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얼마 전에 감독으로 다시 복귀했던 모양이다.
뒷날 전태규, 김봉준, 신상문, 이경민, 조재걸 등이 아프리카에서 모여 푼 썰에 의하면 프로리그 준우승 뒤 연습에 의욕이 넘쳐 조기복귀한 김학수가 발견해서 전화로 감독 코치한테 알렸고, 휴가간 선수들 복귀시켜서 시체 떠다니고, 도롱뇽, 개구리, 곱등이가 헤엄치는 가운데 물 퍼내게 시키고 전태규에게 컴퓨터 고치라고 다 떠넘긴 다음 바닥이 썩어서 냄새가 풀풀나고 벌레가 들끓는 연습실에 방치해두고 연습시켰다고 한다.

3. 합병


그리고 2010년 10월 12일, CJ 엔투스와 합병하여 하이트 엔투스가 되고, 기존 스파키즈 선수단 등 관련 자산은 운영사 CJ스포츠로 넘어갔다.(관련 기사). 이후 하이트와의 네이밍 마케팅이 완료될 경우 CJ 엔투스로 팀 명칭이 바뀌기 때문에, CJ 엔투스에 흡수합병한 형태로 해체했다고 봐도 될 듯.[27]
왜냐하면 모기업인 CJ그룹2009년 12월, 운영사 온게임네트워크의 모회사인 온미디어를 인수하면서 CJ그룹 산하에 게임단이 두 팀이나 생기게 되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기 때문.[28][29] 게다가 하이트 스파키즈 입장에서는 이번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영구제명 당하는 큰 타격을 입었고, CJ 엔투스 역시 김정우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면서[30] 이 두 팀을 결국 합병하겠다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31]
일각에서는 케스파에서 CJ그룹SKT, KT 등간의 알력다툼이 심해져서 결국엔 압력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두 팀 모두 결국엔 CJ 소속팀들이라 합병한 듯 싶다. 합병 당시에도 팬들이 반농담으로 두 팀이 합치면 굉장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또한 설사 알력 다툼이 없었더라도 CJ 엔투스와 스파키즈 두 팀 다 조작 연루자가 1명 이상 나온 상황이였고, 스파키즈는 구멍난 주전 라인을 복구하려면 몇 년은 공군보다도 못한 성적을 낼 것을 각오하고 운영해야 했는데, 그럴려면 또 엄청난 돈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조작 사건이 결정타라 봐야 한다.
이로써 플라워 - KOR - 온게임넷 스파키즈 - 하이트 스파키즈로 이어진 팀 역사가 마감되었다. '''그야말로 승부조작 하나가 바로 팀의 해체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팀 해체후 17~18명 정도가 남아있었는데 다 데려간 것도 아닌 8명만 데려갔었다. 나머지 인원은 물어보니까 집으로 가라며 실업자가 되버렸다. 김봉준[32]이 그때 당시 스파키즈 2군 주장이었는데 음식을 사먹이면서 남은 선수들을 달래줬지만 스파키즈 이미지가 좋지 않아 이적하지 못해서 은퇴해버렸다. #
이후 그나마 남아있던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스타2로 전향하면서 IMMVP가 협회에 합류하기 전까지 한동안 CJ 엔투스 및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의 스파키즈 출신 선수들은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e스포츠 연맹 소속이나 해외팀 쪽에서 스파키즈 출신, 또는 스파키즈를 거친 선수들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나마 유기성, 이호준이 2013년에 은퇴하였고, 김학수마저 2014년에 은퇴하면서 이후 남아있는 스파키즈 출신 게이머는 황규석만이 남게 되었다. 이후 한지원2018년에, 타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한 조재걸도 이보다 1년 앞선 2017년에 은퇴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황규석도 2019년에 은퇴하면서 이제 스파키즈 출신 선수들은 남지 않게 되었다.
한편 하이트 스파키즈와 합병한 CJ 엔투스는 스타크래프트 팀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해체하고 배틀그라운드 팀을 창설하면서 OGN 엔투스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하이트 스파키즈로 변경한 이후 오랫만에 온게임넷 이름을 팀 명칭에 사용한 셈이다. 그러나 2020년 말 해체가 발표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하이트진로는 2020년 LCK APK Prince의 스폰서를 맡으면서 e스포츠계로 복귀하였다. 그러나 이 팀 역시 프랜차이즈가 되는데 실패하면서 엔투스와 비슷한 시기에 해체 크리...

4. 역대 선수들


실질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는 신상문, 전태규, 차재욱, 한동욱, 이승훈, 주진철 정도. 사실 이전에는 , , , , 5명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런데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의미가 없어졌으니...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유일한 팀이다.[35] 만년 꼴찌로 유명했던 eSTRO도 초창기에 기욤 패트리가 속했으니... 그저 안습.

5. 유니폼


KOR 시절부터 유니폼이 자주 바뀐 팀으로 유명하였다. 하이트 스파키즈/유니폼 항목 참조.

6. 역대 팀 성적



6.1.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KOR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3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8위/8팀
12
2
5
0
-5
진출실패
2003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5위/8팀
7
4
3
0
-1
진출실패
2004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5위/11팀
10
5
5
0
0
진출실패
2004
SKY 프로리그 2004 2Round
머큐리 2위/5팀
8
5
3
0
+2
플레이오프
2004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머큐리 2위/5팀
8
4
4
0
-2
우승
2005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5위/11팀
10
5
5
0
+1
진출실패
2005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8위/11팀
18
7
11
1
-10
진출실패
온게임넷 스파키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6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6위/11팀
10
5
5
0
+8
진출실패
2006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8위/11팀
10
4
6
1
-3
진출실패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5위/12팀
22
11
11
1
0
진출실패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4위/12팀
22
13
9
0
+17
준플레이오프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3위/12팀
22
14
8
0
+10
준우승
하이트 스파키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8-2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위/12팀
55
33
22
0
+22
6강 플레이오프
2009-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1위/12팀
55
22
33
0
-23
진출실패

6.2. MBC GAME 팀리그


KOR
년도
리그
경기


벌점
승점
결과
2003
계몽사배 KPGA 팀리그
탈락
2003
라이프존 KPGA 팀리그
1
0
1
0
-4
7위
2003
LG IBM MBC GAME 팀리그
3
1
2
0
0
5위
2004
Tucson MBC GAME 팀리그
2
0
2
0
-5
8위
2004
MBC 무비스 MBC GAME 팀리그
7
4
3
0
+1
5위

6.3. 위너스 리그


하이트 스파키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세트승
세트패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8-2009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7위/12팀
11
5
6
34
32
0
+2
진출실패
2009-2010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6위/12팀
11
5
6
32
29
0
+3
진출실패

7. 여담


  • 이 게임단 게이머 출신 BJ들이 아프리카TV에서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전태규, 이경민, 김학수, 신상문, 김봉준 등... 현역 때는 코치와 선수와의 관계라 감정도 쌓이는 경우도 있었으나 아프리카TV에서는 많이 풀고 많이 모인다. 거기다가 2019년 이승훈도 최근 합류하여 컨텐츠를 많이 진행한다. 조재걸은 LoL선수라서 가끔씩 얼굴비추는 정도. 컨텐츠가 많지만 스타 관련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 MPL 시즌1 : 하이트 스파키즈 팀. 전태규, 이경민, 신상문, 조재걸[36]
    • 멸망전 스타 2020 시즌1 : 봉을뺀 스파키즈 팀. 전태규, 이경민, 김학수, 신상문
    • 멸망전 스타 2020 시즌2 : 따규는 이이잉팀. 전태규, 이경민, 김학수[37]

[1] 여러 사정으로 대회가 폐지됨. 이후 2014년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로 부활.[2] 그래서인지 위키백과하이트 스파키즈 문서는 표제어가 온게임넷 스파키즈로 되어 있다. KBO 리그 야구단인 서울 히어로즈의 경우와 비슷한 케이스.[3] 스파키즈 소속으로 프로 경력의 전부를 채운 전태규는 방송에서 스파키즈의 뜻을 찾던 도중 '나쁜 녀석들' 정도로만 해석하고 기억하고 있다.[4] 숙소는 평창동 358-2[5] 다만 맥주 브랜드라는 문제 탓에 미성년자 선수들에게는 그냥 스파키즈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혔다.[6] 이 때도 결승전은 7전제였다. 당시 우승 멤버는 차재욱, 한동욱, 전태규, 주진철, 신정민, .[7] 실제로 당시까지 GO는 프로리그에서 KOR을 이긴 적이 없었다. KTF, SKT와 함께 3대 강팀으로 손꼽힘에도 늘상 KOR만 만나면 패배하던 모습에 공한증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 비슷한 케이스로 동시기 한빛에게 전패를 당한 팬텍이 있다.[8] 정확히는 자이언트 킬러. 그 당시에 이미 우승 경력이 있고 이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레전드급 선수들을 프로리그에서 종종 꺾으며 붙었던 별명이다. 강민기요틴 공식전 첫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으며, 결승전 7차전에서 조용호를 무너뜨린 것도 차재욱이다.[9] 성적이 5승 5패인데 5패가 전부 에결이다. 승점만으로는 공동 2위다.[10] 에결에서 한창 분위기 좋던 박동생과 한창 막장 테크를 타던 마읍읍이 붙었는데, 마읍읍이 이겼다. 본인도 상당히 의아했는지 이기고 난 후 울었다.[11] 특히 와 이승훈. 방송에서 스파키즈 숙소를 찾아가 두 선수가 대전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전태규는 '''벌레와 욕설의 대결'''이라고 두 선수를 놀렸다.[12] 그것도 '''화승토스에게 진 팀'''이다. 그래서 나온 별명이 토막키즈. 그 전까지는 막연히 놀리는 정도였지만, 참조. 이 날 이후로 토막키즈 이미지가 굳어졌다.(...)[13] 결국 나중에 승부조작 사건에서 최고 막장 팀임을 빼도 박도 못하게 증명해 버렸지만, 원래부터 팀원들의 인성교육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을 각종 구설수들이 보여주고 있었다고 해야할 것이다. 말 그대로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14] 신상문, , , .[15] 참고로 스파키즈는 이제동 한 명에게만 무려 '''18연패''' 중이었다. 이건 뭐 공군 연패도 아니고....[16] 와 김봉준의 증언에 의하면 젓가락질을 똑바로 못 한다고 밥을 안 준다거나 치킨 스물다섯 마리를 시키고 그걸 열다섯 명이서 남기지 못하도록 다 먹여서 연습생들이 몇 달간 치킨 근처에도 못 가도록 한다거나(훗날 이경민은 이 때 닭다리를 손에 쥔 채 화장실에 가서 토했었다고도 했을 정도였다.) 카드 한도유지를 위해 법인카드로 빵을 잔뜩 사오게 해서 억지로 먹이는 등 군대였다면 최소 영창에 군사재판으로 넘어가 실형을 선고받을 수준의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한다.[17] 확정된 조작 브로커다.[18] 이로부터 5년 후에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에서 Prime은 소속 감독과 남은 선수까지 모두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아예 '''팀 자체가 공중분해되었다.'''[19] 고참이라고 해 봐야 이미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었던 전태규, 공군 소속이었던 차재욱 정도였다. 당시 팀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선수들이라고 해 봐야 1987년 생인 와 등이 다였다. 참고로 eSTRO는 전신인 이네이쳐 탑 소속에 기욤 패트리,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장진브라더스 등이 있었다.[20] 그러나 프런트보다는 코칭스태프의 책임이 더 크고, 코칭스태프보다는 조작에 가담한 개개인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결국 가장 까일 대상은 가담자 개개인, 그 중에서도 브로커인 라고 봐야 한다.[21] 신상문을 포함한 신씨 프로게이머들이 죄다 의심받았지만 그 신씨의 정체는 임이 밝혀졌다. 만약 신상문, 이경민, 김상욱 등까지 연루 되었더라면, 하다못해 신상문 한명이라도 연루가 되었더라면 하이트는 그나마 있던 에이스들마저도 송두리째 잃고 말았을 것이다.[22] 프런트 전체가 폭파당한 건 아니므로 코치들이 남아는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하이트와 CJ가 합쳐지기 전까지(정확히는 09-10 프로리그 끝날 때까지) 신상문이 플레잉코치나 마찬가지였다고...[23] 신상문이 갑작스런 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그날, 하이트는 '''공군 ACE''' 상대로 3:1 패배를 했다. 말이 좋아 3:1이지 박태민이 '''공방 양민도 안 하는''' 보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그날 경기는 그냥 '''3:0으로 압살 당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24] 자세한 건 옆에 있는 기사를 참조. 기사.[25] 주력 선수들 다수( , , , )가 조작으로 쫓겨나고, 감독도 조작행위 묵인의 대가로 쫒겨났으니 경기가 잘 풀릴 리가 없었다. 게다가 감독이란 작자도 조작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아서 영구제명 안 먹은 게 천만다행이지, 가담 수위가 조금만 더 높았거나 다른 협회 같았으면 승부조작을 알고도 묵인한 감독도 조작에 가담한 선수들과 함께 영구제명을 먹이고도 남았을 것이다.[26] (하이트의) 09-10 시즌 최종 성적은 12팀 중 11위. 이는 공군을 빼고 보면 아주 처참한 결과다. 전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것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까지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개근한 걸 감안하면 '''망해도 완전 망했다'''. 거기다 하이트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거의 없었다. 이미 08 시즌 끝나고부터 '''인격도 없는 감독 따위가 뭔 명장?'''이라는 소리가 나돌기 시작했고, 승부조작 후에는 '''역시 기본이 안된 팀답다!'''라든가, '''명불허접 조작 쓰레기즈!'''라든가, '''감독부터 코치에 선수들까지 함량미달자인 병신 쓰레기즈!''' 등이라고 까대는 목소리가 무척이나 높아졌다. 실제로 08 시즌이 끝난 후 팬들 중 일부가 팀을 갈아탔으며, 승부조작을 계기로 팬들이 우르르 떠났다.[27] 단, 스페셜 포스 팀의 경우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기존 CJ 엔투스 쪽에는 없다. 즉, 스페셜 포스 팀의 경우는 새롭게 창단한 셈.[28] 즉, 승부조작 사건과는 별개로 합병하자마자 합병 떡밥이 있었다.[29] 당시 오리온그룹이 회사 사정이 악화되자 온미디어를 CJ가 인수하고, 메가박스바이더웨이, 베니건스도 매각되었다. 이 때문에 2011년 당시 대구를 연고로 두고 있던 대구 오리온스고양시로 연고 이전을 한 계기가 되었다.[30] 덧붙여서 이 팀에서도 승부조작자가 2명이 나왔으니... 1명공군에 가 있었지만 원래 CJ 소속이었고...[31] 설상가상으로 합병 후에 터진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 때도 CJ 엔투스 선수 1명이 연루되었다. 참고로 다른 곳으로 이적한 1명도 연루되었다.[32] CJ가 인사를 잘 안해서 이적하고 싶지는 않았고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아서 합병뒤 김동우 감독한테 다른 팀으로 이적시켜달라고 했었다.[33] SPOTV GAMES안준영 해설과는 동명이인.[34] 폴란드 출신의 게이머로, WCG 2006에 참가한 것으로 유명해졌다가 이 팀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언어 소통 문제 등으로 이후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35]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선수들은 공식 개인리그에서 우승 1회 이상/결승 2회 이상 진출/4강 4회 이상 진출(우승한 것을 결승 진출에, 우승/결승 진출을 4강에 포함) 등의 3개의 조건 중에서 2개 이상을 충족한 선수들이다. 기욤 패트리를 제외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들 전원이 이 조건을 충족했고, 이 조건을 채운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는 승부조작으로 전적이 날라간 이나 김윤환 정도. 한동욱이 그나마 가장 근접했지만 결국 충족하지는 못했기에 배제.[36] 이승훈은 아직 방송 전이였고 김봉준은 대회 주최측이라...[37] 김봉준은 본인의 팀인 오봉따라갓따라 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