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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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현재 계급은 소장이며, 제12보병사단장을 역임중이다.
2. 생애
1991년 학군사관[1] 29기 보병소위 임관해 제3보병사단 제18연대 1대대 중대장을 역임했다.
소령 때는 육군대학에서 방어학 교관을 했고, 이후 제3군단에서 작전처에서 근무하다가 중령으로 진급했다.
중령 때는 제12보병사단 제51연대 GOP 대대장을 역임했다.
대령으로 진급한 후에는 합동군사대학에서 교관을 거쳐 12사단 제52보병연대장을 했으며
12사단 참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 작전기획과장을 역임했다.
2017년 하반기 준장 진급 후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군사관리관을 역임하였다.
2019년 11월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12보병사단장으로 취임했다.#
3. 여담
- 대대장, 연대장, 참모장, 사단장을 모두 12사단에서 경험했다. 다만 중대장을 3사단에서 했는데[2] 중대장부터 사단장까지의 모든 지휘관 보직을 휴전선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근무한 셈이다. 사단장을 12사단에서 수행하게 된 건 모르겠지만, 중대장부터 연대장까지 죄다 휴전선 부대에서 근무한 건 본인이 자원한 결과라고 밝혔다.
- 경력이 매우 화려한 편이다.
- 작전 직능인데 소령 때는 육대 교관, 대령 때는 합동군사대 교관을 했다.[4] 심지어 중령 때는 국방대학교 합동참모과정에서 공부했는데 졸업 때 1등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 현재 학군 출신 중에서 가장 진급이 빠르다. 정 소장은 2013년 9월 대령에 진급하고 2017년 12월 준장을 달았는데 각 진급 과정에서 학군 1기수 선배들(28기)과 같이 진급했다. 쉽게 말해 육사 47기와 함께 모든 계급에서 1차로 진급했다. 이 때문에 진급 누락이 있는 학군 출신 동기들보다 진급이 최소 1~2년은 빠른 셈이다.[3]
- 12사단 사령부 참모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 자전거를 타고다니며 유유히 위병소를 나가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많이 보여주었다고 한다.
- 학군 29기 동기들 가운데 유일하게 소장까지 진급하였는데, 이후 학군 동기들 가운데 진급자가 없다면 중장 진급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0년 하반기 인사에서 3사 26기의 이용환 준장[5] 이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36보병사단장에 취임한 만큼 다가오는 군인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1] 동국대학교[2] 그래서 본인은 농담으로 "숫자 3과 인연이 깊다"는 말을 자주 한다. '12'도 '1+2=3'이기 때문이다.[3] 준장, 소장 진급은 임관동기인 육사 47기 1차 진급자와 같이 하였으며 이때 함께 준장, 소장으로 진급한 인원들은 육사 47기의 양태봉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김규하 제52보병사단장, 김봉수 제53보병사단장, 3사 26기의 고창준 제37보병사단장과 여군 35기의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이 있다.[4] 군대 특성상 교육기관에서 교관을 하려면 해당 교육기관 수료 성적이 최상위권인 동시에 해당 직능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 육군의 장성 진급 코스 가운데 학교장 보직은 전역할 사람이 가는 보직(물론 예외도 있다)이지만, 교관 보직은 진급 때 매우 유리하다.[5] 2019년 하반기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