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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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현재 계급은 소장이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이다.
2. 생애
1987년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교하여 1991년 졸업과 함께 육군 포병 소위로 임관했다.
소령시절 합동참모의장 전속부관을 역임 했고, 중령시절에는 제6보병사단 27포병대대장, 6사단 작전참모을 역임했다.
대령으로 진급 후 제6보병사단 포병연대장, 육군미사일사령부 작전처장, 국방부장관 군사보좌관 정책관리담당, 제3야전군사령부 통합화력운용과장을 역임했다.
준장시절 제1포병여단장과[1] 과 지상작전사령부 화력부장을 역임했다.
2019년 11월 8일 소장으로 진급하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에 취임하였다. 육사 47기 중 1차 진급자로서 사단장 취임을 제일 먼저하는 등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3. 여담
제1포병여단장 재임시 예하부대 점검 간 지휘통제실에서 장병들에게 일일이 사랑합니다~ 라고 인사했다고 한다. 사실 6사단 27대대장시절, 6사단 포병연대장 시절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엄격하였는데, 많이 유해지신듯 하다. 특히 대대장 시절때는 전 대대장병이 '제식기계'가 될 정도로 군기강이 매우 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포병임에도 능력을 인정받아서 6사단 작전참모직을 하였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고, 대대장 및 연대장 시절에 매일같이 새벽에 교회에 나와 기도하였다. 그래서 1호차 운전병도 개신교 신자로 뽑았다.
김병주 장군이 미사일사령관 시절 해당부대 작전처장(대령)을 맡았는데, 김병주 장군이 끌어갔었다고 한다.
예하부대장들과 단순한 VTC 간 회의간 갑자기 '당신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토론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2] 여담으로 지목을 당한 모 부대장은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잘하여 잘 넘어갔다는 일화가 있다. 뭔가 있으면 넘어가지 않고 어떻게든 언급하는 스타일이다. 즉 대충 넘어가는걸 싫어한다.
훈련에 있어서도 대충 넘어가는걸 싫어하지만,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가만두지 않았다. 훈련기동 간 사고를 방지하고자 모 대대는 여단 통제로 진지변환을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훈련은 주둔지에서 실시하고 주둔지 숙영도 조금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경우 장병들의 건강을 염려해 숙영이 취소되고 막사취침으로 '여단'에서 통제를 내렸다. 대신 대규모 훈련이나 평가가 있는 훈련의 경우에는 절대 대충하지 않고, 일반적인 대대급 훈련에서만 편의를 많이 봐줬다.(이점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애초에 훈련 지휘는 군단 지침 우선이라 당시 선진 병영을 외치는 안영호 중장(육사 42기, 2020년 12월 예편)의 지휘 의도가 우선인듯하며 안전은 좋으나 예를 들자면 혹한기 훈련을 춥다고 야외 숙영을 시키지 않았으나 주둔지에서 강북 훈련장 등으로 오전 4시 기상 후 기동을 7일 간해야 했다.. 훈련이 알다시피 물자 적재, 통신장비 등 무게가 엄청난데 이걸 매일 나가야 하니 오히려 숙영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간부들 및 병사들은 불평을 내비쳤다.)
전임 여단장과 비교해봤을때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하부대에서는 체감이 크다고 느꼈다고 한다.[3] 능력도 겸비하셔서 소장 진급까지 바로 성공하는 것을 보아 추후 중장 진급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다. 전임 제7기동군단장이었던 윤의철이 패악질을 하고 쫓겨난데다 사단장 취임 역시 허강수 신임 군단장의 취임과 비슷하게 이뤄져 취임하자마자 전투력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떠안았는데 육사 47기 선두주자인 만큼 금방 수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병사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었으며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