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

 



'''육군대학'''
'''陸軍大學'''
'''Military Staff College'''
[image]
''''''
'''창설일'''
1951년 10월('''육군대학''')
'''별칭'''
'''육대'''
'''소속'''
[image]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본부
'''종류'''
군사학교
'''역할'''
대한민국 육군 참모요원 양성
'''총장'''
[image] 준장 손석민(육사 00기)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성동 자운대

1. 개요
2. 상세
3. 해외의 육군대학
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에서 중급 이상의 장교에게 보다 수준 높은 추가 교육을 하기 위한 학교. 군에서는 줄여서 '육대'라고 부른다.

2. 상세


육군 장교에게 사단·군단·야전군에 속하게 될 일반 참모의 직능을 교육한다. 1951년에 설립되었으며 서류상의 설립목적은 '사단급 이상의 지휘관이나 참모요원의 양성'이다. 주요 업무는 '사단, 군단, 야전군에 소속될 일반 참모의 직능 교육'이다. 학장의 계급은 준장[1]이며,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자운대에 자리잡고 있다.[2]
사실 육군종합군수학교, 육군군수사령부[3], 육군교육사령부, 육군정보통신학교, 제53군수지원단, 전투지휘훈련단, 국군의무학교, 국군대전병원, 국군간호사관학교도 함께 있지만 근처 민간인들은 간호사관학교 정도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냥 '''싸잡아서 자운대라고 부른다.'''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로 합동성 부족이 지적되면서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중령·소령급 장교들에게 조기에 합동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합동성이 강화된 합동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11년 12월 1일 합동군사대학교가 창설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있던 육·해·공군대학의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되고 부서는 총 60여 개에서 30여 개 부서로 조직이 슬림화됐다. 사실 참모대학 일원화는 다른 국가는 수십년 전부터 한 일이기 때문에 늦어도 한참 늦은 셈.[4] 문제는 사관학교까지 전부 합쳐버린다는 발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5] 현재는 사관학교 통합 논의는 백지화된 상태.
합동군사대학교 창설 이전에는 3군대학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을 통틀어 관리하는 3군대학 근무지원대대가 존재[6]했는데 특이하게도 계룡대 근무지원단 소속이었다.[7] 합동대 창설 이후 합동대의 본부근무대대로 흡수되었으며 자운대 근무지원단이 창설되자 거기로 통폐합되었다. 특성상 육·해·공과 해병대를 모두 볼 수 있었고, 숫자가 너무 적어서 근무지원대대 병사를 다 합쳐도 인원이 300명이 안 되었다. 이건 지금도 그럴 것이다.
일반적으로 병사수가 적은 만큼 부대 마크도 레어도가 높으며 육대 출신이라고 하면 나오는 반응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1. 땡보네...
2. 그게 뭔가요?
심지어 '''훈련소의 조교들 조차 존재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육을 받는 계급은 최하 소령 진급 예정자에서 부터 최대 투스타까지 오며, 가장 많은건 역시 소령급. 한번 교육 들어가면 육군 기준으로 최대 800명[8]까지 온다. 이곳에서의 성적이 해당 간부의 장래를 좌우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9]
소령이 자갈밭의 돌멩이 굴러다니듯 보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소령을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 취급하고 경례도 잘 안 한다.[10] 하지만 얼굴하고 이름을 잘 터놓으면 다양한 부식거리를 입수할 수 있는 유익한 경우가 많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교육을 마친 장교들에게 양주 한 상자와 차비 및 용돈 등을 입수한 경우도 있다고.
그리고 교육 끝나고 장교들이 교육할 때 쓴 물건등을 정리하다 보면 말도 안 되는 물건이 잘 나온다. 선풍기, 청소기, 포장도 안 뗀 차 종류, USB(…), 장피, 만화책, '''2급 비문''' 등등등. 쉬운 말로 일반적인 군대랑은 조금 다른 곳이다.
2020년 12월 1일부터 다시 육군본부가 관할하게 되었다.
과거 제2군관구사령부 예하부대였다.

3. 해외의 육군대학



3.1. 일본군


일본제국 시기 일본군의 유사 기관은 육군대학교 문서 참고.

3.2. 자위대


[image]
현재 일본에서 육군대학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고급보수교육기관이다. 교육 온 한국의 대령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논문을 작성한 바 있는데 논문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제출 전에 미리 장교들에게 배포한 적이 있다. 간부학교장(중장)이 논문을 취소했지만 장교들이 표현의 자유를 들어 논문을 통과시킨 특이한 사례가 있다. 단 개인의사란 전제를 표기하도록 요구하긴 했다. 관련기사

4. 관련 문서



[1] 합동대 창설 전에는 총장이라 했고 계급은 소장이었다. 합동대 창설 이후 몇 년 간은 참모 보직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에 지휘관 보직이 되었다.#[2] 최초 설립지는 대구에 있었지만 1954년 당시 진해시로 이전하였고 1995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3] 단 군수사령부는 이 부대들과 떨어진 곳에 있다.[4] 미국의 경우 별도의 참모대학을 운용하고 있기는 하나 역으로 장성으로 진급하려면 반드시 합동부대 보직을 한 번 이상은 거쳐야 하고 Capstone Course라고 해서 통합된 교육이 별도로 존재한다.[5] 참모대학의 예와는 반대로, 초급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일본의 방위대학 한 곳이 유일한 사례이다.[6] 2005년에 창설했다. 각군대학의 운전병, 조리병, 시설병 등을 먼저 모아 본부중대를 창설했고 얼마 후에 각군대학 사무실(행정부, 교수부 등)에서 근무하는 3군 병사들까지 모아 1중대는 육군대학 근무병, 2중대는 해군대학 근무병, 3중대는 공군대학 근무병으로 편성하였다. 그 후에 1-2-3중대 인원도 모두 섞었다. 대대장은 해병대 중령이 맡았으며 대대장 당번병과 운전병도 모두 해병대원이었다.[7] 해군의 경우 3군대학근무지원대대원 및 국군대전병원 소속 의무병들은 전역 전 계룡대로 이동하여 전역 전 교육을 받고 전역식까지 모두 계룡대에서 했다. 해병대의 경우 해병대사령부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전역했다.[8] 해군, 해병대, 공군 장교도 온다.[9] 이 점은 해군대학, 공군대학도 마찬가지다. 진급 심사에 영향을 미친다.[10] 그렇지만 혼자 돌아다니는 준장하고 헷갈리기 쉽다. 그경우 대충 경례비스무레한거 했다가 가까워져서 준장인줄 알고 각잡고 우렁차게 다시 경례하게 된다. 만일 끝까지 확인 못하고 걍 지나치는데 준장이 '자네는 장성한테 경례도 안 하나?' 하게 되면...